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하체쪽에 땀이 많아서
어릴때도 교복치마 입고 있으면 다리로 땀이 주룩흐르고
얇은 치마는 입지도 못해요. 앉았다가 일어나면 엉덩이에 들러붙거나
땀에 젖은게 적나라하게 표시나서요ㅠ
근데 뭐 치마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아쉽진 않았는데..
나이가 드니깐 꽉 끼는 청바지 같은거 입거나
생리팬티 같이 통풍 안되는 속옷을 입으면
팬티전체에서 냄새가 날 정도로 젖어서 너무 불편한데요.
어느순간 이게 단순히 땀때문이 아니라 혹시 요실금인가??ㅠ(40초반)
싶은데..
요실금은 웃거나 재채기 같은거 할때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게 요실금인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적이 없어서 전혀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혹시 나도 못느끼게 소변이 나오기도 하나 싶어서요..
근데 집에서 펑퍼짐한 치마나 바지 같이 통풍 잘되는거 입고 있으면
전혀 냄새도 안나거든요..(땀은 자세에 따라서 나지만요.)
차라리 손바닥이나 겨드랑이 같은곳은 주사나 땀억제제 같은거 바르면 된다지만
엉덩이쪽에 땀이 많은건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잡히고
냄새까지 나니깐 미치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