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모항여행 문의글에 소중한 답변 달아주신분 감사드립니다.
남자친구와 모항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내나이 17세때 마음속에 품은곳 모항
21세때 시도하였으나 변산반도에 그치고 한참 직장생활에 어려울때 또다시 시도하여 그때는 채석강 그곳도 등대길에 완전 매료되어 언제나 전라도 변산과 부안은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되는곳입니다.
감사합니다.
가는길에 군산정보 주신분 덕분에 첫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지 군산초원사진관에도 가게되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남자친구도 그곳의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완전 잘한 선택이라며 좋아하더군요.
내려오는길에 새만금방조제 드라이브 했으나 기상이 좋지않아 마음으로만 풍경을 보고 온점이 아쉽긴하지만
채석강아닌 적벽강 구경도했으며
마지막으로 모항에 도착했을때 숨이 멎을듯했습니다.
너무 아름다워서요.
제가 생각한 것보다 수천배는 아름다웠으며
마음속에 많이 많이 담아오고싶었던곳입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마음속으로만 생각한것이상 아름다운곳이더군요.
전라도의 아름다움에 갈때마다 취해오는듯합니다.
하지만 20여년전에 갈때보다 변산반도나 채석강은 많이 상업화가 되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없어서
20년전과 비교해서는 안되지만
숙소는 미리예약하지못한점 아쉽고
곰소항 젓갈맛도 조금 보았습니다.
상당히 즐거운 여행이되었습니다.
다음에 또 전라도 여행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했네요.
정보주신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또다른 정보 주시면 또 다시 전락도 여행에 많은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전라도 완전 딱 정반대편에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