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 알아주는 사람 없을때 뭐하면 그 마음 달래질까요? 앞으로 어떻게 살죠?
저는 사랑과 마음으로 대했는데
저는 제가 사람들에게 호감가는 사람으로 알았는데
호감이긴한데 저보고 잘못한것도 없고 너무 착하다네요
쓸모없고 매력없는 만만한 사람으로 여겨지는것 같아요
이용당하고 이용가치없으면 버려지고요
제 마음을 알아주거나 이해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앞으로도 없을것 같아요
결혼같은건 꿈도 못꿀듯요
희생하고 사랑했지만 저만 상처받을일이 수두룩할것 같아서요ㅠㅠ
그나저나 마음 알아주는 사람 없을때 뭘하면 그마음 달래지고
앞으로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살죠?ㅠㅠ
1. .....
'19.12.2 7:01 PM (221.157.xxx.127)뭘 마음을 알아줘요 세상그런사람 없어요
2. ...
'19.12.2 7:01 PM (220.79.xxx.192)그래서 사랑에 빠지고 결혼해서 자식 낳아 아낌없이 희생도 해보지만
결국엔 혼자라는건 마찬가지 랍니다.ㅎㅎㅎ3. 휴
'19.12.2 7:02 PM (221.147.xxx.118)남편 자식 부모
다 소용없던데요....
저 진짜 잇을만큼 다 잇는 여잔데도..(인간관계로는 외롭지않단 이야기)
님이랑 똑같아요. 완. 전.4. . .
'19.12.2 7:03 PM (203.170.xxx.178)좋았으면 추억이고 나빴으면 교훈이다
인간(관계)에 대한 유투브강의 책들이 널렸습니다
공부하시고 성숙해지고 강해지세요
내인생은 내꺼5. 원글이
'19.12.2 7:03 PM (1.218.xxx.155)왜요? 서로 마음 알아주고, 힘들면 토닥여주고 도와주면서 살던데요? 저도 도왔구요.그런데 제게 무슨일있을때는 다들 모르는척, 저만 소외되구요ㅠㅠ
6. ㅇㅇ
'19.12.2 7:06 PM (175.223.xxx.34)그러게요. 서로 마음알아주고 토닥이고 도와주는 관계도
있는거 사실이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도 많아보이던데요.
그게 아닌 사람들이 인복이 없는거죠. 저만해도 쏟아부어도 금방 쌩해지고 불리한 처지에 있어도 아는척 도와주는 이가 하나도 없어요..
아쉬워하고 갈구하면 나만 항상 이용당하니 마음을 잘 도닥여야겠지요..7. 비디
'19.12.2 7:12 PM (123.214.xxx.64)님 글보고 깜짝 놀랐어요..제 마음속 말을 써 주신건줄....여태까지 참고 참았는데 오늘도 역시나 하는 일이 생겨서..
역시나 제가 만만한가 봐요.허무하고 허탈하네요..
아 저애는 착하니까 뭐든 제외되나 봐요
그리곤 또 본인들 필요할때 연락하고 이용하고..그럼 또 혹시나 설마 그러겠어? 했으나 역시나 그들은 또 그러네요
내가 바보구나..자책하고 자책하다 지치고 그러네요
마음속으로 정말 다 접어버리고 차가워지는 걸로 제마음이 굳어지는 채로 살아가야 하나 봐요8. ...
'19.12.2 7:21 PM (121.130.xxx.111)다 겪으면서 성장해요. 사람은 서로 나누고 기댈때 행복한부분이 분명히 있으니 마음 닫지 마시고 이제 나랑 마음나눌 사람이란 판단이 들때만 시간과 노력을 나누세요. 나이가 많아질수록 타산적인 이들이 많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구분해야 하더군요.
9. 젤 중요한건
'19.12.2 7:25 PM (58.236.xxx.195)원글님이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아서 그래요.
인복이 없다 혹은 생각지못한 오해나 실수가 있었거나
관계의 거리 등을 파악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그건 부차적인거고요.
마음이라는게 유동적이라...관계에 너무 애쓰지말아요.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에 애쓰고
내시간을 소중히 쓰세요.
남 하는 만큼만 하되 도움을 줘야할땐 아무 대가없이 도와야 실망도 덜해요.10. ..
'19.12.2 7:41 PM (211.52.xxx.192)나를 사랑해주세요. 그러면 남에게 기대지않게 되요. 그러다보면 좋은 사람도 만나구요. 나의 행복을 남에게 맡기지 마세요.
11. 저두요
'19.12.2 11:04 PM (211.209.xxx.126)평생을 절절히 소외되고 외로워 했는데..
나늘 위로해줄~그런사람 없다는거 이젠 깨달았어요
위로하거나 도와주기는커녕 와서 괴롭히고 이용 당하지 않는것만도
어려울 지경이라는거 깨달았어요ㅎㅎ
어쩔땐 제가 숨만쉬고 있어도 태클걸고 삐뚝대는인간도 있고..ㅎ
사람들의 이기심을 깨닫고나서 신기하게 외로움이 사라졌어요12. ...
'19.12.2 11:13 PM (1.253.xxx.54)내마음을 누가알아줬으면 하고 기대하는게 없을때 내가 네맘 알아줄게,하는사람이 나타나요. 나에게 푹 의지하려하거나 심적부담을주는사람이 아닌게 느껴질때 상대가 오히려 편안히 다가올수있는거죠
그리고 나에게 힘이되고 위로의존재가 반드시 내앞에있는 사람이어야만 된다고 생각하는사람들이 보면 외로움을 많이 타더라구요. 나쁜관계, 상처받으면서도 혼자될까봐 연을못끊고..
저는 음악 영화 보면서 위로받는게 엄청 커요. 세상에는 거의 모든상황들과 모든감정에 대한 적절한 위로의음악과 영화들이 있지요.어떡해 힘내 라는말은 무감정에서도 할수있지만 음악 영화는 같은상황에서의 감정공유가 크게 되잖아요...해결책을 제시해주기도하고.. 책도 그렇고..
그래서그런지 친구없어도 한번도 외롭다는생각 해본적없고 그런심적여유?가 이성에게 어필됐던건지 착하고 좋은남편 만났어요. 우회적으로 가도 얼마든지 좋은길은 있습니다..13. 원글이
'19.12.3 1:18 PM (221.140.xxx.204)정말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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