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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루리웹 북유게가 대깨문(용어는 이해해 주세요)이 된 이유

그만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19-10-19 11:31:24
https://mobile.twitter.com/Moon_Zeny12/status/1185248249914880000?s=09

세월호 탑승자였던 하루카님이 북유게 유저였어요

수학여행가기 하루전날 북유게에 올린 글. 보고싶은 애니를 수학여행 갔다와야 볼 수 있다고 투덜대던 ....
48페이지가 넘는 안타까운 댓글들. 북유게 유저들은 하루카님을 잊지 못합니다. 세월호를 조롱하고 비웃던 사람들도.

오늘 아침 이 글 처음 보고 하두 울어서 앞이 잘 안보이네요.






IP : 112.165.xxx.2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
    '19.10.19 11:32 AM (112.165.xxx.28)

    루리웹은 원래 애니,게임을 좋아하는 아아들의 사이트였습니다.

  • 2. ㅇㅇ
    '19.10.19 11:33 AM (117.111.xxx.178)

    역시. 멋진 루리웹.그런사정이ㅜㅜ

  • 3. 여의도 국회로
    '19.10.19 11:35 AM (69.203.xxx.238) - 삭제된댓글

    제 10차 조국수호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여의도대첩!!

    ■10.19 토 오후 5시 여의도
    ■ 국회의사당역 1번6번출구
    ■ 국회 「정문 건너편」 모이자!
    여의도를 포위할 국민의 시간! 그리고 응답해야 할 국회의 시간!


    ※10.19일 여의도대첩! 국회를 포위하자!

    우리가 조국이다!
    검찰개혁 완수하자!

    공수처를 설치하라!

    패스트트랙 입법하라!

    국회는 응답하라!

  • 4. 북유게가
    '19.10.19 11:35 AM (211.245.xxx.178)

    이런 아픔이 있었군요.
    촛불시민이라고 민주주의라고 자랑스러워하기에는 아픔이 참 많은 나라예요..

  • 5. 세월호까지
    '19.10.19 11:36 AM (1.234.xxx.79)

    오늘 끌어들이지 말아요
    집회에 집중 하자구요

  • 6. 하루카...
    '19.10.19 11:37 AM (115.161.xxx.65) - 삭제된댓글

    그밤에 흘러흘러 들어간 곳에서
    네 마지막 글을 보고 말았던....
    발랄한 고딩의 마지막 한마디....

    보고 싶은 애니 맘껏 보렴...
    피눈물 나는 댓글들이 또 생각나네요.

    하루카....
    또 한 사람의 하루카....
    그러나 이젠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사람들..

  • 7. ..
    '19.10.19 11:37 AM (1.224.xxx.12)

    대깨문이 안좋은 이름인줄 알았어요
    비하하려고 만든말인줄...

  • 8. 아....
    '19.10.19 11:38 AM (114.129.xxx.194)

    기억납니다
    요즘처럼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 눈팅하던 커뮤여서 얼핏 보고 그랬구나....했더랬습니다
    제가 10여년 전에 활동했던 모 커뮤에서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의 글과 닉네임이 그분에 대한 정보의 전부였지만 그때 많이 슬퍼했고 아직도 가끔 그분을 생각합니다
    때문에 북유게분들의 상처를 충분히 이해합니다

  • 9. ..
    '19.10.19 11:39 AM (223.62.xxx.21)

    게시글마다 글따붙이기 하는 사람
    왜 저러고 다니나요?
    적당히 좀 자제를

  • 10. ...
    '19.10.19 11:42 AM (211.226.xxx.65) - 삭제된댓글

    사연있는 글에는 영혼없는 댓글은 자제 좀 하세요

  • 11.
    '19.10.19 11:42 AM (223.39.xxx.86)

    오염되지 않은 순수 대깨문 사이트는 문카페와 북유게 밖에 남지 않았군요
    그렇게 열렬하던 오유도 딴지도 클리앙도ᆢ
    뒤섞여 버린 지 오래네요

  • 12. ㅠㅠ
    '19.10.19 11:42 AM (223.39.xxx.104)

    그런일이 있었군요. 북유게 가입은했지만 적응 안되었는데.. 역시 유저들 연령대가 낮았었나봐요. 북유게 화이팅입니다.

  • 13. 미안해요
    '19.10.19 11:43 AM (39.7.xxx.118)

    하늘에 계신 하루카 회원님 미안해요
    아직도 우리는 싸우고 있습니다,

    다만 멈추지않을게요
    미안해요
    미안해 아가 ㅠ

  • 14. ㅜㅜ
    '19.10.19 11:43 AM (112.150.xxx.194)

    댓글 몇개보고 닫았어요. 울고싶지않아요.ㅠㅠ

  • 15. 깨시민
    '19.10.19 11:44 AM (124.51.xxx.53)

    서초동은 검찰을 맡겠습니다.
    여의도는 국회를 맡아주세요.

    어디로 가는 건 시민의 자유!
    무엇을 누구를 비판하던 시민의 자유!

    작전세력은 없습니다!

    깨어있는 시민만 있을 뿐!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2480910388683684&set=a.252393614868717...

  • 16. ㅁㅁ
    '19.10.19 11:52 AM (209.141.xxx.181)

    이 글과 댓글만 봐도 짐작이 가고 눈물이 나요.
    마음의 준비를 좀 하고 봐야 겠어요.

    이런 글에 댓글 도배하는 69.203.xxx.238 한심하군요.
    다른 글에서도 지적당하는 거 많이 봤는데 피로해서 나가떨어지게 만드려는 X맨 같습니다.

  • 17. 그만
    '19.10.19 12:06 PM (112.165.xxx.28)

    저는 준비없이 봤다가 ㅠㅠㅠㅠ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꺼이꺼이 소리내서 울고 싶어요.
    아직도 갈 길이 먼 이 상황이 속상하고 너무 미안하네요.

  • 18.
    '19.10.19 12:45 PM (124.64.xxx.51) - 삭제된댓글

    마음의 준비하라고 하셔서 했는데도 그냥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저도 차마 다 못 읽고 되돌아나왔습니다.

    진실을 아직도 못 밝혔죠.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서초에 어떤 마음으로 모이실지 더 잘 알게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 19.
    '19.10.19 12:46 PM (124.64.xxx.51)

    마음의 준비하라고 하셔서 했는데도 그냥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저도 차마 다 못 읽고 되돌아나왔습니다.

    진실을 아직도 못 밝혔죠.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서초에 어떤 마음으로 모이시는 건지 더 잘 알게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 20. 설라
    '19.10.19 12:56 PM (221.141.xxx.147)

    ㅠㅠ

    사는게 힘든 시절입니닺

  • 21. 50대
    '19.10.19 6:49 PM (119.207.xxx.228) - 삭제된댓글

    그저 젊은이들의 재기발랄함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도 깊고, 의리도 있고, 또 욱하는 치열함도 있어요.
    어쩌면 게임=젊음 이라는 저만의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요.
    순수한 북유게분들, 루리웹사용자들 감사합니다.

  • 22. 50대
    '19.10.19 6:52 PM (119.207.xxx.228)

    그저 젊은이들의 재기발랄함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도 깊고, 의리도 있고, 또 욱하는 치열함도 있어요.
    어쩌면 게임=젊음 이라는 저만의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요.
    순수한 북유게분들, 루리웹사용자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루까씨의 안식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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