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일도 아닌데
가을도 그냥 쑥 가는 느낌이라
인사도 할 겸 이런 저런 단톡애
안부 전하는데
제 재매들 있는 방에서만
모두가 ㅎㅎ 하면서 댓글 다네요
읽씹 못하는 것도 유전인지..참.
우유상종인지...같은 성격 그런 건지..
이리저리 바쁘게 실아서
만나는 건 젤 뜸한데
또 생각해보면
그래서 서로에게 애틋한가 싶기도 하고 ...
정기적으로
자주 봐야 친해지지 쪽이었는데
문득
그냥 사람사이에서
기대와 바램은 정말 독이다 싶네요
언니야..우리 동생들아
더 늙기 전에 얼른 애들 키우고
놀러 가면 가즈아...
헉.
이러다다 자매끼리
여행 갔는데 싸움났어요.. 이런 글 올리는 건 아닌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일은 가족밖에 없네요...^^;;
당연한 거지만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19-10-30 10:52:40
IP : 39.115.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19.10.30 11:34 AM (125.132.xxx.105)전에 일본에 쌍둥이 자매가 둘이서 90넘게 잘 살았던 기억이 나요.
둘이 도란도란 얘기하다가 호호하면서 똑같이 입 가리고 웃고하던 모습이 참 좋았어요.
저도 시누가 둘인데, 둘이 참 가까워요. 나이가 들어보니 갈수록 더 좋아지기도 하고
시누들은 딸이 둘씩인데 딸보다 더 잘 통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2. 자매나름
'19.10.30 11:35 AM (112.169.xxx.189)울 시누이 둘은
서로 한쪽 잘되면
배아파 죽겠는게
딱 보이더라구요
특히 큰시누이가 작은시누이
질투하고 샘내는건
이해불가일 정도로 노골적3. 좋은데
'19.10.30 12:35 PM (14.187.xxx.218)자식일에는 서로 약간은 경쟁을 하는건지
시셈도 좀 하더라구요.
좋은일에는 친구 형제도 크게 기뻐하며 축하해주는 사람이 적다는걸 알았네요4. 지켜보니
'19.10.30 12:49 PM (218.154.xxx.110)무슨 테스트처럼 올린 건 아닌데
쭉 지켜보니
취미모임, 학교동창 모임,
아이 친구 엄마들 모임....반응이 조금씩 다르네요
확실히..혹은 당연하게도
최근에
실제로 만났을 때
제가 느낀 느낌이랑 비슷하다랄까요..
슬슬 정리 단계인 것도 보이고 ..
인생사..뭐.
그러다 새로운 인연 만나겠죠.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