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 또는 전문직을 누군가는 너무도 쉽게들 접근하고 있네요

참나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19-09-23 22:23:37
둘이 벌어도 풍족하게 과외한번 못시키고
가방끈 짧은 부모만나
오로지 학교 공부 EBS 강의에 온힘을 기울이나
이곳저곳 들은 풍얼이 전부라
훌륭한 길잡이도 못되주고
능력없는 부모인 제가
한없이 미안해지는 요즘입니다
IP : 210.126.xxx.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얼
    '19.9.23 10:24 PM (222.98.xxx.159)

    이 먼가요

  • 2. ..
    '19.9.23 10:25 PM (222.106.xxx.79)

    그러게 열심히살지그랬어요

  • 3. ...
    '19.9.23 10:26 PM (39.7.xxx.201)

    그걸 이제라도 아셔서 다행입니다
    우리가 아는 정치인 자제들 많은 수가 특목고 없애야 한다면서 특목고 보내고 서민정치 혹은 반미 외치면서 유학 보내고
    의전원 로스쿨은 어찌나 그렇게들 잘 들어가는지....

    연예인 걱정하는게 아니라던데 정치인도 마찬가지인듯요

  • 4. 김현조?
    '19.9.23 10:27 PM (73.163.xxx.241)

    그 서울대 실험실도 맘대로 빌려쓰고, 윤교수한테 아이디어 받아서 쓴 논문 들고 과학경진대회 나갔다는 현조요?

  • 5. 111
    '19.9.23 10:28 PM (14.40.xxx.77)

    원래 그런 환경에서는 스카이 가기 힘들어요
    환경이 그렇다면 애가 천재거나 깡촌시골 전교1등해서 농어촌전형으로 뚫어야 하는데
    그것도 경쟁률 만만찮아요

  • 6. 많이
    '19.9.23 10:29 PM (39.7.xxx.94)

    미안해하세요.
    본인닮아 머리나쁜 자식들한테.

  • 7. ㅇㅇ
    '19.9.23 10:29 PM (223.38.xxx.64)

    붕어 가재가 사는 개천이라서 그래요.

  • 8. ...
    '19.9.23 10:31 PM (122.36.xxx.170)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나경원 아들은
    서울대 의대 실험실을 마음대로 빌려쓰고
    의대교수 대학원생의 도움으로
    논문도 작성하고 대단하네요

  • 9. 223.38.64
    '19.9.23 10:31 PM (116.110.xxx.207) - 삭제된댓글

    꺼지고..

    그리 사람보는 눈이 없으니 공부를 잘할리가..돈을 잘 벌리가 없지

  • 10. 현조봐요
    '19.9.23 10:37 PM (90.242.xxx.17)

    엄마 빽으로 사촌까지 덤으로 패럴림팩 감투 쓰는거.
    그사세를 온 몸으로 보여주죠.

  • 11. 세상에나
    '19.9.23 10:39 PM (124.5.xxx.148)

    양갓집 딸도 아빠 찬스로 의사되고
    인서울도 못할 실력이 엄마 찬스로 연대 법대가고
    인생 그런거죠.

  • 12. 바빠요
    '19.9.23 10:44 PM (211.196.xxx.48)

    돈버느라 바쁜 엄마는 아이 스팩챙겨줄 여력이 어딨나요. 먹고 살기 바쁜데
    엄마들 모임도 못나가고 그러니 무슨 정보가 있어 스팩을 만들어주나요.
    엄마가 만들어주는 스팩 그걸로 술술 대학은 잘도 가는데
    그렇게 뼈빠지게 돈벌어도 최저시급만 받는 가난한 엄마 형편 아는 아이는 코피 흘려가며
    인강듣고 친구 문제지 다쓴거 얻어다 풀고 해서 겨우겨우 정시로 대학갔네요.
    그들이 아이 자가용태우고 교수만나 인맥으로 스팩만들때
    해줄수 있는건 그저 따신밥 해먹이는거 밖에 없었다는게 너무 미안했네요.

  • 13.
    '19.9.23 10:58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뭐 아이가 엄청 뛰어나지 않는 한 부모 사회경제적 지위를 못 벗어나요.
    교육학자들도 단일요인으로는 지능이 교육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부모의 사회문화적 배경이 아이의 교육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했어요.
    부모가 교육을 잘 받았고 교육에 관심이 많은 가정의 아이가
    그렇지 않은 부모의 아이보다 확실히 학업에 관심이 많겠죠.
    그래도 최소한으로 그 계층으로 인한 경계를 허물어
    교육학자들이 주장하는 교육결과 평등을 내고자
    농어촌 전형 등 다양한 전형도 만들고,
    EBS교육방송이라는 무료콘텐츠도 열어 놓았지만,
    부모가 사회경제적 자본이 많으면 확실히 유리하죠.
    될 때까지 과외 붙이고 투자해 자리를 만들어 내거든요.
    꼭 대기업 취업 부정 청탁까지 않아도 있는 집의 보통 머리면 그 정도는 들어가요. 편하게 오피스텔에서 과외와 해외연수로 취업스펙 만들어 주거든요. 그런 아이들이 있는 반면, 알바해 학비 벌며 시간 쪼개가며 취업준비하는 아이들도 있죠.

  • 14.
    '19.9.23 11:00 PM (223.33.xxx.222)

    뭐 아이가 엄청 뛰어나지 않는 한 부모 사회경제적 지위를 못 벗어나요.
    교육학자들도 단일요인으로는 지능이 교육결과에 영향을 미치고,
    부모의 사회문화적 배경이 아이의 교육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했어요.
    부모가 교육을 잘 받았고 교육에 관심이 많은 가정의 아이가
    그렇지 않은 부모의 아이보다 확실히 학업에 관심이 많겠죠.
    그래도 최소한으로 그 계층으로 인한 경계를 허물어
    교육학자들이 주장하는 교육결과 평등을 내고자
    농어촌 전형 등 다양한 전형도 만들고,
    EBS교육방송이라는 무료콘텐츠도 열어 놓았지만,
    부모가 사회경제적 자본이 많으면 확실히 유리하죠.
    될 때까지 과외 붙이고 투자해 자리를 만들어 내거든요.
    꼭 대기업 취업 부정 청탁까지 하지 않아도 있는 집안에 보통의 머리면 그 정도는 들어가요. 편하게 오피스텔에서 과외와 해외연수로 취업스펙 만들어 주거든요. 그런 아이들이 있는 반면, 알바해 학비 벌며 시간 쪼개가며 취업준비하는 아이들도 있죠.

  • 15. 그들이
    '19.9.23 11:12 PM (223.38.xxx.225) - 삭제된댓글

    만든 세상에 그들자식이 특혜를 받고 살았다 생각하니 분노가 치밀지만 자식들에게 미안하지는 않아요. 우린 당당하니까..

    사필귀정.. 되돌려 놓아야지요.

  • 16. 그들이
    '19.9.23 11:15 PM (223.38.xxx.225) - 삭제된댓글

    농어촌 전형 사배자 전형까지야 뭐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만들어주는 스펙으로 가는 전형은 사라져야 합니다. 내신역시 부모의 입김이 작용할 소지가 너무 큰 전형입니다. 일부 학생들에게 몰아주기 역시 각학교 차원에서 자행되는 일이고요.

  • 17. ..
    '19.9.23 11:25 PM (108.205.xxx.43)

    그러게요.
    다들 뭣에 씌었는지 그런건 안보고 그저 안타깝다고 발만 동동 구르는게 김일성 보고 발동동 구르던 북한주민이 생각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7427 법무부 검찰개혁 국민제안 접수 시작 4 우리가조국이.. 2019/09/24 650
987426 돈 빌려달라는 글 보고.. 3 .. 2019/09/24 1,947
987425 유시민씨는 법전공도 아닌데 법을 어떻게 21 ㅇㅇ 2019/09/24 3,791
987424 [단독] 금태섭 “조국 진작 정리했어야 한다”…與 위기감 확산 35 민주당 폭망.. 2019/09/24 3,801
987423 미국문파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25 다모였다 2019/09/24 4,159
987422 고터에 있는 베테랑 칼국수 맛있나요? 16 2019/09/24 3,974
987421 저를 따시킨 아줌마가 있는데.. 64 하나마이 2019/09/24 20,415
987420 고려대 김기창교수 ㅡ윤석열씨는 이미패배했다고 생각합니다 54 ㄱㄷ 2019/09/24 15,687
987419 와...비 연기 참 잘하네요 14 놀람 2019/09/24 3,900
987418 유시민 알릴레오 11 메시맘 2019/09/24 2,306
987417 영장발부해준 판사이름 알려주세요 6 ㅇㅇㅇㅇ 2019/09/24 1,868
987416 문프임기 하루하루 가는게 넘 아까와요;;; 20 성군 2019/09/24 1,047
987415 진정한 광복은 언제 올까요 (일본인의 만행) 3 .... 2019/09/24 280
987414 상견례 누가 참석해야하나요? 31 상견례 2019/09/24 4,870
987413 저자명으로 해외 학위논문 검색할수 있는 사이트 있나요? 1 궁금이 2019/09/24 514
987412 유시민 알릴레오 한번 보세요. 재미있어요. 5 ..... 2019/09/24 909
987411 한번에 책읽는시간 어떻게 되세요? 7 이건뭐 2019/09/24 713
987410 2021 바뀌는 입시에서 선택과목 뭐해야할까요 1 2021 2019/09/24 763
987409 물고기가 밥을 안먹어요~~ 6 궁금 2019/09/24 3,748
987408 미니오븐이면서 컨벡션 1 미니 2019/09/24 776
987407 핑클 이번에 무대를 보니 22 캠핑클럽 2019/09/24 5,337
987406 kbs2 거리의 만찬 너무 슬프네요 5 슬픔 2019/09/24 2,952
987405 중학생 자녀 성적에 어떻게 초월해져야 할까요? 20 ㅇㅇ 2019/09/24 3,629
987404 인도네시아가 일본을 밀어내고 한국을 선택한 이유 6 ㅇㅇㅇ 2019/09/24 3,216
987403 뜨개질 잘하시는 지니 .... 1 연락 2019/09/24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