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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기자회, 文에 "한국언론 환경많은 개선"
[RSF 사무총장 면담] 문 대통령 "자본·혐오·가짜뉴스 공정언론 해쳐", 들루아르 사무총장 "文 언론자유 지수 30위권 약속"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권력 뿐 아니라 광고와 자본, 속보경쟁, 극단적 증오와 혐오, 가짜뉴스 등이 언론자유와 공정언론을 해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국경없는 기자회 사무총장은 문 대통령에게 2년 전에 비해 한국의 언론환경에 많은 개선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국경없는기자회(RSF) 사무총장을 만나 이같이 말하고, 국경없는기자회가 추진하는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선언'에 지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선언의 이행을 위한 정부 간 협의체인 '정보와 민주주의를 위한 파트너십'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나는 언론 자유야말로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또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그렇게 생각한다"며 "뿐만 아니라 언론이 자유로우면서도 공정한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할 때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은 현재 국경없는 기자회의 언론자유 지수로 볼 때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다. 한국(41위)에 이어 대만(42위), 일본(67위), 몽골(70위), 홍콩(73위) 순이다.
1. 하하하
'19.9.18 10:34 PM (49.172.xxx.114)요즘 보면 세계 꼴지가 맞죠
2. 세계41위로상승
'19.9.18 10:37 PM (218.236.xxx.162)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국경없는기자회 대표단 만남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이들은 약 30분간 면담했다. 들루아르 사무총장은 지난 2017년 6월에 이어 지난 6월 공식 서한을 보내, 전 세계 뉴스와 정보의 자유, 독립, 다양성, 신뢰성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선언'에 대한 지지와 문 대통령의 접견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이 이를 수락해 성사됐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지난해 9월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정보와 민주주의 위원회'를 결성해 그해 11월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선언'을 발표했다. 이 선언은 언론의 자유, 독립, 다양성, 신뢰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원칙을 천명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국제논의를 제안한 내용을 담고 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면담에 배석한 세드릭 알비아니 기자회 동아시아지부장은 "(국경없는 기자회) 동아시아지부가 2017년 문을 연 이후 한국이 어두운 10년을 지나 눈부시게 변화하는 것을 목도했다"며 "아시아에서 언론자유지수가 가장 높은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선 모델국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지난 2014년 57위에서 2015년 60위, 2016년 70위까지 내려갔다가 2017년에 63위로, 다시 지난해 43위로 껑충 뛰었고, 올해는 41위까지 올라온 상태이다.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인 지난 2007년 수준(39위)을 회복했다.3. ...
'19.9.18 10:50 PM (108.41.xxx.160)이 사건 나기 전에 나온 거겠지
4. 그나마
'19.9.18 11:17 PM (175.211.xxx.106)아시아에서나 선방...아시아는 여전히 민주주의와 너무 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