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왕따 당하는 것 처럼 느끼는 제 심리상태좀 도와주세요 ..

흑흑 조회수 : 4,639
작성일 : 2019-08-09 05:19:02
저는 무의식적으로 무리에서 따돌림이 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강해요. 실제적으로는 전혀 따돌림 되지 않고요


학교다닐때도 왕따 당한 경험도 없어요. 인간관계도 나쁘지 않아요. 





다만, 같이 다니는 엄마들이 있어요. 애들도 같이 놀릴때 만나요.  카톡을 이용하거나 만나서 다음에 어디 가자 





이런 것들 정해요.  다음 행선지를 정할때 그냥 마음속으로 맨 첫번째로 드는 생각이 나 안데리고 갈려고 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근데 실제로는 저를 안데려가려고 하는 거 전혀 없어요. 제 마음이 썩은 거예요.  흑흑















또, 원래 아무계획도 없는 날, 그날에 혹시 나만 빼놓고 자기들끼리 어디 간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괴로워요















즉흥적으로 약속을 정할때, 그때 제가 그 현장에 없어서 계획을 나중에 듣게 되면, 나에게 전해주지 않은 친한 동생에게





참 섭섭해요.




마치 나한테만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 라는 피해자적 마음이 있어요. 















젊었을때부터 그런 마음이 있어서, 힘들어요. 













학생때 왕따를 당한 경험은 없지만,,, 다만, 아주 어렸을때 엄마가 술꾼 아빠의 폭행 때문에 몇번 가출을 햇었어요. 




그리고 집에 있을때도 힘들어서 그랬겠지만, 입버릇처럼 나와 제 동생만 크면 나갈 거라고 했어요














초등학교에 다닐때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엄마가 집에 없으면 옷장 부터 살펴 봤어요. 엄마 옷이 없으면





엄마가 집을 나간거니까, 옷이 있으면 엄마가 집을 안나간거라는 나름의 생각에서요. 















엄마가 가출해 있는 동안 많이 슬펐어요















엄마가 집에 돌아와서도 내가 밤에 잘때 엄마가 가버리면 어쩌라는 생각에 밤에 잠을 자지 않을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있어요.  제생각에는  어렸을적 이 경험과 기억이 제 마음속에 프로그램화 되버려서, 어떤상황이던지 남겨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혹시라도 나만 남겨지면 어떡하지라는 마음도요. 















이 괴로움을 극복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머리로는 이성으로는 이제 다 끝난일이란 것도 알고, 다른사람이 나를 그렇게





대하지 않는 다는 것도 아는데, 마음이 그렇게 안되요..  지혜로운 82님들.. 저좀 도와주세요. 



































IP : 174.3.xxx.2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8.9 5:43 AM (73.3.xxx.5)

    상대방의 직접적인 말과 행동이 아닌이상
    본인이 스스로 그런 심리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거 인지하시니
    스스로 마음을 추스리면 될거 같아요.
    너무 상대방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하게 되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해서오히려 잘못될수 있어요. 피해자라는 의식을 의식적으로 하지 마시고
    만날때 즐겁게 놀되 님이 이상한 말 안하면
    계속 그 관계유지될듯 한데 .. 오히려 엄마들은 말 많고 그런엄미들버다 자기 말 잘 들어주는 엄마들 만나기 좋아하지 않나요?
    여튼 인간관계에서 아쉬운 사람은 항상 약자가 되니
    티내지 말고 일반적으로 행동하시실 바래요.

  • 2. 다다
    '19.8.9 6:01 AM (222.109.xxx.229) - 삭제된댓글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았다고 해서
    바로 내 몸이 건강해지지 않잖아요.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려는 노력을 해야 건강해지죠.

    마음의 변화도 마찬가지인데
    흔히 사람들은 머리로는 아는데 내 마음이 변하지 않음을 힘들어해요.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왜 알면서 그렇게 생각하냐고 이해 안된다는 듯이 말하기도 하구요.

    마음의 변화 첫 단계가 인지하는 것은 맞지만
    인지한 이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마치 운동을 습관화하듯 의식적으로 반복해서 해야합니다.

    예를 들면, 엄마들 모임이 있을 때 자동적으로 드는 비합리적 생각을 또 마주했을 때
    아, 내가 또 그런 생각이 들었구나... 인정하고,
    하지만 그 생각은 내 어린시절 경험에 영향받은 과대화된 생각이지... 객관화해주고,
    익숙하진 않지만, 지금 이 상황은 왕따와는 아무 관련이 없어, 긴장을 풀자... 라고 다독여주고,
    실제 만남에서 왕따와는 무관한 결과를 경험하는 일을 반복해보시는 겁니다.

    저도 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수년간 반복하고 있어요.
    어린시절의 트라우마일수록 더 힘들고 오래 걸려요.
    운동도 좋다는 것 알지만 하다 안 하다 하게 되듯이
    마음변화 노력도 잘 안 될 때 있어요.
    너무 보채지말고 길게 보면서 노력하고 있는 과정을 칭찬해주세요.
    님도 저도 같이 힘내봐요!! ^^

  • 3. 불안
    '19.8.9 6:05 AM (114.129.xxx.101)

    주위 사람들과 꼭 어울려야 혹은 탐지가 완전 가능해야 제대로.라는 마음을 갖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근데..사람들 다 그래요. 안 그런 것 같아도 다 그래요
    안 그러면 뭐하러 티비보고 SNS하고 그래요. 나 말고도 세상 잘 돌아가는 거 아냐? 안돌아가는 거 아냐?실은 이런 심리가 더 강해요. 그러니 내가 너무 병적인가 생각하지는 말고요.
    ..엄마 얘기는 잘 알겠어요. 얼마나 불안했겠어요. 그 불안함이 계속 이어져온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이제 졸업해야죠 그 감정. 근데 중요한 건 엄마가 돌아왔다는 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저는 모든 내 불안이나 나의 감정을 어린 시절로 유추한다는 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 우리는 그러면 그 다음엔 전혀 성장하지 못한 걸까요?
    그렇게 따지면 님의 배우자나 주위 분들은 너무 힘들어요. 정신적으로 어느 시기에 멈춰버린 사람을 대한다는 건 정말 지옥이거든요..그러니 그것은 조금 넣어두고..

    저 아는 후배가 있는데 되게 귀여워요.
    무슨 소식이나 뭐나 나 빼놓는 거 아냐? 나 모르는 거 아냐? 이런 식으로 귀엽게 투덜거리는데...오히려 그런 건전함이 좋아요.그게 매력도 되고요. 모든 완전한 인간만이 사회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도 않아요. 너무 강박적이면 다른 방법을 찾겠지만 내가 이 집단에 그만큼 관심도, 열의도 있는 '건강한 사람'임을 상기하세요. 쿨하다고 다 건강한 게 아니고 열정적이라고 다 손해보는 것도 아니니까요.
    서서히 중심 잡아가는 스스로를 만들어주세요. 토닥토닥^^

  • 4. ....
    '19.8.9 6:11 AM (122.35.xxx.174)

    님. 신앙을 가져보면 도움될 것 같아요
    인간만 바라보면 우리는 님과 같은 생각을 갖기가 참 쉬워요.
    설사 왕따를 당한다해도 개의치 않는 담대함, 그것은 창조주가 내 안에서 나와 함께 하고 계시다는 생각을 할 때 가능해지더라구요. 강해집시다.

  • 5. 애착장애
    '19.8.9 6:12 AM (91.48.xxx.41)

    성장기에 양육자와 건강한 애착관계가 성립되지 않아서 그래요.
    상담을 받아보세요.

  • 6. ..
    '19.8.9 6:14 AM (175.116.xxx.93)

    상담받으세요..

  • 7. 다다
    '19.8.9 6:28 AM (222.109.xxx.229) - 삭제된댓글

    윗님~
    사람 마음이란 것이 그렇게 딱 생각하는 대로 바뀌는 것이 아니에요.
    또 원글님 고통 해결이 우선이지, 주변 사람 고통스러우니 그러지 말라는 말도 순서가 틀렸구요.
    엄마 얘기는 알겠다? 정말 알 수 있을까요? 원글님의 경험을??
    그렇게 툭 덮고 나아갈 수 있는 일인가요? 수년간에 걸쳐 수도 없이 반복된 유기불안 경험인데요.

    그리고 과거의 고통이 남아있다고 해서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고,
    더불어 과거에 멈춰 사는 사람이라고 할 수도 없어요.
    우리는 누구나 다 고통이 있어요. 그 크기, 종류, 경험의 시기가 다를 뿐이죠.
    고통을 느끼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 따라, 그 경험의 종류와 시기에 따라, 고통이 더 오래 남아있기도 해요.

    원글님은 자신의 상황을 과거와 현재 모두 인지하고 있고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니,
    과거에 멈춰버린 사람이라 볼 수도 없어요.

  • 8. 다다
    '19.8.9 6:30 AM (222.109.xxx.229) - 삭제된댓글

    제가 언급한 윗님 = 불안 (114...)

  • 9. 잘될꺼야!
    '19.8.9 6:56 AM (122.34.xxx.203)

    원글님..
    저도 비슷한 마인드로 살아왔어요

    그런데요
    그렇게까지 인지하시고
    그근본 원인을 파악하시려하실정도면
    잘하고계신거고요
    단..혼자생각보다는
    깊이있는 심리학책을 많이 읽으면서
    스스로 객관적 치유를 해보시면
    더 좋을꺼여요
    육아심리학책도 좋아요
    자기의 아이때를 치유하는거니까요..

    그리고 그런 생각 습관으로 몇십년간 살아왔기때문에
    빨리 고쳐지지 않아요

    꾸준히 과거 상처되는 생각이 현재에는
    적용이 안될수있다는 걸 생각습관을 바꿔주다보면
    언젠가 오류없는 새로운 생각습관이 들어집니다

    심리관련한책 꾸준히 많이 읽으세요..

  • 10. 다다님
    '19.8.9 7:25 AM (114.129.xxx.101)

    사람 마음이란 그렇게 딱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원글님도 저도 님도 각자 나름대로의 글을 남겼다고 생각해요.
    다만 각자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거겠죠.
    어디에서 그렇게 짚어주셨는지 몇 번 다시 글을 봤는데
    제 입장은 그렇습니다. 원글님은 왕따의 경험이 없지만 그렇게 될까봐 노심초사 고민하다고 생각하시고
    그걸 혹시 아주 어렸을 때의 경험과 연결하여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저도 그저 제 입장에서 이러면 더 좋지 않을끼 어줍잖은 댓글을 남긴 거예요.
    니가 알아? 이런 식은 오리혀 다다님이 더 곤란해요.
    네. 저는 어린 시절 엄마가 가출하신 적이 있고 그런 엄마를 대했던 제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 글에 답글을 좀 남기고 싶다 생각했어요.
    불만은 아닙니다만..님도 모르시잖아요. 저의 어린 시절을.
    아마 그런 부연설명을 댓글을 남기는 저도 필요했을까요?^^
    뭐 다른 생각은 없습니다. 심리학적인. 학자들도 아닌. 상담가들도 아닌.트라우마 대 트라우마를 논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중요한 건 정말, 원글님의 마음이거든요.
    님의 글 죽 읽어보니 정말 좋은 말씀이세요. 저도 상기하고 싶고요.
    그러나 저는 늘 묻고 싶어요.
    우린 어린 시절에 늘 힘들었지만 모든 걸 그렇게 연결시키는 게 과연 옳은가?
    제 자신에게 묻습니다. 그리고 지금 원글님은 심리는 그렇지만 현실은 왕따 당하는 건 아니라고 했고
    만약 현실이 계속 그렇게 이어졌다면 저도 다른 답글을 남기거나 아예 답글 남길 객기를 못 냈겠지요.

    그런데....다다님.
    제가 원글님을 무조건 비난했나요? 솔직히 제가 조금의 비난이라도 했나요? 제가 고통을 느끼는 게 나쁘다고 했나요?
    저야말로 님의 답글..좀 어려운데요. 굉장히요.
    님은 님의 입장에서 말하고 저는 제 입장에서 말한 건데..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 11. 다다
    '19.8.9 8:10 AM (222.109.xxx.229) - 삭제된댓글

    불안(114..)님~

    정말 알 수 있을까요? 라는 물음이 당신은 그런 일 겪어봤어? 라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에요.
    세상엔 같은 경험은 없구요. 설사 비슷한 경험이라도 변수가 너무 많아요.
    타고난 기질, 다른 가족이나 친구의 영향, 경제적 환경 등등
    따라서 제 그 물음은 님이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 누구도 타인의 경험을, 특히 고통스럽게 느끼는 경험을 알겠다고 말하긴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님의 경험을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전 님이 원글님을 비난했다고 말한 적 없는데요??
    님이 고통을 느끼는게 나쁘다고 말했다는 말도 한 적 없구요.

    --
    그리고 저는 모든 내 불안이나 나의 감정을 어린 시절로 유추한다는 건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 우리는 그러면 그 다음엔 전혀 성장하지 못한 걸까요?
    그렇게 따지면 님의 배우자나 주위 분들은 너무 힘들어요. 정신적으로 어느 시기에 멈춰버린 사람을 대한다는 건 정말 지옥이거든요..그러니 그것은 조금 넣어두고..
    --

    이게 님이 한 말이었죠. 이 말에 대한 제 생각을 적은 거에요.
    님 말대로 각자의 입장을 말한거에요.
    님의 댓글이 원글님을 비난했다고 말한 것이 아니구요.

    어린시절의 일을 현재 일에 모두 연결시키는 경우와
    현재 일을 이해하는 자료의 하나로 생각하는 경우는 매우 다릅니다.
    그리고 어린시절의 일도 그 성격과 종류에 따라
    중요한 자료가 되기도 하고 가볍게 다룰 수 있는 자료가 되기도 하죠.

    제 생각은 원글님의 경우의 과거 경험은 중요한 자료가 된다는 입장이고,
    님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까지 정리해서 다시 말씀드려야 할 일인가 싶기도 하네요.
    그냥 여기는 자기 생각을 말하는 곳이잖아요.
    왜 제가 님이 원글님을 비난했다고 말한걸로 여기셨는지
    그게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 12. 원글
    '19.8.9 8:27 AM (104.205.xxx.9)

    아아.. 너무나 좋으신 우리 82님들.. 이렇게 정성스레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가끔은 나만 이런 것 같아서, 정신이 이상한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세상에 나혼자만 있는 것 같기도 해요. 그렇지만 이렇게 공감해주시니 마음에 큰 위로가 됩니다. 82를 10년 넘게 하고 있어요. 우리 좋으신 82님들때문에 저는 아침저녁으로 82 꼭 들어와요. 감사합니다. 계속 좋은 말씀 남겨주세요..

  • 13. 원글
    '19.8.9 8:34 AM (104.205.xxx.9) - 삭제된댓글

    다다님 말씀에 눈물이 나요.. 이해해 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다다님 말씀처럼 그 상황이 닥치면 객관화하고 그 상황을 인지하려는 노력을 더욱 많이 해야겠어요. . 그리고 위에 불안 님도 엄마가 돌아오지 않았냐는 말에 큰 위로가 되었어요. 사실 엄마가 나를 버리려고 했다는 사실에 분개하고 슬펐지 엄마가 돌아온 사건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엄마가 나를 사랑했기때문에 술꾼 아빠가 다시 괴롭힐것을 알지만
    또 돌아온것에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했어요.. 이제 엄마가 나에게 다시 돌아온 것을 더 크게 바라보고 버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더 크게 바라보겠습니다. 친구에게도 가까운 사람에게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을 여기에 이야기하고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4. 원글
    '19.8.9 8:38 AM (104.205.xxx.9)

    다다님 말씀에 눈물이 나요.. 이해해 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다다님 말씀처럼 그 상황이 닥치면 객관화하고 그 상황을 인지하려는 노력을 더욱 많이 해야겠어요. . 그리고 위에 불안 님도 엄마가 돌아오지 않았냐는 말에 큰 위로가 되었어요. 사실 엄마가 나를 버리려고 했다는 사실에 분개하고 슬펐지 엄마가 돌아온 사건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엄마가 나를 사랑했기때문에 술꾼 아빠가 다시 괴롭힐것을 알지만
    또 돌아온것에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했어요.. 이제 엄마가 나에게 다시 돌아온 것을 더 크게 바라보고 버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더 크게 바라보겠습니다. 심리학 책도 많이 읽고요... 친구에게도 가까운 사람에게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을 여기에 이야기하고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5.
    '19.8.9 9:10 AM (223.62.xxx.138)

    앞으로 왕따에 대한 두려움과 어머니의 가출을 연관시켜 생각하지 마세요. 더 이상 어린 시절 트라우마에 갇혀 있지 마시고요. 이젠 그럴 나이에요...

    저는 사회생활을 잘 해가다가 우연히 직장에서 왕따를 당한 적이 있어요. 주동자가 직장에서 워낙 영향력이 강하고 사장과 특수관계였기 때문에,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동료들, 개인적으로 애정을 가지고 챙겨주던 후배들조차 저를 피하는 게 느껴지더군요. 온갖 루머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일이년 힘든 시기 넘기고 나니 오히려 정신적으로 자유로워지더군요.
    무엇보다도 나를 알게 되었고요, 사람들의 본성을 알게 되니,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 혼자 남겨질까봐 두려움... 이 모든 복잡한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오롯히 개인으로서 나에 대해 집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왕따를 당한다고, 무리에서 배제된다고 큰 일 나지 않아요.
    나 자체로서 오롯히 설 수 있을 때 매력이 있고 사람과의 관계도 건강하고 자연스럽게 맺을 수 있어요.

    주변 무리에서 배제될까봐 전전긍긍하는 사람.. 남들 눈에도 다 보이고 매력없어요

  • 16. 윗님
    '19.8.9 9:27 AM (223.38.xxx.168)

    엄지 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9511 국회의원 어플을 만든다면 8 ..... 2019/08/09 504
959510 김복동 보고왔어요. 4 카페오레 2019/08/09 1,058
959509 명절에 전 부치기..어떤 도구를 쓰시나요? 6 ... 2019/08/09 1,269
959508 '신도 성폭행' 이재록 만민교회 목사 징역 16년 확정 6 뉴스 2019/08/09 2,033
959507 강아지에 다리를 물렸는데 5 강아지에 물.. 2019/08/09 1,613
959506 26 ㅁㅁㅁ 2019/08/09 3,341
959505 초6 남아, 어느 브랜드에서 옷 사시나요? 9 추천 2019/08/09 3,382
959504 이번겨울에 히트택 대용품으로 국산제품이 히트치면 좋겠네요 5 ㅇㅇ 2019/08/09 1,264
959503 중성화 수술 한 강아지가 짜증과 엄살이 엄청 늘은 것이 사람과 .. 7 강아지도 똑.. 2019/08/09 1,697
959502 김상조 , 한국 일본이 가진 카드 다 알고 있다 7 기레기아웃 2019/08/09 2,553
959501 이번 여름 휴가비용에 이거저거 돈 너무 지출 ㅠㅠㅠ 5 비용 2019/08/09 2,582
959500 정세현 전 장관님.. 19 ㅇㅇ 2019/08/09 3,190
959499 그릇을 가득 포개두고 쓰거든요 3 미관 2019/08/09 2,650
959498 부부의 사랑은 연인의 사랑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9 사랑 2019/08/09 3,954
959497 "日정부관계자, 수출규제 '오판' 인정..'예상밖 큰 .. 9 뉴스 2019/08/09 2,395
959496 수시 지원 포스텍 지원할까요? 17 수시 2019/08/09 2,223
959495 미국이 도와준다고 했을때 왜 거절한거예요? 33 써글것들 2019/08/09 4,486
959494 인천공항 마티나와 허브 라운지 질문이요 9 공항 2019/08/09 1,667
959493 여대생 정장 브랜드 알려주세요 3 .... 2019/08/09 1,455
959492 존웨인 기억하세요? 방사능 지역 영화 촬영 뒷이야기네요. 12 fivegu.. 2019/08/09 3,028
959491 나일론 87,폴리우레탄 13 시원할까요? 4 홈쇼핑 반바.. 2019/08/09 1,331
959490 여성부는 도대체 왜 안 없애는지 모르겠음 20 ㅑㅑ 2019/08/09 2,169
959489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전망 '안정적' 1 ㅇㅇㅇ 2019/08/09 591
959488 매일 쓰는 컵 보관 2 /// 2019/08/09 1,336
959487 황매실이 완숙된거라 더욱 좋다고 하던데요 13 여르ㅇ 2019/08/09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