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임배추, 절임배추가 범인입니다!
매번 하선정 녀사님과 종갓집 종부님 김치를 ㅁㅓㄱ다
이젠 너무 짜증나서 김장을 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절임배추 종류가 너무 많아
저 같은 결정장애자는 선택하기 힘듭니다!
우리 82쿡님들은 어느 집 절임배추로 하시는지
살짝 말씀해주시면
따라쟁이 밥풀은 조용히 따라하겠습니다!!!!!
1. ..
'19.10.20 6:55 PM (1.224.xxx.12)매년 절임배추로 김장해요
하나로에서 해남배추로도 했고
생협에서도 해보고
인터넷 강원도고랭지 절임배추도 해봤는데
가을배추가 맛있어서 그런지 매해 크게 실패해본적없어요
인터넷에서는 후기 좋은 곳으로 했어요2. 전
'19.10.20 6:57 PM (175.193.xxx.150)생협 걸로만 했는데 한 번도 안 무르고 맛있었어요.
그런데 올해부터 안하려구요.
동네 반찬가게 김치가 더 제 입맛에 맞더라구요. ㅠㅠ3. 딴소리
'19.10.20 7:00 PM (118.176.xxx.108)딴소리지만 벌써 절임배추 ~~~오늘 마트에서도 미리 주문 받는다고 해서 ㅎㅎ세월이 빠르다 했어요
우리집은 농협에서 사서 하는데 거의 만족해요4. 00
'19.10.20 7:00 PM (220.120.xxx.158)공산품이 아니라 추천하기가 조심스러운데요
작년12월에 삼성식품해남배추로 했는데 적어도 배추가 문제있다거나 하지않았어요
김치맛도 괜찮았고 무르지않았구요
올해도 그쪽거 또 살거에요5. ㅇㅇ
'19.10.20 7:04 PM (1.237.xxx.83)한살림절임배추로 하다가
작년부터 종갓집전라도버전으로 삽니다6. ..
'19.10.20 7:21 PM (220.89.xxx.227)제가 구입한바로는 전라도 해남쪽은 흰뿌리 부분이 짧은 대신에 꼬소한 맛이 있고, 강원도 배추는 흰뿌리 부분이 확실히 길더군요. 강원도는 시원한 맛이 있구요.
우체국에서 해남 10키로, 동네 반찬 가게에서 주인장 분이 하도 강원도 배추로 담으라고 추천하셔서 10키로 담아보니 각각이 맛이 달라요.
섞어서 담아보면 내 입맛에 맛는 지역의 배추가 선정됩니다.7. 절임배추 15년차
'19.10.20 8:05 PM (220.76.xxx.192)괴산스테비아 배추:배추가 도톰한편이고 단맛이 좋아요.. 오래두고 먹으면 무르지는 않지만 아삭함은 줄어요.
해남배추:배추길이가 짧고 고소하고 단맛이 있어요.
김장을 12월 초 넘어서 하실때 해남배추 추천해요.
강원도 고랭지 배추:김장을 일찍 할때 11월 초,중순에 주문하면 좋아요.
배추 두껍지 않고 크기도 많이 크지 않아요.
단맛은 아랫녁 보다 살짝 덜한데 배추가 단단하고 묵은지를 만들어 오래두고 먹어도 아삭함은 좋아요.8. 엄마
'19.10.20 9:44 PM (183.103.xxx.157)올해 배추가 너무 흉작이라서... 가격이 어떤가요?
9. cafelatte
'19.10.20 10:19 PM (175.119.xxx.22)우와 15년차님.. 정보 감사해요.
어쩌다보니 12월에 늘 김장해서 농협가서 사려고 보면 해남배추가 있어서 그걸로 하고 있었는데 잘하고 있던 거네요.
올해는 어쩌다보니 ㅎㅎ 11월중순에 하는데, 한살림꺼라.. 어딘지도 안챙겨봤네요.
내년엔 똑디 챙겨서 배추 골라야겠어요~10. 음
'19.10.20 10:56 PM (180.224.xxx.42)제가 주목하는 포인트는 속소금 입니다
대게는 켜켜이 소금을 안치고 단면에만 소금을치고 소금물에 담그더군요
배송받아보면 속은 숨도 안죽어 있을때가 많았어요
찾다보니 해남과 강원에 다 켜켜이 소금 뿌려주는 곳들이 있더라구요
고랭지배추는 12월 이전이 좋고 해남은 그 이후 1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