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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의 희망이 없을때 어떻게 살아야죠?

삶의 희망 조회수 : 8,235
작성일 : 2019-10-31 19:51:24
안녕하세요.
나이는 들고
믐은 아프고
모아놓은 돈은 없고
삶의 희망이 없습니다.
이럴때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까요?
IP : 223.62.xxx.2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31 7:52 P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

    죽음이 두렵지 않다면 몇명이나 살려고 하겠어요.
    버티는 삶이 태반이죠

  • 2. 오늘만
    '19.10.31 7:59 PM (58.232.xxx.238) - 삭제된댓글

    지금 이순간만 산다.

    부지불식 한치앞도 모르는 인생
    희망이 별겁니까.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내는거죠.

  • 3.
    '19.10.31 8:04 PM (121.167.xxx.120)

    하루 하루 의무적으로 살아가는것이고요
    하루도 길면 오전 오후로 나누어 살아 가세요
    살다보면 좋은 일도 생겨요

  • 4. 오늘만
    '19.10.31 8:05 PM (58.232.xxx.238)

    지금 이순간만 산다.

    부지불식 한치앞도 모르는 인생
    희망이 별겁니까.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내는거죠.

    원글님 다른 생각마시고 건강관리에 많이 신경쓰세요.
    조금씩 좋아지면 불안도 줄고 생각도 바뀔거예요.

  • 5. 그냥 오늘
    '19.10.31 8:11 PM (211.245.xxx.178)

    하루만 삽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가는거지요.

  • 6. ...
    '19.10.31 8:12 PM (110.70.xxx.215)

    희망이 있어야만 사는건 아니더라고요.
    태어났으니 그냥 그렇게 살아내는거죠.

    명이 다할 때까지 사는 것도
    이번 생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 7. 오호 댓글들이
    '19.10.31 8:38 PM (14.41.xxx.158)

    (그냥 오늘 하루만 삽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가는거지요)

    (희망이 있어야만 사는건 아니다 태어났으니 그냥 그렇게 살아내는거죠)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내는거죠)

    (하루하루 의무적으로 살아간다 하루도 길면 오전 오후로 나눠서)

    댓글들이 참 주옥이네요 뭐랄까 힘듦속에서의 사투가 느껴지고 또 처연한 달관자 같은 느낌이랄까 원글님 글 지우지마세요 댓글 한번씩 들여다보려고요

    (

  • 8. 시간별로
    '19.10.31 8:40 PM (58.127.xxx.156)

    그냥 시간별로 살아내세요

    오전까지 뭘 어쩌면서 의무 채움
    두시간 뒤까지 뭘 어떻게 의무채움

    장기적이고 긴 시간들을 버리세요. 그냥 눈앞에 있는것만 집중하는거죠

  • 9. ..
    '19.10.31 8:41 PM (119.64.xxx.178)

    살아지니 살아가요
    이젠죽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하고
    암에걸리면 치료안하고 그냥 죽음 받아들이려고요

  • 10. 그냥
    '19.10.31 8:49 PM (221.162.xxx.233)

    살아가요
    사는게 참쉽지않네요 힘들어요 ㅠ

  • 11. 그냥
    '19.10.31 9:09 PM (116.36.xxx.231)

    사소한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지 행복을 느끼는거 같아요.
    저는 일단 내가 오늘도 어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마음이 우울해질때 병원에 가보고 시장에 가보면 많이 현실적이 돼요.

  • 12. 이 시 위로가 돼요
    '19.10.31 9:11 PM (116.36.xxx.231)

    어떤 결심 / 이해인·

    마음이 많이 아플 때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아플 때
    한 순간씩만 살기로 했다
    고마운 것만 기억하고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을 안 하기로 했다
    고요히 나 자신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내게 주어진 하루만이
    전 생애라고 생각하니
    저 만치서 행복이
    웃으며 걸어왔다

  • 13. ㅇㅇㅇ
    '19.10.31 9:35 PM (49.196.xxx.88)

    항우울제 처방 받아 드시길요

  • 14. 시간
    '19.10.31 9:35 PM (49.172.xxx.166)

    나이들고
    몸은 아프고
    돈은 없고
    까짓거 미친척하고 돈 드는거도 아니데 희망이나 가져볼랍니다.

  • 15. 저도
    '19.10.31 10:16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오늘 너무 우울하네요.
    비슷했던 주위의 친구들은 다 치고 올라가 저 위에서 다른 세계에서 살고있는데
    왜 나만 바닥에서 못 올라가고 있는지...
    그게 자식들까지 그대로 이어지니 힘드네요ㅠ
    다 인연 끊고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아요.

  • 16.
    '19.10.31 11:19 PM (39.123.xxx.122) - 삭제된댓글

    하루를 살든 백년을 살든 저 먼 우주에서 보면 순간이니 견뎌보아요 인간의 잣대로 보면 괴로운거지 내한몸 쉴곳이야 없겠습니까

  • 17. ,,,
    '19.10.31 11:30 PM (175.121.xxx.62)

    저도 힘들 때는 하루만 산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고요. 시간이 지나서
    또 괜찮아질 때가 오더라고요. 힘내세요.

  • 18. 항우울제.ㅣ22222
    '19.10.31 11:45 PM (112.166.xxx.65)

    우울증일거에요.

  • 19. do
    '19.11.1 12:06 AM (219.255.xxx.28)

    개나 고양이는 과거 미래 현재에 대한 인식이 없다네요
    그냥 하루하루 그때에 집중해서 살아보세요
    미래도 생각하지말고 지금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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