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9) 리스 탈출 성공했어요!

제가 조회수 : 21,052
작성일 : 2019-05-26 00:01:39
19금 글을 쓰는 날이 다 올 줄이야. 40대 중반인데 남편이 연초에 대형 사고 하나 친 다음부터는 각 방 쓰고 있고요. 그 전에도 자주 싸워서 마지막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요. 하지만. 저는 문득문득 아직도 야한 생각을 해요. 그렇다고 딴 남자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혼할 거 아니면 남편만이 유일한 옵션이잖아요. 그래서 아주 툭 까놓고 자세히 얘기를 했어요. 나는 필요하다. 그리고 다음날 아이 학교 보낸 다음 정성껏 단장하고 남편 방에 들어갔더니 호의적으로 반응을 하대요. 고목인 줄 알았는데. 

저는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을 제일 싫어하거든요. 아무리 부부라도 칼로 물 베는 거 아니고 싸울 때마다 마음의 상처가 남고 또 쌓이잖아요. 그런데 부부 관계를 다시 트고 나니 물 베기 하는데 약간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대화도 많이 하게 되고. 눈도 마주치고. 서로 옷 입는 것도 봐주고요. 예쁘다 멋지다 소소한 칭찬도 해 주고요. 혹시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 한번 시도해 보세요. 하루하루의 활력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화이팅!
IP : 74.75.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6 12:03 AM (119.64.xxx.178)

    두 분사랑 영원하시길

  • 2. 궁금한게
    '19.5.26 12:06 AM (121.133.xxx.137)

    님은 마음의 준비를 했으니 몸단장도
    하고 남편방에 갔지만
    남편은 준비 안된 상태였을텐데
    씻지도 않은 남편과 하셨나요 아니면
    잠깐만 기다리라하고 준비하고
    오던가요
    저는 위생이 삘보다 중요한 사람이라
    영화에서도 외출에서 돌아오자마자
    불붙어서 그대로 잠자리하는거
    토나올지경이거든요

  • 3. 근데요...
    '19.5.26 12:07 AM (87.236.xxx.2)

    진정한 리스는 그 어떤 시도도 통하지 않는 거 아니던가요?
    님은 리스라기보단 한동안 뜸했던 걸로......

  • 4.
    '19.5.26 12:11 AM (74.75.xxx.126)

    궁금하신 윗님. 그 전날 미리 얘기를 자세히 (실은 통보) 했기 때문에 제가 단장하는 낌새를 느끼고 남편도 씻더라고요. 위생상 문제 없이 잘 치뤘어요.

  • 5.
    '19.5.26 12:13 AM (74.75.xxx.126)

    근데요님, 저도 시도했다가 두 번 거절당했어요. 그 때마다 마음의 상처가 더 깊어지고요. 그래도 용기를 낸 거였는데 세 번만에 시도가 통하니 기쁘네요.

  • 6. ㅋㅋ
    '19.5.26 12:13 AM (121.133.xxx.137)

    눈치가 있으신 남편이네요
    다행입니다^^

  • 7. 완전
    '19.5.26 12:24 AM (121.154.xxx.40)

    축하 드립니다
    큰 문제 푸셨네요

  • 8. ..
    '19.5.26 12:50 AM (211.108.xxx.176)

    궁금한게님 저두요
    남편 샤워 양치 안하면 옆에 못오게해요
    손도 수술실 의사처럼 무균 됄때까지 닦고 오라그래요

  • 9. 근데요...
    '19.5.26 2:54 AM (87.236.xxx.2)

    아~ 진짜 역경을 헤치고 성공하신 거로군요!!! ^^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쭉 행복하시구요~ ^^

  • 10. 쉽게
    '19.5.26 7:10 AM (49.196.xxx.54)

    저도 그냥 내 행복을 위해 요구해요.
    저는 이렇게 꼬십니다
    마사지 해줄께~

  • 11. ^^
    '19.5.26 10:10 PM (1.237.xxx.57)

    남자들은 특히 19만 잘 돼도...
    아마 님보다 남편이 더 원했을거예요
    자존심 부리느라 두번 거절한거고요
    부부싸움은 진짜 침대생활만 잘 되도 만사형통신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6433 박사따신후 뭐하시나요? 6 박사와이프 2019/07/08 3,204
946432 아 내주식 오늘 선방하신분있나요 11 주식 2019/07/08 3,197
946431 일어나세요 ‘씨돌·요한·용현’…방송 공개 뒤 응원·후원 잇따라 .. 8 다행이에요 2019/07/08 2,193
946430 발가락 바닥쪽 피멍 어찌해야할까요? 2 이런 2019/07/08 1,426
946429 엘레베이터에서 욕하는 할머니 8 궁금이 2019/07/08 2,492
946428 샤시를 교체할려 합니다 5 궁금인 2019/07/08 2,093
946427 sbs 뉴스에 김성준 앵커 소식 나왔나요? 2 ... 2019/07/08 3,450
946426 자취생인데ㅜㅜ 반찬인 오이지가 써졌어요ㅠ 3 mylove.. 2019/07/08 1,356
946425 얼굴살 다시 찔수 있나요? 6 릴리 2019/07/08 3,131
946424 내 차에 '김치 테러'..일본차 주인들 불안감 고조 54 바람불어좋은.. 2019/07/08 6,783
946423 출산후에 관절이 너무 아파서요 3 정형외과 2019/07/08 1,806
946422 폭스테리어가 위험한 견종인가요? 또 사람 무는 사고 났네요. 3 .. 2019/07/08 2,207
946421 입주변 코밑 각질 때문에 고민입니다 4 2019/07/08 2,140
946420 출산한 길고양이 질문 올렸던 사람입니다(후기) 15 길냥이 2019/07/08 2,609
946419 청문회장에서 쿨쿨!!!! 5 너무 피곤해.. 2019/07/08 2,958
946418 포카리 스웨트 대용품은 뭐가있나요? 7 .. 2019/07/08 2,239
946417 급질문)생리비치는데 2 생리 2019/07/08 1,387
946416 시방새 오늘 김앵커 몰카보도 안하려나봐요 3 뻔뻔 2019/07/08 2,141
946415 벽걸이 에어컨 청소를 3 화가나요 2019/07/08 1,053
946414 칫솔 소금물에 담궈두시는분 계신가요? 6 땅지맘 2019/07/08 4,490
946413 잔머리 때문에 미체버릴것 같아요 4 ㅜㅜ 2019/07/08 3,045
946412 쓸개에 돌이 있으면 거의 잘라내야하는건가요? 8 .. 2019/07/08 2,374
946411 너무 힘들땐 사람 만나지 마세요 9 인연 2019/07/08 6,800
946410 고1딸아이 남친...모른척 할까요? 8 ... 2019/07/08 2,970
946409 일본 현지- 한국 불매운동, 불발의 역사 12 진짜역사 2019/07/08 3,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