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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생각지 못한 시선

... 조회수 : 5,055
작성일 : 2019-06-24 14:43:54
http://www.etoland.co.kr/plugin/mobile/board.php?bo_table=etohumor02&wr_id=36...

이런 생각못했는데 진짜 저런게 맞는거같아요
배려 받으려는 사람이 배려를 요청하는게 맞지
그사람에 별거아닌 기분하나 나쁘게 하지 않으려고
지하철마다 보면 수십명씩 앉아가지 못하고 비워두고

또 앉아있는 사람 보면 대부분 여자 그것도
임신과 거리가 먼 아줌마들.

부산처럼
서울도 개선하거나
전처럼 노약자석에 임산부석을 두거나
평소엔 앉아가다 임산부가 배지를 보여주고
배려를 기대하는게 맞는거죠

한번도 생각 못한 시선과 관점인데.

합리적이고 맞다고 봐요

IP : 115.86.xxx.1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545
    '19.6.24 2:45 PM (112.168.xxx.150)

    50대 이상 아저씨도 엄청 많이 앉아요.

  • 2. ...
    '19.6.24 2:46 PM (115.86.xxx.10)

    저는 출퇴근시간 외에 주로 지하철 타는데
    10에 8은 40대이상으로 추정되는 아줌마들이 앉더라구요
    그냥 든 생각은 조선족이 아닐까 생각이 들지만
    애초에 그냥 비워두는걸 강요하는게 아니라
    임산부가 오면 알람이나 빛이나는 등을달아 양보를
    유도하는쪽이 상식적으로 맞는거같아요
    한여름 다들 덥고 짜증나는데
    굳이 비워두는걸 강제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 3. ...
    '19.6.24 2:47 PM (115.86.xxx.10)

    중요한 요지는 남자들도 앉아있네가 아니라
    평소에 굳이 앉지 못하게 두는게 비능률적이라는거죠

  • 4. ....
    '19.6.24 2:53 PM (175.223.xxx.202)

    맞아요. 배려를 강요하거나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면 갈등과 혐오만 남습니다.

  • 5.
    '19.6.24 2:53 PM (222.110.xxx.42) - 삭제된댓글

    아 정말 맞는 말이네요
    핑크좌석은 항상 비어있는거 많이 봤고 아니면 거의 여자분들 핑크좌석에 앉아있는거 많이 봤어요.
    아저씨가 앉아있던건 딱 한번 봤어요.

  • 6. ...
    '19.6.24 2:54 PM (59.8.xxx.137)

    현실적으로 누군가 앉아있으면 임산부가 비켜달라고 하기 어렵잖아요
    그냥 비워두는 게 맞는 거 같아요

  • 7.
    '19.6.24 2:55 PM (222.110.xxx.42)

    아 정말 맞는 말이네요
    핑크좌석은 비어있는거 많이 봤고 아니면 거의 여자분들 핑크좌석에 앉아있는거 많이 봤어요. 임신여부 알수없는 아줌마들 대부분
    아저씨가 앉아있던건 딱 한번 봤어요.

  • 8. ...
    '19.6.24 2:56 PM (115.86.xxx.10)

    배려를 받을사람이 어느정도 불편하더라도 요청하거나 어필하는게 맞지 배려를 해줘야하는 사람이 눈치보고 강요당하고 하는게 맞을까요 그건 아니라고 봐요 그럴거면 잔처람 노약자석에 자리 하나 핑크색으로 만드는게 맞죠

  • 9. 4545
    '19.6.24 2:59 PM (112.168.xxx.150)

    링크 보지 않았고 내용 오도하게
    글쓰신거죠. 임신과 상관없는 아줌마들 앉았다는 부분요.

  • 10. 거참
    '19.6.24 2:59 PM (1.225.xxx.24) - 삭제된댓글

    그럼 장애인 주차장은 왜 비우나요? 내가 조금 불편해도 양보하는 거지 내가 희생을 하는 건 아니죠. 양보랑 희생이랑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 11. ...
    '19.6.24 3:03 PM (115.86.xxx.10)

    저기요 장애인 주차장을 비우는건 주차한 차는 쉽게 빼고 어쩌고를 못하잖아요 차에 주차하고 앉아있나요? 아니죠 자리는 앉아있기때문에 언제든 비켜줄수 있습니다. 생각을 좀 하시고 비유를 드시는게 맞을거같아요

  • 12. 임산부들도
    '19.6.24 3:20 PM (198.45.xxx.23)

    앉으실때 저 배지 보이게 앉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임신 안한 여성분이 그냥 앉아있는 것 같은 시선을 거둘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티 안나는 임산부들께서는요~

  • 13. 마키에
    '19.6.24 3:28 PM (211.36.xxx.173)

    임산부를 보면 비켜주는 문화가 당연하면 비워놓자 말자란 말이 나올까요?
    대부분 거기 앉아 핸드폰 보고 자고 하느라 정작 임산부가 와도 못 보거나 모른체 해요 그게 불편한 임산부들은 그 앞에 가서 뱃지 내밀며 스마트폰에 열중한 사람이나 자는 사람을 깨우지 못하죠.... 아무리 배려석이라도 자리를 지정해놨으면 비켜줘야지 뻔뻔한 사람들 때문에 저는 비워놔야 편하게 임산부들이 앉을 수 있다고 봐요

  • 14. 제가
    '19.6.24 3:57 PM (223.62.xxx.141)

    임산부인데 저 자리 양보받은적이 거의 없어요. 뱃지 매일 발고 다녔고 잘 보이게 일부러 가방 앞으로 달아도 저자리 앉은 사람들 대부분 본체만체 핸드폰보거나 자는척하거나 그래요. 여자들은 진짜 양보안해주고 그 옆에 앉아있는 남자분들께 양보받은게 더 많아요.
    임산부 오면 비켜주지 하고 앉는다지만 막상 임산부오면 일어나기 싫어서 모른척하는게 대부분이에요.

  • 15. 나옹
    '19.6.24 3:58 PM (223.38.xxx.107) - 삭제된댓글

    배려석을 만들어 놔도 임산부들 맨날 서서 가는데 아예 없애면 임산부들이 앉아 갈 수 있어요? 진짜 임산부가 앉아 있는 경우는 1%도 안 된다는 통계는 과연 사실이구요?

    제가 보기엔 여성들만 배려받는다는게 꼴보기 싫은 사람들 생각일 뿐으로 보입니다. 임산부를 배려하자는 거지 남자들만 앉지 말라는게 아니잖아요. 현실적으로는 다들 개의치 않고 거기 그냥 앉아요 남자든 여자든. 임산부들은 카드 보여주고 좀 비켜달라 얘기해도 무시당하기 일쑤이고.

  • 16. 나옹
    '19.6.24 4:00 PM (223.38.xxx.107) - 삭제된댓글

    배려석을 만들어 놔도 임산부들 맨날 서서 가는데 아예 없애면 임산부들이 앉아 갈 수 있어요? 진짜 임산부가 앉아 있는 경우는 1%도 안 된다는 통계는 과연 사실이구요? 

    제가 보기엔 여성들만 배려받는다는게 꼴보기 싫은 사람들 생각일 뿐으로 보입니다. 임산부를 배려하자는 거지 남자들만 앉지 말라는게 아니잖아요. 현실적으로는 다들 개의치 않고 거기 그냥 앉아요 남자든 여자든. 임산부들은 카드 보여주고 좀 비켜달라 얘기해도 무시당하기 일쑤이고.

    배려를 요청해도 맨날 무시당할 정도로 임산부에 대한 인식이 형편없으니 만들어진 제도인 겁니다. 배려를 요청하기 전에 그 자리에 앉은 사람은 뱃지보고 일어나라구요.

  • 17.
    '19.6.24 4:01 PM (59.12.xxx.142)

    제 생각하고 너무 같아요.. 저도 늘 저 생각하는데요. 이상하게 강요되어가는 분위기죠.
    다만 좀 차이가 있다면 저는 경로석이 확대된 듯한 느낌을 받아요. 어르신들이 대부분 앉으시더라고요 남녀구분없이..

    말도 안 하고 티도 안 나는데 알아서 비켜주기란 힘들고 사람이 없으니 앉는 건데
    그것을 마치 임산부가 있는데도 자리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해석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저는 두 번인가 봤습니다. 임산부 앉아있는 것. 그리고 임산부 들어오니 바로 일어나신 남자분도 한번 봤구요.
    그렇게 적용되면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사실 모른 척 하거나 뻔뻔한 사람들은 소수겠지만 주위에서 임산부에게 양보하라고 하면 될 것이고요.
    언제 올지 모르는 임산부를 위해 비워두는 건 임산부 아닌 사람들의 피로도를 너무 무시하는 정책 같아요.

    임산부라고 말 하는 게 왜 어려운지.. 어렵다면
    임산부 뱃지 얼른 상용화되었음 좋겠어요.

  • 18. 그런데
    '19.6.24 4:02 PM (1.236.xxx.188)

    지하철도 지하철이지만 버스타면 하차 하는 곳 주변의 의자들이 거의 다 노약자석 약자배려석 임산부석이라고 되어있어서요 참 앉기곤란해요 비어가는 버스라도 괜히 앉으면 안될 것 같아서 뒤로 가는데 버스에 이런 좌석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평소 느낀바를 한번 적어봅니다

  • 19. 나옹
    '19.6.24 4:02 PM (223.38.xxx.107)

    배려석을 만들어 놔도 임산부들 맨날 서서 가는데 아예 없애면 임산부들이 앉아 갈 수 있어요? 진짜 임산부가 앉아 있는 경우는 1%도 안 된다는 통계는 과연 사실이구요? 

    제가 보기엔 여성들만 배려받는다는게 꼴보기 싫은 사람들 생각일 뿐으로 보입니다. 임산부를 배려하자는 거지 남자들만 앉지 말라는게 아니잖아요. 현실적으로는 다들 개의치 않고 거기 그냥 앉아요 남자든 여자든. 임산부들은 카드 보여주고 좀 비켜달라 얘기해도 무시당하기 일쑤이고.

    배려를 요청해도 맨날 무시당할 정도로 임산부에 대한 인식이 형편없으니 만들어진 제도인 겁니다. 배려를 요청하기 전에 그 자리에 앉은 사람은 뱃지보고 일어나라구요.

    임산부를 보면 그 자리에 앉은 사람은 일어나라고 주장을 해야지. 어차피 아무도 배려 안하고 괜히 남자들만 뻘쭘하니 없애자라는 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주장입니다.

  • 20. ㅇㅇㅇㅇㅇ
    '19.6.24 4:11 PM (211.196.xxx.207)

    하루에 두 번씩 출퇴근 전철 타면서 눈으로 보는 통계요.
    임신부석 이야기도 4, 5년은 된 거 같은데
    비율로 따지면 임신과 관계없을 듯한 젊은여자, 여학생, 50대 이상 여자가 7
    임신과 당연 관계없을 50대 이상 남자가 1, 의외로 젊은 남자가 1.5
    0.5는 출근 시 동대문 운동장 4호선 기준으로
    누구라도 저 핑크자리 앉아서 공간 좀 나왔으면 할 정도로 아무도 안 앉더라, 고요.
    저 자리 없을 때 배 나온 여성 타면 2명 이상 자리 양보하려는 거 더 자주 봤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임신부 카풀제도 같은 걸 만들지 그래요?
    봉사하고 싶은 사람이 봉사하게 말예요.

  • 21. ㅇㅅ
    '19.6.24 5:12 PM (222.234.xxx.8)

    현실적으로

    자리를 비워놓아야 임산부가 앉지 일어나주시라 어떻게 말하나요

    저 의견도 아예 틀린것은 아닙니다만

    좀 비워놓으면 어떤지요 저 임산부아닙니다

  • 22. 산부인과에서
    '19.6.24 5:14 PM (115.143.xxx.140)

    임산부 배지를 배포하고 대중교통 이용하며 배려받기 원하면 배지를 착용하게 합시다.

  • 23. --
    '19.6.24 6:44 PM (211.215.xxx.107)

    부산시처럼
    임산부가 자리 가까이 오면 배지가 울려서
    그 자리에 앉아 있던 사람이 저절로 일어나게 하는 방식 좋네요.
    배려를 원한다면 그 정도 노력은 좀 합시다.
    무조건 비워두는 것만이 상책도 아니고
    배려는 강요하는 게 아니니까요.

  • 24. 개굴개굴
    '19.6.24 8:20 PM (112.150.xxx.151)

    배려는 권장받아야 하는 바람직한 행동입니다. 하지만 강요할수는 없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산부배려석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하고 그래서 글쓴님생각에 공감합니다.

  • 25. ...
    '19.6.24 8:57 PM (1.102.xxx.44)

    원글에 동의해요.

  • 26. ㅇㅇ
    '19.6.25 3:10 AM (180.182.xxx.18) - 삭제된댓글

    저는 임신했을때 적극적으로 양보해 달라고 말했어요
    무안해하면서 일어나시죠.... 대부분 핸드폰만 보고 있어서 주뱐에 임신부가 있는지도 모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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