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서울대가는거랑 자녀가 서울대가는거랑
만약 하나르루산택해야한다면
뭘 선택하실건가요..
전 지인 자녀가 거의 서울대 확정이라던데
전 자녀가 없어서
부모의 맘은 짐작이 안되네요
1. 요즘
'19.11.3 4:41 PM (223.62.xxx.24)서울대라고 뾰족한 수는 없지만(특히 문과)
자식이 잘되는것이 훨씬 비교불가 기쁘죠.2. 알수없어요
'19.11.3 4:42 PM (61.253.xxx.184)인간이란 동물은...요지경입니다
3. ㅇㅇ
'19.11.3 4:43 PM (49.142.xxx.116)그분 좋으시겠어요. 여기선 뭐 정치성으로 서울대생들까지 욕하든데 ㅎㅎ
서울대면 적어도 공부로는 상위 몇프로죠..4. ...
'19.11.3 4:55 PM (117.111.xxx.47)큰 효도는 맞죠.
제 지인은 두 부부가 서울대 출신 자녀 둘 다 서울대 입학인데 부럽죠.
뭔 걱정이 있을까 싶은 ㅎㅎ5. 자식이더기쁨
'19.11.3 4:58 PM (68.129.xxx.177)제가 아이보다 더 좋은 대학 출신인데 속이 많이 상하더라고요.
6. .....
'19.11.3 5:00 PM (114.129.xxx.194)본인과 자식 중 딱 한 사람만 서울대에 갈 수 있다고 하면 본인이 가지 않을까요?
선조도 광해군을 견제했고, 인조도 소현세자를 견제해서 죽이기까지 했잖아요
왕위를 두고는 자식도 적이 되더라는 거죠
서울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7. ?
'19.11.3 5:1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저라면 자식이요.
8. 음
'19.11.3 5:13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부모보다 자식이 잘난 것이 기쁘기는 하겠죠.
그런데 부모보다 너무너무 학벌이 높은 자녀들이 조금 그런 것이 부모가 방목해서(감히 잘난 자식 못 가르침) 인생철학, 인격교육, 예절 같은 것을 제대로 못 가르친 경우를 왕왕 봅니다.
연예인들도 혼자 잘나고 집이 너무 가난하고 가족들 모두 본인에게 의지하면 중심이 없고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9. 음
'19.11.3 5:14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선조, 인조는 왕의 뜻을 반할 것 같아 없앴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나요?잘난 것과 뜻을 달리하는 것은 다른 개념입니다.
세종처럼 잘나고 순종적인 자녀도 있으니까요.10. ..
'19.11.3 6:16 PM (220.87.xxx.175) - 삭제된댓글자녀죠.
자녀가 서울대 갔다는것 역시 대부분은 내(부모)가 이뤄낸 성과라고 여기니까요11. ..
'19.11.3 6:17 PM (220.87.xxx.175) - 삭제된댓글반대로 나는 서울대 갔는데 자녀는 못갔을 경우의 박탈감은 엄청 크죠.
여기 82만 보더라도 그런 글 무지 많음12. ㅂㅂ
'19.11.3 7:04 PM (223.62.xxx.29)제가 그 경우인데, 애가 합격했을 때 더 기뻤습니다.
13. ..
'19.11.3 7:09 PM (175.223.xxx.149)자녀가 잘간것이 훨씬 기뻐요~~^^
14. ...
'19.11.3 7:17 PM (119.64.xxx.92)서울대 출신한테, 너 서울대 나온 과거를 바꾸고, 자식 서울대 보낼수 있다..하면
그러겠다는 사람 몇이나 될지 ㅎ15. 전업이면
'19.11.3 7:30 PM (218.145.xxx.6) - 삭제된댓글전업주부면 바꿀듯
16. 음
'19.11.3 8:11 PM (61.105.xxx.161)욕먹을라나
본인 지잡대 자식 서울대
본인 서울대 자식 지잡대
택일하라고 해보세요17. ....
'19.11.3 8:53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그 지잡대라는 말좀 안쓰면 안되나요?
18. ....
'19.11.4 9:38 AM (175.223.xxx.172)당연히 지금은 자녀라고 할 수 밖에요.
본인 인생은 그저그렇게 됐는데 과거에 서울대라고 해서 크게 달라졌을것 같지 않고, 어차피 별볼일없는 인생으로 확정된거 같으니 이제 자식에 올인 할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