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되는 기사를 올렸네요. 가끔씩은 제 정신으로 돌아오는듯..
‘일본 브랜드 불매운동’ 여파가 100일을 넘긴 최근까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유니클로를 비롯한 일본 대표 브랜드의 국내 매출이 지난해보다 48% 이상 급감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최근 불매운동이 주춤하고 있다는 일부 평가와 달리 국내에서 ‘불매운동 일상화’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내 8개 카드사(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로부터 제출받은 유니클로·ABC마트·무인양품 3개사의 올해 7~9월 신용카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이들 회사의 매출은 7월 초 98억4000만원에서 8월 넷째주 37억3000만원으로 62% 급감했다. 이후 조금씩 반등을 하기 시작해 9월 넷째주 매출 합계는 62억1000만원이었다.
매출이 조금씩 늘고 있지만, 관련업계에선 기존 불매운동이 약해진 게 아니라 패션업계 성수기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불매운동 효과 지속 여부를 보려면 지난해 대비 매출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