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에 검색이 다 되네요.
내용 지웁니다.
댓글은 위로가 되어 남겨둡니다.
감사합니다.
포털에 검색이 다 되네요.
내용 지웁니다.
댓글은 위로가 되어 남겨둡니다.
감사합니다.
늘 단짝있는 사람이었는데, 세월 지나고 이래저래 혼자가 되었어요.
근데, 혼자도 되게 좋은걸요?
이럴 줄 알았으면 단짝에 목매지 말 것을... 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함께라도, 혼자라도 즐거운 인생 보내요, 우리!
그냥 그걸 외롭다 생각하지 말고 편하다 생각하고 즐기세요.
봄볕이 화사해지면 좀 그렇긴 하지만
혼자 있는 게 점점 편해져요.
어른이 돼서 만나는 사람들은 친해봤자 다 이익을 따라 행동하지 않나요.
가식에 맞추어 주어야 하고요.
마음에도 없는 말도 해야 하고
다른 사람이 하는 말 들어주어야 하고
저 사람을 어떻게 이용할까 하고 머리 굴리는 사람들 보는 것도 힘들고
머리 굴려서 이익보는 쪽으로 엎어지는 사람 보는 것도 힘들고
팀원들 약속있어 나가니 혼자
점심 같이 먹자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이게 군중속에 혼자인건 더 처절하게 외로워서
즐겨지지가 않아요.
집에 혼자 있는거 무지 좋아하지만
사람많은 사무실서 혼자는 아무리해도 익숙해지지 않네요.
같이 점심먹고, 커피 마시면 수다떨친구.. 동료..
눈물 나게 그리워요.
그냥 혼자있는건 괜찮은데
무리 속에 혼자 있을때..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지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세요.
같이 있으면 불편함대신
이정도 외로움은 감내할 정도로 난 단단해지고 있네~~
이 아름다운 봄날.. 나에게 어떤 추억을 선물할지..
평소 비싸서 안먹던 커피를 마셔도 좋고..
맛있는 점심을 먹어도 좋고
...
안 외로운 척 하면서...
조용하고 아름다운 봄날 풍경의 일부가 되시기를 ...
제가 가까우면 점심같이 먹어드리고 싶네요~~
전 매일 매일 혼자라서 ㅋ
이런생각하시는거보니 좀 이상적인관계에 대한 희망도 있어보이시고
약간 순수하신가봐요?
전 너무 많이 데이고 더러운꼴을 많이봐서리...
사람이 그립다거나 외롭다거나 이런게 없네요
맛잏는 점심 혼자 먹으면 여기저기서 마주칠 직원들..
못먹겠어서 멀리 왔어요.
전업이 저는 이래서 부러워요.
돈 유무를 떠나서, 혼자 마음껏 있는거요.
혼자서 뭔가를 하는건 아무리해도 즐겁지가 않고.
이래놓고 들어가면 아무렇지 않은척 강한척 하는
내자신도 싫어요.ㅜㅜ
아..댓글보니 군중속에 외로움이군요..
그거 되게 초라하게 느껴지고 제일 힘든 감정이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직장생활하는 사람들 젤 어려운게
대인관계래요.
먹고살자니 일을 그만 둘 수도 없고...
잠시라도 일과욕하세요
화창한 날씨라던지 푸릇푸릇 돋아나는 나무들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데 저도 군중속에 고독이 가장 무서워요.
비위 맞추느라 신경 안 써도 되고 나의 어떤 모습이던지
편하게 오픈할 수 있는 사람이면 사는게 정말 즐거울거 같은데
그런 친구 만나기도 유지하는 것도 제겐 버겁네요.
단짝 친구 있거나 자매들끼리 잘 맞는 사람들 부러워요.
요새 제가 그래요
김영랑 시인이 말한 찬란한 슬픔의 봄이
어떤건지 절절히 느껴진다는.
화창하고 너무 아름다워서 어찌나 슬픈지요.
어떤심정이실지 이해합니다
맞아요 군중속에 외로움 그게 힘든거죠
혼자라서 외로움은 견딜만한데 군중속의 외로움은 비참함까지 들어요 그기분 먼지 알아요 주말에 마트에혼자가면 가족연인들틈에서 외로움느끼지만 주말에 혼자 도서관가면 행복합니다 친한사람을 만들도록해보세요 직장인이 끼리끼리면 적당히 어울리도록 노력은해야될거같아요
82분들에게 위로 받네요.. 감사합니다.
노력은 해보는데...그게 어렵네요.
그냥 그냥은 지냅니다. 업무상으로도 별 무리 없구요.
그런데 오늘처럼 얘기치 않게 팀원들이 다 약속이 생겼거나
그래서 그나마 아는 두엇에게 어렵사리 점심 먹자 해봤는데 안된다거나 할때
평소 제 자신의 좁은 대인관계로 인해 외롭고 힘들더라구요.
나이도 많은 편이라... 이제 끼여 든다는게 참 어려워지고.
우리사무실의 특성이
외부 직원과의 약속이 아니라 대개는 내부 직원 끼리끼리의 점심 약속 형태여서
저처럼 대인관계 좁은 사람은 더더욱 힘들고 고립이 됩니다.
그럴때마다 의연한 척 하는데... 그래도 나니까 버틴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같이 점심드시죠
회사가 가까우면 함께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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