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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병신 머저리 같아요.

... 조회수 : 7,028
작성일 : 2019-04-08 21:06:51
저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엄마들 만나서 밥이나 술을 먹고 계산할 때


미적거림이 싫어서 먼저 계산해요.
그래서 걷어서 주면 받고 잘먹었다 땡하면 그냥 말아요


내고 싶은건 아닌데 그냥 내고 집에와서 짜증나요.


제가 맘에든 친구나 사람들한테는 무조건 벌떡 일어나서 계산해요.


근데 그게 나중에 기브앤 테이크가 되지않고 그냥 만다면 또 이불킥해요.


제앞에서 대놓고 까는사람은 없지만


누가 은근 돌려 깔 때 맞받아치지 않고 웃으며 애교로 넘겨요.


갈등상황도 싫어하고 말싸움해도 버벅버벅 말을 더듬고 조리있게 말을 못하거든요.


앞에선 못했으면서 집에와선 이불킥해요.


하루종일 누군가에게 섭섭했던일,,


남편일수도 시댁일수도 친구,동네엄마일수도 있는데


다음 섭섭할 대상이 생기기전까지 이전에 섭섭대상을 향해 분노를 표출해요 혼자.





나이 오십인데 왜이렇게 살까요?


공부는 잘해 좋은학교는 나왔지만


무식해서 주제에 선뜻 끼어들지 못해요.


엄마들은 아는게 많지않아도 참 조리있게 여유있게 얘기 잘하던데요 저는


아는주제가 나와도 말주변이 없어 조리있게 말 못하고


Adhd인지 들었던 정보나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지 못해


어디가서 아는체를 못해요.


오늘 점심 똑같이 반복..


집에와서 머저리 병신 이러고 있어요ㅠ






IP : 223.38.xxx.21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9.4.8 9:08 PM (122.35.xxx.170)

    남은 아무 신경 안 써요. 곱씹을 필요가 없음.

  • 2. ㅇㅇ
    '19.4.8 9:09 PM (221.154.xxx.186)

    무식하다니요?
    82 잡담만으로도 대화주도 가능하던데.
    정리가 안되시는거겠죠

  • 3. 슬슬
    '19.4.8 9:10 PM (218.209.xxx.252)

    고쳐나가보세요....

  • 4. ....
    '19.4.8 9:11 PM (183.101.xxx.121) - 삭제된댓글

    진짜 머저리는 자기가 머저리인지 몰라요 ㅋ

  • 5. 어머낫
    '19.4.8 9:12 PM (180.69.xxx.53)

    제가 저기 있네요.
    어머낫..
    좋은학교 왜나온거냐..
    자뻑좀하자면
    공부잘한만큼 총체적으로 상황보고. 지금상황이 아닌
    먼 것? 까지 생각하느라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보니까 아주 멍청한게 아니라
    학력이 중상? 중 정도 되는 분들이. 또 공부를 최상이 아니라
    중상까지? 그정도 하시는 분들이 생활에 바탕두고 야무지시더라구요
    공부넘잘하는 사람들은 뭔가..
    딴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받아치는것도 그거에 대비할 수준이 아닌데
    대비안하고 촉안세우고 있다가 걍 당하는거같음..
    자뻑입니다

  • 6. ..
    '19.4.8 9:13 PM (1.227.xxx.232)

    자존감이낮아서 그래요 내고싶지도않은데 왜 꼭 내고싶은사람처럼 앞장서서 내시나요 참고있어보세요 그리고 전 모임은 무조건 더치페이에요 수십년된 친한친구들 고향친구언니들 모두가요 고마운일 있어서 산다해도 다들 부득불 돈을줘요 다른방식으로 밥을사던가하지 제주변은 공짜로 밥얻어먹을려는 지인은 없네요

  • 7. 방법 있어요
    '19.4.8 9:13 PM (221.154.xxx.186)

    저도 그래요. 그걸 잊으려 말고,
    호구같은 행동을 1분만 내서 쓰세요.

    5일만 지나도 어떤 패턴을 발견할수 있어요.
    내 무의식도 보이고.
    그게 쌓이면 살짝 다르게 행동하기 컨트롤 가능해요.

  • 8. 괜찮아요^^
    '19.4.8 9:14 PM (211.109.xxx.92)

    남에게 피해안주고요
    계산할만큼 주머니에 돈 있구요
    공부 잘 해 좋은 학교 나왔구요
    님은 많은걸 가졌네요
    공부 못해 학벌 나쁘고 베풀고 싶어도 얻어 먹을수
    밖에 없는 처지들(?)이 세상에 더 많아요ㅜ
    근데 남에게 분노 느끼지는 마세요
    그냥 님은 공부도 잘했다고 하니 혼자 취미생활
    이나 공부할거 찾으면 행복 느끼실것 같아요
    특히 전업주부이면은요

  • 9. ㅇㅇ
    '19.4.8 9:14 PM (221.154.xxx.186)

    돈은 모임마다 각기 한번쯤 지갑 놓고 가보세요.
    내고싶어도 못내요.

  • 10. ....
    '19.4.8 9:21 PM (133.130.xxx.28)

    누구나 그런 경험 있지 않나요? 근데 억울함이 점점 더 커시실수있으니 조금씩 바꿔보세요. 사람들도 버릇 잘못들였네요.

  • 11. 죄송한데
    '19.4.8 9:27 PM (39.7.xxx.194)

    이 글을 보며 미소짓게 돼요.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동병상련을 느끼네요. 원글님 우리 힘내요 !

  • 12. ㅇㅇ
    '19.4.8 9:37 PM (220.123.xxx.79) - 삭제된댓글

    살다보니 느끼는게 웃으면서 혹은 자연스럽게 분위기 망가트리지 않으면서 자기할말 다하는 성격이 참 부럽더라구요

    근데 이런 사람이 흔치가 않아요
    저도 나이 마흔인데 살다가 한명..?두명? 이나 될라나..

    자기전 이불킥 한번 안해본 사람 있겠어요~
    특히 더치하자고 해보세요~ 오히려 그걸 편하게 생각해요 사람들이요. 시도해 보세요ㅎㅎ

  • 13. ㅌㅌ
    '19.4.8 10:25 PM (42.82.xxx.142)

    스피치 학원 다녀보세요
    저는 늦게 대학을 갔는데
    발표수업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말빨이 생기더라구요
    그전에는 님처럼 할말 못하고 이불킥했어요
    말하는 능력 너무너무 중요해서 꼭 키워야됩니다
    저처럼 대학가실거 아니면 스피치 학원에 가셔서
    말하는 능력을 키워보시길 바래요

  • 14. dlfjs
    '19.4.8 10:40 PM (125.177.xxx.43)

    일이만원만 들고 나가요

  • 15. ..
    '19.4.8 11:08 PM (1.227.xxx.232)

    오오 윗님 천재네요ㅡ모임따 나갈때마다 딱 내밥값커피값만 현금으로 들고나가세요
    그럼 눈치보며 그순간을 못견디고 뛰쳐나가 카드결제하는 일이 안생기겠네요^^

  • 16. ,.
    '19.4.9 12:04 AM (58.230.xxx.71)

    원글님과 거의 비슷한데.... 전 출신학교도 내새울게 없네요.
    젊어서는 뭔가 당당하고 자신있는척이라도 하면서 살았던것 같은데...
    나이드니 점점 더 주눅들고 현실의 제 모습이 더 비참하고 그래서 자신감마저 지하로 파고들어요.
    저도 50을 바라보고있는 나입니다.

  • 17. 사람들 못됐어요
    '19.4.9 3:14 AM (121.167.xxx.243)

    그 중의 한명이라도 원글님한테 아니 왜 너만 돈 내냐고. 저번에 니가 냈으니까
    내가 내겠다, 또는 우리가 거둬서 내자. 넌 이번에는 돈 내지 마라
    이렇게 말이 나와야 정상이에요.
    한명이 자꾸 돈내는 걸 내버려 두는 모임은 정상적인 모임이 아녜요.
    사람들이 아주 못됐어요. 저라면 그런 사람들 아예 정리합니다.

  • 18. ...
    '19.4.9 3:18 AM (223.39.xxx.237)

    저랑 비슷하시네요..

    계산도 저랑비슷하고ㅠㅠ 그런 내가 넘 우스워서 만남을 줄이게 되니 그것도 인간관계에 안좋고요.

    그홧병 비슷한거도 뭔지알아요.
    돌려까거나 웃으며 면박주고 할말다하는 인간들한테
    늘 대응못하구요.그런 순발력도 재치도 없고요.
    어쩔땐 무슨용기가 났는지, 기분나쁜말에 정색하고 반박하면 결국 저만 나쁜뇬되더라구요..
    그런사람들은 달랬다 때렸다 할말다하고살던데..너무부러워요.뭣보다 사람한테 분한감정 생기는게 며칠을 가니..
    저가 피폐해지고요.

    그냥 그들처럼 그렇게 웃으면서 혹은 담담히 할말하는 인간류가 관계를 분노없이 안정적으로 오래 가져가는것같아요.
    하고싶은말 그때그때 눈치것 잘하니 쌓이는것도 없겠죠..
    참고넘기는 상대는 괴롭지만..
    저도 방법을 모르겠어요ㅠ

  • 19. 원글
    '19.4.9 7:52 AM (223.38.xxx.136)

    모임밥값은..
    정기적으로 자주 만나는 그런모임 보다
    개인적으로 어쩌다 약속해서 만나는 친구나 동네엄마들이에요.
    두세명이나 한명과 살짝 덜 친한 모임일 때
    누군가 엔분일 하자 하면 좋은데
    끝나갈 무렵 미적거리는게 느껴져요.
    나보다 더 부자에 더 치장하는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데
    제가 꼭 그래요ㅠ

    자주 만나는 모임도 엔분일이 기본인데
    제가 돈을 잘내는걸 아니 가끔가다 은근히 얻어먹으려 하는게 보여요.
    그럼 안내야할텐데 내고도 집에와서 이불킥ㅜ
    모지리 천치예요

  • 20. 원글이하세요
    '19.4.9 9:28 AM (121.190.xxx.146)

    누군가 엔분의일하자하면 좋다면서요. 그 누군가가 원글이하면 되요.

    일단 내몫을 현금으로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누가 걷을까? 물어보세요. 별로 어렵지 않아요. 미적거리는게 느껴지면 딱 그렇게 액션을 취해주면 됩니다.

  • 21.
    '19.4.9 3:36 PM (211.36.xxx.133)

    이기적인 사람들이네요

    같이 내려는 사람들 만나거나

    엔분의일 하자고 하세요 가치없는 사람들앞에서

    그러는건 솔직히 쓸데없는 자존심 탓이에요

    돈으로 세우는 자존심이요

  • 22.
    '19.4.12 3:44 AM (58.146.xxx.232)

    한번씩만 더 참는 습관을 들여보세요ㅜ
    하지만 등가교환의 법칙이라고 하죠?
    잃는 게 있으면 돌아오는 것도 있을 거예요ㆍ
    원글님 충분히 멋진 사람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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