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시 일반남녀공학고등학교에 자녀가 있는 엄마인데
우리애가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옵니다. 하지만 그성적을 위해 새벽 2-3시까지 잠못자고 공부하고
국영수학원에 다니고 별로 즐거울거 없는 학교생활을 하지요.
수행하랴 모의고사 준비하고 내신시험대비하고
사실 밤을 새운다고 해도 아이가 공부해야할 양은 너무너무 많아요.
반아이들이 다 이렇게 공부하냐 하니 그렇진 않고 하는애도 있고 안하는 애도 있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교는 아니고 스카이 열명씩 보내는 학교도 아닙니다.
학교 선생님이 가르치는 수준은 학원선생님의 질에 비교해 별로인데
학원보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학원선생님은 아이들의 성적에 많은 관심을 갖고있고
우리애들은 학원 선생님에게 보답하기위해 성적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우리애들은 학원에 아주 적합한 아이들입니다.
정시를 지금보다 50프로로 늘린다면 나는 우리애들을 정시를 위해서 학교생활은
충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할것같아요.
지금도 일반고에는 학교생활에 충실하지 않은 아이가 반이상이라고 봅니다.
정시확대가 공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법은 학교를 학원화~ 실현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