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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형 워킹맘의 부심 그만

제발 좀 조회수 : 6,785
작성일 : 2019-05-08 18:03:11

40대 후반 생계형 직장맘입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연차되고 중간 관리자입니다.

밑에 여유형 워킹맘의 부심에 열받아 한자 적고 갑니다.

말이 좀 과격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제 말에 지탄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제발~~~ 직장 다니시는 워킹맘 중에 여유형이라고 착각(?)하고 다니시는 분 정신차리세요.

님이 그 직장 바로 그만두거나 무보수로 일할 생각 아니시면

님이 월급이라는 명목 자체로 돈을 받는 그 순간 부터 님은 절대 여유형 워킹맘이 아니고

생계형 그자체입니다.

그렇게 돈 많으시면 사회 봉사하며 여유 부리시고 칭찬 받으실 일 많습니다.

그렇게 하세요. 그때면 제가 님 정말 여유로운 분이고 진정한 노블리스오블리제를 제대로 실천하는

부자라고 인정해드릴께요.


님이 여유형이면 님 남편은 생계형입니까?

그럼 이건희나 이재용 급도 되지 않으면서 부심 부리지 마세요.


그리고 그 직장 나오세요.

아무래도 님의 부심에 오히려 그 직장 직원들이 너무 힘든거 같으니까요.


아무리 최근 물질만능주의라고 해도 스스로 부자부심은

읽는 제가 왜 부끄러워야 합니까?





IP : 119.203.xxx.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글
    '19.5.8 6:05 PM (210.178.xxx.88)

    읽지도 않습니다;

  • 2. ...
    '19.5.8 6:05 PM (116.36.xxx.197) - 삭제된댓글

    그 직장 그 분 없어도 잘 돌아갑니다.
    혼자만의 착각인거죠.

  • 3. ...
    '19.5.8 6:08 PM (116.36.xxx.197)

    성격이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라
    남들이 한두마디하면 가슴에 콕콕 박히더라고요.
    바쁘다보니 잊고 생각해보고 괜찮겠다싶으면 받아들였지요.
    그렇게 나만의 우물에서 벗어났어요.
    그 분도 아프면서 성장할겁니다.

  • 4. ..
    '19.5.8 6:12 PM (220.117.xxx.210)

    결국은 다 돈벌려고 다니는거, 또 할만하니까 다니는거 같아요.
    여유있어도 돈 더 벌어서 나쁠거 없잖아요.

  • 5. 원글
    '19.5.8 6:16 PM (119.203.xxx.70)

    220님

    여유있어서 돈 버는거 상관없습니다. 돈이야 있을 수록 좋은거 아닌가요?

    그걸 지탄하는게 아니라 난 여유있는 직장맘이라 질투를 한몸에 받는다는 착각(?)이 문제라는 겁니다.

  • 6. 직업
    '19.5.8 6:18 PM (223.62.xxx.66)

    생계형이든 여유형이든
    내비 둬
    냅 둬
    그게 뭐가 중요해?
    그리고 여유형이라고 생계형이 부러워 하지 않아요
    어짜피 같은 직업군인 사람들 안 에서
    지나 나나 똑같은 일 하는 데
    그 사람 착각 이예요
    교사 직군에 가면 남편이 의사든 같은 교사든
    회사원이든 교감남편이 백수라도 여자교감이 갑입니다
    그러므로 생계형이든 여유형이든
    암 상관 없음

  • 7. 원글
    '19.5.8 6:22 PM (119.203.xxx.70)

    223님

    유독 82에서만 여유형 워킹맘이라 질투를 한몸에 받는다는 글(?)을 종종 봐서요

    솔직히 도대체 어느 직군인지 궁금도 하고 그놈의 질투라는게 어떤 질투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일 할 시간에 질투 할 시간 있다는 것도 우습고요.

    마침 프로젝트 끝나 좀 널널한 시간에 한번 들어와봤다 한자 적고 갑니다.

  • 8. ㅡㅡ
    '19.5.8 6:27 PM (125.179.xxx.41)

    아까 그글 진짜 웃겼어요 풉

  • 9. ㅇㅇ
    '19.5.8 6:35 PM (119.70.xxx.5) - 삭제된댓글

    근데 진짜 여유 있는데 집에있기 지루해서 나온 아줌마들은 오히려 돈이 목적이 아니라 사회생활이 목적이기 때문에 일 열심히 해요. 나와서 사람들하고 어울리며 일하는게 즐겁거든요. 그래서 조금 손해보는듯해도 자기가 해버리구요.
    근데 돈 목적이면서 여유형인거 처럼 행세하는 아줌마들은
    일 열심히 하지도 않고 입으로는 딴지걸고 자기 챙길건 악착같이 챙기고 그렇더라구요.

  • 10. ㅇㅇㅇ
    '19.5.8 6:35 PM (39.7.xxx.224) - 삭제된댓글

    그글 지웠네요?
    동료들의 시샘을 참지못하고
    속풀이 한거든데...
    어딜가나 시샘을 부르는 인간형이 있고
    나이먹어서 굳이 질투질이나 하고
    양쪽 모두 추태죠
    눈부신 만남이예요

  • 11. 26년차
    '19.5.8 6:37 PM (124.50.xxx.87)

    스스로 프로페셔날 하지 않다는 걸 광고하는거죠
    일은 일입니다. 일로 돈을 버는건 누구나 마찬가지고.

  • 12. 예전에
    '19.5.8 6:38 PM (14.52.xxx.225)

    여자는 생계 때문에 일하면 불행하다는 정말 병맛같은 글 있었죠.
    그런 여자들이 있기에 남녀평등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권리를 갖고 싶으면 의무를 먼저 생각하길...

  • 13. 정신병
    '19.5.8 6:41 PM (223.62.xxx.202)

    이에요...
    못고쳐요~

  • 14. ㅇㅇ
    '19.5.8 6:51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저는 그 글 못봤지만
    생계형으로 일하는 거 아니다란 그말 정말 한심스러워요
    여기도 많이 보이잖아요 생계형 아니다란거요
    그렇다고 돈 안주면 일 할것도 아니면서 뭘 그렇게 여유있네 어쩌네 하는지 . 여유있는 집에서 지루해서 나온다구요? 돈 안주면 안 할거잖아요 ㅋㅋ 여유든 생계든 돈벌러 나온건 맞죠

  • 15. 에효
    '19.5.8 6:56 PM (58.127.xxx.156)

    원글님 워워...
    일단 그 글은 못봤지만
    생계형과 여유형이라는 단어에 몹시 화가 나셨나봐요

    그런데 회사생활하다보면 전 두 그룹 다 싫어요

    그룹을 나눈다는게 어불성설이지만 확실히 돈을 벌지 않으면 안되는 부류와
    당장 그만둬도 생활에 크게 문제가 안되는 부류는 존재하잖아요

    그런데 전자는 '프로페셔녈'이라고 자기 세뇌를 하는 명목하에 주로 능력적인 면으로 어필하려고하나
    사실은 엄청나게 억척같이 해내겠다는 의지형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서
    사실은 일잘하는 절대 능력은 이런 억척형과는 상관 없거든요
    괜히 너무 피곤하기만 하고 성과는 낮은 형 사람들이 많고..

    후자형 뺀질이들은
    자기들의 여유를 자기들의 신분?으로 착각해서
    이러거나 저러거나 방관자적인 태도로 기름에 물안섞이듯
    다른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쯔쯔 거리거나 이해 못하는 척해서
    역시나 분통을 터지게하는데 그걸 딴 사람들의 질투라고 착각..

    그래서 그냥 무던하게 나오는 사람들이 제일 좋아요

  • 16. 하다하다 한심해서
    '19.5.8 6:59 PM (14.47.xxx.229)

    왜 그러는지 이해 불가예요 대체 성인이 자기 입 책임지려고 일하는게 뭐가 부끄러운거죠??
    본인 여유형 맞벌이 해주느라 남편은 생계형이 되는건데 그럼 남편은 뭐가 되는건지 원~

  • 17. 원글
    '19.5.8 7:03 PM (119.203.xxx.70)

    58님

    생계형이니 여유형이니 그런 말 자체가 웃긴다는 거죠.

    이건희가 난 생계형 직장 다니고 있고 스티브 잡스가 난 여유형 직장이야 라고 하면서 다니더가요?

    일단 직장이란 곳이 놀러 나온 곳도 아니고 여유형이라고 일 못한다는 거 아니고 생계형이라고 일 잘하는 것

    아니란거 알 나이입니다.

    그냥 일 잘하고 잘 어울리는 건 생계형이든 여유형이든 각 사람마다 틀리거든요.

    여유형이라는 그 말 쓰는 순간부터 자기 자신을 오히려 깎아 내리고 자신의 일 자체를 취미급으로 넘기는

    것 자체가 싫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스스로 그만 두지도 않을거면서 말입니다.

  • 18. LL
    '19.5.8 7:04 PM (39.7.xxx.8)

    윗님 저 교사인데
    남편의사인 사람한테
    남편이 교사이거나 회사원인사람한테
    부르르하는거 맞던데요 그사람은 잘난척하거나 드러내기싫어하는데도 말이에요 걸치고다니는거나
    집 차 이런거에 여유가 안보일수없으니까요
    그리고 여교감 안부러워하던데요
    공무원조직에서 딱히 갑일건또뭐잇나요
    승진에관심없으면

  • 19. ㅇㅇ
    '19.5.8 7:10 PM (14.38.xxx.159)

    울 나라는 여자들이 자립심이 없어서 그래요.
    남자한테 넘 의지하고 그걸 부러워하고
    그러니 옛날이나 지금이나 불평등하다며
    말은 해도 고쳐지지 않는거죠.

  • 20. 생계형? 여유형?
    '19.5.8 7:35 PM (223.62.xxx.47)

    이제 하다하다 별 이상한 말을 다 만들어 냈군요.
    하긴 편갈라 싸우려면 뭔들 못하겠어요.

  • 21. ㅎㅎ
    '19.5.8 8:12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

    너무 웃겨요 남자도 생계형 여유형 이런말 하나요?
    암튼 여유형으로 직장 다니는 분들은 그까짓 몇푼 벌러 나오지말고 사회의 필요한 곳에 무급으로 봉사 부탁드립니다

  • 22. ...
    '19.5.8 8:16 PM (58.127.xxx.156)

    울나라 여자들이 자립심 없어 그렇다는 말은 정말 웃기네요
    유럽서 5년 살때 보니 거기도 전업 천지에다 맞벌이들 중에서도 남자가 돈 잘버는 집 남편들은
    확실히 여자들이 서로 부러워합니다. 확실히요.

  • 23. 유럽거주 10년차
    '19.5.8 8:22 PM (46.114.xxx.25)

    유럽 공기업내에서도 이혼한 워킹맘들은 대놓고 평범한 워킹맘들 따돌려요. 우리나라 여자들이 자립심이 없다는 말은..좀.

  • 24. 생계형
    '19.5.8 8:35 PM (46.114.xxx.25)

    여유형 각자들 기준이겠죠.
    마켓에 케시나가면서 자기가 여유형이라고 생각하는 여자랑 남편이 의사고 본인이 변호사여도 나는 생계형이다라고 생각하는 여자가 있겠죠.

    주변 동창들 보면 전공 아까워서 겨우 겨우 일나갔던 동창들은 진득히 뭘 해내진 못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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