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커피를 싫어합니다
근데 어딜가도 당연한듯 커피를 주니 예의상 한모금 마시고 버립니다
싫어한다고 얘기를 해도 워낙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보니 듣고 까먹으시는지
당연한듯 우리집에 방문 할땐 커피를 사오시고
우리 언니 마져 이 커피 다른 커피라며 한번 먹어보라고 어디서 드립커피를 병에 담아 주기도 하고..
친구는 무슨 베트남 커피를 주며 이 커피는 다른 커피라고 한번 먹어보라고 꾸역꾸역 챙겨주고..
줄때마다 거절도 어렵고
그것도 음식인데 받고 버리는것도 양심에 찔리고
어제도 손님이 집에 와서 커피를 드시라며 사왔는데..
그냥 주방에 곱게 앉아 있다가 싱크대 수채구멍으로 들어갔습니다
커피 싫어하는 분은 없나요?
왜 커피는 당연히 좋아할꺼라고 생각들을 할까요..?
커피가 그만큼 대단한 음식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