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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말 반복하는데 알콜성 치매 일까요?

..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9-10-28 02:19:43
병원 가야 젤 정확 하겠지만 40대 중반 남동생이라 말도
함부로 꺼내기 힘들어요
했던 이야기를 처음하는 것처럼 멋지게 이야기를 해요
같은 이야기 패턴을 2~3회는 들어요
성공담 조언 경험이 보통 주제인데 다 들었어요
시작부터 마무리 유머시점 다 같아요 진지한 모습까지
걱정은 되는데 이런 증상에 도움 될 만한 양약 한약 있을까요
추천 부탁 드립니다
IP : 39.115.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0.28 2:48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혹시 알콜성 치매일 수 있으니 병원을 꼭 가봐야죠.
    본인이 스스로 그렇다는 걸 알고 있나요?

  • 2. ㅇㅇㅇ
    '19.10.28 3:04 AM (110.70.xxx.179) - 삭제된댓글

    치매라서 그런게 아니라
    바쁘게 먹고 사느라 컨텐츠 없이 산 사람이라 그래요.
    물론 저도 그 중 하나고.
    이젠 인생의 빛나던 시기는 다 지났고
    더 이상 새롭고 특별할 것도 없는 인생
    옛날 추억 붙들고 사는거죠.
    어디가서 가오 죽는건 싫고 말은 하고 싶은데
    새 컨텐츠가 없으니 재방송이요

  • 3. ㅇㅇㅇ
    '19.10.28 3:07 AM (110.70.xxx.179)

    치매라서 그런게 아니라
    바쁘게 먹고 사느라 컨텐츠 없이 산 사람이라 그래요.
    물론 저도 그 중 하나고.
    이젠 인생의 빛나던 시기는 다 지났고
    더 이상 새롭고 특별할 것도 없는 인생
    옛날 추억 붙들고 사는거죠.
    어디가서 가오 죽는건 싫고 말은 하고 싶은데
    새 컨텐츠가 없으니 재방송 중이요.
    성공담 조언 경험 위주라 하신거보니
    꼰대력까지 생겨서 그렇고요.

    뭐 제 인생도 별 컨텐츠 없는건 똑같으니 동생분 욕하려고 쓴 댓글은 아니고요.
    그냥 대부분의 삶이 그런거 같아요.
    그나마 자식자랑이나 드라마, 새로 생긴 정치 이슈로 반대편 정치인 욕하기.
    이 정도가 새로 생기는 컨텐츠 같네요.

  • 4. 저거
    '19.10.28 7:03 AM (114.206.xxx.93)

    성격 아닌가요?
    허세.
    주변 아줌마 어릴때 뭐 어쨌다 친정이 어쨌었다,,
    정말 거짓말 보태자면 만날때마다 똑같은얘기해요.
    울 시어머니도 아버님 남편 예전의 무용담 녹음기 틀어논것처럼 반복.
    그냥 듣고있어요 그러려니.

  • 5. 지인이 그래요
    '19.10.28 7:37 AM (1.237.xxx.156)

    그분 43세쯤부터 알았는데 저는 그렇게 같은스토리를 앉은자리에서 서너번 반복하는 사람 첨봤거든요.전에 얘기한걸 까먹고 또 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이사람은 정말 사소한 에피소드를 늘어놓고 또늘어놓고..토씨하나 한틀리고 기본 3번 반복.자기는 그게 너무 재밌고 스릴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나봐요.
    지금 58세인데 별차이 없이 여전한 거 보면 그냥 성격이거나 친정엄마가 그렇게 말을 하시나보다 싶어요.

  • 6. ...
    '19.10.28 1:13 PM (211.253.xxx.30)

    제 주위 보면 나이드니까 거의 다 했던말 또 하고 담에 만나면 했던 말 또 하고 그러던데요

  • 7. ..
    '19.10.28 9:02 PM (39.115.xxx.64)

    감사합니다 책을 사주던지 해야 겠어요
    정성스런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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