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게 얼마나 주면 살만 할까요?

ㅡㅡ 조회수 : 4,560
작성일 : 2019-10-27 00:53:02
아직은 먼 이야기지만 준비를 해놓아야
하니 대략 얼마쯤이면 부모가 없어도
사는데 도움이 될 지 감이 안오네요.
자식한테 노후에 손 안벌리고 자급자족 하다가
남겨주거나 사전 증여해준다고 했을때
요즘 아이들은 최소 어느 정도는 있으면
도움이 될까요.
저는 자식은 학교 마칠때까지 지원하고
현금으로 일억만 주려고 준비해놨는데
점점 물가도 집값도 오르니 야박한가
싶고...

IP : 110.70.xxx.13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9.10.27 12:54 AM (110.70.xxx.137) - 삭제된댓글

    글 쓰다가 확인이 클릭이 되었네요.

    암튼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 2.
    '19.10.27 2:03 AM (135.23.xxx.38)

    요즘 물가로 보면 한명당 10억쯤은 줘야할것 같네요 ㅜㅜ.

  • 3. ...
    '19.10.27 2:34 AM (1.233.xxx.70)

    살만하려면 많이 줄수록 좋겠죠
    저도 많이 주면 좋겠지만 저도 살아야하는지라 그게 어렵네요
    그래도 2~3억주면 비빌 언덕은 생길텐데...
    제가 주는건 2억이 최대가 될거같아요
    1억은 애보고 모아서 3억만들어보라고 해야죠
    딸인 경우예요

  • 4. ...
    '19.10.27 3:32 A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저희 집 팔아 4등분 하려고요. 두 아이에게 증여세 내고 1 명당 3억정도 주겠네요.
    저희는 1억정도 현금 보유하고 평촌이나 산본 일산 1기 신도시 역세권 작은 아파트 사서 살면서 주택연금으로 돌리고 국민 연금 받고 하면 되겠거니 생각 중이에요.

  • 5. ......
    '19.10.27 6:49 AM (211.36.xxx.163)

    주변에 결혼할때보니
    시부모가 5억 전세얻어준집 있는데
    아들 며느리는 그동네에 집사준 집들을 기준으로 삼고 부러워하더라구요.
    한집은 부모가 노후로 장만한 강남 40평 아파트 결혼한 아들에게 신혼집으로 쓰라고 내주고 지방으로 이사가고
    매달 용돈써야하니 무보증금에 월세로 100만원씩만 보내달라고 했는데
    그게 화근이되어 며느리랑 사이 나빠졌구요.
    그집 월세 보증금 1억에 최소 200만원은 받는집이거든요.
    자식들도 호의가 지속되면 권리인줄 느끼는 경우 많아서
    자식들이야 많이받으면 받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겠지만
    너무 젊을때부터 부모로부터 너무 많은돈을 받는것도 양날의 칼인것같다는 생각은 해요.

  • 6. 저도
    '19.10.27 7:35 AM (223.62.xxx.101)

    2억정도씩 주면 그나마 발판이 좀 되겠거니 해요.. 애들이 결혼을 한다면 그 배우자도 그정도쯤 보태주면 그래도 수도권 작은 집은 살수 있겠죠 대출을 끼든 뭐하든.. 그후에도 애들 자식낳아 기를때 뭐라도 좀 보태주려면 더이상은 무리일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도움을 이렇게 받는 집과 안받는 집은 차이가 엄청 커서 안줄수가 있나요

  • 7. ...
    '19.10.27 7:42 AM (116.121.xxx.179)

    집값이 올라 5억은 줘야 도움이 될 듯요
    최근 3년동안 5억이 예전 2억정도의 느낌이 되었습니다

  • 8. 결국
    '19.10.27 8:26 AM (14.52.xxx.79)

    집값이 문제죠
    한 4년 전만 해도 양가 1억 지원에
    본인들 모은거 5천-1억 정도면 휼륭했는데..
    이제 집값이 너무 오르고 전세도 덩달아 올라서
    그 정도면 서울에서 시작하기 힘들죠.
    그래서 요즘 다들 결혼을 안 하죠...

  • 9.
    '19.10.27 9:38 A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에셋 딸둘 아들인데
    교육비 많이쓴 딸들은 1억
    아들은 대학안간다니 2억 집 얻어주려구요
    5억은 무리예요

  • 10. 이런 거
    '19.10.27 9:55 AM (180.68.xxx.100)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죠.
    제가 언젠가 자녀 결혼 시키신 분들
    집 포함 20억 정도 있으면 아이들 혼수자금 얼마나 줘야 할까
    2억씩 지원을 하려니 솔직히 노후가 너무 길어 걱정이다 자게에 물었더니
    노후대비 하려면 결코 많은 금액이 절대 아니다.
    주지말라는 식으로 댓글 달렸었는데 오늘은 댓글은 지원 금액이 후덜덜이네요.

  • 11. ,,,
    '19.10.27 10:02 AM (121.167.xxx.120)

    자식 입장에서 5억은 받아야 돈걱정 안하고 빨리 자리 잡을것 같아요.
    자기 형편껏 하면 돼요.

  • 12. 예전에도
    '19.10.27 10:34 AM (180.68.xxx.100)

    결혼해서 10년은 허리띠 졸라매고 모아야
    대출 30% 정도해서 10년 20년 갚으며 살았는데
    풍요의 시대라서 그런가...
    5억이라니요.ㅠㅠㅠ

  • 13. 궁금
    '19.10.27 11:14 A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위에 댓글 주신 분들, 자녀들 1~2억씩 주고나면 노후자금은 얼마나 예상하시는지요?
    연금이나 저축 등이요.

  • 14. 궁금
    '19.10.27 11:20 A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저희도 원글님처럼 아이 둘 1억씩 지원하고 저희는 연금 250, 6억 정도 집에 현금 약간으로 지내려고 했는데요...
    요즘 보니 연금 250도 모자르고 아이들도 1억으로 턱도 없어 보여 걱정이에요 ㅠㅠ

  • 15.
    '19.10.27 11:53 AM (110.12.xxx.29) - 삭제된댓글

    독립정신을 준것 같네요
    학비는 끝까지 지원하고
    졸업하면 스스로 벌어서 살아라
    졸업하면 더이상은 도움못준다 라고 못박고
    결혼할때 축하금빼고는 안줬어요
    부모돈은 내것 아니다 라고 생각하니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더라구요
    우리 다 살고 나서 보너스로 좀 받게 될지언정
    다 살고나서 나머지는 기부하겠다 라고 말하고 있어요
    우리가 해야할 부분은 다 했다고 생각히요

  • 16. """"
    '19.10.27 12:31 PM (180.66.xxx.39)

    5억이요...ㅠㅠ
    댓글에.....놀랍네요.
    저.47세결혼17년차
    7천에서 시작 지금대출값고 4억에 삽니다.
    아이초등둘이구요.
    형편에 맞게 사는거 아닌가요~

  • 17. """"
    '19.10.27 12:35 PM (180.66.xxx.39)

    이웃언니
    아들결혼할때 전세3억주고 결혼비용 대주니
    결혼식에 들어온돈까지 주니 아드님
    Bmw뽑더라구요.
    결혼2년차 올봄에 5천 올려달란다고 돈해줬더니 요번엔 며늘님 지프뽑는다고 연락오더래요.
    아자씨왈
    둘이다뭐 좋은차가 필요한가?하나가크니 작은걸로하지...
    듣는둥마는둥
    엄마에게만 전화왓더래요.차.뽑는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14245 식기세척기 사용법 3 ㅇㅇ 2019/12/04 1,569
1014244 "조선·동아 '지소미아' 친일논조 뿌리엔 반민족 100.. 2 뉴스 2019/12/04 663
1014243 동백이가 종렬이 한테 안 돌아간 이유가 뭔가요? 10 .. 2019/12/04 5,364
1014242 매매 계약서 매매 2019/12/04 463
1014241 발 시려운 분들 보세요 4 상부상조 2019/12/04 4,087
1014240 입맛 없는 분들은 건강 어떻게 유지하고 계신가요? 3 2019/12/04 1,105
1014239 운전조심! 지금 사고 6번 봤어요!!!ㅜㅜ 17 스티븐도킹 2019/12/04 7,396
1014238 눈이 너무 따갑고 침침하네요.50되니까 11 2019/12/04 2,827
1014237 검찰춘장의 다음수는? 5 팩트기반예측.. 2019/12/04 1,224
1014236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에서 가장 힘든점이 뭐세요? 9 2019/12/04 3,001
1014235 부산 해운대지역 남자고등학교 4 고등학교 2019/12/04 1,605
1014234 검찰 쿠데타? 민정수석은 당장 진압하라!! 6 팩트체크 2019/12/04 1,753
1014233 5분 역사 한방 - 66세 강우규 일제 신임총독에게 폭탄을 던지.. 8 .... 2019/12/04 555
1014232 추억의 그리스 7 .... 2019/12/04 1,466
1014231 원룸을 구할려고 하는데 4 ㅡㅡ 2019/12/04 1,442
1014230 드라마작가 5 .... 2019/12/04 1,677
1014229 금융자산으로 신용카드 만들기... 1 신용카드 2019/12/04 1,205
1014228 우주의 법칙...우리가 미신으로 치부하던 모든 것이 과연 미신일.. 17 ㅇㅇ 2019/12/04 3,920
1014227 헉 하는 순간 2 뭉크 2019/12/04 1,391
1014226 이란에 최악의 유혈사태 잘 탈출하셨는지.. 6 저번에 2019/12/04 1,789
1014225 동거랑 장기 여행이랑 인식이 많이 다른가요? 3 .. 2019/12/04 2,331
1014224 저..류마티스내과 가야 할까요? 9 ㅇㅇ 2019/12/04 2,235
1014223 시골 친정에 아이를 맡긴게 내가 힘들어도 희생하자 였다시는 시모.. 32 2019/12/04 13,408
1014222 짧은 바하 음악 한 곡 46 음악 2019/12/04 2,934
1014221 전화영어 시작했는데 이벤트로 서로 포인트를 줘서요 민병철유폰 2019/12/04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