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상사 진리..

.. 조회수 : 4,067
작성일 : 2019-08-08 16:19:46
부모에게 자식이 둘 있으면 더 짠한 자식이 있고 든든한 자식이 있고 대개 그렇잖아요.


돈 사고 치고도 계속 받아가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같은 자식이 하나있으면 나머지 자식한텐 뭐라도 받고싶어하구요.

그게 경제적인 것이 아니라 의지하는 마음일지라도요..
돈은 부족하신 분들이 아니거든요

자식에 대한 짠한 마음을 이용해서 계속 남편핑계대고 도움받아서 형편에 안맞는 아파트에 고액월세내고 남들 연봉을 한달에 생활비로 쓰고 호화생활하면서도 계속 위만 바라보는 며느리. 돈사고를 몇십억 단위로 치고도 스트레스받아서 차바꿔야된다는 아들.

반면 클때부터 그렇게 커와서 그러려니 하는 아들이랑 시부모 가까이 살며 대소사 도맡아하는 며느리. 너무너무 필요한 급전이 있어 갚는다고 빌려주시면 안되냐고 어렵게 말꺼냈는데 이자받고 빌려주신다하시더니만 한 달뒤에 다른자식 사고친거 수습하는데 10배넘는 돈을 주시고 돈 없으시다고..

부모님돈이고 우리가 자식 키워봐도 더 짠한자식이 있고 야무진 자식이 있고 그런데 어떻게 원망하겠느냐고.. 부모님한테 바라지말고 지금도 못사는거 아니니 그렇게 마음 비우고 비교하지않고 즐겁게 살자고.. 그러다보니 돈모아 분양도 받고 그렇게 다른 자식 싸고도시더니 최근에는 잘했다고 더러 칭찬도 해주시네요.그러나 그뿐. 그렇게 살고 있으면 복이 올것같지만.. 제가 돈모아도 못 가는 그런곳으로 이사간다고 하네요. 물론 지금은 월세라하지만 그러다 근처 아파트 덜컥 분양받아서 계약금날리게 생겼으니 대신 내달라고.. 그러겠죠. 늘 같은 레파토리. 이젠 월세가 지겹다네요. 형편에 안맞는 곳이니 월세로 산건데.


실상은 욕심 많은 자식이 계속 잘살고 욕심없는 자식은 계속 그자리.. 그게 세상사 진리인거죠? 동화가 아니니까.



알면서도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될때마다 힘빠지네요.




IP : 211.36.xxx.1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8 4:22 PM (183.98.xxx.186)

    그것도 언젠가는 끝이 나겠죠. 때되면 부모도 돌아가실거고
    그렇게 대책없이 살던 자식도...

  • 2. ㅇㄱ
    '19.8.8 4:23 PM (211.36.xxx.166)

    그럼 저희도 같이 무너지는 구조라서요.. 휴.. 일을 같이 하네요..

  • 3. ㅇㄱ
    '19.8.8 4:24 P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이미 받을건 든든히 많이 챙겨뒀구요. 남이라 생각하고 살고싶은데 참 안되네요.

  • 4. ..
    '19.8.8 4:24 PM (183.98.xxx.186)

    그렇다면 나라도 살 궁리를 하셔야 되지 않나요?

  • 5. ㅇㄱ
    '19.8.8 4:26 PM (211.36.xxx.166)

    사업이란게 그렇잖아요. 망하면 나라도 사는거 안되죠..

  • 6. ..
    '19.8.8 4:28 PM (183.98.xxx.186)

    뻔한 말이지만 더이상은 돈내놓지 마세요.

  • 7.
    '19.8.8 4:34 PM (122.37.xxx.67)

    짠한 자식, 든든한 자식 있는건 이해합니다.

    근데 모자라고 욕구조절 안되는 놈이라면 어려서부터 그걸 간파하고 어떻게든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고 혼도 내서 자립의 기초를 닦아주는게 부모의역할 아닐까 싶어요. 부모가 기가 약하고 훈육을 못하면 자식이 그렇게 되는것 같거든요.

    능력이 좀 부족해도 욕심이 없으면 괜찮은데 꼭 좀 어딘가 부족하고 성실하지 않은 사람들이
    열심히 잘 사는 형제들과 비교하면서 자기도 그만큼 누리고 살아야된다고 생각해요. 그럼 부모는 "네가 노력해서 가져라"하고 노력하는 방법 일러주고 그래야 하는거지 부모가 나서서 채워주는건 자식 망치는 거라고 생각해요. 더 나쁜건 책임감있게 성실하게 잘사는 자식한테 상처주면서 그걸 하는거예요. 부모가 지혜롭지 못한거죠

  • 8. ㅇㄱ
    '19.8.8 4:36 PM (211.36.xxx.16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자식키우는데 많이 참고가 되네요.

  • 9. ㅇㄱ
    '19.8.8 4:41 PM (211.36.xxx.166)

    모자라고 욕구조절 안되는.. 기가약한 부모.. 너무너무 공감되네요. 근데 그 아들의 아들도 그런데 키우는 방식도 그 부모가 했던것과 똑같더군요. 한번씩은 제가 비정상인것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 10. 나라면
    '19.8.8 4:45 PM (124.53.xxx.131)

    잘살아보세요 들 하면서
    미련없이 끊겠네요
    어쩔수 없는 경우라면 능력되면 당연히 그냥 두고 볼수만
    없겠지만 이건 머...
    누울자리가 있으니 발뻗는거고 ..

  • 11. 5656
    '19.8.8 5:41 PM (175.209.xxx.92)

    그들과 분리하세요

  • 12. ..
    '19.8.8 5:50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82에 하소연글 보면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올라와요.
    처음엔 몇 달, 몇 년 동안 왜 해결 못하나 하고 생각했죠.
    처음부터 해결이 불가능한 고민인 줄도 모르고 말이에요.
    무간지옥처럼, 뫼비우스의 띠처럼 죽기 전에는 끝나지 않아요.
    차라리 앞날을 대비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될대로 되라는 식의 마음을 갖는 게 정신건강에 좋을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9321 사업하는 집이 부러울때가 있으신가요? 8 .. 2019/08/08 4,409
959320 뉴스를 보는데 머리위에 거대한 돌덩이가 누르는듯 숨막히네요..... 26 힘들다 2019/08/08 4,080
959319 자녀가 잘되면 그게 자기인생 보상되나요 24 ㅇㅇ 2019/08/08 5,319
959318 막내 아들의 특성 같은거 있나요? 15 2019/08/08 2,829
959317 목화솜은 세탁할 수 없는거죠? 1 이불 2019/08/08 2,057
959316 한우말고 육우 드시는분 계세요? 5 ㅇㅇ 2019/08/08 2,207
959315 초4남자아이 친구가 많이 없는데요 14 2019/08/08 3,764
959314 해외에 사시는분..? 개인주의에 대해.. 6 ㅇㅇ 2019/08/08 1,868
959313 유사나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7 오늘의 태풍.. 2019/08/08 3,873
959312 현재 일본 트위터에 퍼지는 날조기사 /펌 6 미친것들 2019/08/08 1,367
959311 뉴스룸 같이봐요 7 ㄱㄴ 2019/08/08 1,125
959310 오늘 먹은거 봐주세요. 4 살이 계속 .. 2019/08/08 1,302
959309 다리가 많이 붓는데요... 4 부종 2019/08/08 1,933
959308 인스타 하세요? 2 .. 2019/08/08 1,319
959307 日 찔끔 허가 왜? WTO 제소 면피…뒤로는 규제 확대 10 기레기아웃 2019/08/08 1,447
959306 봉오동 전투 보고 왔습니다. 7 글쓴이 2019/08/08 1,387
959305 글펑. 22 ㅇㅇ 2019/08/08 3,660
959304 민주, 총선서 '나경원 대항마' 양향자 검토.."여론조.. 22 ... 2019/08/08 2,470
959303 애 엄마들 수영복 사진 27 ㅇㅇㅇ 2019/08/08 19,742
959302 못생긴 친오빠 직업만 좋아도 여자 골라만나네요 96 ... 2019/08/08 22,641
959301 '나경원은 나베'..나경원 악플러 170명 고소 24 .... 2019/08/08 2,762
959300 QM6 자동차 광고요 2 뭐라는걸까 2019/08/08 1,266
959299 커피 싫어하는 분 계세요..? 13 커피 2019/08/08 4,060
959298 불매 오래 못간다던 유니클로..카드결제 -50% 직격탄 - 파이.. 28 무인데쌍트 2019/08/08 19,116
959297 자소서 컨설팅 원래 비싼가요. 11 . . . 2019/08/08 3,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