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과 대학원 나온 사람들은 알지않나요?

ㅇㅇㅇ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19-08-21 09:28:44

원래 논문은 교수가 써줍니다.
주제도 정해줘요.
석사급까지도 자기가 주제 못 정합니다.
실험 열심히해서 개발새발 논문 쓰면
교수님이 논문에 맞는 문체로 새로 다시 다 씁니다.
그리고 그 석사는 제 3 저자가 됩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외국대 진학을 위해서 도와준거라던데
그건 그럴 수 있을거 같아요.
교수님들도 자기랩 출신이 잘 풀려야 좋으니까
저렇게 많이들 해줍니다.

글구 의대 논문은 솔직히 좀 이과에서 개무시 당합니다.

암튼 아무나 이겨라 ! ㅋㅋㅋ
IP : 110.70.xxx.1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21 9:32 A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

    논문 안써본 사람들이 아무말대잔치... 하는거죠

  • 2. ...
    '19.8.21 9:35 AM (220.116.xxx.8)

    다양한 경우가 많죠.
    게다가 제 1 저자가 꼭 교신 저자가 아닌 경우는 허다하게 많구요

    외국대 진학을 위해 도와줬을 거라는 건 원글이 추측일 뿐이예요
    논문이 개판이라도 자기 이름이 들어있다는 건 본인이 공동 연구자라는 뜻인데, 그 논문을 도와주는게 제 1저자를 도와주는 뜻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이 들어있는 논문에 대한 책임이죠.
    '공동' 연구자가 무슨 뜻인지 모르시나보다.

  • 3. ㅇㅇㅇ
    '19.8.21 9:36 AM (110.70.xxx.114)

    해외대 진학을 위해 선의에서 그랬다고 교수가 인터뷰 했어요;; 업데이트가 느리시네요

  • 4. ——
    '19.8.21 9:37 A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

    제1 저자가 교신저자 아닌경우, 내 단독논문이면 제1저자를 여러명 안올리죠!!!!!

  • 5. 상큼이♥
    '19.8.21 9:41 AM (223.38.xxx.127)

    의대는 본인이 쓰고 제 1 저자해요. 교수님따라 주제 정하는 방식은 다르구요. (위에서 내리기도 하고 알아서 정하기도 하구요.) 병리는 임상과 기초과 경계라 어떤 스타일인지 모르겠네요.

  • 6. 어느
    '19.8.21 9:41 AM (124.5.xxx.148)

    어느 후진 학교가 그래요?달동네 대학 석사인가?
    명문대는 석사가 잘 써서 박사나 교수가 이름 얹자 그래요.

  • 7. ㅇㅇㅇ
    '19.8.21 9:42 AM (110.70.xxx.114)

    의대도 박사급이나 직접쓰죠. 심지어 엠디들 논문은 랩 박사들이 대신 써주기도 합니다.

    글구 누가 쓰든 초안 그래도 못 내잖아요. 교수가 어차피 다시쓴다 이겁니다.

  • 8. ...
    '19.8.21 9:42 AM (220.116.xxx.8)

    선의에서 그랬건 어쨌든 결국 논문에 자기 이름이 교신 저자로 남는 건 영원한 거예요.
    그 책임은 그래서 그 교수가 지는 거고요.
    그래서 인터뷰도 했겠죠. '지도' 교수였으니까요
    그런 선의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무리 고등학생 논문이라도 국내 학술지 게제되면 결국 자신 이름 들어간 논문이 남는 건데 본인은 이걸 고려하지 않을 수 없죠.

  • 9. ...
    '19.8.21 9:51 AM (220.116.xxx.8)

    잘 쓴 논문일수록 지도교수가 제 1 저자 탐내는 경우가 훨씬 더 많죠.
    학위자 본인이 제 1저자로 올라가기 시작한 건 얼마 안됐어요.
    요즘이야 연구 윤리니 뭐니 하지만, 연구 윤리까지 챙겨서 논문 쓰는 교수가 몇 안되기도 하고 그런 의식이 정착한 것도 사실 얼마 안됐어요.
    젊은 연구자들이 자기 논문 자기 걸로 만든지 정말 얼마 안됐어요. 애석하게도...
    명문대일수록 더 심한 건 안 비밀일텐데...

    고등학생이 프로그램에서 쓴 논문에 제 1 저자를 해줬다, 교수 입장에서는 자기 이름이 공동연구자로 들어가니까 형식, 주제, 내용 낯뜨겁지 않을 정도로는 정해주고 다듬어 주지만 교수 수준에서는 그닥 큰 영향없는 수준에서 떼서 준거예요. 자신이 제 1 저자를 해야하는 중요한 논문 주제를 고등학생한테 안 주죠.
    같은 주제로 교수가 논문을 만들자면 거기에 훨씬 더 많은 연구가 덧붙어야 한편이 되겠죠.
    그리고 sci에 오르는 잡지에 투고한 것도 아니고...

  • 10. 만약
    '19.8.21 10:39 AM (175.223.xxx.211)

    펀딩 받았다면 차원 다른 문제요.

  • 11. 이것이
    '19.8.21 11:53 AM (211.226.xxx.127)

    논란꺼리나 됩니까?
    아무리 학계가 썩었다고 해도 저 논문에 2주 인턴하고 제 1저자.
    잘못 된 것이 맞지, 그럴 수 있다고 할 만한 일인가요?
    선의는 무슨~~선의만 있으면 죄지어도 됩니까?

  • 12. 읽어보세요
    '19.8.21 12:18 P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0465887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5554 (치과). 치료받은지 오래된 크라운pfm은 3 커피한잔 2019/08/21 1,467
965553 4인가족 압력솥 사이즈는 8인용 or 10인용? 7 홍루몽 2019/08/21 1,491
965552 청문회 청문회 하는데 30 2019/08/21 1,115
965551 보험,고지의무 질문 좀 드려요 2 ^^ 2019/08/21 996
965550 靑, 조국 지명 철회 고려 안한다 78 잘한다청와대.. 2019/08/21 2,853
965549 송민호 기이한 타투모음. 6 2019/08/21 3,642
965548 日불매운동에도 ABC마트는 8월에만 신규매장 7개 냈다 9 ... 2019/08/21 1,027
965547 오늘자 부산 방사능 활어차ㄷㄷㄷㄷ. Jpg 8 2019/08/21 2,447
965546 근데 조국 말고 딱히 그 자리 할만한 사람도 떠오르지 않아서 20 무니 2019/08/21 881
965545 알바의 총공세를 보니 수입이 궁금합니다~~~ 22 ㄱㄱㄱ 2019/08/21 766
965544 방금 누가 현관 번호키를 계속 누르다 누구세요 하니 없어졌네요 8 .. 2019/08/21 2,101
965543 화장실 수리 할까요? 살면서 해야해서.. 8 .. 2019/08/21 1,399
965542 가짜뉴스 공장장 조국, 추석까지라도 제발 버티게해주세요 10 하느님부처님.. 2019/08/21 810
965541 조국 후보자에 대한 청와대와 민주당의 입장 16 ... 2019/08/21 1,207
965540 알리에서 코트사본적 있으세요? 2 알리 2019/08/21 895
965539 82에 실망입니다 25 ... 2019/08/21 2,223
965538 그나저나 왜 야당은 인사청문회를 안잡나요?? 17 .. 2019/08/21 751
965537 조순실 조퀴리 부녀 역대 최악이네요 23 ㅇㅇ 2019/08/21 2,159
965536 조국 딸 논문 관련해서 25 학부모 2019/08/21 1,402
965535 이마트가 키우는 일본 백엔샵, 마리아 5 에휴 2019/08/21 1,461
965534 구혜선이 말한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 16 언어의 정원.. 2019/08/21 5,173
965533 박주민 "野, 조국 청문회 안잡고 의혹제기만…자신없나&.. 13 쫄린다는거지.. 2019/08/21 1,292
965532 강아지가 침대 아래 구석에가서 잠을 자요. 안하던 행동이고요 9 강아지가 2019/08/21 3,184
965531 점댓글 욕하면서 점댓글 쓰네요 ㅋㅋㅋ 2 ㅇㅇ 2019/08/21 362
965530 어제 한국기행 영월 산골에 사는 부부요~ 7 부럽다 2019/08/21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