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스파게티에 맥주 한잔이 넘 땡기더라구요.
마트에 갔는데
마침..새로운 미드 남주로 낙점됐다는 헤니오빠 축하할겸
폰타나 볼로네즈랑 알리오올리오를 집어서
집에와서 2인분 같은 1인분 양으로 면 삶아서 볼로네즈로 먹어봤거든요.
다른재료가 없어서 양파만 볶다가 소스 붓고 자글자글 끓이다가 면 넣어서요.
오매오매..넘 맛있는거예요.
맥주 오백 한캔..다 먹어갈 즈음인데...
술 약한 제가 좀 알딸딸하기도 하면서 급..급..알리오올리오는 어떤 느낌일까 궁금증이 마구 올라오는거죠.
지금 내가 셀프 술주정 부리는건가...싶기도 하면서도....일단 물 올렸구요.
면 넣으려구요.
이번엔 1인분같은 1인분으로 먹어볼게요.
아자아자!!!!
(저 아직 안취했어요~~~)
뭔 미드인가요?
헤니오빠는 왜 끌여들여요 ㅎㅎㅎㅎㅎ 귀여우시네요.
폰타나 소스 바이럴??
말이 2인분이지 사실상 1인분이나 같아요 ㅎㅎ
더 드셔도 돼요
안 취하신 거 맞네요^^ 글에서 술냄새가 안 나요 전혀~~
알리오까지 드시고 평 좀 올려주세요. 궁금하요 맛이
어떤지...
폰타나가 맛있더라구요.......
폰타나 바이럴 마케팅 인가요
바이럴이면 좋겠다여...
폰타나 종류별로 한개씩 보상으로다가...ㅎㅎㅎ
제 장점이 뭐냐면요.
술취해도 이런 인터넷 글, 문자, 카톡.
정말이지 토씨 하나 안틀리고 제대로 쓰는겁니다.
진짜 제 최애 장점이라는!!!ㅋㅋㅋㅋ
저는 폰타나 별론던데
뭐 입맛은 다 다르니까요
맛있게 드세요~^^
저도 먹고 싶은데 ㅎㅎㅎ
말만 들어도 맛있겠네요
제가 너무 상표를 강조했나 싶기도..한데...
어젠가 그제 헤니오빠가 남주로 낙점됐다는 기사가 불현듯 생각났을뿐입니다.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아쉽게도.
그 이상도 이하도 없고요.
심지어 저도 오늘 첨 먹어보는거라는요.ㅋㅋㅋ
스파게티는 어느 소스든 다 맛있지요. 그것이 진리~~~^^
휠 오브 타임 이라는군요. 그 미드 제목은...
환타지랍니다. 극중에서 망한 나라의 왕족이면서 전사라네요.
저는 매번 오뚜기 소스 샀었는데 지난 토요일 태풍 둟고 주말 먹을 양식 사러 킴스클럽 갔는데 스파게티 시식하는곳 사람없어서 시식좀해야지 하고 먹었는데 먹고보니 폰타나 2개씩 묶어서 행사하길래 크링
위에 118님..한잔 하신거여요? ㅋㅋㅋㅋㅋ
크림은 별로여서 원글님드신거랑 로제 2개 묶음 사와서 어제 덤으로 받은 면 2인분에 토마토 소스 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먹을만했어요. 저는 귀찮아서 양파도 패스하고 올리브오일만 둘렀어요.
저는 원래 스파게티 소스 사오면
뭔가 고기도 더 듬뿍, 야채도 듬뿍..더 첨가해서 먹는 편인데.
어느땐 좀 과하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맛도 그닥일때도 있고.
이렇게 단순하게 먹는게 생각보다 훨씬 괜찮네요. 편하기도 하고. 가성비 좋구요~ㅎㅎ^^
술 마셔도 오타 없다 자신하는 원글님과 대조대게
저는 한잔도 안한 맨정신인데 폰 테두리가 거의 없어서 자꾸 엉뚱한거 눌러졌어요.
저도 팬심으로 사봤는데
전분 잔뜩들어간 짠맛이라
실망하고
절대 안사요
그러게요. 저도 볼로네즈 승.
알리오올리오는 매우면서 느끼한데..그 느끼함속에 msg스멜이
마구마구 올라오네요.ㅎㅎㅎ
마늘이라도 좀 편썰어 볶을것을..그럼 훨 풍미가 있었을텐데..
물끓이며 82에 집중하느라...ㅎㅎㅎㅎ
남은건 그렇게 먹어야겠어요.
일단 맥주는 한 캔 더 땄습니다요~^^
그러다 소면을 세번 삶아 봤어요
국물이 남았다는 이유로
전 낼 먹으려구요.
전..............토마토 소스에 캐첩 약간 넣고 소시지 넣구
나폴리탄 먹는 걸 좋아합니다..^^
나폴리탄은 소울푸드에요.
원글님 댓글님들 다 귀여우심. 저도 뭐라도 하나 끓여 주저앉아 츄릅츄릅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