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자랑좀 해볼께요 ㅠ
1. 따뜻한
'19.6.24 10:10 AM (223.38.xxx.3)사람이시네요
2. ㅋㅋ
'19.6.24 10:28 AM (27.35.xxx.162)이 애틋한 마음을 나중에 남푠 죽이고 싶게 미울때
떠올리면 큰도움 될듯요3. ....
'19.6.24 10:34 AM (221.157.xxx.127)젤 부럽네요 ㅜ
4. 호호
'19.6.24 10:38 AM (59.9.xxx.8)소소한 것에 감사하고 감동받는 사람이
건강한거라고 생각해요~
작은 것에 감사하는 태도 배웁니다^^5. 저도 자랑 한마디
'19.6.24 10:50 A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저도 남편 자랑 잠깐 해도될까요?
요즘 제가 좀 우울한 상태인데
저랑 같이 놀아준다고 남편이 오늘 휴가 냈어요
어제 저녁 해먹고 설거지가 귀찮아서
잔뜩 쌓아두고 잤는데
오늘 늦잠 자고 일어나보니 주방 싹 치워뒀네요
고맙다고 칭찬했더니 덤덤하게 쳐다보며 웃어요
십 년 살아온 부부인데 싸운 기억이 없네요 ^^;;6. 해피바이러스 퐁퐁
'19.6.24 10:57 AM (116.120.xxx.27)어제 함께 등산하고
집에 돌아왔다가
남편 이발한다고 다시 나갔는데
카톡이 와서 보니 ᆢ
서쪽 노을이 너무 예뻐서
얼른 보라고
사진까지 찍어서 보냈더라고요 ㅎ7. 같이
'19.6.24 11:18 AM (221.148.xxx.14)버스 타게되면
내릴 때는 꼭 제 카드
자기가 받아서 단말기에 찍어줍니다
버스 흔들리면
카드 찍다가 넘어질수있다구요8. ㅁㅁㅁㅁ
'19.6.24 11:31 AM (119.70.xxx.213)다정한 배우자 두신분들 넘 부러워요
세상 무슨일이 주위에서 일어나는지 관심도 없는 배우자랑 살려니
점점 팍팍해지네요9. ㅎㅎ
'19.6.24 11:34 AM (115.21.xxx.228)딸가진 부모로서 읽는데 엄마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ㅎ
우리딸 꼭 이런남편 만나서 다정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차갑고 정없는 남편 만나서 평생 외롭게 사는 엄마거든요.10. 옹이.혼만이맘
'19.6.24 11:56 AM (218.53.xxx.120)저도 남편이 우체국에 택배좀 보내달라고해서 들고가는데 택배박스에 테이프로 길게 손에들고 가기좋게 남편이 손잡이를 만들어놨네요.
작은거에 감동합니다11. 저도
'19.6.24 12:58 PM (223.38.xxx.21)그런 사소한 챙김이 너무 고맙더라구요.
항상 옆에서 보구있다가 제가 필요한거
바로바로 챙겨줘요. 남편이 그런거는 센스가
넘치거든요.12. ...
'19.6.24 5:19 PM (1.222.xxx.37) - 삭제된댓글울 남편도 엄청 자상하고 잘 챙겨주는데 평상시 길 걷다가도 제가 차도쪽에 있으면 자기가 차도쪽으로 서요. 한번은 전 통화중이었는데 저랑 자리를 또 바꾸길래 감동하다가 보니 절 차도쪽으로 하고 남편이 안쪽으로 자릴 바꾼거라 왜 그런가 했더니 가게 앞에 있던 아저씨가 침을 뱉으려 하는거 같아 자릴 바꾼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감동했어요. 결혼 24년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