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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왔는데.. 어디 갈데가 없네요

어디가지 조회수 : 8,177
작성일 : 2019-06-04 12:12:29

우울증 무기력 등으로 몇달간 집에만 있었더니
도저히 안될것 같아 나왔는데요 (백수 싱글)

일단 집에서 나와 전철을 타긴 탔는데
목적지 없이 탔어요

딱히 어딜가야할지도 모르겠고..
가고싶은 데도 없고..

노트북 이북 다 들고나왔는데
자꾸 집으로 되돌아가고 싶어요
그래봤자 잠자고 먹고 그럴텐데..

어디 갈만한데 있을까요?


시간 있으면 어디가고 싶으세요?
IP : 39.7.xxx.118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9.6.4 12:13 PM (220.76.xxx.99)

    아무 생각 없이, 햇살 받으며 멍때리는 것도 좋아요.
    그런 곳을 찾아보세요~

  • 2. 너도나도
    '19.6.4 12:15 PM (220.126.xxx.141)

    월미도 가서 벤치에 앉아 바람쐬고 오세요~
    지나다니는 사람구경해도 기분 한결 좋아져요~

  • 3. ............
    '19.6.4 12:15 PM (211.250.xxx.45)

    복합쇼핑몰같은곳가서
    아이쇼핑도하시고 커피도 한잔드시고

    그리고 영화도보시고요
    그리고 재래시장도 가세요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너무 고루한 소리지만
    대학병우너 암병도가면 정말 하루를 더 살고싶어서 몸부림칩니다ㅠㅠ

  • 4. ....
    '19.6.4 12:15 PM (117.111.xxx.136) - 삭제된댓글

    서울이면 궁 가세요. 궁 입장료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오늘같은 평일 들어가면 꽤 한적해요. 경치 좋은 곳 밴치에 앉아서 가만히 새소리만 좀 듣다 오는 것도 추천이요.
    전 오늘 익선동 나들이 하려고 준비중이에요. 심심하면 핫하다는 곳 한군데씩 돌면서 사람 구경도 하고 맘 먹고 비싼 디저트도 먹고 와요.

  • 5.
    '19.6.4 12:16 PM (39.7.xxx.118) - 삭제된댓글

    그런 곳 어디 없을까요?
    멍때리며 햇볕쬘곳이요
    지금 7호선인데 이따 2호선으로 갈아타려구요

  • 6.
    '19.6.4 12:17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여웃돈 있으시면 기차타고 일단 여수행~~

  • 7. ㅇㅇ
    '19.6.4 12:18 PM (175.223.xxx.52)

    시청역 내려서 덕수궁도 가고 광화문 길 걷고 교보가서 책 보다 걍족궁도 가고요

  • 8. 지역이
    '19.6.4 12:18 PM (218.154.xxx.188)

    어디신지 몰라도 서울 같으면 춘천가는 전철타고 갔다오면 경치 구경도 하고 기분이 나아질겁니다.
    다음에 집 나올 때는 노트북 두고 간편 복장에 모자 쓰고 햇볕 받으며 무작정 걸으면 걱정근심 없어지고 너무
    좋을거에요.

  • 9.
    '19.6.4 12:18 PM (221.158.xxx.9)

    공항 가세요~왠지 활력이 생겨요

  • 10. 요즘
    '19.6.4 12:18 PM (223.33.xxx.154)

    백수들이 놀 곳 정말 많아요....
    집 근처서 각종 관공서 홈페이지 잘 찾아보세요

  • 11.
    '19.6.4 12:20 PM (39.7.xxx.118)

    어디 밤샐 준비는 못하고 나왔어요
    (화장품 세면도구 이런거요)

    반년 넘게 백수로 지냈더니
    여유는 별로 없는 편이예요
    좀 부끄럽네요 ;;

  • 12. ..
    '19.6.4 12:20 PM (175.116.xxx.93)

    경복궁

  • 13. 호수풍경
    '19.6.4 12:20 PM (118.131.xxx.121)

    나도 공항 추천할려고 했는데...
    왠지 마음이 들뜨게 되지않나요?
    구경하다 위로가면 먹을데도 있고....

  • 14. 아님
    '19.6.4 12:21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사우나가서 세신받고 네일샵가서 손톱 관리 받고
    시간나면 기생충 보고

  • 15. 저도
    '19.6.4 12:21 PM (122.32.xxx.87)

    궁 추천해요

  • 16. ...
    '19.6.4 12:23 PM (175.113.xxx.252)

    무겁게노트북은 뭐하러 들고 나오셧어요..? 그냥 간단한거 부터 시작하세요.. 어디 백화점을 간다거나 재래시장 들리거나.. 아니면 사람들 좀 붐비는곳들..??? 그런거 부터 시작해서 다음번에는 여행 계획도 좀 세우고 다니세요

  • 17. 그러게요
    '19.6.4 12:25 PM (39.7.xxx.118) - 삭제된댓글

    배낭에 노트북 이북 보온병 먹을거
    다 들고나왔더니 어깨가 뻐근해요
    이런 짐덩어리를 왜 지고 나왔는지..

    돈들까봐 밥도 먹고 나왔어요ㅠ

  • 18.
    '19.6.4 12:26 PM (210.99.xxx.244)

    동대문 남대문시장가서 많이 걸으면서 이거저것 구경하고 밥사먹고 돌아다니다 들어가세요

  • 19. 코엑스로
    '19.6.4 12:27 PM (61.82.xxx.207)

    코엑스로 가시면 병마당 도서관에서 앉아서 책보거나 사람 구경하심 됩니다
    너무 음식 냄새 심한건 자제하시고, 거기 이마트에서 하는 편의점에서 저렴한 음식 많이 파니 하나 사드시고요
    옷구경도 하시고 사람구경도 하세요

  • 20. 일단
    '19.6.4 12:27 PM (125.191.xxx.148)

    가까운 영화관.
    맛집찾아 밥도 먹어보고
    후식으로 차도 마셔요 ㅎㅎ
    근처 미술관이나 박물관 궁도 좋을거 같아요^^

    여기저기 귀찮으면 주변에 있는곳가시고
    도서관에서 이것저것 책 뽑아보시고
    근사한 찻집가서 멍 하니 시간 보내시는것도요~~~

    너무 좋을거 같아요~~~^^!!

  • 21. 코엑스로
    '19.6.4 12:28 PM (61.82.xxx.207)

    오타수정합니다.
    병마당-> 별마당

  • 22. ㅌㅌ
    '19.6.4 12:29 PM (42.82.xxx.142)

    서울이면 진짜 갈곳 많던데요
    카카오지도 다운받으시면 온갖 구경할곳 다 나와있어요
    님 집에서 가까운 곳 검색해서 다녀보세요
    저는 근처 박물관 기념관 미술관 등 틈날때마다 다녀요

  • 23. **
    '19.6.4 12:30 PM (121.124.xxx.83)

    국립중앙박물관 어때요?
    공짜고 짐은 보관함에 맡기던지 하고 하루종일 구경할수 있어요.

  • 24. ㅇㅇ
    '19.6.4 12:31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그냥 들어가지마시고 댓글에 나온 한곳이라도 바람쐬고 가세요 이왕이면 사람 북적북적한곳으로

  • 25. 이상하게
    '19.6.4 12:31 PM (39.7.xxx.118)

    꿈속을 걷는것처럼 멍하네요
    눈빛도 초롱하고싶지만 계속 멍한듯하고요

    지금 목적지 정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무조건 왕십리역으로 가고있어요
    거기가면 어디든 갈 수 있으니까요..

    시원하게 목적지를 못정하고 있어서
    죄송하네요
    이렇게 응원 해주시는데..

  • 26. ...
    '19.6.4 12:31 PM (211.36.xxx.177) - 삭제된댓글

    비슷한 처지인데 저도 밖에 나가면 심지어 여행 가서도 금방 집이나 숙소로 들어가고 싶어지더라고요. 한번에 막 활력 생기고 신나서 돌아다니게 되진 않을 거예요. 일단 먹고 싶은 거나 사고 싶은 거 생각해서 그거 하러 가세요.

  • 27. 저도,
    '19.6.4 12:32 PM (223.33.xxx.58)

    산책하려다 햇살이 너무 뜨거워 가까운 도서관 왔어요.
    시원하고 한적하고 좋아요.

    님이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셨음해요.^^

  • 28. ㅇㅇ
    '19.6.4 12:33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한강가서 자전거타기는 어떨까요

  • 29. ...
    '19.6.4 12:33 PM (211.36.xxx.177) - 삭제된댓글

    비슷한 처지인데 저도 밖에 나가면 심지어 여행 가서도 금방 집이나 숙소로 들어가고 싶어지더라고요. 한번에 막 활력 생기고 신나서 돌아다니게 되진 않을 거예요. 일단 소박하게 먹고 싶은 거나 사고 싶은 거 생각해서 그거 하러 가세요. 맛있는 빵을 사러 간다거나요.

  • 30.
    '19.6.4 12:36 PM (121.165.xxx.197)

    왕십리쪽에 뭐가 있는지 모르지만
    너무 오래 걸으면 지치니까
    도서관 가서 책 뒤적겨려 보고 자판기 커피 마시고
    가까운 시장가서 간단히 식사하고
    사람구경 싼 물건 구경 하는게 좋아요
    오늘 나오셨으니 내일도 또 나오시길 바랄께요

  • 31. 쓸개코
    '19.6.4 12:38 PM (118.33.xxx.96)

    저도 시장 추천합니다.
    가서 사람들이랑 어깨도 부딪히고 소란스러운거 보고 듣고 하면서 구경하다가
    식사 한끼하시고 시원한 커피 드세요.

  • 32. 호앙이
    '19.6.4 12:39 PM (116.121.xxx.53)

    세면도구 없음 어때요^^
    강릉 바다 보고 오셔도 좋은데... 저도 언젠가 백수 시절 혼자 그렇게...
    과거 회상하며 혼자 바다 보고 온 기억이 있어요.
    좋더라구요^^ 미련도 훌훌 털어버리고,
    헛된 희망 버리고 현실 직시하고 자유를 느낄 수 있었어요..

  • 33. 제가 정해드릴게요
    '19.6.4 12:39 PM (223.33.xxx.120)

    왕십리면..그 핫하다는 성수동 블루 보틀가서
    맛난 커피 드시고 오세요.

  • 34.
    '19.6.4 12:39 PM (39.7.xxx.118)

    왕십리엔 전철노선이 많으니까요
    갈곳을 못정하고 우두커니 있는데도
    타고있는 전철은 어딘가로 참 빠르게도 가네요
    인생같아요 시간같기도 하고..

  • 35. ...
    '19.6.4 12:40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나왔다는게 중요해요. 잘했어요. 왕십리서 춘천까지 지하철로 갈수있어요. 춘천 내려 호수 구경하고오세요. 바다본 효과 비슷^^

  • 36. 네..맞아요
    '19.6.4 12:46 PM (223.33.xxx.120)

    나왔다는게 중요해요. 잘했어요~~~2

    계속 댓글 다는데..
    내일도 계속 나오셔야해요.

  • 37. 동물원
    '19.6.4 12:49 PM (211.198.xxx.223)

    건대입구 어린이대공원 어떠신가요
    동물원은 무료였던것 같은데...
    사람 북적이는 시장도 뻘쭘할수있고
    여유있게 동물들 구경하시고
    시원하게 커피도 한잔하고 오세요

    아니면 국립현대미술관 같은곳이요^^

  • 38. 힘내세요
    '19.6.4 12:54 PM (211.207.xxx.82)

    그 무기력감 같은 거 저도 알 거 같아요. 그냥 나만 빼고 뭔가 세상은 분주히 돌아가는데 나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것 같은 붕뜬 기분이요.
    근데요 잘하셨어요. 오늘처엄 햇살 좋은 날 밖에 나오신거요. 노래 들으실 수 있으시면 저는 실내보다 조금 더워도 그늘있는 실외(많은 분들이 추천하신 궁이나 공원) 추천해요. 햇빛 많이 쐬세요. 벤치에 앉아 좋은 노래도 듣고 멍도 때리고 그러면 조금씩 기분이 나아져요. 너무 몰아부치지 마시고 조금씩 조금씩이요.
    잘하셨어요. 잘 나오셨어요. 그래도 밖에 나오시려는 용기와 기운이 있잖아요. 응원해요!
    시원하고 단 커피나 음료 드세요. 점심도 맛있는 거 좋아하시는 거 드시고요.

  • 39. 국립박물관
    '19.6.4 12:57 PM (115.143.xxx.140)

    이촌역에서 내리면 바로 국립박물관이에요. 여기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드시고 박물관 무료니까 전시물 보고 햇볕 쬐다가 해질녘에 한강공원 석양보며 컵라면이랑 김밥 사드시고..

  • 40. 저는
    '19.6.4 1:00 PM (182.228.xxx.67)

    그럴때마다 호텔 사우나 피트니스에 가요.

    사우나도 하고, 수영도 하고, 밥도 먹고, 운동도 하고,
    수영장 벤치에 누워 졸다가, 책도 읽고, 일광욕도 하고.
    찾아보면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요.

  • 41. ...
    '19.6.4 1:05 PM (211.36.xxx.160) - 삭제된댓글

    자기한테 좋은 거 추천하는 각양각색인 댓글들이 뭔가 귀엽네요 ㅋㅋ 이중에 원글님 맘에 꽂히고 실제로도 기분 전환되는 게 있길 바라요

  • 42. 부러워요
    '19.6.4 1:07 PM (210.113.xxx.112)

    아이스커피로 멍때리는거 잡고요
    재래시장에서 점심식사ㆍ사람구경
    영화보기
    초등학교구경
    귀가전 동네목욕탕
    내일은 좀더 멀리

  • 43.
    '19.6.4 1:07 PM (114.203.xxx.182)

    이촌역 중앙박물관 창령사터 기획전시 성인 3000이네요
    중앙박물관 유료기획전시 참 좋아요
    물론 지금 무료 기획전시도 있으니 보시면 좋을듯
    안에 커피샵도 있어요

  • 44. ....
    '19.6.4 1:18 PM (223.62.xxx.124)

    그냥 차타고 지하철 가는데로 타고 다니면서 경치구경 사람구경 실컷하고 들어가세요 뭐하려고 하지말고

  • 45. ..
    '19.6.4 1:22 PM (110.70.xxx.84)

    섬세하고 여리신분같네요.. 댓글 보니..

    어디든.. 그냥 지하철만 타고 사람구경하는것도 괜찮은것 같인요.. 그러다 지상 나오면 바깥구경하구요..

  • 46. Ip가
    '19.6.4 1:23 PM (223.38.xxx.11)

    39로 시작하는데 밖에서 데이터 써도 39로 찍히나요?

  • 47. 동대문
    '19.6.4 1:27 PM (58.127.xxx.156)

    동대문 시장 가셔서 거기서 오래된 중고물품 파는 시장도 구경하시고
    허름한 시장 안에서 마약 튀김 김밥 같은 분식 드시고
    옷도 2천원 3천원 하는 것들 하나 두개 사보시고

    다들 사는게 거기서 거기라는거 한 번 보시고 막막한 심정 하루라도 즐겁게 돌려보셔요
    거기 괜찮아요

  • 48. 집근처 도서관을
    '19.6.4 1:29 PM (61.77.xxx.113)

    마지막 코스로 잡으시고
    도서관에서 하고픈거 하시다가
    귀가하세요.
    느낌 괜찬으시면 내일부터는 도서관으로 출근~

  • 49. ㅁㅁ
    '19.6.4 1:41 PM (211.246.xxx.72) - 삭제된댓글

    음료 돚자리나 챙겨 무조건 햇살쪽으로 가기
    해만봐도 사람이 정신이 좀 똘망해집니다

  • 50. ...
    '19.6.4 1:43 PM (211.36.xxx.171) - 삭제된댓글

    아이피 의심님 네 39도 찍힐 수 있습니다

  • 51. ...
    '19.6.4 1:45 PM (211.36.xxx.171) - 삭제된댓글

    아이피 의심 주작 의심?님. 네. 39도 찍힐 수 있습니다.

  • 52. 저는
    '19.6.4 1:49 PM (116.40.xxx.208)

    예전에 그럴때 무작정 버스타고 돌았어요
    거의 종점이 청계산이어서 산에도 올라갔다왔었는데
    등산하시는 분들 구경하고 옥수수도 사먹고 그러니 기분전환되더라구요^^

  • 53. ......
    '19.6.4 2:02 PM (175.208.xxx.89) - 삭제된댓글

    일단 밖으로 나가셨으니 50%이상 성공한거예요
    진짜 무기력하고 우울하면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거든요
    어디든 가보세요
    저도 오늘까지만 우울해 하고 내일은 무조건 나가볼랍니다.~~
    나갈 용기를 주셔서 감사해요 ^^

  • 54. ㅇㅇㅇㅇ
    '19.6.4 2:06 PM (121.148.xxx.109)

    일단 뭐 좀 드세요.

    식당을 가든 맛집을 검색해 가든.
    저라면 카페 가서 커피랑 샌드위치 먹을 거예요.
    먹고 나면 삶의 의욕이 불끈 솟지 않나요?

  • 55.
    '19.6.4 2:33 PM (110.70.xxx.115)

    활기를 느끼고 싶으면 큰 재래시장 좋죠.
    재래시장 가서 군것질 좀 하고 물건 구경도 하다오세요.

  • 56. OO
    '19.6.4 3:00 PM (103.6.xxx.63)

    덕수궁, 뒷길, 교보문고, 경복궁

  • 57. 피서지
    '19.6.4 3:08 PM (61.82.xxx.207)

    원글과 상관없이 더운 여름에 좋은 피서지 한군데 알려드릴께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요 . 무지 시원해요.
    전 아이가 여기서 피겨단체 수업을 3년이나 해서 주2회씩 다녔거든요.
    복더위에도 이곳이 정말 시원해요. 방학이면 갈곳 없는 청춘들이 링크밖 의자에서 수다떨며 놀아요.
    가끔 할일 없는 노인분들도 보이고요.

  • 58. 많아요
    '19.6.4 3:45 PM (125.182.xxx.27)

    콧바람쐬시고 날씨도좋으니 좀다니세요 구경하고 밥도사먹고 소소한지름도 한두개사고 멋진카페가서 충전하시고들어가셔도 됩니다

  • 59. 절에도
    '19.6.4 4:22 PM (180.70.xxx.84)

    가고 대형서점 재래시장갔다 9천원찜방 가서자고 아침에 때밀고 왔네요 ㅋㅋ 신라스테이 생각했는데 혼자 시선이신경쓰이고 첨으로 찜방에서 잤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네요

  • 60. Jane
    '19.6.4 10:40 PM (218.237.xxx.207)

    저도 시장 구경 추천합니다

  • 61. 쓸개코
    '19.6.5 12:22 AM (118.33.xxx.9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도 시장을 추천했고 여러분들이 추천해주셨는데요.
    맞지 않는 추천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셔요.
    좀전에 지워진 글의 일부 의견들처럼 원글님을 한심하게 생각해서도 아니고
    시장사람들이 열심히 사는데 너는 뭐냐..
    아니면 재래시장 상인들을 무시하는 뜻에서 적은게 아닙니다.
    방법이 꼭 재래시장에 가는것만도 아니고.. 댓글들 보시고 맞는 방법 찾으시길 바라요.
    혹시나 해서 댓글답니다.

  • 62. 쓸개코
    '19.6.5 12:24 AM (118.33.xxx.96)

    원글님.. 저도 시장을 추천했고 여러분들이 추천해주셨는데요.
    맞지 않는 추천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셔요.
    좀전에 지워진 글의 일부 의견들처럼 원글님을 한심하게 생각해서도 아니고
    시장사람들이 열심히 사는데 너는 뭐냐..
    아니면 재래시장 상인들을 무시하는 뜻에서 적은게 아닙니다.
    방법이 꼭 재래시장에 가는것만도 아니고.. 댓글들 보시고 맞는 방법 찾으시길 바라요.
    전문가도 아니지만 저도 한때 많은 고민을 안고 우울했던 적이 있었기에 도움이 될까 적어본것입니다.
    근데 도움은 커녕 혼란만 드린건가 걱정도 되고 혹시나 같은 오해를 하실까 해서 댓글 뒤늦게 덧붙입니다.

  • 63. 외출
    '19.6.5 4:56 AM (223.62.xxx.190)

    국립중앙박물관 강추요.

    내일 아니라 아무때라도 가요.

    7년 히키코모리? 도 살아져요.

    위에 추천해 주신 곳들 저도 가볼꺼예요.

    원글님 잘나왔어요.

    피곤하면 또 들어가면 되는걸- 뭐-

  • 64. 원글
    '19.6.5 7:11 AM (175.223.xxx.36)

    어제 결국 목적지를 못정하고
    거리를 쏘다니다가 들어왔어요
    성원해주셨는데 죄송하고요;


    뭔가 하고싶고 가고싶다는 생각이
    아무리 노력해도 기다려도
    어쩜 그리 들지가 않는지..
    무슨 욕망을 다 잃어버린 사람 같았어요
    욕망이 없으니 갈곳을 모르겠고
    눈에 촛점도 없어지고..

    그 상태에서 뭔가를 정해야 한다는 강박이
    오히려 저를 불안 초조하게 했나봐요

    거리를 그야말로 계획없이 쏘다니다가
    마트에서 장봐서 그냥 들어왔어요
    그나마 배고플때 식욕이란게 아직 있어서
    뭔가를 먹는동안에는 그 식욕이 충족되는 행복이라는게 아직 있어서
    그게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알려주신 주옥같은 곳들은
    오늘 다시 시도해볼께요
    오늘은 좀 더 일찍 나서보려고 합니다.
    돈이 많으면 호텔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살짝 드네요
    거긴 일할때 돈 좀 벌때 꼭 가봐야겠어요

    어딜가든지간에
    일단 나서는게 중요하다는것
    그것 명심하고 나서볼께요

    감사드립니다..♡

  • 65. 쓸개코
    '19.6.5 11:05 AM (118.33.xxx.96)

    원글님 힘내요!

  • 66. ...
    '19.6.6 7:36 AM (180.66.xxx.161)

    힘내세요.저도 직장 아니었으면 진작에 원글님처럼 살게됐을 것 같아요.
    어디서 봤는데 광진구 도서관이 경치가 기가막히던데, 거기도 가보세요. 왕십리라셔서 그쪽이신가보다..하고요.

  • 67. 원글님
    '19.6.8 4:37 PM (211.36.xxx.126)

    호텔은 돈많은 사람들만 가는 곳이 아니예요. 스사사라는 까페가 있어요. 공부 좀 하심 동네 사랑방처럼 갈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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