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아파트 사우나 들어갔더니 아주머니들 둘러앉아 하는 소리에요.
김건모가 성폭행했데..로 시작해서
남자들 다 그러는데 유명해서 괜히 욕먹는거다,,
여자가 돈뜯으려고 그런거다
요새 여자들 영악해서 남자들 불쌍하다
결론은 김건모가 불쌍해로 가고 다들 끄덕끄덕 수긍하는 분위기
거기에 플러스,
나는 내 남편이 결혼 전 다른 여자랑 자고온거 아무렇지도 않다면서
그 아저씨 혼전 술먹고 깼더니 어느 여자가 옆에 누워있어서 깜놀했는데
그 여자가 자기 남편 회사에 다시 입사했고..어쩌고 저쪼고
나는 아무렇지 않다*3번쯤 하던데,,
전 정말 알고싶지도 않은 남의 남편 혼전 정사얘기까지 듣고
김건모 불쌍하단 얘기도 듣고 나오면서,,
아,,이 아파트 얼른 떠야지 안되겠네..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