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고 남편글 지우셨네..
말 제대로 하는 사람들 드문 세상인데.. 남편의 기대치가 너무 높은 듯합니다.
아무리 보통의 식당이라도 남편분 생각이 맞으니 너무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본인 정도의 수준이 아님도 염두에 두시구요.
1. ᆢ
'19.6.24 8:38 AM (1.245.xxx.107) - 삭제된댓글무슨글이었는지 궁금하네요
2. ??
'19.6.24 9:43 AM (223.38.xxx.174)에어컨 꺼달래 글이요?
3. 어제원글
'19.6.24 10:10 AM (218.39.xxx.19)남편이 계속 보고 상처받을까봐 지울수밖에 없었어요.
사실 어제 묻고 싶었던 요지는 종업원이 손님말을 전달하면서 '~해달래요'라는 말이 기분나쁜말이냐 아니냐였어요. 그래서 저 말투에만 신경쓰느라 에어컨을 줄여달라는 말은 앞뒤 상황없이 써서 욕을 먹었구요. (상황을 써보자면 식탁바로 옆에 에어컨이 밥을 못먹을정도로 쎄서 같이 먹던 3사람도 모두 줄였으면 좋겠다해서 남편이 직접 걸어가서 좀 줄여줄수 있겠냐고 물었던거였어요)
그리고 저 말에 기분나빴는데 그 종업원에게 표를 낸건 아니예요.
본인은 기분나빴는데 집에 와서 저에게 저말이 기분나쁜거 아니냐라고 물었으니까요.
본인 생각이 이상한건지 알아볼라고 그런거잖아요.
그 말에 저는 좋은 말은 아니지만 기분나쁠것까지는 없다였고요.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볼까 해서 쓰게 된겁니다.
그런데 댓글 단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편이 종업원에게 화를 이미 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나 험한 말들을....
생각만으로 끝났는데 어찌 하이에나떼처럼 그럴수가 있나요.
글 상황을 잘못올린 내탓이다 그러고 있었는데 원글님이 얘기를 해주셔서 억울한 마음이나 쓰고 가네요.
저도 너무 당황해서 남편 위로해주느라 힘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다수의 언어폭력이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 하는지 조금이나마 체험해 봤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위로글 써주신 원글님께 감사드려요.4. ㅠㅠ
'19.6.24 10:23 AM (211.245.xxx.178)식당처럼 들고나는 사람 많고 하루에도 수십명이 에어컨 켜달라 꺼달라 온도 올려라 낮춰라. . . ㅎㅎㅎ
그 상황에서 늘 말 이쁘게 하기 어려울거라 생각해요.
잊어버리라고 하셔유.5. 네 윗님ㅇㅇ
'19.6.24 10:24 A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그러실 것 같았어요. ㅜ
사실 원칙적으로 남편분 지적이 맞아요. 남편 기분 나쁘신것 당연히 맞구요.
잊으시고 그러려니 하세요~6. 네 ㅇㅇ
'19.6.24 10:27 AM (223.62.xxx.186)그러실 것 같았어요. ㅜ
사실 원칙적으로 남편분 지적이 맞아요. 남편 기분 나쁘신것 당연히 맞구요.
잊으시고 그러려니 하세요~7. 어제원글
'19.6.24 10:58 AM (218.39.xxx.19)사실 저희가 원하는 답은 손님이 뭘 부탁했을때 '~해달래요' 말투가 어쩐건지가 알고 싶었는데 에어컨 꺼달라는 내용에 묻혀서, 저도 욕먹은거에 묻혀 뭘 물어본건지를 잠시 잊었네요.ㅎㅎ
그래도 제가 원하는 질문에만 답을 주신 몇 분 의견을 보자면 안좋은 말투인것 같네요. 굳이 에어컨이 아니더라도 반찬좀 더주세요라는 말에도 또다른 종업원에게 말하면서 '저기 5번테이블 반찬좀 더달래요' , '저기5번 테이블 반찬좀 더 가져다주세요'중 후자가 낫잖아요.
전 그닥 예민하지 않아서 그런가부다 하는데 남편은 좀거슬린거죠. 절대 그사람에게 화를 낸게아니예요. 집에와서 제게 물어본것뿐이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