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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아들에게 너무한건가요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9-08-29 10:41:59
아들이 고2인데 평범한 일반고에서
1학년때 내신이 2.8
2학년 1학기때 내신이 4.2가 나왔어요ㅠ
공부 한자 안하고 놀고요
속많이 썩이는데 2학년때는 1학년때보다 더
공부를 안하더니 4.2까지 나오네요
그러니 수시는 망한거잖아요ㅠ(일반고에서 모의등급이 훨 나아요-
모의는 1~3까지 고루나와요)
지금 정신이 조금 들어 공부를 하려고 하고있는데
어제 늦게 왔길래 물어보니 대회나가느라
늦었다는거예요

지금 대회 나갈때가 아니라 공부할때라고
내신이 안나오는데 상이 무슨 소용있냐 적어도
내신이 2점대는 나와야 소용이 있는거다했더니
화를 내더라구요
내가 최종 내신이 2점대가 나올지 어떻게 아냐고!
지금 정시로 갈지도 모를 상황에서
제가 너무한건가요?
벌써 고2 2학기고 수시 원서라도 써보려면
내신에 미친듯? 올인해도 등급이 너무 떨어져
가망이 있을지 모르는데ㅠ
IP : 222.238.xxx.10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아들도
    '19.8.29 10:58 AM (116.126.xxx.128)

    수시 날라갔는데
    대회도 나가고
    봉사도 열심
    동아리는 회장이라 아주 열심
    ..

    다만 공부만 안 해요.

    이런 전형 있나요? ㅠㅠ

  • 2. 남편왈
    '19.8.29 10:59 AM (116.126.xxx.128)

    뭐라도 하는게 어디냐구?? ㅜㅜ

    오토바이 안 타는걸
    감사해야 하는 상황인건지..

  • 3. 넬라
    '19.8.29 11:08 AM (103.229.xxx.4)

    근데 아들 말도 일리는 있어요. 최종내신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잖아요. 그래서 수시도 챙기는게 맞는것 같은데..

  • 4. //
    '19.8.29 11:41 AM (211.187.xxx.163)

    아직 2학기 더 남은 거 아닌가요
    정시에 올인한다해도 남들 수시쓸때 아예 안 쓸거 아니잖아요

  • 5. 맞아요
    '19.8.29 11:41 AM (112.169.xxx.88)

    몰아부치지 말고 자꾸 격려해줘야 해요.
    오토바이 안타는게 어디예요.
    아이때문에 밤잠을 못이룰때 폭주족 오토바이 소리 들리면
    저거 안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했다니깐요.
    우리조카는 고2 9월에 정신차리고 머리 삭발하고 공부하기 시작하더니
    정시로 성대공대 가서 졸업하고 지금 대기업에 잘다니고 있어요.
    여친사귀고 옷도 이상하게 입고 다니고 해서 올케가 속상해서 어쩔줄 모르더니
    그렇게 아이가 바뀌기도 하더군요.
    그러니 너무 몰아부치지 말고 살살 꼬셔야 해요. 남자아이들은

  • 6. 버드나무
    '19.8.29 11:48 A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네.. 너무 하신거 맞아요

    전 세상에 젤 무서운게 무기력같아요
    안될꺼 같으니 하지마라.... 이런말.. 결국 결론이 나쁘니 뭔가를 하지 마라에요

    지금 상태에서 내신 나쁘다고 수시 포기하는 애들중에 정시 공부 제대로 하는애 있나요?
    고2가요.

    대충 무기력에 빠져 손놓다가. 고3 되서야 조금 움직입니다.

    마지막까지 격려해 주시고

    그래도 열심히 하는 네 모습이 좋다.. 해주세요

  • 7. 그러지마세요
    '19.8.29 12:09 PM (124.56.xxx.86)

    남자아이들은 공부하면 무섭게 치고올라갑니다. 아이믿어주시고 격려해주세요.아마 아이가 막판에 수시든 수능이든 공부하고자한다면이룰거같습니다. 주변아이들 보니 그렇대요

  • 8.
    '19.8.29 12:22 PM (223.52.xxx.235)

    잘못 하셨어요
    아이는 비록 한학기 내신 망쳤지만, 이것저것 잘 챙기고 있네요
    내신도 열심히 준비하자 한마디만 하셨으면 좋았었을걸요
    3학년 1학기까지는 수시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일반고에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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