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진중권과 하태경은 쌍둥이인가?

쌍둥이 조회수 : 809
작성일 : 2019-10-04 18:28:42
  둘다 진보에서 출발해서 진보에서 어깃장 놓고 나간 점에서 닮았죠.
  하태경은 이제 완전 보수인데 그렇다고 스스로도 꼴통 보수가 되기도 싫고
  그렇다고 민주당 계열로 오기도 싫은,
  정말 도루하다 1루와 2루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는 단타자같아요. 
  정말 뉴스공장 아니었으면 트위터로 입을 터는 고단한 신세일텐데 
  김어준이 그래도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해주는 덕에 청년보수의 시선을 좀 끌었나요?

  하태경보다 고개 절레절레 하게 만드는 것은 진중권이죠.
  하태경보다 더 줏대가 없는 것같아요.
  절대로 혼자서 담론을 못 끌어가요.  
  노회찬과 유시민이 없었으면 팟캐에서도 할 역할이 없었어요.
  두명이 시사진단해놓으면 진중권이 .. 그런데 말이죠.. 하고 한 마디 거드는 격.
  그의 독특한 음색과, 공지영말처럼 단정적으로 말하는 어투덕에
  굉장히 신념과 소신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항상 흐릿한 사고와 행동으로 의심을 사요. 
  진중권은 과연 진보인가? 어떤 진보인가? 
  
  조국문제에 대해서도 하태경은 다른 당 소속이라 그러려니 하지만
  진중권이 행동과 말에 대해서는 어이가 없어요.
  누가 친구인 척 덮어주라고 했나요? 
  왜 남들이 만든 허위사실을 기정화하면서 탈당한다고 소란까지 피우는 건지?
  같이 놀던 김규항마저 진보가 죽었다며 참여연대를 비난하고
  자기만 시대를 통찰하는 듯 고상떱니다.

  누가 진보인가요? 구태와 적폐를 청소하려고 힘들게 빗자루 잡은 사람
  발목잡고 빗자루 들 자격있는지 테스트하자고 하는 인간들이 진보인가요?
  자기들이 청소하겠다는 건지? 더 뛰어난 청소부를 즉각 대령하겠다는건지
  대책은 없고 그냥 바지가랑이만 잡고 있네요.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라는 말이 딱입니다. 
  
  두 사람 다 그렇게 말귀 못 알아듣는 타입은 아닌데
  왜 저러고 있을까? 하태경은 진영논리에 빠져서 알면서도 저러는걸까?
  진중권은 자기를 스피커로 대해주지 않는 현실에 화가나는 걸까?
  왜 진보인 척하던 인간들이 이렇게 망가지는 건지 알 수 가 없습니다.
  이들이 손쓸 수 없이 한심한 자한당 일파와 앵무새나 고장난 녹음기처럼
  동어반복을 하는 태극기부대에 견제책이 되기보다는
  선비인척 허허거리는 민주당에게만 머리들이밀고 시비거는 모양새가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하태경, 진중권이 제게는 이해못할 두 존재인데
  이들을 좀 알고 나면  요즘 자칭 보수인 대학생들의 기행 또한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IP : 92.38.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마
    '19.10.4 6:40 PM (223.62.xxx.215) - 삭제된댓글

    머리가 있거나 양심이 있는 사람들..

  • 2. 223.62님
    '19.10.4 6:54 PM (92.38.xxx.16)

    아무때나 아무한테나 양심이란 단어를 쓰는 거 아닙니다.

  • 3. ㅇㅇ
    '19.10.4 7:14 PM (14.40.xxx.77)

    이란성관종 쌍둥이

  • 4. 자부심
    '19.10.4 7:52 PM (92.38.xxx.16)

    자부심 자긍심 있는 척 해도 열등감이 보인다는 점에서도 닮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6284 꿈에 죽은 사촌동생이 저희집에 와서 7 2019/10/25 4,896
996283 노래 자랑과 동물의 왕국사이 3 너무해요 2019/10/25 967
996282 결정적 사유라는 녹음 내용... 5천만이 다 하는 말~ 25 NO갈라치기.. 2019/10/25 2,843
996281 남편과 시아버지 제사(후기?) 14 나무 2019/10/25 6,013
996280 촛불드셨던분들 새날들어보세요 10 새날 2019/10/25 1,096
996279 정경심교수 구속의 결정적사유가 녹취록이라는데 28 .... 2019/10/25 2,737
996278 이 시국을 통찰하고 또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눈밝은 도사분들은.. 11 예지력 2019/10/25 1,356
996277 이러면...결국 조국 장관 문제였네요. 19 유리병 2019/10/25 3,523
996276 모기가 득실거리는 병원 3 양주 2019/10/25 1,385
996275 자스민님 쓰신 8282아침상 책이 왔어요. 5 그런사람 2019/10/25 3,365
996274 딸과의 데이트코스 도움 부탁합니다.(서울) 12 딸맘 2019/10/25 1,694
996273 보수 총공세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9 검찰개혁 2019/10/25 782
996272 불출마 선언 표창원 '이재명 논쟁때부터 고민' 26 ..... 2019/10/25 2,805
996271 요즘 뭐 입고 다니세요? 5 2019/10/25 2,229
996270 철통방어 82님들. 넘 예쁘고 고마워요♡ 13 82님덜 살.. 2019/10/25 986
996269 이제 세상은 금수저위에 법수저인가요? 2 2019/10/25 735
996268 임은정 "법이 검찰공화국 성벽 못 넘어..공수처 입법 .. 9 임은정화이팅.. 2019/10/25 1,033
996267 정치무관심한 분과 대화하며 밭갈기 4 나옹 2019/10/25 762
996266 시간 빨리가는 사람과 느리게 가는 사람의 차이점이 뭘까요 5 kimju 2019/10/25 1,560
996265 발기부전의 원인이 아내 탓인 경우도 있나요? 6 정말 2019/10/25 4,404
996264 패스))주진우김어준이 벌인 사업들 13 옛다! 2019/10/25 976
996263 펜벤다졸 복용량과 간독성 문제 - 조티펜스 블로그 2 grypho.. 2019/10/25 1,389
996262 고등남자 여드름 어찌고치나요?ㅠ 15 여드름 2019/10/25 2,499
996261 임태훈 혼자 싸우게 두지맙시다. 검색어 '윤석열 직인' 20 여러분 2019/10/25 1,387
996260 동백꽃 필 무렵 작가 너무 사랑스러운 분이네요.. 10 보석같은 사.. 2019/10/25 4,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