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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대간 아들이 꿈에 나왔어요.

군대간 조회수 : 10,543
작성일 : 2019-07-17 17:14:50
군대간 아들이 꿈에 나왔어요. 자전거를 타고 질주하면서 제게 웃으며 달려오는
꿈이었구요.
이제 도착했다면서 휴가 나왔다고 했어요.
지금 어딘가 파견중이고 사정상 폰은 못해요.
아이의 생활이 궁금하지만 참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며칠있으면 폰 사용이 가능해지고 휴가나 외출이 가능해서 그런 꿈을 꿈걸까요?
꿈에서 아이는 어린 얼굴을 하고 있었어요. 초등학생 정도로.
몸은 듬직했지만요.
꿈에서 자식이 웃으며 나오면 안좋은 일이 잇거나 그 아이가 아픈거라는 해몽을 보고 기분이 너무 안좋습니다 ㅜㅜ
꿈에선 둘다 너무 기분이 좋았거든요.
오랜만에 만나니 얼마나 좋겠어요.
아이가 선임을 잘못만났고 아이 보직의 선임이 물건을 훔치는 등의 폐급 행동을 하다 전출되서 그 자리로 간것인데 아이가 가자마자 건축쪽 일? 노가다를 시키다보니 실수를 했고 그 자리는 폐급이라고 소문이 나서 괴로워했어요.
일주일만에요.
지나가는 선임들도 괴롭히고 막말하고 해서 아이가 엄청 힘들어했어요.
게다가 생각보다 군에 대학 나온 아이가 없다보니 대학생인 아이의 실수는 더 크게 부풀려져서 열흘쯤 되었을때 이제 더이상 페인트 칠하거나 건축 일 할때도 실수가 없어도 그냥 무슨 상황에서든 욕을 먹게 되었다고 해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욕먹어 엄마. 이러는데 동기들과는 너무 잘 지내고
훈련소에선 반장도 했던 아이고. 정말 너무 힘들더라구요.
면회도 못오게 해요.
왜냐면 폐급의 에미에비라고 지나가면서 조롱할것이라고요
지금은 배치받고 세주쯤 되고 실수도 전혀 안하지만
여전히 자기를 향한 시선은 좋지 않고 동기들도 의아해 한다고 해요.
선임들이 단체로 자기 하나를 괴롭히려 드는게 눈에 보이고
전임자도 탈출하듯 나가면서 고생하라고 했다 하고요
그 보직을 맡은 아이들이 유독 실수가 많았고 그러다보니 끝까지 미움 받았다 하더군요. 첫 임무가 신나랑 뭐랑 섞어오랬는데 본인은 전혀 할줄 모르다보니 실수한것인데 신나도 섞을줄 모르냐고 가르쳐주지도 않고 화를 내고 폐급이라고 ㅜㅜ
아이가 면회도 오지말고 또 엄마가 오더라도 차도 보이지 않게 하려 하려고 합니다. 차가 나쁜차는 아닌데 그걸로 또 씹힌다고요.
저는 너무 걱정이 되는 상황인데
그나마 실수 안하니 욕은 안 먹고
그냥 은따 취급은 견디면 된다며 파견나간것이라
그 이후가 너무 걱정스러워요.
부대장님께 전화하고 싶지만 그러면 클난다고 하니 ㅜㅜ
이제 끝나가고 어쩌면 외출로 잠시 만날수 있다 생각해서 그런 꿈을 꾼것인지. ㅜㅜ

부대에서 아이가 큰 실수를 했을것이고 그 뒤로 계속 고문관처럼 굴었을것이란 궁예질은 안하시면 좋겠습니다 ㅜㅜ
아이가 약간 근엄하고 진지한 성격이지만 실수같은거 잘 하지 않는 편이고
보통 아이들처럼 장난치고 그런거 잘 안해요.
선임은 좀 어린사람인데 볼때마다 너는 내가 우습냐고 한다고 하네요.
우스워 한적도 없고 나이가 어리다고 군대는 무시할 상황도 아니라는데 아이 대학 물어보고 대학생이라니까 대학도 다니면서 신나도 못섞냐고
넌 내가 웃기냐고
나를 무시한다고 그 말만 반복한다고 합니다.
이젠 실수 안하고 시키는것을 다 잘하는데도
애 얼굴이 노안이고 사실 선생님같이 근엄한 표정인데
그걸 가지고도 날 비웃는다고 노상 그런다고 해요.
자격지심이 있는거 같다고. 내가 좋운 대학 다니는것도 아닌데 말끝마다 그런 말을 한다고 ㅜㅜ
원글이 하소연 하면 늘 원글이 괴롭히는 옆에 사람의 입장이 되어 넌 그래서 되롭힘 당하는거다. 라고 확인사살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길게 첨언했어요.

저희 애가 괴롭힘당할 이유는 동기들도 설명을 잘 못하고. 그냥 운이 안좋은거 같다. 고 한대요.

그러다보니 지금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아이가 바로 윗선임이 나갈때까지 근 일년 반을 이렇게 당해야 하나 싶어서 맘이 아파요
애들 아빠도 아이가 매일 죽고싶다고 하니 걱정하고 있고요.
이 상황에서 폰을 못쓰니 너무 힘듭니다.

그냥 맘이 아파요.
좋은 대학도 아닌데.
ㅜㅜ대학생은 보통 신나나 페인트 다루는거 잘 하나요?
ㅜㅜ
IP : 223.38.xxx.1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찮을 겁니다
    '19.7.17 5:23 PM (39.7.xxx.159)

    아마도 아들 걱정을 많이 해서
    그런 꿈을 꾸신듯
    저도 아들이 군대 다녀왔는데
    군대는 상식적이지 않는경우도 있어서..
    종교가 있으시면 열심히 기도 하는 수밖에
    없더라구요
    별일 없을 거예요
    우리 같이 기도해요

  • 2. ..
    '19.7.17 5:25 PM (110.70.xxx.131)

    저러고도 많은 사람들은 요즘군대가 군대냐..
    그것도 못버티고 사회생활 어찌하냐 저딴소리하죠.

    참 어찌 군대는 변한게 없나요?
    유치한 깡패양아치 집단도 아니고
    하긴 온갖 질안좋은애들도 다오는데모..

    저런애들이 유승준 욕할거 생각하니 웃음만 나오네요.

    자, 82쿡분들 저게 한국 군대의 현실입니다.
    그래도 싸잡아 욕하는건가요?

  • 3. 하이탑
    '19.7.17 5:26 PM (121.65.xxx.28)

    힘드시더라도 면회를 가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부대원들 다같이 먹을수 있게 넉넉히 음식장만해서요.
    전 꿈이 어느 정도는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예방차원에서라도 엄마로써 할 수 있는건 다해보겠어요, 외박으료 데리고 나왼 속마음도 살펴보시고 딴 생각 못하게 조은 말씀도 해주시구요

  • 4. 윗님
    '19.7.17 5:28 PM (223.38.xxx.19)

    원글인데 윗님 요점을 모르겠네요.
    한국군대엔 우리 애나 동기들처럼 착한 애들도 많아요.
    이상한 선임 한명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지만 우리 애가 유승준 욕할 자격이 없는건가요?
    그 선임에게 당하는 우리 애도 군인이고 힘들게 군대 생활 마치면 군대 도피한 사람이 싫어지기도 하겠죠.

  • 5. ..
    '19.7.17 5:29 PM (222.237.xxx.149)

    안해본 일인데 실수할 수 있죠.
    제가 다 화가 나네요.
    부대장님한테 전화하시는 게 어떨까요.
    더 나빠질 것도 없고 오히려 관심 가지고 보실 것 같아요.
    아들 군대보내놓고 맘 안편하셔서 어떡하나요.
    아드님이 그래도 착하고 강한 것 같은데
    참고버티다 큰일나요.
    자주 면회 가시고 부대장님 통화도 꼭 하세요.

  • 6. ..
    '19.7.17 5:30 PM (110.70.xxx.131)

    님 아들같이 착한분은 예외죠.
    님 아들 비난하는거 아니에요.
    아들분 좋은일있길 기도할게요

  • 7. 사실
    '19.7.17 5:32 PM (223.38.xxx.19)

    군대 제대하면 사는 곳이나 형편이 제각각이니 만날 일 없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아이가 면회도 극구 말리고 엄마아빠를 그런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하니 너무 맘이 힘듭니다.
    아이를 미워하는건 미워하는거고 제가 폐급 부모라 그에미랑 에비 라면서 조롱할것이라는데 엄마는 또 모르고 같은 군인이니 잘 해줄거 아니냐고. 먹고 나서 돌아서서 틀림없이 나 무시했냐. 니네 부모가 무시하냐. 이런 말 할거라고.
    자기가 보통 나쁜 말 안하는데 이 사람은 에너지 자체가 못된 사람이라고 ㅜㅜ
    그래서 지금 걱정입니다. 가보긴 해야할거 같은데 아이 아빠는 걱정한면서도 제가 걱정하면 비이성적이라고 비난하는 상황이구요

  • 8. ..
    '19.7.17 5:35 PM (110.70.xxx.131)

    원글님 남편 참 답답하네요..
    기성세대 남자들이 젊은 남자들을 옥죄고있어요
    왜 20대남자들이 586세대 남자들을 그토록 증오하는지 이해가 가네요. 보나마나 20대 남자니까, 걱정하는 님을 비난하는거겠죠.
    원래 그 세대 남자들이 그래요

  • 9. .....
    '19.7.17 5:36 PM (211.54.xxx.233)

    그럴수록 가만히 있지말고,
    면회 자주 가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관심이 많은 집이다.
    하는 인식을 줘야 합니다.
    그게 선임들에게도 전해져요.

    나이어린 선임이 나이로 학벌로 경륜으로 선임노릇을 못하니
    생트집 잡는 겁니다.
    처음 자대 배치받고, 부모가 자주 가야합니다.
    나중에 상병달면 능력것 알아서 나와요.

    오지 말라고 해도 자주 가세요.
    아이도 경험이 없고, 어찌 할바를 모르는것 같습니다.

  • 10. ㅇㅇ
    '19.7.17 5:41 PM (110.12.xxx.21)

    저희아이도 얼마전에 군대보냈는데 제가 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자대가서 좋은 선임만나고 잘지내야하는데 이상한 사람들도 많은가보더라구요 저같음 걱정되서 아들얼굴 보고올거같은데요
    아들이 오지말라고하니 가볼수도없고ㅠ
    요즘은 괴롭히면 신고할수있지않나요?
    전화나 편지 자주하시고 나쁜생각하지않게 잘 다독여주세요
    아드님위해서 기도할께요...

  • 11. 저도
    '19.7.17 5:42 PM (223.38.xxx.19)

    말씀들을 듣고 나니 꼭 가봐야 겠네요. . 선임이 키가 작고 학벌이 안좋은 후임은 다정하게 대해준다고 합니다 ㅜㅜ 본인보다 일단 키 크면 싫어한다고 하네요. 아이가 본인도 키가 작은 편인데 키크다고 미움 받는 경우도 있다며 ㅜㅜ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저에겐 아직 아이로 느껴지는데 사회에선 성인이고 그런 대우를 받으려면 엄마가 아이를 놔줘야한다고 애들 아빠가 설득해서 그냥 너무 힘들어도 견뎠는데 그러지 말아야겠네요 ㅜㅜ

  • 12. **
    '19.7.17 5:45 PM (125.177.xxx.154)

    군대내에서 괴롭힘당했다고 마음의 편지? 나 혹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화를 하면 그 선임과 분리 시켜줄텐데요.
    군복무중인 아들 얘기로는 날라간다고 표현하던데요.
    그 못된 선임을 다른 곳으로 보낼거예요.
    부대에서 왜 관리가 안돼는지 모르겠네요.
    아드님이 좀더 강하게 대처해서 중대장에게 사실을 말하고 부모님도 부대에 항의해서 징계위원회 열어 선임이 다른곳으로 가든지 아드님을 안전한곳으로 전출시켜 달라고 하세요.
    부대내에서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받겠어요.
    참고 있을 이유가 없어요.부대내에서 문제 생기는거
    가장 싫어해서 문제 제기하면 해결해줄거예요.

  • 13. ..
    '19.7.17 5:47 PM (119.197.xxx.228)

    원글님 남편 전헝적인 586 한국남자답네요..
    군인은 이래서 치명타에요
    맞아도 인권침해당해도 어디가서 말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있죠. 그림 범죄행위당해도 가만있어야하나요?
    진짜 이상해요 한국은.
    가해자는 뭔가요?
    왜 당하는 사람한테만 그러고 가해자는 언급도없는지.
    한국은 그냥 무조건 참아야한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래놓고 고소, 소송하면 남자어쩌고 저딴 소리나..
    이성과 법 준수보단 군대 선임이 위인 나라

  • 14. 흐르는강
    '19.7.17 5:54 PM (223.39.xxx.107)

    아이 군입대하고 노심초사 불안하고 걱정하시는
    맘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저도 군에 보내고 아이의 작은 푸념조차 쉽게
    넘기지 못하는 엄마맘으로...
    사정이 어떠신지 모르지만
    자대배치후 꼭 면회는 가보셨으면 합니다
    아들의 얼굴보며 표정보며 힘들어하는 부분 들어보셔야 할듯하네요
    부모가 대신해줄수도 없는 군생활,
    부모가 할수있는건 찾아가서 아이 맘을 들여다보고
    손잡아주고 힘 실어주는거 그것이라 생각되네요
    너무나 걱정되시겠지만 아드님 무사무탈
    건강하게 전역하길 기원합니다

  • 15. ..
    '19.7.17 5:55 PM (14.32.xxx.96)

    저희아들도 군대간지 얼마안됐는데 아이의 상황이 참 안타깝네요..요즘 애들이 신나를 어찌알까요? 어른인 나도 잘모르는데..
    부대장님과 조심스레 통화해보심이..
    저희남편도 맨날 요즘 군대가 군대냐며 자기 군대얘기해요..30년전얘기,.
    요즘 군대가 보이스카웃이 뭐니 해도 애가 힘들어하면 힘든거죠..에구 안타까워라..멀쩡한애들 끌어다가 뭐하는건지..

  • 16. 이번주
    '19.7.17 6:00 PM (211.216.xxx.90)

    말 꼭 면회가셔요

    면회 하지않는다고하더라도 가서 만나보셔요 꼭꼭만나보셔요
    당연히 신나페인트 못다루죠
    아드님기죽을려고 그러는거에요 엄청간접적으로 괴롭힐거예요 요
    아드님 피가마른달까 엄청 힘들거예요
    이번주말 면회가셔요 .

    남편분에게 설득하셔요 아이뒤에 아빠가 있다고 든든한백이되어져야한다구요
    혼자두다간 혼자 감당하게하다간 아이 잃을수도있다구요 군대는그만큼 그런곳이랍니다
    오히려 요즘더 힘들어요
    아드님 잘 견뎌내길 어머님께도 용기 전해드려요

  • 17. 꿈에
    '19.7.17 6:05 PM (1.241.xxx.62) - 삭제된댓글

    제가 꿈이.잘 맞아요
    제 스타일의 해몽은요
    느낌 입니다

    원글님 꿈에 두분다 기분이 좋았다 하셨잖아여
    ㄱ.럼 괜찮아요
    아무리 덩꿈이어도 꿈에서 내내 더럽고 찜찜하고...
    그런거 별루구요
    덩인데도 불구하고 막 주물닥 거리고 거리낌 없고
    그러면 좋더라구여
    꿈에서 좋으셨다니 아드님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면회 부분은 말씀 드리기 어렵네요
    저희ㅡ아이는 아직이라서 제가 그 분위기를
    몰라여
    다른 분들 댓들 더 기다려 보세요

  • 18.
    '19.7.17 6:13 PM (223.39.xxx.48)

    꿈이 아니더라도
    꼭 면회가셔야 할듯합니다
    군대보내보니 정말 전국팔도에서 각양각색의
    한참 피 끓는 남자들 모여진곳이라,
    여러모로 좋아진 군대라해도 폐쇠된곳에서
    단체생활이라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자대배치후 몇주안되어서 면회외박해서
    아이와 면밀히 군생활 얘기하고
    얼마후 군부대개방 행사에도 다녀왔어요
    혹시라도 별트집 다잡아서 괴롭히거나 할까봐
    걱정은 되는데 부모가 할수있는게 ,면회가서
    아이 살펴보고 얘기 해보는게 유일한 방법이라서요
    꼭 빠른 시일에 면회가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얼마나 외롭고 고통스러울까요ㅠ

  • 19. 면회도
    '19.7.17 6:19 PM (110.70.xxx.136) - 삭제된댓글

    가고 부대장에 전화도 해야하디않을까요.
    진상엄마같이 보여도
    애가 힘들어하니 다른곳으로 배치 시켜달라고 ㅠ.ㅠ
    그 열등감 선임은 원글님아이 다른데가면 키작은애 데리고 자상하게 가르쳐줄것같은데요

  • 20.
    '19.7.17 6:34 PM (61.78.xxx.20) - 삭제된댓글

    남일같지않아서 몇자남겨요
    좀 적극적으로 나서세요 아들이 오지말란다고 면회안가지말고 그부대 에 직접 면담도 하세요
    요즘 그런거잘되어있어요
    마음의편지 익명으로 넣으면 그에 상응하는
    조치도 내려지구요
    참고 아무대응이 없으니 자꾸 더그러는겁니다
    요즘은 선임이 후임 눈치봐요
    귀롭힌다는 말 위에 들어가면 하루아침다른곳으로
    보내져요 참고 묵인하지마시고 아이에게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라하세요
    요즘군대는 그게 먹혀요 다행이도ᆢ
    상병아들둔 엄마에요

  • 21. 00
    '19.7.17 6:44 PM (118.36.xxx.177)

    저도 남일 같지 않아서리..
    네이버에 군인 아들을 둔 까페 있어요. 가셔서 글 올리시면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실 거여요.
    지금은 혼자 속앓이 중이시니 얼마나 속상하실지...
    같은 마음으로 걱정해주고 염려해 주는 엄마들 많아요.
    선임병 엄마들 많구요.
    도움 얻으시면 좋겠네요.

  • 22. 어휴
    '19.7.17 7:10 PM (211.201.xxx.63)

    제가 다 걱정이네요.
    얼마나 스트레스 일까요.
    잘 해결 되셨으면 좋겠어요.

  • 23. ...
    '19.7.17 7:24 PM (220.118.xxx.96)

    참으면 참을수록 괴롭힘의 수위가 올라가지 않을까요?
    혹시 아드님이 순둥이과인지??
    차리리 쟤 건드리면 또라이 기질 나온다 이게 나아요. 괴롭히면 대응해야죠.
    저라면 간부들과 통화하겠습니다.
    면회 자주 가고요.
    내 새끼 건들이면 절대 가만 안 놔둔다로 나가야죠.
    엄마 보다는 아빠가 통화하는 것이 더 나아요.
    엄마보다는 아빠랑 통화하는 것을 더 부담스러워 하더군요. 아이에게 관심많은 부모라는 거 어필하시고요. 아이에게 쫄지 말라고 하세요. 너에게는 엄마 아빠가 있다고.

  • 24. ....
    '19.7.17 8:31 PM (175.123.xxx.77)

    제 친구 아들 보니까 같이 군대간 동기들 부모들이 카톡 창도 만들고 그 아들 상관인 연대장? 부대장이 뭐든지 궁금하면 연락하시라고 하고 부모와 아들의 상관 사이 소통이 잘 되는 것 같던데 그 집 아들은 카츄샤 가서 특별 케이스였던 건가요?
    저도 눈 한 번 질끈 감고 상관, 상사 아니라 부대장 급 쪽으로 한 번 콘택 해 보시는 게 좋을 듯.

  • 25. ....
    '19.7.17 9:14 P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

    에휴..
    같이 고생하는데 아이들이 어찌 그러는지
    좋은 느낌의 꿈은 좋은거라고 했어요
    크게 나쁘지는 않을거 같지만 면회 자주 가주세요

  • 26. 들꽃
    '19.7.17 11:12 PM (175.203.xxx.222)

    얼마전에 아들을 군대 보낸 엄마입니다.
    군대란곳은 심성이 착하고 여리면 당하는 곳이더군요.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몇몇으로 인해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갈수 있는 곳입니다.
    아들이 면회 오지 말라해도 꼭 외박신청해서 아들 이야기 들어주시고 아들 잘 살펴 주셔요.
    꼭 아들 얼굴 자주 만나보러 가길 바래요.
    제 아들 같아서 글 남깁니다.
    군사모란 카페가 있으니 조언 받으시길 바랍니다.

  • 27. ㅇㅇㅇ
    '19.7.17 11:59 PM (121.148.xxx.109)

    저도 올해 안에 신검 받아야 하는 아들 있어요.
    키도 작고 마르고 어수록하고 성격도 여린 애라 걱정이 많습니다.
    저라면....
    저라면 정공법으로 나갈 거 같아요.
    지금 멈추게하지 않으면 점점 더 괴롭힐 거예요.

    일단 윗 책임자하테 아들이 상담 요청하고 마음의 괴로움을 꼭 털어놓게 하세요.
    남편이 전화하게 하고 안 하면 원글님이라도 꼭 하세요.
    마음이 앞서 말 제대로 못할 거 같으면 그간 당한 일 조목조목 써서 메일로라도 보내세요.
    책임자가 신병 관리 못하면 큰일 나거든요.
    면회 꼭 가시고요.
    멘탈 약해진 아이 많이 다독여 주세요.
    그 놈 입에서 나오는 더러운 말은 그놈의 영혼이지, 네가 아니고 내가 아니다.라고요.
    언어폭력, 패드립 옆에서 들은 사람 있으면 증인 되달라 하고 강하게 문제 제기 해야할 거 같아요.
    물론 아드님도 원글님도 두렵겠지만 지금 보다 더 상태가 악화되느니 어떤 수든 써야할 거 같습니다.
    참고 견디는 게 능사가 아닌 거 같아요.

  • 28. 육군인가요
    '19.7.18 2:13 PM (121.128.xxx.180) - 삭제된댓글

    쓸데 없는 스트레스를 유발시켜 병력이 낭비되는걸
    개선을 위해 노력 안하면 정말 군대 후지고 한심하다고밖에 말할수 없네요.
    우리 애 지금 논산훈련소 있는데 키크고 대학생이고 나이 많은데 어떤 희한한
    열등감 쪼다 선임 만날지 몰라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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