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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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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맞는 자식과는 어떻게 지내세요?

조회수 : 7,276
작성일 : 2019-07-31 07:20:33
남편과는 정 안맞으면 헤어지면 되지만
자식과는 그럴수도 없는 노릇이고..
울화병 생겨 미치기 일보 직전이네요.
기도로 치유가 되시던가요..?
IP : 223.33.xxx.2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31 7:26 AM (220.73.xxx.113)

    부모가 마음 다스리는 수 밖에는 없지 않나요
    저도 24살 대딩딸이랑 안 맞아요
    굉장히 자기애가 강하고 좀 자폐적인 성향이 있거든요
    예술 전공인데 생활인으로 자립했음 소원이 없겠어요
    그림그리고 셀카찍고 인스타하는 게 일상이예요
    형편 어려운데도 자기 용돈 벌 생각은1도 안하구요

  • 2. ..
    '19.7.31 7:27 AM (211.187.xxx.161)

    싸웠다 좋았다 그렇죠 ㅎ

  • 3. 남편보다
    '19.7.31 7:28 AM (121.133.xxx.137)

    쉽죠
    독립시키고 가끔 보는게 자연스러운
    관계잖아요
    남편이야말로 떨어져 살려면
    감수할 부분이 많아서 골아프죠
    그래도 자식은 가끔만나면 새삼 이쁘기라도
    해요 ㅎㅎ

  • 4. ,,
    '19.7.31 7:29 AM (70.187.xxx.9)

    스무살 넘었음 독립 시켜요. 제 밥벌이 한다면 내 보내시구요.

  • 5. ㅇㅇ
    '19.7.31 7:30 AM (220.76.xxx.78)

    사춘기면

    암마가 인내

    20대면 독립

  • 6. ..
    '19.7.31 7:31 AM (119.67.xxx.194)

    빨리 키워 독립시키는 게

  • 7.
    '19.7.31 7:33 AM (116.36.xxx.22)

    자식이라 하더라도요
    내가 건강을 지키려면 어쩔수없이 자립시켜야 해요
    당장 눈에 안보이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자식은 자립을 해야 본인의 문제가 뭔지를 인지 하고 고치려고 노력을 하게되고요
    안그러면 자기 문제를 알려고 하기전에 부모하고 싸우게 되는 악순환 때문에 발전을 못해요

  • 8. ㅇ님
    '19.7.31 8:03 AM (93.204.xxx.60)

    맞는 말씀입니다.
    결국 자식보다 불완전한 자식을 못 미더워하는 부모가 문제인건데 자식인지라 미련의 끈을 놓기가 힘드네요.

  • 9. wisdomH
    '19.7.31 8:20 AM (116.40.xxx.43)

    내 보내기 어렵나요?

  • 10. 독립
    '19.7.31 8:41 AM (223.38.xxx.214) - 삭제된댓글

    사춘기만 되어도 동물적으로는 독립시기인데
    인간이다보니 꾸역꾸역 데리고 있어 부모자식 서로 속터지는집이 대다수 일겁니다

    얼른 독립시키고 싶어요

  • 11. ...
    '19.7.31 8:51 AM (14.38.xxx.118)

    게임 중독에, 반항심 가득해서
    대학도 중퇴했던 아이...
    그애때문에 부단히도 부처를 뛰어넘는 도를 닦았지요.ㅠㅠ
    어찌 어찌 해서 결혼은 하고 이제 30이 넘어서...
    일단 눈에서 안보이니 살것 같아요.
    아직 문제들은 많지만요..
    전화만 오면 가슴이 덜컥합니다.
    이번엔 또 뭘 도와달라고 할지...

  • 12. 저희아이
    '19.7.31 9:06 AM (211.36.xxx.23)

    둘 다 자폐스펙트럼인데 아... 정말이지 힘듭니다.
    사람이 견딜 고통이 아니네요.
    남편까지 고기능 자폐인데 내 인력으로 되는게 아니란걸 최근에 결론을 내리고 분리하려고 결정했어요.

  • 13. ...
    '19.7.31 9:09 AM (116.34.xxx.169)

    기도하면서 기다렸더니, 이제 많이 좋아졌어요..
    딸이 중학생일 때 몹시 힘들었는데, 10년 지나니 친구 같기도 하고... '이래서 딸이 있으면 좋다는구나' 하게 됐어요..

  • 14. 말을 길게하면
    '19.7.31 9:55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안되고, 비난하는 말은 더더욱 하면 안되고요.
    기분 좋을때 다시 말하더라도, 의견차가 생기면 말을 줄입니다.
    아들일 경우엔 군대가거나 하면 일시적으로 사이가 좋아져요.
    서양처럼 대학교들어갈 나이되면 독립시키는게 좋은 것 같아요.

  • 15. 결단
    '19.7.31 10:12 AM (222.116.xxx.13) - 삭제된댓글

    저는 요
    내가 만약에 그렇다고 하면요
    아이들 클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이크면 독립시키면서 저도 지방으로 떠나렵니다,
    아예 차단을 시켜버리는거지요
    그거 못하시면 평생 그러고 살아야합니다,
    애들이 독립시켜도 힘들면 집으로 들어옵니다,
    집으로 들어오는 자식을 밀어낼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지방으로 이사하면 그건 자기네 집이 아니거든요
    글0ㅐ서 함부로 못 밀고 들어올겁니다,
    그런데
    이걸 실행할 용기가 있으신 분이면 자식과 싸워서 진작에 이겼을겁니다

  • 16. ,,,,
    '19.7.31 11:02 AM (119.205.xxx.234)

    독립 말이 쉽지 준비도 안된 애를 나가라 할 수 있나요. 울 집도 이상하게 큰애가 부부관계를 갈라놔요. 와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 17. 사람간에도
    '19.7.31 1:15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맞는 사람, 안맞는 사람이 있어요. 자식도 그런거죠.
    안맞는 사람들끼리는 서로를 힘들게 할 뿐이죠.
    되도록 떨어져살고 자주 안만나는게 좋아요.
    설령 자식이라고 해도..그게 서로에게 좋아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어요 전 부모가 힘들게
    하는데 부모를 일찍 떠나 멀리해야한다더니
    진짜 부모 곁에서 멀리 살때가 평온하고 좋았어요.

  • 18. 사람간에도
    '19.7.31 1:16 PM (125.177.xxx.106)

    맞는 사람, 안맞는 사람이 있어요. 자식도 그런거죠.
    안맞는 사람들끼리는 서로를 힘들게 할 뿐이죠.
    되도록 떨어져살고 자주 안만나는게 좋아요.
    설령 자식이라고 해도..그게 서로에게 좋아요.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어요 전 부모가 힘들게 
    했는데 부모를 일찍 떠나 멀리해야한다더니 
    진짜 부모 곁에서 멀리 살때가 평온하고 좋았어요.

  • 19. 공감
    '19.7.31 5:29 PM (175.223.xxx.13)

    도움되는글입니다 저장하고 두고 보겠습니다

  • 20. ..
    '19.8.10 9:49 PM (222.237.xxx.149)

    독립시키는 것만이 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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