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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엄청말많고 치대죠?

......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9-08-20 20:15:09
고양이 세마리있는데 그중 한마리가
말이엄청많고 엄청 치대요
우리가족들은 이놈하고 눈안마주치려 허공보고걸어요

눈마주치면 하루 몇번씩 30분은 토닥해줘야하고(만족을잘안함)
계속 만지라하고
필받으면 자기 잘때까지 만져줘야해요.
침대에 올라와서 자기 만져서 재울때까지
안내려가요.
지금도 캔 까주니
캔먹고와서 자기 다먹었다고다고!!! 우렁차게 울부짖으며
자기보라고 보라고!!그래서
누워있다 일어나서 ㅜㅜ
다먹었구나 그랬었구나 잘했구나 우쭈주 해주고 있어요
너무피곤해요
구나마 나머지둘은 진짜 시크한놈들이라 다행.
나머지둘은 눈만마주쳐도 자기 만질까봐 도망가요ㅋ

강아지는 거의.다 이렇게 관심받고싶어하고 치대죠?
먀일산책도 시켜줘야하고요
피곤하시겠어요 ㅜㅜ 저 오늘 하루 휴가인데 얘땜에 너무 피곤해요.

IP : 211.187.xxx.1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20 8:22 PM (58.140.xxx.120)

    내가 뭐하고 있으면 그냥 옆에 붙어서 가만히 있어요 하루종일도 몇날 며칠도
    근데 내가 자기랑 놀아줄만한 상황이다 싶으면 놀아달라고 장난감 가져와요

  • 2. .....
    '19.8.20 8:38 PM (175.223.xxx.241)

    저희 강아지는 시츄인데 엄청 얌전해요.
    애초부터 견종도 순한 성격이고..
    큰 애 4살 때 강아지 보러 갔을 때 유일하게 우리 애에게 좋다고 꼬리 치던 애예요..
    다른 개들은 어른만 좋아하고 애들은 거들떠도 안 봤거든요.
    보니까 사람 좋아하고 순해요.
    제가 소파에 앉아 있으면 가만히 옆에 와서 제 엉덩이 옆에 자기 엉덩이 붙이고 앉아요.
    사람 있는 방에 가만히 들어와서 뭐라도 깔고 앉아있고요..
    원래는 제가 컴퓨터하면 무릎에 올려달라고 했는데
    둘째 임신했을 때 배가 불러서 이제 무릎에 못 올려준다고 안된다 했더니
    그 뒤로 무릎엔 안 올라오네요..
    둘째 낳은지 오래인데도요..

  • 3. ..
    '19.8.20 9:22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어케 생긴 녀석인지 궁금합니다ㅋ

  • 4. ㅋㅋㅋ
    '19.8.20 9:24 PM (1.231.xxx.96)

    강아지는 말 안걸던데요 보통ㅋ
    치와와 16년 키웠는데 지 좋을때만 왔다가고 지 싫을땐 불러도 쳐다만보고 안와욬ㅋ
    친구네 시추는 조용히 거실에 혼자 앉아만 있던데요 간식 꺼내면 그 때 오고
    보편적인 특징이 있긴한데 그래도 개체마다 성격이 다른것같아요

  • 5. ...
    '19.8.20 9:29 PM (222.110.xxx.56)

    말안해요. 바라만 봐요.
    그리고 어디가 앉으면 옆에와서 궁디 바짝 붙여서 옆에 앉아요.
    놀고싶을때 장난감 가지고와요.

    산책이 가장 귀찮은데...그외에는 정말 강아지는 너무 너무 이쁜 존재...기쁨을 만땅 주는 존재에요.

  • 6. .......
    '19.8.20 9:41 PM (211.187.xxx.196)

    강아지라고 다 껌딱지는 아닌가봐요?오 ㅋㅋ
    우리 치대는 냥이는 삼색이예요
    예쁩니다
    전주인이 가게에 버리고간걸
    구조해서 데리고와서 그런지 더 사람한테 붙어요
    저는 고양이 오래키웠는데 이렇게 말많고 치대는 고양이는 처음이라
    당황스러워요^^;;;;))
    사람들이 말하는 개냥이에 가까운거같은데 솔직히 피곤ㅋ

  • 7. ㅇㅇ
    '19.8.20 9:42 PM (211.176.xxx.185)

    상상만해도 너무 귀여운데요?
    물론 보는것만요ㅜㅜ

  • 8. ..
    '19.8.20 9:50 PM (223.33.xxx.2)

    울강쥐 제발좀 와서 치대고 만지라고 했음좋겠네요 딱 지 필요할때만 와서 눈을 똑바로 쳐다봅니다 두가지에요 배고프다 산책가자 그외에는 어디 구석에 들어가서 나오지도않음요 요크셔가 좀 시크하다고는하는데 고양이같아요 좀 끌어안아봤으면~~ 같이 붙어서 자봤으면~~

  • 9. ..
    '19.8.20 9:51 PM (223.33.xxx.2)

    울강쥐 짖거나 옹알옹알 말은 안해요 눈으로 말해요~~

  • 10. 꼬미엄마
    '19.8.20 10:12 PM (39.115.xxx.14)

    ㅎㅎㅎㅎ저희집 냥이도 삼색이인데요.
    평상시 큰아들 보면 옆눈으로 살피며 눈치채지 않게
    초조한 걸음으로 도망치고(이쁘다고 껴안고 난리)
    남편 퇴근하면 발로 머리,귀 긇어달라고 쫒아다니고
    제가 침대에 누워 쉬려고 하면 근처에 와서 저와 눈 마주치고,성공하면 올라와서 궁디팡팡 시간으로..두드리다 졸기라도 해서 박자가 안맞으면 바로 응징이...
    평상시 개냥이도 아니고 쫌 4가지가 없는 편
    그래도 10년 넘다 보니 앞으로 같이 할 시간이 짧아지니
    잘해주려고 하는데, 어떤날은 궁디팡팡 때문에 힘들어서
    걔가 원하는 박자대로 두드려야합니다. 좀이라도 성의없는 두드림이 느껴지면 자비 없습니다.

  • 11. ㅎㅎ
    '19.8.20 10:16 PM (49.1.xxx.88)

    제목만 보고 웃으면서 들어왔어요 ㅎㅎㅎ
    냥이가 치대면 쓱 머리 들이미는 댕이
    댕이 쓰다듬으면 쓱 들어와 눕는 냥이 키워요 ㅎㅎㅎ

  • 12. ㅎㅎㅎㅎ
    '19.8.20 11:07 PM (49.196.xxx.155)

    울 강쥐는 시간되면 침대에 낮잠자러 들어가 누워 버려요
    크기가 작아서 쉽게 지치는 듯 해요

  • 13. ㅋㅋ
    '19.8.20 11:19 PM (223.62.xxx.210)

    앗. 저희 냥이랑 상황이 똑같아요~
    일명 애정결핍냥이라고 하죠..
    전 기력이 넘쳐서 다 받아주는데 제가 없으면 엄마한테 가서애정을 갈구 한다고 하네요, 문제는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세요.
    눈만 마주치면 안아달라 이뻐해달라. 간식달라. 요구사항이 넘 많아서 피곤해 미치겠다며 ㅋㅋ

    저희냥이도 길에서 너무 고단한 삶을 살다 제 품으로 오게 되었어요. 그래서 더 사람 손길을 그리워하나봐요.
    저는 이 아이 볼때마다 애틋하고 짠하고 그러네요..

  • 14. ..........
    '19.8.21 9:17 AM (222.106.xxx.12)

    아 애정결핍냥인건가요...
    힝 짠해라...
    구박말아야겠어요

  • 15. 대부분은
    '19.8.21 2:58 PM (182.213.xxx.116)

    개주인이 개한테 말 많이하고 치대서 개가 피곤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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