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삼 순진한 분들 많으시네요
연고대 가는건 일단 아이가 조금만 욕심있고 부모가 능력이 되면 일도 아닙니다ㅎ
의대 가고 싶은데 최저 못맞출정도로 멍청하다? 뭐가 문제예요 최저없는 의대 찾아 학교에서 몰빵해준 생기부로 가면 됩니다. 그 과정에서 최저 늘 맞추는 똑똑했던 아이는 부모빽 없어 의대 못가고 본인실력보다 낮은 서성한 라인갔어요. 제가 본 학생들 중 가장 극단적으로 스타일이 다른 두 타입이었기에 기억에 더 남네요
오죽하면 그 학교샘들도 안타까워했다는군요
인제대 의대 간애는 진짜 아무리 후하게 봐줘도 예전식으로 정직하게 줄세우면 건동홍 라인 공대선에서 컷 될 아이인데 수시제도의 힘과 부모의 빽으로 몰빵받아 의사될거구요(단 한번도 모의 최저 맞춘 적 없는 학생. 수능도 마찬가지) 반면 다른 아이는 생기부관리 못받고 순수 본인실력으로만 연고대 가능컷 항상 찍던 학생.
적어도 제가 봤던 고교때까지 둘의 역량 차이는 상당히 컸어요. 분명한건....쟤한테 진료받기는 싫다는거 ㅡㅡ
숙명여고 쌍둥이사건은 쌍둥이에 그 학교학부모들이 방귀뀌는 집안들이 수두룩하고 교무부장이 너무 욕심을 부려 그렇게 된거지
실제론 눈곱만큼이라도 권력있고 가능하다면 진짜 다 이용해요...생기부 한줄 적기위해 하는 각종 의미있(어보이)는 봉사들도요...부모가 참여안하면 아이가 아예 참여못하는 봉사도 수두룩해요...그런 내용들ㅍ발판으로 옛날같음 지방2년제도못갈 머리들이 최소 연고대 가더라구요..ㅎ
1. 저도
'19.8.20 10:38 AM (221.141.xxx.186)이거 공정한틀에
중범죄로 다뤄야 한다고 생각해요
의전원일때
어떻게 쟤같은 애가?
싶은애들이 의전원 들어가는것보고
기함했었어요
소기업 취업도 힘든 대학
정말 대학이라
아버지가 의대교수이고
그 자녀가 같은대학 들어간 사람들만이라도
일단 전수조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생명을 다루는 의사를 업으로 삼을 아이들인데요2. 김성재
'19.8.20 10:38 AM (223.62.xxx.221)여친이라던 인간도 공부못했는데 단대치대갔다면서요
돈많고 권력있으면 대학입학도 다 이렇게 가능했던거라는게 이제사 한둘씩 드러나는거죠 게다가 아예 대놓고 수시 80%만든 교육부.. 진짜 제대로 지들만 하늘로 올라가 띵가띵가 대대손손 살고싶은가봄3. 그래서
'19.8.20 10:39 AM (220.124.xxx.36)입시전쟁이죠. 그런데 정시로 못 갈 학교 수시로 가는 케이스가 너무 많다보니.. 또 중학교때부터 관리하고 고등때 관리하고 그 기간 참아낸 애들이다보니 결실 맺는거 같기도 하고.. 저도 학부모인데 일단 발등의불이라 아이 상태 봐가면서 계획중이죠. 우리 애는 중딩인데 저는 최대치를 서성한 목표로 보고 준비중이에요. 고등되면 한번 더 파악해서 대학과 과를 정하고 준비하려구요. 아직은 아이 입시요강이 정해진 상황 아니니까요.
4. ㄴㅁ
'19.8.20 10:43 AM (14.39.xxx.3)어쩐지 대학보내기 힘들다했죠. 자식한테 흙수저물려주는게 죄네요. 공부잘해도 대학 잘갈수가 없는세상
5. ,,,
'19.8.20 10:46 AM (175.115.xxx.211)근데 학점 포함 대학생활은 수시로 들어온 애들이 정시 아이들보다 우수하다는거,,,
PT 못하면 정시로 들어왔냐 소리 듣는다네요
Sky재학생이 한 이야기에요6. ᆢ
'19.8.20 10:47 AM (175.118.xxx.47)저희남편 후배도 어느날보니 의대다니고 있더래요
공대생이었는데 편입햇다고 과에서도 공부못따라가던애여서 의문 근데 그아버지가 그의대 교수였다는
벌써 십수년전얘기예요 옛날부터 옆으로들어가는길많이있었어요7. ㄱ8ㅏ
'19.8.20 10:51 AM (116.33.xxx.68)아고 순진하게 왜들 이러세요
의대한의대 기부금제도 예전부터있었어요
돈있는것들 맘만먹으면 일도 아니에요
우리아들 불싸해서 어쩌나 부모잘못만나8. 뭐 놀랍지도
'19.8.20 10:55 AM (203.90.xxx.70)지금 떠드는애 함 보세요.
정상적인 시험 한번도 안 치르고 .대학원까지.쭉~~
기특해서.고등학생 2달 인턴 논문1저자 등재. 격려차원으로다가 장학금.
이렇게 과정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우린.
어디까지 못볼꼴 보고 살아얄지...9. ㅇㅇ
'19.8.20 10:56 AM (211.47.xxx.9)근데 학점 포함 대학생활은 수시로 들어온 애들이 정시 아이들보다 우수하다는거,,,
PT 못하면 정시로 들어왔냐 소리 듣는다네요
Sky재학생이 한 이야기에요
그건 일부 학과에서만 그런거예요 대체적으론 정시출신이 우수해요10. 그알 청원
'19.8.20 10:56 AM (221.151.xxx.109)11. ...
'19.8.20 10:58 AM (211.192.xxx.29) - 삭제된댓글"학점 포함 대학생활은 수시로 들어온 애들이 정시 아이들보다 우수하다는거"
교수들도 같은 얘기 합니다. 개별 학생들을 보고 하는 소리가 아니고(누가 무슨 전형으로 들어왔는지 모른대요) 학교 본부에서 해마다 통계 내고 조사합니다12. ㅇㅇ
'19.8.20 10:59 AM (211.47.xxx.9)요즘은 정시 문이 좁아지다 못해 수시만큼 예측불가능할정도로 이상해졌어요
수능 일곱개 틀려서 이대 다섯개틀려도 스카이 못가
우리땐 상상도 못할 일이예요
문제예요 문제 맞아요
조사 안해봐도 알겠어요 애초에 수시 70퍼가 정상입니까13. 좋은아침55
'19.8.20 11:00 AM (220.118.xxx.170) - 삭제된댓글백번양해해서 기성세대들 그렇게 살아왔다 치더라도
도덕성제로인데
그 자리에 앉으면 안되는 겁니다
스스로 물러나야하는겁니다14. 거 참
'19.8.20 11:00 AM (125.140.xxx.192)점 세개님.
정시로 SKY중 한 곳에 보낸 어미입니다.
1학년까진 님 말씀이 맞아도
뒤로 갈수록 열심히 해서 수능으로 들어온 학생이
훨씬 안정적으로 학점 유지하고 실력도 (일부 수시생 제외) 낫다고 들었어요.
정말 부모가 만들고 만들어 들어온 수시생 중 일부는
실제로 수강신청도 일일이 부모께 물어 신청한다고.
학교로 전화와서 간섭하는 부모도 다수 있답니다.15. ㅇㅇ
'19.8.20 11:01 AM (211.47.xxx.9)제가 만난 교수들도 그러던데요? 정시출신이 머리가 좋고
수시출신은 대체로 엉덩이 힘으로 공부하는거지 잘 못따라간다고요
암기나 하는 학과면 몰라도 머리쓰는 학과는 신입생때부터 차이나요
고시 학원 등록 상담할 때 괜히 수능성적 묻는게 아니잖아요
학교말고 수능 성적이요16. ..
'19.8.20 11:14 AM (175.223.xxx.61) - 삭제된댓글친구아빠도 의대교수인데 그 아들 삼수해서 캠퍼스 대학 간 꼴통이었는데 기어이 의대편입 시켜서 의사 만들더라구요
저렇게 실력이아닌 빽과돈으로 기득권 유지시키며 사다리걷어차기해오던 불공정사회란걸 조국이 그 누구보다 확실히 증명해줬네요
실력도 없는 애를 돈과빽으로, 진짜 좋은머리와 피나는노력으로 실력쌓아왔지만 돈과빽은 없는 애들 다 제쳐버리게하고 기어이 의사 만들어내고.
이게 최순실 정유라때랑 뭐가 다른거며 정유라는 남 목숨 좌지우지 하는 의사는 안됐죠 그냥 대학만 갔을뿐.
근데 그런 최순실정유라에게 앞장서서 촛불들어 쫓아내고 자리 차지한 인간은 더한 인간이었다니.
저런인간이 입으론 공정사회를 외치고 개혁을 외치다니 진짜 너무 역겨워요17. ..
'19.8.20 11:41 AM (1.227.xxx.56)수시로 온애들이 잘한다고요?:?거꾸로 들은거 아님??
시골 일등급 애들뽑아놓면 수업 못따라가고 그러던대요
하물며 작년에 특례로 세명뽑은의대 그애들이 공부 너무못해서 두명으로 줄인학교도 있는데 뭔소리여
정시로 들어온 애들이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