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이혼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회수 : 3,909
작성일 : 2019-09-17 01:03:51

아이 없어요. 둘다 삼십대 후반이예요.


남편이랑 5년 결혼기간 내내 리스예요. 신혼때도 거의 안했어요.


경제적 공동체, 가족? 이런 느낌으로 살고 있어요.


남편 직업 괜찮고 성실해요. 그런데 전혀 남자로 느껴지지 않아요.


결혼할 때부터 그랬는데 서로 그냥그냥 무난한 조건이라 생각해서 결혼했고 엄청 싸웠어요. 남편 성격이 기본적으로 교만한 편이고 저는 구순하지 않아요.


둘다 마흔 되기 전에 일단 사이를 좀 생각해보고 싶어서요. 이혼 얘기했으나 씨도 안먹혀요. 아무 문제없다는 식이예요. 내가 너 하고싶은대로 다 하게 두면되지않냐 여행도 가고싶은대로 가고 회사도 그만두고싶으면 그만두고 집에서 놀아라 이러면서요. 아이도 갖자는데 솔직히 이제 남편이랑 잠자리하는거 상상도 안되요.


그래서 1년만 별거해보고 1년 후에 그때 보고 다시 합치자


그 기간중에도 자주 만나자 고 억지로 달래서 대충 합의는 됐어요


. 결혼기간 내내 양쪽 다 일했고 이혼으로 재산분할하면 그냥그냥살정도 남아요. (남편이 몇억더 가져가게 제가 면저 양보했어요. 초기에 시댁지원도 좀 있었구요)


대출문제도 있으니 집 등기 정리하고 이혼하는 걸로 서류 정리도 해놓자 이렇게 얘기는 됐어요(대출 이슈는 사실이예요). 전 솔직히 다시 합치고 싶어질지 의문이예요. 이혼으로 서류 정리 하려는건 사실 둘다 그 기간에 좋은 사람 만날지도 모르니 해두자는 마음이예요. 이런 이혼 이상한가요. 마음이 복잡해서요...
IP : 61.73.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할게
    '19.9.17 1:05 AM (220.121.xxx.240) - 삭제된댓글

    이상하지 않아요.아이도 없는데 뭐가 두려우신가요? 깨가 알콩달콩 쏟아진다면야 모를까...그냥 오늘 헤어져도 안아쉬울것 같은걸요.한살이라도 어릴때 새출발 하세요.

  • 2. 선천적으로
    '19.9.17 1:06 AM (223.62.xxx.65)

    성욕없는 남자는 노답입니다

  • 3.
    '19.9.17 1:17 AM (61.73.xxx.61)

    뭔가 남편을 속이는건가 싶기도 해서 마음이 울적해서요. 그런데 이런 동지적 결혼생활을 더이상 이어나가는건 아닌것같아서요 ㅜㅜ

  • 4. 그냥
    '19.9.17 1:24 AM (211.246.xxx.238)

    애하나낳고살아요
    덤덤하게

  • 5. ㅇㅇ
    '19.9.17 1:40 AM (124.63.xxx.169)

    나이 마흔에 그정도 흠결로 이혼하면 인생 고달파요.

  • 6. ㅁㅁㅁ
    '19.9.17 1:46 AM (49.196.xxx.0)

    하루 라도 빨리 정리하고 나가시길요
    인간본능이라.. 자존감 피폐해져요.
    제 경우엔 3년 정도 리스로 살다 이혼하고 재혼 잘 했어요

  • 7. 결혼하실때도
    '19.9.17 6:38 AM (110.13.xxx.68)

    결혼을 할때 무슨 마음으로 결혼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결혼이란걸 해야했어서???
    나이 마흔에 저정도 사유로 이혼하면 인생 고달플듯2222

  • 8. 제가
    '19.9.17 6:49 AM (118.32.xxx.187)

    5년 그렇게 살다 아이를 낳은 경우인데요.
    아이키우는 재미는 있는데, 아이 갖고 10년 넘게 그댈‥ 다시 리스....
    아이한텐 미안하지만, 그때 선택을 후회해요.
    (남편이 절대로 이혼은 못한다고 그 순간만큼은 결사적이기도 했어요)
    그 시점에 다른 사람과 만나 아이 낳고 사는게 더 현명했을텐데...이혼을 너무 겁냈던거 같아요.
    성욕없는 남자는 육아에도 그리 적극적이지 않더라구요.
    기본적으로 게으르고 무심함?
    제 경험담이 다른 사람의 인생을 구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답글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4530 시사타파는 모욕적인 발언을 너무 많이 하는군요 46 ㅇㅇ 2019/10/21 2,332
994529 편의점 아메리카노랑 프랜차이즈 아메리카노는 뭐가 틀린가요.?? 5 ... 2019/10/21 1,341
994528 윤석열, 공문서위조는 경미한 범죄?! 6 공수처필요 2019/10/21 1,603
994527 대통령은 서초동 집회 자랑스러워하실겁니다 33 .... 2019/10/21 1,514
994526 우리냥이 2 태회니 2019/10/21 762
994525 임대사업자님들 부가세고지서 다 받으셨나요? 3 부가세 2019/10/21 1,277
994524 "검찰국장에 비검사 임명" 권고.. 檢 반발 32 반발좋아하네.. 2019/10/21 2,886
994523 보배드림에 이글 보셨나요? 멧돼지 10마리 로드킬 진실....... 19 기가막히네 2019/10/21 3,812
994522 오늘의 뉴스공장 10월21일(월)링크유 7 Tbs안내 2019/10/21 859
994521 단체이름에 개 자 들어가는것 19 ㄱㄱㄱ 2019/10/21 1,176
994520 검찰 개혁 강공 나선 與 "공수처법 우선 처리".. 7 !!!!!!.. 2019/10/21 715
994519 게시판 검은세력(?)의 활동모습 보세요 ~~ 46 토착왜구 댓.. 2019/10/21 2,056
994518 일본불매 정말 짜증이 솟구쳐 오릅니다. 21 .. 2019/10/21 4,854
994517 이게 EDM? 뭐 그거여? 아니 데모하러 간겨? 춤추러 간겨? 1 E게DㅏMo.. 2019/10/21 1,013
994516 현대차, 독일 시장 점유율 4.8% '역대 최고'..판매량은 7.. 3 뉴스 2019/10/21 1,190
994515 美 대사관저 습격 대학생 단체, 담당경찰 신상까지 SNS 공개 15 ㅇㅇ 2019/10/21 2,031
994514 금태섭, “공수처 설치 반대…검찰 개혁에 도움 안 돼” 소신 발.. 28 ㅇㅇ 2019/10/21 4,179
994513 아이의 태블릿 pc 중독? 어떻게 관리 하세요 10 속상해요 2019/10/21 2,279
994512 6세아이의 경제 본능? 7 경제 2019/10/21 1,441
994511 중년 이후까지 부모님 원망만 하시는 분들은 어떤 심리일까요? 14 궁금 2019/10/21 5,626
994510 출산 후 생리를 아직 안해요... 2 .... 2019/10/21 2,200
994509 '日 불매운동'은 이제 일상화..유니클로 9월 매출도 작년 4분.. 1 왜구꺼져 2019/10/21 1,195
994508 한글 다 읽는 5세 아이 도서 추천 부탁 드려요 1 도서 2019/10/21 921
994507 알츠하이머치매 3 ... 2019/10/21 1,787
994506 다음 여의도집회때 40 개국본 2019/10/21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