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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모이면 다른집 아이나 엄마들 흉을 많이 보나요?

둠둠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19-06-14 09:59:08
저는 워킹맘이었다가 장기휴직 중인데 휴직하고 놀랐던게 엄마들이 모이면 다른집 아이들과 그집 엄마들 흉을 보는일이 너무 많더라구요
아직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들 두고 얘는 어떤애다 단정지어버리고 흉을 보고 대부분 그 대상은 워킹맘과 그 아이들인데 전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ㅜ ㅜ
학군 평이한 곳에서도 살았었고 지금 사는 곳은 학군 좋기로 유명한 곳인데 어딜가나 비슷한 패턴을 갖더라구요
물론 전업맘보다는 아이들 관리 면에서 소홀한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아직 어린 아이를 나쁜아이 질 안좋은 아이로 단정지어 버리고 기피하려는 모습을 보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한발짝 나와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엄마에게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좀 더 지켜보라는 말을 하게 되는데요
다른집 사정이나 환경에 대해 궁금해하고 자신들의 판단 기준에 의거해서 아이와 그 부모를 판단해버리는것... 이런 흐름도 아이들 크면 좀 흐지부지되는지 아님 더 견고해지게되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평소 좋은 사람이다 생각했던 엄마도 이런 이야기들에 크게 휘둘리고 싱글부싱글모 자녀들에 대한 편견도 너무 크고 사회가 성숙되려면 아직 멀은건지 그냥 이것이 일반적인 생각인건지 잘 모르겠어요
IP : 210.94.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4 10:03 A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뭐가 일반적이고 묻는 건가요?
    뒷담화? 싱글부싱글맘 자녀에 대한 편견?

  • 2. ....
    '19.6.14 10:05 A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뭐가 일반적이고 묻는 건가요? 
    뒷담화? 싱글부싱글맘 자녀에 대한 편견?
    사회가 성숙되면 뭐를 안할거라고 생각하는건지 글 촛점을 잘 모르겠네요.
    사회가 현재 덜 성숙되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 3. ...
    '19.6.14 10:06 AM (125.177.xxx.182)

    어제도 댓글 60개인지 70개 달린 징글징글한 글 올라왔잖아요. 뉘집 처자는 남자가 끊이질 않네 어쩌네...자긴 아이없어 뭔상관? 이러고 깐족대면서. 니들 걱정이나 하세요 라나 뭐라나. 그냥 그런 남의 아이 남의 가정사 들쑤시며 푸는 거예요. 입은 근지럽고..심심은 하고..딱 질색.

  • 4. 나는누군가
    '19.6.14 10:07 AM (211.177.xxx.45)

    맞아요. 사람 귀가 참 얇죠. 그런데 애들 키워보니 관상 무시 못하고 (못된 애들은 못됐게 생겼어요.) 아무래도 전업 아래 애들 아니면(전업 중에도 못된 아이 많지만 나대는 타입들은 아니더라구요) 좀 애들이 약았어요. 그게 눈에 보이고 부모 입장에서 우리아이는 그런 아이와 안 어울리게 하고픈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구요. 이게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물론 전업중에도 학교일 열심히 하면서 치맛바람 장난아니고 애도 못됐고 한 집도 종종 있는데 걔네도 얼굴이 이미 심술보가 있어요. 저는 얼굴 보고 1시간만 같은 공간 있으면 애들 성격 다 파악됐었구요. 애들 기질은...타고난 건 안 바뀌더라구요. 초등 고학년되서 못되게 굴던 애들이 좀 사회화가 되서 덜 그러긴 하는데 그 동안까지를 순한 애들이 다 당해야 하잖아요. 굳이 사회나가서도 만나야 하고 학교 생활도 12년이나 되는데 엄마선에서 커트 될 수 있다면 엄마들끼리 정보 공유하고 안 놀게 하고 싶을테죠. 그런 애들한테 퀸비처럼 자기 애 붙이고 싶어하는 엄마들도 수두룩하더만요.

  • 5. dd
    '19.6.14 10:16 AM (61.74.xxx.243)

    모임마다 다른데..
    유독 그런 경향이 있는 엄마들의 있더라구요.
    진짜 어떻게 남의집 애를 저렇게 너덜너덜 씹나.. 미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돌려씹는 엄마들 있더라구요.
    저도 엄마들이랑 교류가 별로 없어서 아직 그런 엄마는 못봤는데
    친구가 축구클럽 모임 갔더니 그런 엄마들이라 기겁했다고 하면서 얘기 해주더라구요.

    보니깐 같은 학교엄마들인 경우 안친한 엄마도 섞여 있는 경우는 눈치 보여서 표면적으론 일단 말조심 하는거 같구요(친한 엄마들끼린 얘기 할듯)
    학교가 다른 모임인 경우는 자기 학교에 문제아이 대놓고 씹더라구요.

  • 6. 원래
    '19.6.14 10:19 AM (59.7.xxx.211) - 삭제된댓글

    인간 본성이 악한가...
    어제도 모임 갔다가 ㅠ
    순한 엄마들이라고 생각해왔는데 결론은 하나 같이 험담으로 끝나더라구요.

    이 동네나 저 동네나 마찬가지군.
    그런 결론이 슬프네요.

    역지사지.
    조금만 이해하고 넘어가도 될 사안을 눈덩이처럼 키워서,
    문제로 만들어내고야 마는 능력자들.
    대한민국만 그런 것은 아니겠죠.
    은하계 어디쯤 착한 나라가 있을라나요.

  • 7. ...
    '19.6.14 10:25 AM (125.177.xxx.43)

    아뇨 불편해서 그런얘기 나오면 화제 돌려요
    유독 그런 얘기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여

  • 8. 맞아요
    '19.6.14 10:35 AM (182.210.xxx.49)

    애들 얼굴 표정에 이미 반은 보여요
    어른을 봐도 친구엄마인데 뚱하게 보고

  • 9. 케바케
    '19.6.14 10:49 AM (110.70.xxx.98)

    이 동네는 험담할 만한 큰 일만 험담하고 애들 뒷담 별로 안 해요
    학교일보단 신변잡기 위주예요

  • 10. 여왕벌
    '19.6.14 11:19 A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저희 동네에 여왕벌처럼 하고 다니는 여자가 있는데요. 한아이 욕을하며 그렇게 아이 키우는 엄마가 너무 이상하다며 알지도 못하는 사람욕을 험하게 하더라구요. 저는 아이 행동보다 성인이 이런 험허게 남흉을 보는데 더 이상해보였어요.

  • 11. 여왕벌
    '19.6.14 11:20 AM (223.62.xxx.33)

    그러게요. 저희 동네에 여왕벌처럼 하고 다니는 여자가 있는데요. 한아이 욕을하며 그렇게 아이 키우는 아이엄마가 너무 이상하다며 알지도 못하는 사람욕을 험하게 하더라구요. 저는 아이 행동보다 성인이 이런 험하게 남흉을 보는게 더 이상해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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