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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안한 여동생 화딱지나요

... 조회수 : 11,267
작성일 : 2019-11-03 15:36:57
동생이 결혼을 안했는데 아이 안키워 보니 교과서 적인 얘길 자주 합니다.
언니 그렇게 키우지 말고 이렇게 키워야 애가 바르게 자라
은행 다니는데 어떤 고객 아들이 검사인데 어떻게 공부 시켰다더라...
네 참고 넘겼어요. 애는 교과서 적으로 자라지 않는다해도 ..그래도 그렇게 키워 봐야지 어쩌고 대답 돌아와 이제 무시해요
이번에 저희애 수시 썼는데
애가 지방대 썼어요
서울대 좋은거 저도 알아요
누가 모르나요
언니 요즘 지방잡대에 대기업 원서 안준다더라
거기 가봤자다 서울쪽 써야지 하는데 한숨나서
나도 알아 성적이 안되 했더니 계속 우리 고객이 어느 회사 다니는데
지방대도 거점 국립대 말고는 원서 안준다더라 하는데
짜증이 확 나서 싸우고 왔네요
누가 모르나요? 자식이 내맘데로 안크는데
동생은 이해를 못해요. 자기 직원은 일하면서 애를 이렇게 키우더라 하고
IP : 203.226.xxx.1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9.11.3 3:39 PM (39.7.xxx.199)

    입시 안겪어본 사람들은 다 서울대 연고대 쉽게 가는건줄 아나봐요..

  • 2. ㅇㅇ
    '19.11.3 3:39 PM (49.142.xxx.116)

    그런식으로 말하려면 조카에 대해서 말 꺼내지 말아라 하고
    계속 똑같은 소리 하면 싸워야죠 뭐
    진짜 답없는 사람들 많아요. 자기가 맞다고 믿는것만 똑같은 앵무새소리 하는거..

  • 3. 아이
    '19.11.3 3:42 PM (121.176.xxx.55)

    동생은 공부 얼마나 잘했나요?
    넌 왜 서울대 안 갔냐고 물어 보세요

  • 4. ...
    '19.11.3 3:42 PM (110.12.xxx.88)

    입찬소리하는거 아니고 그러다가 너 고대로 당한다
    꼭 한마디 해주세요 자기인격 앞날 다 깍아먹는 언사네요

  • 5.
    '19.11.3 3:57 PM (211.187.xxx.126)

    안키워보면 몰라요. 심지어 키워본 사람도 자기애와 다르면 이해못하는데요 뭘

  • 6.
    '19.11.3 4:20 PM (210.99.xxx.244)

    친구가 애들 중등때 주변지인딸 이대갔다교 콧방귀 끼더니 전문대보냈어요.. 겪어보지않은 섣부른 조언이나 착각은 말아야함

  • 7. ㅇㅇ
    '19.11.3 4:21 P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열받을만한 하시구요. 미혼인 제가 봐도 동생분 말 진짜 생각없이 하네요.

    그런데 이게 입장 바꿔 생각하면, 82에도 이런 식의 조언 대부분이에요.
    미혼들 고민글에 남자 만나고 연애하는 게 홈쇼핑 주문하면 뚝딱 배송되는 일인 양 쉽게 말하잖아요.
    마치 미혼이면 누구나 연애할 수 있는 것이고, 모임만 나가면 다 애인 생기는 것처럼 말하구요.

    좋은 남자 만나라,
    좋은 대학 가라,
    뭐 다 남 일 쉽게 말하는 건 마찬가지에요~

  • 8. 저도
    '19.11.3 4:34 PM (118.40.xxx.133)

    언니가 미혼 싱글이예요, 경제력 빵빵하고,,
    저희애들에게 관심이 지대한데 전 사실 좀 스트레스네요
    고딩애들 시험 치자마자 바로전화와 성적 묻고
    주위에 얻어들은 풍월로 제게 이것저것 코치하는데,, 요즘 한계에 다다르네요
    애 학원이며 과외며 너무 꼬치꼬치묻고 얻어들은 지식으로 아는척하는데 정말,,,

  • 9. 그럴땐
    '19.11.3 4:45 PM (222.101.xxx.249)

    그런건 니가 결혼해서 니 애한테 하렴~ 하고 말아버리세요.

  • 10. ...
    '19.11.3 4:45 PM (14.200.xxx.117) - 삭제된댓글

    안키워 보면 모르는거 맞아요. 저희 언니가 딩크인데 제 딸 되게 이뻐하기는 하는데 이해못하는 부분이 많아요. 언니는 그 상황 아니어서 모른다고 하면 꼭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아냐고 자기도 다 안다고 하는데 정말 이해 못해요. 제 친정엄마가 과정은 관심없고 결과에만 관심있는 사람인데 언니한테 말하면 엄마도 알고서 한 소리 거들고 해서 제가 아주 말을 아껴요. 어차피 상황개선을 도와줄것도 아닌데 말해봤자 제 맘만 더 힘들어요.

  • 11. ..
    '19.11.3 4:50 PM (125.234.xxx.42)

    미혼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예의가 없는거예요.

  • 12. 세월이가면
    '19.11.3 7:00 PM (113.199.xxx.213) - 삭제된댓글

    언젠가는 아~~내주딩이가 언니한테 참으로 무례했구나
    느끼는 날이 올거에요

  • 13. 세월이가도
    '19.11.3 8:14 PM (61.105.xxx.161)

    지가 결혼해서 애낳고 그애 대학 보내지않으면 몰라요

  • 14. ㅋㅋㅋ
    '19.11.4 1:02 PM (175.208.xxx.205)

    아니 애를 안키웠어도.. 자기는 어디 학교 나왔길래 그런 소리를 하나요

  • 15.
    '19.11.4 1:09 PM (223.62.xxx.35)

    눈치가 그렇게 없기도 힘들겠네요.
    살수있다면 할부로라도 사주고 싶을 지경인데요?

  • 16. 저의 형님도..
    '19.11.4 1:56 PM (121.133.xxx.199)

    남편이 연하고, 남편 누나인 형님도 저보다 어린데요.
    결혼은 형님이 먼저했지만 아이는 없어요.
    이분이 또 독실한 기독(이라 쓰고 개독이라 읽는..)이신데
    잊을만 하면 온갖 기독 서적- 자녀 교육 관련한 책, 부부간의 관계에 관련한 책들을 묻지도 않고 저희집에 배달시켜요. 제목도 기분나빠요'문제 자녀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습니다," 이책은 심지어 제가 전에 사준걸 버렸는데, 또 똑 같은 책을 사서 보내네요. 기가 막혀서 ㅋㅋㅋ

  • 17. 뭐든
    '19.11.4 2:00 PM (218.50.xxx.154)

    겪어봐야 이해할수 있어요. 저도 참 철딱서니 없었는데 애 성향 완전 다른 둘 키우고 산전수전 다 겪고 50줄 되보니 그냥 제 말 하나하나가 명언이 되네요. 그냥 체험하고 겪어보고 그래야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18. 무시가 답
    '19.11.4 3:08 P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

    말도 안되는 소리할 때 일일이 응대해주지 마세요
    그냥 멀뚱멀뚱 쳐다만 보세요
    말한 사람이 더 뻘줌해지는 법이에요
    몇마디를 하던 헛소리에는 대답하지 말고 화내지도 마세요
    싸우기 싫으면 으응 한마디만 하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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