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이나 고향에 땅 있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남편은 서울이 고향인데 시댁이 달동네 직전 없는집이에요.
시어머니 생활비 보내고 있고 친정쪽에선 결혼하고 중간에 집 마련할때 유산 미리받아 썼구요.
젊을땐 둘이 열심히 살면 되겠지했는데 글쓴님처럼 50대 위기가 오니 걱정이에요.
이럴때 최후의 보루처럼 시골로 가겠다. 고향으로 가겠다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땅의 가치 유무랑은 상관없이 말이죠.
고향이 서울이고 물려받을거 없는 분들.. 저같은 심정일까요?
1. ㅡㅡㅡ
'19.12.2 8:14 PM (1.245.xxx.135)공기좋은 무주에
450평 되는데
산이라..
땅값도 안올ㅡ고
뭐 심어먹기도 뭐하고..^^2. 사셔서
'19.12.2 8:15 PM (39.125.xxx.230)자식에게 그리 해 주시면 좋겠네요
3. ...
'19.12.2 8:16 PM (223.39.xxx.218)시골땅은 얼마안해요..
서울집값이면 어디든사죠 평당10만원 20만원하는데도 있어요4. ....
'19.12.2 8:17 PM (1.223.xxx.99)값 안나가는 땅은 귀찮고 세금만 내고 짜증난다는 이야기도 들었네요.
5. 크리스
'19.12.2 8:18 PM (121.165.xxx.46)상속된 땅이 있는데 그린벨트
세금만 평생 내고 팔리지도 않고 수용령도 안내리고 풀리지도 않고
생각만 하면 열불이6. 친정
'19.12.2 8:19 PM (115.139.xxx.135) - 삭제된댓글친정엄마한테 300평 받었어요
900평 딸 3명이 공동명의로요
언니들이 공동소유만하고 이용은 맘대로 하라해서 맘 속에 언제라도 돌아갈 조그만한 땅이 있어서 좋아요7. 시골가면
'19.12.2 8:32 PM (211.224.xxx.157)일년에 한번 시사 지낼때 그집 자손들 선산에서 제사 지낼 수 있게 산소 깍아주고 점심 한끼 해주면 그 집안 종가집(대부분 터도 아주 넓고 멋집 한옥집)에서 살고 종가집에 딸린 과수원,전답 모두 농사지어 먹을 수 있어요. 그집 자손중 누군가가 내려와 살겠다는 의사 없으면 평생 살 수 있습니다.
8. ...
'19.12.2 8:38 PM (182.212.xxx.183)일부 댓글에서 더 좌절감이 생기겠어요 원글님..ㅠㅠ
9. 많은 분들이
'19.12.2 8:51 PM (175.123.xxx.115)없죠. 저도 없습니다. 안분지족하고 살아야지 별수 있나요?
10. ᆢ
'19.12.2 8:51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저도 그글보고 우리도 나중에 시골갈까 생각을 했어요
시부모님 살고계신데
자식들 누구든 들어와 살겠다고 달래고 얼러서 집 다시지었어요 부모님 남은생 편히사시라고요
집을지으니 들어가 살마음이 생기네요
집터 있고 산아래 밭좀있고 논 3천평 아들셋 똑같이 가지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땅값얼마 안가요ㅜㅜ
시골에 나고자란 남편친구들 부모님집들도 있어서 귀촌 연습하는 사람도있고 나중에 내려와 살겠다는 사람도 있어요
친구들 한동네 모여살게 생겼어요 ㅋ11. 흠.
'19.12.2 9:12 PM (1.237.xxx.97)아니 그걸 왜 물려받는다 생각하죠? 사면 됩니다.
시골 집 땅 몇 억 하지도 않습니다.
내가 사는 곳에서 조금 더 싼 곳으로 옮기고 시골집 땅 사면 되는 것을요. 돈 없음 더 남쪽이나 북쪽의 서울에서 멀리 있는 시골 땅 사면 되구요.12. ...
'19.12.2 9:44 PM (14.39.xxx.161)https://youtu.be/xBH7JuV_Y2Y
여기 땅값이 8천만원이었대요.
서울이나 대도시에서 벗어나
맘에 드는 집 짓고
작은 정원과 텃밭 가꾸며
사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13. ㅇ
'19.12.2 9:58 PM (112.151.xxx.27)맞아요
시골땅 얼마 안해요
2억이면 땅사고 조립식으로 20평대로 하나 지을 수 있죠.
결심과 실행이 안 설 뿐14. 귀촌
'19.12.3 1:03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시골땅은 평당 10만원도 안해요 보은이 시댁인데~
15. 보은시댁 ㅋㅋ
'19.12.3 4:52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우리시댁도 보은인데
우린 7만원 ㅋ16. 쐬주반병
'19.12.3 8:51 PM (175.206.xxx.49)저 시골에 땅 있어요. 700평이요. 평 당 30만원...저랑 남편의 노력으로 샀구요, 남편이 제 명의로 해줬구요. 팔던지 집 짓던지 제 말대로 하래요
저는 딸한테 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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