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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세 살 둘째

^^ 조회수 : 1,910
작성일 : 2019-11-08 10:58:27

여섯 살 첫째는 뭐든 주는거 잘 먹는 아이인데 (덕분에 영유아검진 늘 95% 이상이네요.. 여자아이인데 남자친구들보다 늘 커서 걱정일 정도예요)

세 살 둘째인 아들은 더 아기때는 채소만 먹더니(브로콜리 데친 걸 오물오물 그리 잘먹었어요) 

요즘엔 채소를 입에도 안대요. 나물같은 건 말할 것도 없고 볶음밥 카레 이런걸 싫어해서 채소 먹이기기 너무 힘들어요.

부침개 정도 해주면 좀 먹을까 싶네요.


오늘 아침에도 채소반찬 안먹고 돈까스만 먹으려고 하길래

그렇게 채소 안 먹으면 싼타할아버지가 선물 안주실텐데..

하고 시즌에 맞는 협박ㅠㅠ 을 했더니

괜찮아, 난 장난감 많으니까.. 선물 안 받아도 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그럼 누나만 선물 받아도 울면 안돼~ 누나는 선물도 받고 얼마나 좋을까~

하고 말했더니


난 엄마가 좋아.


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할 말도 없고 어이없어서 웃어버렸어요.

요 꼬맹이가 벌써 말로 못당하게 만드네요.

IP : 168.248.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9.11.8 11:01 AM (222.232.xxx.107)

    귀요미 맞네요 ^^ 그 시절로 딱 한달만 돌아가봤으면 좋겠다싶어요.말하다보니 눈물이 왈칵 나려고 하네요 ㅋ

  • 2. ..
    '19.11.8 11:03 AM (168.248.xxx.1)

    아고 윗님~ 저도 덩달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요즘 얼마나 귀여운지 보면서도 크는게 아까워요.
    다 기억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할테니.. 글로라도 남겨둬야죠 ^^

  • 3. 애기가
    '19.11.8 11:07 AM (118.38.xxx.80)

    어쩜 그리 이쁜말만 한대요? 제가 심궁하네요 ㅋ

  • 4. ㅎㅎㅎ
    '19.11.8 11:12 AM (211.228.xxx.123)

    귀여워요~~^^
    저희집 세살 아드님도 어린이집에서 유독 여자친구들이랑 잘 논다기에 새별이가 좋아 아린이가 좋아 유치하게 물었더니 엄마가 좋아..해서 심쿵했지요~

  • 5. ..
    '19.11.8 11:34 AM (49.142.xxx.144) - 삭제된댓글

    ㅋㅋ아이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 6. ^^
    '19.11.8 11:43 AM (39.118.xxx.29)

    첫번째 댓글님 심정이 제 심정이네요.
    저도 그 시절로 딱 일주일만 돌아갔으면 싶어요.얼마나 예뻤는지.. 그냥 일주일내내 딱풀로 붙인 듯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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