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 동전만한 갈색 반점이 생겨서 2차병원 피부과 갔는데 뭔가 자극을 받아서 생긴반점이라며 약도 안주고
그냥 없어질거라고 하더군요.
헌데 없어지질 않고 더 붉어지기도 하길래 동네병원 피부과 갔는데 어루러기 아니면 oo(생각이 안남) 라고 하며 항진균제를 먹고 발라서 없어지지 않으면 다른 항생제를 써야 한다고 해서 약을 타왔어요.
바로 진단을 하는것도 아니고 약을 쓰고 반응을 본후에 진단을 하겠다고 하다니..
못미더워, 질환만 보는 피부과를 1시간 운전해서 찾아갔어요.(피부미용은 일절 안함)
환부를 긁어서 현미경으로 보더니 곰팡이균은 아니고 뭔가 열이나 까칠한 섬유등으로 생긴 습진이라며 연고처방 해주시네요.
설명도 잘해주시구요.
이제 안심이 되네요. 사실 이선생님이 의대수석졸업하고 의대교수하시다 피부과 개원 하셨는데 첨부터 미용은 안하고 피부질환만 보셨어요.예약은 받질 않고 오는순서대로 진료보고 환자는 항상 많구요.
지금 생각해도 참 고마운 선생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