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819084915700
지난 14일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 등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3% 안팎으로 폭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미 국채시장에서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2년물과 10년물 금리가 역전됐는데 경기침체의 신호탄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주요 언론과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역대 최고의 경기호황이라며 자랑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집중포화를 쏟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를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 방식에 대한 미국 국민의 지지는 지난 4월 51%에서 7월 50%, 이번에는 49%로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트럼프 대통령은 틈만 나면 기준금리를 정하는 연방준비제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경제 활성화 효과에 미국 기업의 수출경쟁력이 나아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