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대서 싼옷 왕창 샀는데.. 환불할까요?ㅠ
이월상품 매대에서 1,2,3만원짜리 그저그런 옷을 여러개샀어요
사고 보니 13만원~14만원쯤 되나봐요;;
집에서 다시 입어봐도 괜찮았어요 (3년된 이월상품)
뭐 나쁘지는 않았구요
무난한 일상복으로 적당해보였어요
그레이 스트라이프 나시티 한개 (캐주얼),
곤색 면폴리혼방 티 한개,
밝은빨강 폴로티 한개,
무릎위까지 오는 꽃무늬 샬랄라 원피스 한개,
베이지 폴리 정장바지 1개 (여유있는 일자),
곤색 폴리 정장바지 1개 (완전 딱 붙는 스판)
근데 가만보자니 이 돈으로 차라리 전부터 갖고 싶었던
아일랜드테이블 살걸. 하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일룸꺼 중에 바테이블같이 높은건데
가성비좋고 실속있는거 있거든요
집에서 커피마시고 노트북 하려고요
근데 힘겹게 고른옷을 보자니 또 헷갈려요
어차피 2016년 이월상품이고 (샤트렌 이런거)
예전에 사무직 직장다닐때나 입지
요즘 누가 이런 딱 떨어지는 정장바지를 입나 싶기도 하고
그 생각하면 눈 딱감고 갖다주고 환불할 수 있을것만 같은데요
근데 또 다시 하나씩 입어보자니 흔들려요 ;;;
어디가서 이런거 만원 이만원에 사겠나 싶고요.
근데 또 하루 지나면...
저 중에 딱히 막 이쁘다고 생각나는 옷은 없고
또 다시 저거 갖다주고 바테이블 살까..하는 생각들고 그럽니다ㅠ
휴.. 전엔 안그랬는데
제가 요즘 왜 이렇게 오락가락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 현명한걸까요?
1. ..
'19.7.15 2:49 PM (218.51.xxx.50)5천원이라도 별로인건 안갖고싶어요
요즘 저렴하고 이쁜거 많잖아요
환불하세요2. 뭐랄까
'19.7.15 2:51 PM (175.223.xxx.115) - 삭제된댓글안이쁜건 아니고요
가성비 옷 질이 괜찮다 어디가서 빠지진 않겠다 정도예요
참 희한한 못들이네요
없어도 아쉽지 않은데
가격대비 괜찮아서 버리진 못하겠고..3. 현명한쇼핑?
'19.7.15 2:52 PM (175.223.xxx.115)안이쁜건 아니고요
가성비 옷 질이 괜찮다 어디가서 빠지진 않겠다 정도예요
참 애매한 옷들이예요 ;;
없어도 아쉽지 않은데
가격대비 괜찮아서 버리진 못하겠고..4. 저는
'19.7.15 2:58 PM (49.174.xxx.14) - 삭제된댓글천원이라도 제대로 사고 싶어요
5. ...
'19.7.15 3:05 PM (39.7.xxx.97)그냥 입어요
6. ..
'19.7.15 3:13 PM (27.1.xxx.83)돈 벌어서 쓰는게 아니라서 그런 갈등하는것 같아요.
제가 생활비 받아쓸때 그랬거든요.
요즘은 제가 버니
산거 다른걸 살껄 비교 안하고 필요하니 사요.
그냥 식탁도 사세요. 얼마안하는데 인생 바뀌는돈 아니잖아요7. ..
'19.7.15 3:16 PM (223.38.xxx.242)그냥 입고
오래된 옷은 버리세요8. 맞아요
'19.7.15 3:20 PM (175.223.xxx.115)돈을 안번지갗오래되어서 그런가봐요
얼마안하는데.. 왜 이러고 있담
이런오락가락은 첨이예요9. ^^
'19.7.15 3:26 PM (59.27.xxx.224)나라면 그냥 입어요,
마음에 드는 옷이니까
예쁘게 입으세요.10. 망고나무나무
'19.7.15 3:29 PM (39.7.xxx.164)옷 읍으시고 테이블도 하나 지르세요^^
그럼 되는걸로,,,
질러버려요11. 우유
'19.7.15 3:32 PM (221.151.xxx.70)환불하면 괜히 했다 할것 같아요
마음이 흔들릴 정도면 그냥 입으시고 테이블도 다른것 아겨서 사세요12. 그만
'19.7.15 3:33 PM (58.126.xxx.66)저같으면 환불할래요. 없어도 괜찮고 다른 옷 있으니까요.
환불 안하실려면 지금 있는 옷 중에 낡거나 안 입는 거 몇개는 버리시구요.13. wii
'19.7.15 4:20 PM (220.127.xxx.105) - 삭제된댓글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을 거 같으면 그냥 입으세요. 그 중에 내일 당장 입을 수 있는 옷 있어요? 일주일 안에 혹은 한달안에 입을 옷인가 생각해보고, 병원갈 때, 마트 갈때 입어야겠다. 그러면 두세요.
어쩌다 입을 일 있을지 몰라 그런 옷은 반품 하시고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겠다 하면 새 옷 좀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테이블은 또 모아서 사세요.14. wii
'19.7.15 4:22 PM (220.127.xxx.105) - 삭제된댓글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을 거 같으면 그냥 입으세요. 그 중에 내일 당장 입을 수 있는 옷 있어요? 일주일 안에 혹은 한달안에 입을 옷인가 생각해보고, 병원갈 때, 마트 갈 때 입어야겠다. 그러면 두세요.
어쩌다 입을 일 있을지 몰라 그런 옷은 반품, 옷은 이쁜데 같이 입을 옷이 마땅치 않네 반품,
일상복으로 당장 입을 수 있겠다 하면 새 옷 좀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테이블은 또 모아서 사세요.15. ...
'19.7.15 7:36 PM (211.36.xxx.234) - 삭제된댓글곤색ㅡㅡㅡ일본 말
남색(0)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52212 | 이 교통사고 영상 보셨나요 2 | 무섭다 | 2019/07/15 | 2,126 |
952211 |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가사도우미 성폭행 19 | sinnnn.. | 2019/07/15 | 16,762 |
952210 | 판교임대아파트요 7 | .. | 2019/07/15 | 3,230 |
952209 | 중1남자아이 혼자 기차태워도 될까요? 36 | 이젠중딩 | 2019/07/15 | 4,927 |
952208 | 제가 같이 밥먹으면서 관찰한 살찐 사람들 특징은 이거예요. 확실.. 69 | .... | 2019/07/15 | 27,167 |
952207 | 집 안 현관 쾌쾌한 냄새 2 | 의지 | 2019/07/15 | 3,306 |
952206 | 잘못 보낸 문자... 8 | .... | 2019/07/15 | 2,992 |
952205 | [2017년 기사] 후쿠시마 피폭 언론인의 77개월 후 4 | 염섹체 이상.. | 2019/07/15 | 2,347 |
952204 | 재건축 아파트 입주 전에 친정에서 살기 22 | 나나 | 2019/07/15 | 4,993 |
952203 | 저는 얼굴에 벌레가 잘 붙어요 13 | 치지직 | 2019/07/15 | 5,146 |
952202 | 가슴 큰거 정말 너무 싫어요 ㅠ 56 | oo | 2019/07/15 | 24,273 |
952201 | 10시 5분 MBC 스트레이트 합니다. 4 | 본방사수 | 2019/07/15 | 1,094 |
952200 | 사관학교 지원자 점심 어떻게 하셨나요? 5 | 고3엄마 | 2019/07/15 | 1,438 |
952199 | 지정생존자 어이없네 3 | 번개 | 2019/07/15 | 4,082 |
952198 | 문어숙회 남은 것 뭐 해먹음 좋을까요? 12 | Rd | 2019/07/15 | 2,153 |
952197 | 폭식해서 뺀 2kg 금방 빠질까요? 3 | 휴 | 2019/07/15 | 2,339 |
952196 | 인견소재가 땀흡수도 잘되나요 12 | 레이온 | 2019/07/15 | 6,683 |
952195 | 어제 우연히 본 어떤 그림... 2 | 신참회원 | 2019/07/15 | 2,101 |
952194 | 수학백점에 만원? 귀요미 13 | 지역까페 | 2019/07/15 | 2,499 |
952193 | 운전기능시험탈락 3 | ㅠㅠㅠ | 2019/07/15 | 1,343 |
952192 | 제 기준에만 이상한 회사일까요 1 | Asdl | 2019/07/15 | 1,059 |
952191 | 황교안은 '저사람 진짜 바보구나' 싶은 말을 하고, 9 | 똥멍청이배틀.. | 2019/07/15 | 3,151 |
952190 | 제주 올레길 잘 아시는분 21 | ㅇㅇ | 2019/07/15 | 2,472 |
952189 | 진짜 아시아나는탈게 아니네요 ㅠㅠ 40 | ㅡㅡ | 2019/07/15 | 26,589 |
952188 | 日 '어차피 방사능 쌀 한국인들이 다 먹어줄 것'jpg 3 | 한국관광객 | 2019/07/15 | 2,4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