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가 밥을 안먹어요
그게 다에요.
결혼하고 나서도 저희집 오면 밥을 안먹어요.
저 요리 잘하고 제 자식들도 다 잘먹고 컸어요.
다섯살 손주도 입맛이 지어미 닮아서 그런가
고기 구워주거나 삶은 거 좋아하고
삶거나 구운 채소 감자 삶고 이런거좋아하고
쌀밥을 거의 안먹네요.
저희집 오면 국이나 몇술 뜨고
고깃집 이런데 가면 잘먹고 그래요.
직장은 주로 혼자 일해서 그런지
점심 때 샐러드나 고기같은 거 사먹는다 하고...
아들네집 냉장고가면 제가해서 보낸 김치도 그대로고...
아들도 회사서 먹고 들어와서 그런지
아들네 집 한번씩 가서 제가 요리하면
냄새난다고 불쾌해하고
초를 켜질않나...
날씬하고 인물좋아 예뻐했는데
관리하고 부지런떨게 피부과 다녀서 그런거더군요.
요즘 애들 입맛이 이런건지...저리 안먹고 살면 나중에 아프기라도 할까 걱정이네요
1. 냐
'19.7.18 10:04 AM (124.51.xxx.8) - 삭제된댓글어그로 끄나요? ㅋㅋㅋ
2. 남의집에서
'19.7.18 10:04 AM (203.247.xxx.210)요리까지ㄷㄷㄷ
3. 흠
'19.7.18 10:06 AM (210.99.xxx.244)저탄수화물 식단인가보네요. ㄱ
4. 신경꺼요
'19.7.18 10:06 AM (116.37.xxx.156)일부러 댓글 모르려고 쓴 글 냄새가 나긴하는데
그렇게 먹은 며느리 건강이 더 좋을거에요
밥타령하고 많이 먹어대는 중년들 고혈압 관절염 달고살고 온갖 약 다 해먹잖아요
보통 아줌마들이 해먹어대는게 몸에 좋은 음식이면 다들 건강해야지 다 뒤룩뒤룩 살찌고 아프고 그런거보면 집구석 밥이 몸에 안좋은것임.5. 음
'19.7.18 10:06 AM (121.130.xxx.40)이미 밥 먹네 안먹네로
잔소리했을거 같아요
탄수화물 안먹는게 습관인가보죠
후각도 민감하고
하지말라는데 기어이 요리해서
양초켰나요
각자살림 식단 좀 냅둬요6. 헐~~
'19.7.18 10:07 AM (110.70.xxx.200)제발 냅두세요~~
며느리가 밥을 먹건, 이슬만 먹고 살건 며느리 마음입니다.
왜 며느리 부엌에 가셔서 요리를 하세요?
며느리가 부탁한게 아니라면 절대 하지 마시고, 무얼 먹고 살건 신경 끊으세요.
도데체 그게 왜 궁금합니까?
지들이 좋아하는 음식 먹고 살겠죠.
다 큰 성인한테 왜 이거 먹어라 저거 먹어라 하세요?7. 아니
'19.7.18 10:07 AM (218.39.xxx.122)쫌쫌쫌!!
8. 조심스럽지만요
'19.7.18 10:07 AM (211.109.xxx.92) - 삭제된댓글아직 며느리분이 능력되고(밖에서 사 먹을 돈)
배가 덜 고픈거예요
저도 그랬어요.늘 먹는 집밥은 부담스럽고 (시댁)
회사다니면 집밥먹으면 뒷처리가 싫구요
고깃집 외식은 익숙하니 부담없이 잘 먹구요
그냥 며느리인데 신경끄세요 ㅜ 아들 복이 거기까지
인게 신경쓰일테지만요 ㅜ9. 입맛
'19.7.18 10:07 AM (61.75.xxx.119)요즘 젊은 엄마들 집 에서 집밥 잘 안 해 먹어요
집 에서 불 쓰는 거 싫어하고
저는 저 혼자 되면 저도 집 에서 불 쓰는 음식 거의
안 하고 살 거예요
아침엔 과일이랑 채소드레싱 해서 닭가슴살
1덩이 얹어 먹음 든든하고
점심은 거의 밖에서 해결
저녁은 단품으로 고기궈서 상추쌈 해서 먹고나
생선 구워서 먹거나
김치류 각종 저장식품들은 거의 안 먹어요
짜고 손 많이 가는
주문해서 소량 먹거나 하죠
그렇게 먹어도 다들 건강식 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되요10. ㅇㅇ
'19.7.18 10:08 AM (119.64.xxx.101)우리 아이도 요리할줄 모르고 공부만해서 나중에 시어머니가 분명 이럴거 같아 결혼 못시키겠어요.ㅠㅠ.
그냥 열심히 일하고 좋아하는거 사먹으면서 혼자 사는것도 괜찮다고 해줬네요.11. 그냥 놔두세요.
'19.7.18 10:08 AM (116.126.xxx.128)사먹던 다 잘 먹고 살아요.
맞벌이 하면
음식 해 먹고 살기 사실 힘들어요.(뭐 잘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수고롭게 김치나 음식 만들어 주실 필요도 없어요.
그런사람은 본인이 안 만들어봐서
만들때 힘든것도 모르고
고마운줄도 몰라요.(입에 안 맛거나 먹을시간 없어 버리는 경우도 많고요)
그냥 신경 stop하시면 됩니다.12. 저희 시어머니..
'19.7.18 10:08 AM (121.133.xxx.199)첫몇문장에서 저의 시어머니께서 쓰신 글인줄 알았네요.
저는 고기도 잘 안먹고 피부과도 안다닙니다만... 다섯살 손주까지 여러모로 비슷해서요^^
제가 위가 많이 안좋고 예민해서 어머님 입장에서는 거의 안먹는 걸로 보이시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먹고싶은 것들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고
양이 적어서 그렇지 영양상으로는 전혀 문제 없어요.
그래서 아픈데 없이 건강해요. 아들도 입은 짧지만 건강하구요.
오히려...시어머니가 가진 유전적 질병 다 물려 받은 남편이 훨씬 몸이 안좋구요.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며느리도 양보다는 질로 잘 챙겨먹고 있을 거예요.13. ..
'19.7.18 10:08 AM (125.128.xxx.133)저 시댁가서 밥 잘 안먹요.
시어머니 요리잘하신다고 하지만 제 입맛하곤 전혀 안맞아요.
우리집에 오시면 외식해요. 그게 편해요.14. 저도
'19.7.18 10:09 AM (183.98.xxx.95)밥은 적게 먹어요
전혀 안먹는건 아니구요
밥상머리에서 여전히 시어머니 잔소리들어요
결혼한지 25년차
아이들 밥 안먹을때 따라다니면서 밥 안먹인다고
에미 맞냐고 그러셨어요
이건 시댁에 방문했을때 며칠간이라서 그냥 가만히 듣고 있었어요
일년에 몇번 안만나니
저는 관리하러 피부과나 맛사지 이런건 안받아요
결혼전이나 후나 몸매에변화없고
아픈데 없고 아이들 좋은대학갔어요15. 오마니
'19.7.18 10:09 AM (211.218.xxx.241)그냥 며느리의 성향이라고 생각하세요
건강을위해 소식하거나 아니면 튀겨먹는거보다
삶아머곤것이 더건강에 좋지않나요
그리고 아들집에가서 요리도 하신다구요?
며느리가 원하지 않는데
결혼시키면 아들을 이웃사촌으로
생각하세요 며느리도 나이먹으면
잘먹게되어있어요
나도아가씨때 나 결혼하고도새모이
만큼먹는다고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난리셨는데 지금은 잘먹고 튼실이 걱정되는
한사람이예요 며늘 안먹는거에 애태우지마세요
결론은 며느리가 안먹으니 내아들도
못얻어먹겠구나 하는 걱정이죠
치킨시켜먹고 닭도리탕해줬다고
해도 그러려니하세요16. ㅁㅁ
'19.7.18 10:10 AM (125.178.xxx.106)알아서 맛있는거 해먹이고 먹겠죠
내가 한 음식이 제일이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결혼전에 아들이 아무리 엄마음식 최고라고 했어도 결혼했으면 이젠 아내음식이 최고에요
원글님 남편분도 원글님 음식이 최고라고 하실거 아니에요?17. 한땀
'19.7.18 10:10 AM (121.160.xxx.2)저탄식단하시나본데 본인의 건강을 위해 신경 끄세요~
행간에 며느리에 대한 탐탁치않음이 묻어납니다.18. 119.64님
'19.7.18 10:10 AM (116.37.xxx.156)시어머니한테 말들을까봐 결혼못시키겠다뇨
시모가 뭐라구요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결혼하는거지 시모라는 할줌마 입맛에 맞는 무수리 키우시는거 아니잖아요
댁 따님 행복을 바랍니다^^19. ㅇㅇㅇ
'19.7.18 10:12 AM (39.7.xxx.34) - 삭제된댓글이런글 보면 우리 시어머니 사랑해요
살면서 저런 소리 한번도 안했어요20. 관심뚝
'19.7.18 10:12 AM (175.205.xxx.222)요즘 저탄 식단 건강을 위해 일부러 하기도 하는걸요.
밥 한톨 안먹고 사는 서양인들 안죽고 잘 살잖아요.
알아서 하게 두세요.
저희는 남편 식성이 그래서...
결혼 전에 인사 갔더니 시어머님이
밥 하느라 너무 애쓰지 마라. 얜 밥 안먹는 애다.
우유 빵 햄 같은 거 사두면 알아서 잘 먹는다고 하시더군요.
저희 남편 평생 고기 좋아하고
야채, 과일, 찌개, 한식 밑반찬 다 싫어하는데 저보다 날씬하고 건강해요.21. 흠흠
'19.7.18 10:13 AM (117.111.xxx.164)저 시댁가면 그렇~~~게 어머님이 저를
밥못먹여 안달이세요...
진짜 너무 괴로워요
한그릇먹어도 하나도 안먹었다고 난리..
저는 원래 저녁은 가볍게 먹거든요
부대끼는게 싫고 다이어트도 하고있고요
무엇보다 억지로 먹고싶지않은 음식을
내입에 쑤셔넣는게 싫어요
10년간 어머님이랑 그걸로 신경전이네요
그문제만아니면
더 자주 갔을텐데
암튼 저희애들에게도 밥조금먹는다고(한그릇다먹어도)
뭐라하셔서 애들도 늘 시무룩
밥상앞에서 혼나는거 진짜 기분별로에요
다큰 성인 좀 알아서하게 냅두셨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애들교과서에 먹어서죽는다라는
내용도 있어요
영양과잉이 현대인의 병의 근원이라고하네요22. 시어미
'19.7.18 10:15 AM (112.164.xxx.101) - 삭제된댓글지어미
냅두세요23. ㅡㅡ
'19.7.18 10:16 AM (223.38.xxx.185)저도 쌀밥 안 먹어요 30대 며느리입장이구요
저희 친정을 가든 시댁을 가든 밥은 두 숟가락 먹으면 많이 먹어요. 저는 고구마 단호박 옥수수 이런 것들이 주식이에요
물론 관리하느라 그렇고요 쌀밥에 짠 반찬들 맛있지만
분명 과식하게 되니까요. 하도 이렇게 먹다보니
집밥 맛있는 거 알아도 그닥 안 끌려요 저희 시어머니도 음식 솜씨 좋으시지만 그닥 먹고 싶지 않고 한식 집밥이
몸에 좋은가?라고 생각해보면 그것도 아닌 거 같거든요.
토마토 치즈 올리브 계란 블루베리 아보카도 이런 것들 위주로 담백하게 차려먹는 식사가 더 좋구요.
점심이나 저녁은 고기류에 채소 곁들여 먹는게 좋아요.
솔직히 밥먹고 떡먹고 후식으로 과일에 믹스커피 곶감
고구마 이런거 드시면서 한식이 최고야 하시는 분들
건강이 더 안 좋을걸요24. .......
'19.7.18 10:16 AM (211.192.xxx.148)사위가 밥 한숟가락 먹다 말면
장모 심정이 어떨까요?
예의먹방도 있는거지.25. ..
'19.7.18 10:16 AM (182.55.xxx.136) - 삭제된댓글저도 집에서 음식 냄새 나는거 싫어요.
아무리 환기하고 청소해도 며칠 지지고 볶고 끓이는 음식 안하면 집안 공기가 쾌적해져요.
다름을 인정하세요.26. ㅁㅁ
'19.7.18 10:17 AM (125.178.xxx.106)우리모두 외우고 인정합시다
내가 한 음식은 나한테만 맛있다
남의 자식 내맘대로 하려고 하지 말자27. ...
'19.7.18 10:19 AM (223.62.xxx.96) - 삭제된댓글저는 시댁화장실때문에요.
거실 한가운데 얇은 나무판짝 같은 문으로
소리며 냄새며 아무것도 못막고 팬도 없어요.
소변도 간신히 보는데 어찌 먹나요?28. 요리부심
'19.7.18 10:21 AM (223.62.xxx.40) - 삭제된댓글있는 사람은 자기가 한 음식 잘 안먹으면
그게 그렇게 인정이 안되고 아니꼬운가 보더라구요자기 식구들 잘 먹고 살았다고
남들도 그 음식 즐기란 법 없어요
저도 시집 김치 젓갈 냄새 강해서 거의 손 안대는데
맛있다 먹어봐라 끝이 없죠
여기도 보면 자기 김치 맛있다고 밥을 몇그릇을 먹었다고
그런 사람들 얘기 많던데
남들은 남의 김치 그렇게 못먹어요 입에 안맞습니다
예의차려 먹는 것도 처음 한두번이지
세월 갈수록 그냥 제 식성대로 가야죠
저도 곧 며느리 보겠지만
며느리 식성은 노터치 노상관할 겁니다
아들한테 요리 기본 전수하고
먹고 싶은 건 니가 해먹어야 한다고 지금부터 가르쳐요
그리고 아들집에가서 요리를 왜 합니까
해달라고 부탁하는 거 아니면 하지 마세요
냄새난다고 초를 켤 정도면 하지 마셔야죠29. 어머니
'19.7.18 10:22 AM (223.62.xxx.129)그냥 걱정되시는건 알겠어요.
글이 딱히 며느리 디스도 아니고. 그냥 걱정 쓰신거네요.
제가 밥을 잘 안 먹는데
우리 어머님 이십오년을 한결같이 과도한 다이어트. 딱 그 용어로 사람 괴롭히셔요.
모르는 사람에게도 그리 이야기해요.
사연이 길지만 줄여 말하면
어머님의 길고 긴 열등감이 그렇게 말하게하는 거였구요.
한번만 더 그러면 화내려고요.
이십오년 참았는데 많이 참았죠.30. 요리부심
'19.7.18 10:24 AM (223.62.xxx.40) - 삭제된댓글그리고 요즘 사람들 쌀밥 거의 안먹고 사는 사람 많아요
전에 아는 집 햇반 하나 뜯어서 4식구가 먹는다고 해서 웃긴다 그랬는데
요즘 우리집이 그래요
밥을 아예 안먹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탄수화물을 굳이 쌀밥으로 섭취하지 않아요31. 원글이
'19.7.18 10:25 AM (175.223.xxx.202)저희집 오면 설기지해놓은 컵도 물에 헹궈서 사용하고요.
제가 요리할 때 일부러 외출하고 와요.
옷에 음식냄새 베인다고요.
그리고 아토피있어서 가렵다며
잠은 절대 우리집서 안자요. 잠자리 바뀌면 가렵대요.
보통 까탈은 아니죠 울며늘...32. 헉
'19.7.18 10:25 AM (69.57.xxx.119)지어미;;;
33. ᆢ
'19.7.18 10:26 A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걱정되고 서운하실듯....신경쓰지마세요 먹는거로 머라고하면 저도 싫더라구요
34. ..
'19.7.18 10:28 AM (220.85.xxx.168)밥 적게먹는게 좋아요 쌀밥 많이먹어봤자 살찌고 당뇨병이나 걸리죠.
고기랑 야채는 충분히 먹는다니 그럼 된거에요.
며느리 식사법이 오히려 건강한 식사법이에요 성인은 탄수화물 줄이고 고기 야채 먹으라고 하잖아요.
다만 자라나는 애는 골고루 먹이는게 좋죠.35. 그냥
'19.7.18 10:29 AM (218.157.xxx.205)며느리는 식당에서나 보는거로 하고, 아들이나 불러서 잔치하세요. 그럼 서로 좋아요.
저도 그럴거거든요. ㅎㅎ36. ...
'19.7.18 10:29 AM (122.32.xxx.175)굉장히 유난스럽네요 쩝... 안피곤한가
근데 그냥 냅두세요 먹든가 말든가...
집에가서 아들 잡아요37. 사먹으면
'19.7.18 10:30 AM (125.182.xxx.27)되요..없는게없는데..한끼사먹는게 더 든든
38. .....
'19.7.18 10:30 AM (1.227.xxx.251)집이 혹시 많이 더럽거나 짐이 많은가요?
위생기준이 많이 다른가요?
요리를 못하는건 아닌지요?
내 자식은 아무말 안하더라는 기준이 될수 없구요
아들이 며느리랑 사는데 좋다고 하면, 그냥 맞춰주세요 밥해주느라 애쓰지 말고 고깃집가시구요.
며느리 밥까지 걱정하기엔 세상에 재밌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요39. 이분은 지금
'19.7.18 10:30 AM (223.62.xxx.93)감히 내가 해준 밥을 안먹어?? 이렇게 화가 난겁니다
40. 음
'19.7.18 10:33 AM (124.49.xxx.246)그냥 며느리 취향 맞춰주세요 어차피 님아들이 평생 살아갈 사람은 며느리이고 음식 보니까 건강식으로 먹는데요? 과자나 인스턴트만 먹으면 모르지만 식생활까지 관섭할 이유는 없어보여요. 그렇게 싫어하는데 며느리 좋아하는 야채나 쪄주고 고기나 삶아주세요 그럼 음식 냄새 밴다고 나가지도 않을 것이고 요리하느라 힘들지도 않잖아요 그시간에 손주랑 즐겁게 노세요 아니면 같이 가까운 곳 나가서 산책하시든지요. 관계는 며느리 까다롭다로 바라보면 풀리지 않고 편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조금이라도 서로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41. ㅁㅁ
'19.7.18 10:33 AM (125.178.xxx.106)집이 며느리 기준으로 더러운가 봐요
전 며느리분이 이해가 돼요...42. 라이스
'19.7.18 10:34 AM (203.226.xxx.97)울시엄니 엄청 더러워요 그래서 저도 웬만한 시엄니집서 안먹을라해요
바퀴벌레가 기어다니고 먹던거 다시 넣어놓고43. 그러게요
'19.7.18 10:35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손주 다섯살이면
나이 그리 많지도 않은 분이
생각이 팔구십 시모같아요
다 자기 생각대로 잘 먹고 잘 살테니
며느리한테는 신경 끄시고
가끔 아들 불러서 추억의 음식 해먹이세요
김치 반찬 해다 나르지 마시구요
보아하니 어차피 냉장고에 있다가 버려질 거 같은데요
며느리가 까탈을 부리든 말든
나랑 뭔 상관이랴.. 그렇게 살아야 편하지 않을까요
손주라도 봐주는 거 아니면 그리 엮일 일도 없을 것 같은데요44. 위생관념이
'19.7.18 10:37 AM (116.126.xxx.128)옛 어른들과 요즘 사람들 틀려요.
저희 양가도 참...ㅠㅠ
원글님,
그 정도면 시가가 편치 않은거예요.
오라가라 하시지 말고
아들집도 가시지 말고(냉장고 문도 열 필요 없음)
그냥 아들 혼자 올 때 있으면
원하는거 요리해서 먹이세요.
저희 시가도 이불 일광소독 같은거 안 하시는데
전 괜찮은데
남편이 가렵다고 자고 가는거 불편해 해요.(남편 아토피 있음)
그냥 오면 손님이고 이제 남이다 하고 사시면 돼요.
서운하신 맘은 이해하는데
이게 세대차예요.ㅠㅠ
며느님도 나중에 자식한테 느낄 일 이예요.
맘 쓰지 마시고 가급적 자주 안 보면 됩니다.45. 211.192씨
'19.7.18 10:40 AM (116.37.xxx.156)저기요
요즘 사위들도 장모가 차린 밥상 안먹고싶어해요
식당에서 만나서 먹고 헤어지면 다행이죠
쌍팔년도 시대 사위 이야기를 하고있네요46. skeh
'19.7.18 10:40 AM (210.217.xxx.103)나도 안 먹어요. 난 40넘었고
우리 시어머니는 내년에 80인데 집에서 만나는 건 명절때 뿐이고 평소엔 무조건 밖 식당에서 만나고 뭘 먹든 안 먹든 그런가보다 해요.
난 정말 시엄마 너무 잘 만났어.
이런 이상한 시엄마 안 만난게 다행.47. ..
'19.7.18 10:43 AM (223.33.xxx.229)씻은 컵도 한번 더 헹궈서 물 마신다면
솔직히 더럽다고 생각해서 안 먹는 거죠.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사람마다 청결의 기준도 다르고 음식 취향도 다 다르니까요.
저도 시댁 화장실 사용 잘 못해요.
시조카 한명도 보면 명절엔 강제 다이어트해요.48. ..
'19.7.18 10:43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저도 집에서 음식 냄새 나는거 싫어요.
아무리 환기하고 청소해도 며칠 지지고 볶고 끓이는 음식 안하면 집안 공기가 쾌적해져요.
요즈음은 그렇군요
걱정되시겠네요49. ,,,
'19.7.18 10:45 AM (221.163.xxx.200)특별히 까탈스러운 성격 아니더라도
남이 해준 음식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 많아요
입맛에 안맞고, 맛있고 없고 여부를 떠나서 그냥 남이해준 음식 비위상해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래서 저는 만든음식 남에게 안줘요50. 궁상
'19.7.18 10:45 AM (116.37.xxx.156)내세울게 밥상뿐인..
얼만전에 외국인한테 한국음식 먹이면서 맛있어하길 간절하게 바라보는거 국뽕이고 구질하다는 글 본 기억나는데
여기서도 그렇네요
며느리가 시모가 차린 밥 맛있다고 탕진해서먹으면 그것도 그거대로 흠잡고 꼴보기 싫을거면서
어차피 아들 먹으라고 차린 밥이니까 아들이나 잘먹으면 그만이고요
손주는 며느리 자식이니까 신경끄세요
손주 입장에서는 엄마 밥이 맛있겠죠
원글씨 아들이 원글네 시모 밥이 맛있다고 친할머니집에 원글끌고간다고 생각해봐요 극혐이죠?
님도 그런 자리 된거고요. 님 인생이나 사세요.
며느리가 내 밥 잘먹지않는거에 신경이나 쓸 팔자인거보니 노후에 돈벌어야되는 팔자까지는 아니라 다행입니다만 신경을 밥상에서 좀 내려놓으세요51. 아
'19.7.18 10:45 AM (210.90.xxx.75)그런데 저는 제가 설겆이 해놓은 컵이나 그릇. 냄비도 일단 요리전이나 사용전에 물로 한번 살짝 헹궈서 사용하는데요..
습관같은거죠...먼지 앉았을것 같거든요...그런것도 못마땅하신거군요...ㅠㅠ52. 그냥
'19.7.18 10:46 AM (220.123.xxx.111)음식해주지 마세요.
나가서 다 사먹으면 되죠. 며느리 온날은.
서로서로 스트레스 받는 일은
안하는게 서로 윈윈53. ㄴㄴ
'19.7.18 10:47 AM (116.37.xxx.156)원글은 그냥 며느리가 숨쉬는 방식까지도 마음에 안들어요
저따위로 가재미눈으로 며느리 행동거지 스캔하고 아들붙잡고 며느리 행동 트집잡고 이간질하면 결국 며느리가 원글집에 안오고 아들과 손주만 오다가 손주도 안오고 아들만 오다가 아들까지도 안온다는걸 모르네 ㅉㅉ54. 사람마다
'19.7.18 10:48 A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다 다른거니
남이 우리 식구 마냥 될거라 생각마세요
얼마전에 식당 공기밥이 양이 적다는 글보고
밥을 많이 먹는 사람은 아직도 많이 먹는구나 저는 오히려 놀랐어요
제 주변에 밥을 그리 먹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밥먹는 양이 남녀노소 할 거 없이 전체적으로 다 줄었거든요
다른 먹을 게 많은데 왜 밥으로 배를 채우는지...55. 부르지 마세요
'19.7.18 10:48 AM (182.215.xxx.201)며느리 부르지 마세요.
벽치고 살고 싶은가보죠.
어머님도 끊으세요. 뭐하러 며느리 신경쓰면서 속만 상하시는지.
저도 시댁 가면 싫어요.
대놓고 표현을 안할 뿐이죠.
1년에 딱 4번 가는데 할 일만 빨리 끝내고 와요.
물론 얼굴 보며 이야기할 때는 싫은 내색 안하지요.
불편한 일 만들기 싫으니까요.
굳이 며느리와 어머님 사이에 일 만들지 마세요.56. 제발외식
'19.7.18 10:48 AM (116.37.xxx.156)밖에서 만나서 밖에서 헤어집시다
원글은 며느리가 원글밥상 잘먹으면
나는 며느리 밥상 받아본적없다고 며느리 욕할 사람임
그냥 밖에서 남이 차려주는밥 먹고 깔끔하게 헤어져야 부담도 없고 한번이라도 아들얼굴 더 볼수있음57. 현재 80이신
'19.7.18 10:52 AM (110.5.xxx.184) - 삭제된댓글울 시엄니
90년에 결혼하고 식사하는데 밥을 두숟갈만 드셔서 아니 어찌 그것만 드시냐고 하니까 원래 안 드신다고.. 대신 스니커즈 초코렛, 치킨윙 같은 것은 엄청 좋아하시고 냉동실엔 온갖 초콜렛이 가득 ㅎㅎ
덕분에 저도 끼적대고 밥은 안 먹는 스타일인데 시댁에서는 밥잘먹는 며느리가 되었죠.
어머님은 80인신 지금도 몸이 곧고 날씬하셔서 뒷태만 보면 40대라고 해도 믿어요.
키가 165정도 되시는데 몸무게도 손발도 다 작고 예쁘시고 워낙 멋쟁이시라.
시엄니께서 먼저 시댁에 판 깔아놓으신 덕분에 밥 싫어하는 저에게 눈치주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좋았어요.58. ..
'19.7.18 10:53 A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평생 최고 내세울 부심이 집밥 한상 차리는 거
그게 다인데
며느리가 그걸 안알아주니 괘씸한거죠
말은 이리저리 포장하지만
그동안 님 식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받아
신나게 밥상 차리던 추억은 마음에 간직하고
다른 재미난 꺼리를 이제 찾으셔야죠59. 현재 80이신
'19.7.18 10:54 AM (110.5.xxx.184)울 시엄니
제가 90년에 결혼했는데 같이 식사하는데 밥을 두숟갈만 드셔서 아니 어찌 그것만 드시냐고 하니까 원래 안 드신다고.. 대신 스니커즈 초코렛, 치킨윙 같은 것은 엄청 좋아하시고 냉동실엔 온갖 초콜렛이 가득 ㅎㅎ
덕분에 저도 끼적대고 밥은 안 먹는 스타일인데 시댁에서는 밥잘먹는 며느리가 되었죠.
어머님은 80인신 지금도 몸이 곧고 날씬하셔서 뒷태만 보면 40대라고 해도 믿어요.
키가 165정도 되시는데 몸무게도 손발도 다 작고 예쁘시고 워낙 멋쟁이시라.
시엄니께서 먼저 시댁에 판 깔아놓으신 덕분에 밥 싫어하는 저에게 눈치주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좋았어요.
원글님, 요즘 사람들 밥에 목숨 안 걸어요.
감자나 야채나 고구마나 옥수수나 그런 거면 충분해요.
먹을 게 널렸는데 한끼 적당히 먹는다고 굶어죽지도 않고요.
다 큰 어른들 식성은 이제 그들에게 맡겨두세요.60. 상상
'19.7.18 10:56 AM (211.248.xxx.147)탄수화물안먹나보네요. 아마 원글님보다 건강하게 오래살걸요..몸에는 더 좋아요
61. ...
'19.7.18 10:58 AM (211.36.xxx.139) - 삭제된댓글날씬하고 인물 좋으니 그걸로 됐다 치세요
뭔가 까다로운 자기 기준에 시댁이 안맞나보죠
그러려니 하고 그냥 아들이랑 잘살아만 다오 하세요
만나면 외식 하구요
님이 음식 준비 안해도 된 얼마나 좋아요62. 음
'19.7.18 10:58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나도 안먹어요. 시댁밥이 현미를 많이 쓰고요.
시어머니가 요리를 특색있어요.
그건 정말 유명해요. 동네 아줌마들이
시어머니 김치를 맛 봤는데 전부 김치가
이상한 짠지맛이 난다며 다들 안먹더라고요.
근데 제가 요리하면 시어머니가 안 먹어요.
고등어를 구워도 저는 노릇노릇 구우면
시어머니는 시커멓게 나무막대기로 굽고
물김치도 저는 사이다같은 느낌을 추구한다면
시어머니는 바닷물 맛이 나요ㅠㅠ63. 어머니
'19.7.18 10:59 AM (125.132.xxx.178)어머니! 어머니 생각만큼 어머니 요리실력 좋지않으세요. 예의차원에서 말을 안할뿐...입에 안맞는 걸 억지로 먹다가 탈이라도 나야 직성이 풀리시겠어요? 그리고 저도 애들 다 해서 먹여요 한중일양식까지 다요. 다만 그걸 굳이 어머니한테 말할 필요는 없잖아요. 그러니 그렇게 손자볼때마다 너희 엄마가 요리를 못해서 못먹고산다고 지청구하실 필요 없으세요. 저희 애(랑 어머니아들도) 집에선 너무 잘 먹어서 제가 힘들지경이에요.
이상 26년차 며느리 올림64. ............
'19.7.18 11:00 AM (220.117.xxx.68)저도 밥,반찬,국 조합으로 밥 안먹어요.
일주일에 밥 한공기 먹으면 많이 먹는 거에요.
당뇨,혈압도 없고 잘 살고 있습니다.65. 에휴
'19.7.18 11:00 AM (211.212.xxx.184)내가 이래서 시모들이 짜증나요.
며느님이 원글님 요리가 입맛에 안 맞나 보네요.
받아들이세요.
이미 애까지 있는, 한 가정을 이룬 아드님 댁에 가서
냉장고 속 스캔하고 며느리 욕하고 그러지 좀 말아요.
다 알아서 잘 먹고 잘 지내고 있어요.
어휴어휴어휴
먹는 걸로 사람 말려 죽이는 우리 시모 생각나서 너무 짜증나네요.66. 음
'19.7.18 11:02 AM (124.5.xxx.148)나도 안먹어요. 시댁밥이 현미를 많이 쓰고요.
시어머니가 요리를 특색있어요.
그건 정말 유명해요. 동네 아줌마들이
시어머니 김치를 맛 봤는데 전부 김치가
이상한 짠지맛이 난다며 다들 안먹더라고요.
근데 제가 요리하면 시어머니가 안 먹어요.
시어머니가 자연주의자이신지
고등어는 시커멓게 나무막대기 같이 굽고
물김치는 바닷물 맛이 나고
된장찌개는 흙탕물 맛이나요. ㅠㅠ67. 웃기죠
'19.7.18 11:06 A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제가 결혼하고 보니 거의 십년을
시모랑 윗동서가 윗님처럼
서로 음식으로 줄다리기 하고 살았더라구요
서로 한 음식은 입에 안대기.. ㅎㅎ
여자들 음식 부심 참 웃겨요
그것도 다 옛날 얘기고
이제는 집에서 집밥 먹을 일이 없어요
1년에 딱 두번 설 추석때 명절음식 같이 하는 거 말고 무조건 외식입니다
며느리들 다 오십줄이고 만사 다 귀찮아요
애들이 시집장가 안갔는데 만약 가더라도
이렇게 외식이나 하고 살지
김치보내고 아들네 집에가서 밥해주고
그럴 일은 꿈에도 없을텐데
원글님이 우리 연배라면 많이 특이한 분이에요
팔순 노모 집밥 부심도 세월가며 바래집니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마세요68. 연세가???
'19.7.18 11:12 AM (1.246.xxx.209) - 삭제된댓글인터넷을 하실정도면 60안쪽일꺼같은데.......그 나이대면 그래도 좀 다를줄알았는데......
어머님 저두 결혼20년차지만 시댁가면 시어머님 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조금밖에 안먹어요 소화도 잘 안되고 화장실도 불편하고....그냥 냅두세요 그리고 아들네집가서 맘데로 살림좀 하지마세요 걸레질도 헹주질도 다ㅠㅠ 내 자식도아니고 며느리에요 그냥 편한관계 유지하고싶으면 있는그대로 받아들이고 오지랖금지!1!!!69. 건강
'19.7.18 11:14 AM (119.207.xxx.161)////다섯살 손주도 입맛이 지어미 닮아서 그런가 ////
어머니
며느리 닮은 손주도 별로 맘에 안드심70. ㅇㅇ
'19.7.18 11:23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며느리가 유별난거 맞아요
강심장이기도하고요
그런사람 못이겨요
포기하시고 그러려니 하세요71. ..
'19.7.18 11:26 AM (222.237.xxx.88)나이값 좀 하세요.
같은 늙은이로서 부끄럽소이다.72. 우리 시어머니
'19.7.18 11:27 AM (125.184.xxx.67)도 밥을 안 드세요. 살 찌는 거 싫다고요.
가끔 빵, 과자나 조금 드시고, 고기, 과일, 야채 주워
드시는 게 끝.
저는 그런가보다 하지 이런 글 쓰지도 않고
이 글 보고도 한참 동안은 우리 시어머니가 떠오르지도 않았어요.
근데 시어머니는 왜 그래요? 먹네 마네.
김치가 주네 안 주네.73. .....
'19.7.18 11:31 AM (220.76.xxx.27) - 삭제된댓글40대 후반인 저도 쌀밥 싫어해요
국이나 찌개, 김치, 장아찌, 젓갈 같은
염분 높은 반찬도 안먹구요
소위 집밥이라고 하는 백반이 싫어요
맵고 짜고 단음식이 싫거든요
어려서부터 그랬어요
제 아들도 그렇구요
저희는 주로 고기나 해물을 메인으로 해서
현미밥 반그릇, 샐러드랑 같이 먹어요
그런데 제 시어머니도 한국사람이 밥 김치 국
안먹는다고 볼때마다 난리세요
시어머니는 음식을 짜게 하셔서 시가에서는 더 안먹어요
심지어 남편도 저염식으로 입맛이 바뀌어서
엄마음식은 짜서 못먹겠대요
시부모님은 제 음식은 싱거워서 못드시구요
내가 한 음식은 내 입에 맞아서 맛있는거지
남들도 다 맛있어하는건 아니예요74. .......
'19.7.18 11:31 AM (106.102.xxx.252)저희 시모도 조리사 자격증있다고.
tv에서건 맛집이건. 보기만하면 자기도 만들수 있다고.
본인이 만든 음식이 세상 맛있는줄 알아요.
저는 진짜 입에 안맞는데..
그래서 조금 먹으면 조금 먹는다고 뭐라하시고..하아..
그냥 개인의 입맛이나 식사량은 좀 인정해줬으면 좋겠어요.75. ...
'19.7.18 11:47 AM (125.177.xxx.43)냅두세요
둘다 밖에서 막으니 집밥 안땡기는거죠
우리애도 탄수화물 당 극도로 적게 먹어요 몸에 안좋다고
맞벌이 하면 밥 안해요 나증에 아기 낳으면 문제지 지금이야 뭐 ..76. ㅎㅎ
'19.7.18 12:02 PM (49.196.xxx.232)저도 요즘엔 살찔까봐 많이 안먹어서리.. 시어머님 챙겨오신 요리 반은 맛있게 먹었고 남은 것은 멍멍이 줬는 데.. 울 시어머님은 크게 신경 안쓰시더라구요
77. ㅎㅎ
'19.7.18 12:03 PM (49.196.xxx.232)아 그리고 저도 애들 어리고 맞벌이 하는 데 저녁 밥안해요
78. 우훙
'19.7.18 12:22 PM (182.228.xxx.95)우리 형님은 어머님이 뚱뚱하다고 자꾸 먹지 말라셔서
열받아서 20키로쯤 빼고 시댁에선 물도 안마셔요 ㅎㅎ79. ,,
'19.7.18 12:50 PM (70.187.xxx.9)댓글 없는 거 보니, 오늘도 신춘문예................
80. ..
'19.7.18 2:08 PM (175.201.xxx.174)한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알아서 먹겠지요..
81. 흠
'19.7.18 2:31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본인이 그러고 사는거야 상관없는데,
애는 선택한게 아니지 않나요?
엄마 식성 때문에 아이들 음식 가리거나 입 짧은거 많이 봐서......82. 나이먹고
'19.7.18 2:39 PM (222.109.xxx.94)관리못하고 식탐 부리다 돼지처럼 살찐게 더 주잡스러워요
83. 크리스티나7
'19.7.18 2:55 PM (121.165.xxx.46)음 울며느리도 밥을 두숟갈 먹던데 우리집 오면 기분나빠 안먹는거 같더라구요.
살빼느라 그런것도 있고요, 비위가 상해보였는지 첨엔 기분이 좀 나쁘다가
냅두기로 했어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다 알아서 삽니다.84. 청결
'19.7.18 3:13 PM (1.228.xxx.164)요리 좋아하고 손 크신 주부님들 중에 청소는 요리만큼 신경 못쓰시는 분들 많던데.
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시거든요.
일단 시댁 현관문 열자마자 뭔지 모를 퀘퀘한 냄새가 코를 탁 찔러요.
반면에 저는 청결에 많이 신경쓰고 냄새에 민감한 스타일이라 시댁만 가면 너무 괴롭고, 갔다 오면 냄새 베인 옷부터 싹 다 빨고 샤워해요.
해주시는 음식들 참 맛있어서 감사히 먹긴 하지만, 요리하실 때도 보면 위생이나 청결에 거의 신경 안쓰시고 하니까 참..보고는 못먹겠다 싶었던 적도 있구요.
제가 보기엔 며느리 기준, 글쓴님 살림 위생이 좀 청결하지 못했던게 아닐까..;;;; ㅠㅠ85. 원글님네
'19.7.18 3:37 PM (87.164.xxx.31)어지간히 드러운가보네요.
위생에 신경쓰세요.86. 하여튼
'19.7.18 3:41 PM (121.133.xxx.137)잘들도 낚여요
바보들87. 여기선 뭐래도
'19.7.18 3:44 PM (58.127.xxx.156)그런식으로 먹고 사는 여자 거의 백퍼
기피 대상임.
몸매위해 모든걸 희생시키는데 반전은
막상 그다지 날씬하거나 에쁘지 않은데 초인적으로 만드는 경우임88. 그놈의
'19.7.18 3:56 PM (211.36.xxx.96) - 삭제된댓글밥밥밥 밥 밥밥밥밥밥밥밥밥밥
진짜 미쳐버리겠다
시어머니가 며느리 못마땅해 하는데 며느리한테 물어보면 시어머니 욕 엄청 할거예요
가르친다고 아들네에 가서 요리하는 그런 시어머니 나라도 싫어요89. ㅋㅋㅋㅋㅋㅋ
'19.7.18 3:56 PM (180.66.xxx.87) - 삭제된댓글양념범벅 반찬 소금소태찌개 김치
이런 음식 안먹는다고 밥 안먹고 사는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
한식만 밥으로 치부하는 그 조선시대 사고 좀 버려주세요 ㅠㅠ
삶은감자 고기 채소 주식인 나라 사람들은
굶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90. 쌀밥
'19.7.18 4:00 PM (180.66.xxx.87) - 삭제된댓글쌀밥 찌개류 김치 안먹고 산지 10년 넘었어요.
가끔 땡길때 말고는 속 뒤집어져서 한식 잘 안먹어요.
고기 채소 싱싱한 샐러드 과일 다양한콩
담백하게 요리해 먹어요
삶거나 구워먹는게 좋아요
먹을게 널렸어요91. ....
'19.7.18 4:06 PM (112.220.xxx.102)탄수화물은 거의 섭취 안하는듯...-_-
식성 그런 여자인줄 알고도 님 아들은 결혼까지 했으니
뭐 답있나요?
둘이 잘살라고 하고
얼굴 최대한 안보고 사는 방법밖엔...
손주가 안타깝네요
맛난음식이 얼마나 많은데...92. . . .
'19.7.18 4:14 PM (221.182.xxx.34)저희 어머님이 큰댁에 명절에 가시면
식사 안하세요
큰댁이 위생관념이 남다르세요
보고는 못먹는 음식
남자들은 잘 먹지요
어머님 말씀에 의하면
국자를 국 뜨는 부분만 닦고 뒷면을 안닦아서
뒷면은 덩어리가 생겨 두꺼워졌다는...
방석도 앉을수가 없다는..93. 음
'19.7.18 4:20 PM (125.179.xxx.192)주작같은...며느리가 시모인척 쓴 글 같음
94. ‥
'19.7.18 4:38 PM (175.223.xxx.169) - 삭제된댓글손주가 지애미 닮아서 입도 짧고 까탈스럽다면
원글 아들도 지애미 닮았음 음식잘하고 가족들
잘해먹이겠죠95. 흠
'19.7.18 4:52 PM (221.140.xxx.230)시댁가면 맨날 넌 그거먹고 어떻게 사냐고 하세요
원래 밥 많이 안먹지만
시댁 가면 정말 밥이 안먹힙니다
어떤 맛있는게 있어도 그냥 맛이 없어요 그분들과는.
그냥 그래요.
새모이 만큼 먹는다는 소리 시댁서 늘 들어요.
시댁가면 물먹을 컵이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어요
종이컵 꺼내 먹어야 할 정도고요.96. ㄱ
'19.7.18 5:31 PM (110.14.xxx.221)싸가지 없는 며느리죠
맛없어도 먹는게 예의
손님도 저러면 결례
상대방입장을 생각해야죠
괜찮아요
자기 며느리 볼땐 더 뜨악해질겁니다97. 하하
'19.7.18 6:05 PM (124.53.xxx.131)딸도 없고,
주변에서 그런사람 한번도 못봤는데
댓글은 밥안먹는 사람들이 많네요.
오늘도 장 봐 이고지고 왔는데
이런게 미련스럽고 몹쓸 방식이란 건지..
하여튼 배웠다면 배웠달까 뭐 그런 마음이 드네요.98. @-@
'19.7.18 6:26 PM (211.246.xxx.8)저도 저희집 컵도 물에 한번 휘익 헹궈고 물 따라 마셔요 , 습관적으로다가 세제찌꺼기나 먼지 씻어내는 거조 , 냄비도 한번 헹궈서 조리에 쓰고 , 이건 습관의 차이입니다 . 울 시엄니도 그러시그든요
99. 재미있는거
'19.7.18 6:40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밥은 안해먹는다면서 냉장고 대형..김치 냉장고 대형... 거기다 주방은 몇백 들여 인테리어..
100. 밥해주지마세요
'19.7.18 7:49 PM (220.89.xxx.158)잘됐네요
101. ..
'19.7.18 9:30 PM (182.216.xxx.234) - 삭제된댓글저도 제가 씻은컵도 한번 헹궈먹어요~ㅋㅋ
윗분말씀처럼 습관같은같아요~
그나저나 제친구 외모가 예쁘다보니
많이 가꿔요 저녁은 당연 안먹어요
남편은 많이 늦어서 밖에서 먹겠거니하지만
아이가 많이 잘 못얻어먹어서 그런가
통통하고 식탐이 많아요
저희애랑 잘 지내서 우리집에서
잘 먹이는편인데 뭘 먹고와도
배고프다고 밥달라하고 입안에
가득넣고 입에들어갈걸 미리
양손에 들어요 나이가 들수록
식탐이 더 심해지는걸 느껴요
엄마인생이 있는거지만 딸아니고
아들인경우는 좀 안스럽다싶어요
그집도 할머니가 많이 챙겨주시는데도
엄마가 챙겨주는거하고는 좀 다르다싶어요102. ..
'19.7.18 9:32 PM (182.216.xxx.234)저도 제가 씻은컵도 한번 헹궈먹어요~ㅋㅋ
이런부분은 윗분말씀처럼 습관같구요~
제친구 외모가 예쁘고 많이 가꿔요
저녁은 당연 안먹구요
친구남편은 많이 늦어서 밖에서 먹겠거니하지만
아이가 잘 못얻어먹어서 그런가
통통하고 늘 식탐이 있어요
저희애랑 잘 지내서 우리집에서
자주 먹이는편인데 뭘 먹고와도
배고프다고 밥달라하고 입안에
가득넣고 입에들어갈걸 미리
양손에 들어요 나이가 들수록
식탐이 더 심해지는걸 느껴요
엄마인생이 있는거지만 딸아니고
아들인경우는 좀 안스럽다싶어요
그집도 할머니가 많이 챙겨주시는데도
엄마가 챙겨주는거하고는 좀 다르다싶어요103. 어휴
'19.7.18 9:51 PM (14.52.xxx.225)어쩌다가 그렇게 까탈스런 여자를 만났나요.
오지 말라고 하세요. 안 보는 게 상책.104. 여기도
'19.7.18 9:54 PM (112.154.xxx.167)밥 안좋아하는 딸 한명 있어요 어쩌죠
세상에서 젤 맛없는게 밥이래요
반찬만 먹어요 먹는거 옆에서 신경는거 젤 싫어하구요
이젠 저도 포기했어요
딸도 아니고 며느리면 어쩔수 없는거죠
아들이 좀 안쓰럽긴 하네요105. ㅇㅇ
'19.7.18 9:54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저도 컵 한번 더 물에 헹궈먹는거 습관. 내가 씻은 건데도..거기 먼지가 있을거같은 상상이 절로 들어서..
106. ....
'19.7.18 10:31 PM (220.127.xxx.135)요즘 예전처럼 국밥반찬 이렇게 다 차리고 먹는 젊은 사람들 별로 없죠
꼭 그 밥을 먹어야 하나요? 뭐가 좋다고
저도 밥 무지 안 좋아하는데 다른것으로 탄수화물 다 챙겨먹고
저위 뒷태 40대 시어머니처럼 먹을건 다 먹습니다.
오히려 저도 건강검진하면 이상 하나도 없고 신체나이 젊게 나옵니다.
애들 남편 걱정마세요
저만 안먹는거지 나머지 식구들은 아침부터 다 잘먹이니까요
소금범벅반찬 국 아무 쓸데없는 하얀쌀밥의 탄수화물이 뭐가 좋다고
나물도 양념범벅107. 불쌍
'19.7.18 10:57 PM (61.99.xxx.243)함께 어울려 맛난거 먹고
같이 어울려 자고해야
서로 식구가 될텐데
그리
까다로우니
안타깝네요
얼마나 속상하면 이곳에 글을 올렸을까108. ㅇㅇ
'19.7.19 2:26 AM (69.243.xxx.152)양념 맛있는 한식을 냠냠 먹고나면 살이 확 쪄요.
그래서 그럴 거에요.
고깃집 가서 잘 먹는 건 고기가 다이어트에 좋거든요.109. 죄송
'19.7.19 3:27 AM (223.62.xxx.243)외식도 하면서... 라고 하실수 있겠으나,
물컵 얘기를 하자면 (밥의 양은 위장이 안좋아서요)
저의 시댁 경우는 주방세제 거품 그대로 흐르는 물에 스쳐지나가며 헹구는거 목격하고는 설거지는 무조건 제가 해요.
다들 못마땅해 하는거 느껴져서 작년부터 환경핑계 삼아 개인텀블러 들고 다닙니다.
친정어머니하고는 만날때 마다 제가 잔소리하게 되죠.
짜게 드지 마셔요. 운동 거르지 마셔요.
요즘 세제는 이렇게 사용하세요.
그외도 수 없이 -
근데 딸 셋 둔 시어머니께는 그러면 안되는거더라구요.
제가 잘한다 생각은 안합니다.
잘못한다하셔도 어쩔수 없는게 있더라구요.110. 놀랍네요.
'19.7.19 3:43 AM (222.152.xxx.15) - 삭제된댓글쌀밥 안 먹는다는 사람들 많아서.
김치, 째개 종류도 안 먹고.
외국에서 살아서 있어도 안 먹을 수 있는 거 너무 부럽네요.
남은 김칫 국물까지 아쉬워 하면서 먹는 입장에서는요.
같이 밥 먹으면서 화기애애한 걸 느낄 수가 없으니 속상하시군요.
까다로운 며느리 맞네요.
손님으로 가도 예의상 먹는 법인데 손님은 아니니까 하고싶은대로 하는거군요.
받아들이시고 앞으로는 해주시기 마세요.
음식 해서 먹이는 거 이제 그만 하시고 다른 취미 찾으세요.111. ㅋㅋㅋ
'19.7.19 3:48 AM (73.182.xxx.146)그래서 수미네반찬엔 웬만함 남자들만 나오는건가...먹을게 널렸어도 한국사람에겐 밥국찌개나물밑반찬...없어서 못먹는 음식들인건 팩트인데..밥하기 싫은 여자들 정신승리 오진다..ㅋ
112. 늙은며느리
'19.7.19 5:29 AM (47.5.xxx.76)원글님 글을 보아하니
며느님이 아예 식사를 안 하는게 아니고
단순 탄수화물이나 간이 센 음식을 즐기지 않는듯하네요.
그런대 그건 건강에는 좋은 습관이예요. ^^;;
쌀밥이나 김치, 각종 밑반찬 들이
우리가 어렸을때부터 익숙해서 맛있다고 하지만
사실 건강에 좋을건 별로 없거든요. 죄송...ㅠ.ㅠ
저 역시 원글님 같은 시어머님이 계시고
저는 댁의 며느님 같은 식성인대
가까이 살때는 어쩔 수 없이 어머님 잔소리에
싫어도 꾸역꾸역 먹어야 했는대
이제 아주 멀~~~리 살면서
원래의 내 입맛대로 저탄수화물, 저염식, 적당한 단백질로 식사하니
다이어트 저절로 되고 건강도 훨씬 좋아졌어요.
내가 먹고 자라 익숙한 것이 다 좋은건 아니예요.
맛있는 것이 다 좋은 것도 아니구요.
며니님 아무 문제 없는듯하니... 그냥....내비 두세요.113. 늙은며느리
'19.7.19 5:37 AM (47.5.xxx.76)참고로 저 올해 57세예요.
그리 젊은 나이도 아니지요. ^^
밥으로 하는 식사는 특별히 밥 약속이 없는 경우에는
일주일에 한번도 안 먹는 날도 많아요.
밥만 안 먹는것 뿐이지
충분히 양질의 식품들로 식사 잘 하고 살거든요.
반드시 밥으로 식사를 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밥'은 적게 드시는게 좋고
반찬 중에 제일 나쁜건 '밥도둑'이라 불리는 애들이예요.
며느님 댁 냉장고에 보내신 김치가 드대로라니
밥으로 식사하는 집이 아닌가보네요.
꼭 밥이어야 한다는 원글님의 마인드가
오히려 건강하지 않을수도 있어요.114. 우리시모는
'19.7.19 7:48 AM (218.48.xxx.40)경상도대구에 음식못하는 여자인데도
그렇게 집밥을 꾸역꾸역하고 외식은 일절안시킵니다
그러나 본인은 친구들과 늘 외식
자식손주며느리 올때 맛없는데도 집밥
미쳐요
제발밖에서좀 사줌어디가덧나나
그리고 원글이는 며느리밥 안먹는게 저리안먹어 내아들 ,손주는 먹일까?싶어 그걱정이큰거죠115. 에고
'19.7.19 8:54 AM (218.50.xxx.154)저 님 며느리하고싶어요 ㅎㅎㅎㅎㅎ
누가 저리 정성스레 밥좀 해줬으면..116. 뭘~
'19.7.19 9:50 AM (175.112.xxx.85)먹고 안먹고..ㅋㅋ
유아도 아니고 성인인 며느리가 뭘 그리 걱정 되시는지?..117. 뒤뜰
'19.7.19 10:30 AM (47.5.xxx.76)원글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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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구워주거나 삶은 거 좋아하고
삶거나 구운 채소 감자 삶고 이런거좋아하고
쌀밥을 거의 안먹네요.
저희집 오면 국이나 몇술 뜨고
고깃집 이런데 가면 잘먹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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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건강한 식습관인대요.
쌀밥 같은 단순 탄수화물 줄이고
삶거나 구운 채소는 양념과 나트륨 줄이니 좋고
고기로 적당한 단백질 섭취하고...
칭찬할만한대요.
손주들은 당연히 엄마가 먹이는 방법으로 익숙해지는거구요.
원글님도 며느님처럼 탄수화물 줄이고
양념범벅에 나트륨 범벅인 반찬들 줄이시는게 좋을듯요~~118. 뒤뜰
'19.7.19 10:35 AM (47.5.xxx.76)그리고
"맛있다"는건 절대적으로 익숙함이 기준이예요.
내가 익숙한 음식이 나한테 맛있는거고
익숙하지 않은 사람한테는 영 맛 없는거구요.
양념 범벅인 울 시엄니 음식들
본인은 요리부심이 커서 내가 한게 세상 잘 맛있다 하시고
2남2녀 자식들도 거의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아도 감히 아니다 말 안해요.
그런대 저는 죽을 맛.
맵고, 짜고, 완전 음식 고문....
안 먹으면 왜 안 먹냐 계속 묻고...
나는 워낙 싱겁게 먹는 습관이라
고기도 양념된것 조차도 별로이고
그냥 양념 안된거 구워서
내가 원하는 만큼 살짝 소스 찍는게 좋거든요.
다 입맛 다른거니 제발 그냥 두세요.119. 음..
'19.7.20 11:00 AM (112.186.xxx.45)며느리가 시어머니로 화자 바꿔서 쓴 글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