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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경근님 페북 ㅜㅜ

ㄴㄷ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19-04-08 11:37:03
나야 이 정부 지지자이니까 편향을 가질 수 있다. 그렇다면 그렇지 않은 분들이 한번 객관적으로 비교해보시기 바란다.

메르스, 지진,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산불, 대형사고 등과 같은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해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과 현 정부의 대응이 어떻게 다른지 말이다.

그냥 조금 나은 것이 아니다. 완전히 다르다. 소방관이 바뀌고 공무원이 바뀌고 의료진이 바뀐 것이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 있는가.

2일전 고성속초 산불이 점차 확산되었을 때 자유한국당이 정의용 안보실장의 이석을 불허해서 청와대 복귀가 늦어졌다. 나를 포함해 모두가 이 부분 때문에 화가 나긴 했지만 그래도 재난 대응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이런 대응은 이미 책임자 한 두사람이 지시하고 나머지가 우르르 따르는 식의 사람에 의존하는 방식을 벗어났다. 그것이 바로 이 정부가 기존 정부와 가장 다른 점이다. 바로 시스템에 의한 위기 관리다.

이를 위해 현 정부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살펴보자. 그냥 운이 좋은 것이 아니다.

우선 인력을 대폭 증강했다.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뛸 소방관, 경찰, 병역요원 등을 대대적으로 확충했다.

두번째, 컨트롤 타워를 바로 세웠다. 재난을 담당할 소방조직을 기존 산하조직에서 소방청으로 독립하고 구제역, 조류질병 등 동물방역을 총괄할 방역정책국을 신설했다.

세번째 각각의 재난에 대해 대응 메뉴얼이 수립되었다. 기존처럼 일이 생기면 사람만 몰려가서 우왕좌왕하는 것이 아니라 재난 대응에 대한 메뉴얼에 따라 정확하게 움직이는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넷째 관련 예산이 늘어났다. 돈이 없으면 일을 할 수 없다. 소방장비, 방역시설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하나씩 시스템 구축에 활용되고 있다. 재난 복구와 피해자 지원에도 예산을 아끼지 않는다. 정부가 할 수 있는 건 다하고 있음이 보인다.

다섯째, 현 정부 지도부의 위민의식이다.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에서 보고나 받고 돌아보고 오는 방식이 아니다. 아예 장관은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부터 현장에서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는지를 꼼꼼하게 챙긴다. 특히 재난 피해자를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총리나 대통령이라고 딱히 복잡한 의전이나 보고를 생략하고 대민접촉 위주로 애로사항을 받고 수렴하는데 집중한다. 사람이 먼저인 정부다.

그동안 우리는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늘 우왕좌왕하고 제대로 손을 쓰지 못하는 정부를 보면서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를 한탄해 왔다. 하지만 현 정부 들어 그런 일들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재난극복에 있어서는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현 정부에 대한 지지여부를 떠나 이 부분은 정말 적극 칭찬해야 하지 않겠나. 나라가 나라다워지고 있는 이 사실을 말이다.

(핸드폰으로 타이핑하기 힘드네 ㅠ)


진짜 세월호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져요. .
IP : 175.214.xxx.20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4.8 11:40 AM (116.121.xxx.18)

    그러네요.
    메르스 때도 많이 죽었죠.
    세월호도,
    저것들이 권력 잡으면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여러 사람 죽이겠어요.

  • 2. ...
    '19.4.8 11:41 AM (117.111.xxx.56)

    이번 정부의 대응을 보면서 세월호 가족분들은 더 분통 터지고 마음이 아플것 같아요. 그때도 이랬더라면 ... ㅠㅠ

  • 3. ...
    '19.4.8 11:41 AM (126.162.xxx.254)

    잊지 않고 있습니다~~♡

  • 4. 쓸개코
    '19.4.8 11:41 AM (118.33.xxx.96)

    소방청도 독립시켰고요.

  • 5. ㅇㅇ
    '19.4.8 11:41 AM (175.223.xxx.38)

    뭐 먹으면서 보다가 울컥했어요ㅠㅠ

  • 6. 에혀
    '19.4.8 11:42 AM (124.53.xxx.190)

    그런데도 아직도 뭐가 잘났다고들 저 지알인지ㅠㅠ
    에휴 아이들만 생각하면

  • 7. ㅇㅇ
    '19.4.8 11:43 AM (116.121.xxx.18)

    동물들도 다 죽였잖아요.
    이런 데도 자한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공범자라고 봅니다.

  • 8. ...
    '19.4.8 11:44 AM (218.236.xxx.162)

    얼마나 마음 아프실까요
    그런 중에도 이런 글 진심 고맙습니다

  • 9. ㅠㅠ
    '19.4.8 11:47 AM (125.177.xxx.105)

    정확하게 알고계시네요
    마음이 남달랐을것 같아요ㅠ
    이번에 강원도로 수학여행 갔다가 버스가 불에 탔을때 학생들이 빠르게 대피했죠
    그것도 수학여행 가기전에 대피 훈련을 하고 가서 신속히 대처한거래요
    오늘 뉴스공장에서 나온 얘기인데요
    방송을 듣다보면 자한당이 지금 국민을 상대로 얼마나 나쁜 짓을 하고 있는지 새삼 알겠네요

  • 10. ㅇㅇ
    '19.4.8 11:49 AM (112.153.xxx.46)

    조류독감도 확연히 줄었죠. 그동안 우리 너무 힘들게 살았었네요.

  • 11. ...
    '19.4.8 11:49 AM (211.182.xxx.125) - 삭제된댓글

    에휴.. 참. 그 아까운 아이들...
    저 미친 자한당이 아직도 저리 설치는게 한스럽네요..

    이런 데도 자한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공범자라고 봅니다. 22222

  • 12. 이명박근혜
    '19.4.8 11:49 AM (58.120.xxx.54)

    자한당 정권은 국민들 위한 일이나 재난 이런거는 주먹구구로 하고 자기네 배채울 일에만 신경썼죠.
    가축 전염병 생겨도 퍼지지 않는것만 봐도 알수 있어요.

  • 13. 산불재난
    '19.4.8 11:50 AM (58.124.xxx.28)

    볼때 세월호 생각났어요.
    세월호 시간으로 되돌아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14. ..
    '19.4.8 11:51 A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하루하루가 감동입니다 문대통령님 감사합니다~

  • 15. 지휘부가
    '19.4.8 11:54 AM (49.161.xxx.193)

    신경쓰고 잘하면 군대에서도 사건사고가 줄죠.
    탁상행정이 아니고 실제로 몸으로 나서고 세세하게 신경쓰면 신기하게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 16. 저도
    '19.4.8 11:57 AM (1.244.xxx.152)

    억장이 무너집니다.
    도움주는 모든 손길들을 물리치고
    죽게 만들었죠.
    진상을 꼭 밝혀내야 합니다.

  • 17. 쓸개코
    '19.4.8 11:58 AM (118.33.xxx.96)

    2017년 6월 정부가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에 따라 소방본부는 안전처 산하 조직에서 '소방청'으로 분리했다. 1975년 내무부 산하에 소방국이 생긴 지 42년 만에 소방조직이 '독립청'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이에 따라 4만5000명에 달하는 국가·지방직 소방 공무원들은 소방청 체제로 편입돼 화재진압과 구급, 구조라는 본연 임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긴급·비상 재난사태 시 대응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도 당시 나왔다. 소방청이 예산과 인사권에서 자체적인 권한을 행사하게 돼 부족한 인력이나 장비 충원 문제 등에서 현장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출처: 중앙일보] "속초 간 영웅들" 감동 행렬, 그 배경엔 '소방청 독립' 있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433237

  • 18. 서명합시다.
    '19.4.8 12:00 PM (108.41.xxx.160)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77697
    세월호 특별수사단 설치와 재수사 청원

    현재 4만4천 되어갑니다.

  • 19. 기레기아웃
    '19.4.8 12:03 PM (183.96.xxx.241)

    맞아요 예은 아버님과 유가족분들 이번 정부가 산불대응하는거 지켜보면서 얼마나 더 아팠을까요 5년전 그 때도 이랬다면 ..아휴.. 그동안 우리 너무 힘들게 살았어요ㅠ 2222 원글님 글 감사해요

  • 20. 전문가는
    '19.4.8 12:08 PM (49.161.xxx.193)

    얘기하죠.
    위급 상황이면 그게 날씨가 됐건 뭐가 됐건 위험해도 그냥 나서야 한다고....
    박그네땐 이것저것 조건 따지다 골든타임 다 넘겼고 며칠이 지나도 달라진던 없었죠.
    위급 상황때 뛰어들라고 예산 줘가면서 장비 구입하고 전문가 길러내는건데 위험하다고 안할것 같으면 전문가가 왜 필요한가요?

  • 21. 이팝나무
    '19.4.8 12:09 PM (121.147.xxx.243)

    자한당 지지자들도 이글좀 보고 생각이 바뀔려나요? 이런기대마저도 순진한건가요?
    팩트를 보여줘도 믿지 않으면 그리살다 죽는수밖에.

  • 22. 우리도
    '19.4.8 12:11 PM (1.238.xxx.39)

    산불대응에 세월호 때 이랬더라면 내내 그 생각인데
    가족분들은 오죽할까요...

  • 23. ...
    '19.4.8 12:17 PM (121.167.xxx.153)

    자한당은 권력 잡고 부정축재할 생각만 하는 무리라 생각이 바뀔리가 없고

    그저 믿을 건 국민을 위한 일만 하는 이 정부와 똑똑한 우리 국민들 뿐입니다.

  • 24. 저도
    '19.4.8 12:23 PM (221.141.xxx.186)

    이번 강원산불 처리능력 보고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
    세월호때도
    문정부 였으면
    꽃같은 그아이들
    다 그렇게 허무하게 죽이진 않았었겠구나 였습니다
    서민들이
    뭘 믿고 지금까지 자한당 지지하는지 정말 물어보고 싶습니다
    서민들이야말로
    안전망이 촘촘해야 살아 남을수 있는데 말입니다

  • 25. ㅁㅁ
    '19.4.8 12:31 PM (39.118.xxx.46)

    그런데 이 글 쓰신 분은 세월호 유가족 그분이 아니고 동명이인의 다른 분이십니다. 구구절절 맞는 소리지만 혹 혼동하실 분 계실까봐요.

  • 26. ..
    '19.4.8 12:34 PM (218.148.xxx.195)

    진짜 이번 산불로 세월호 자동 떠오릅니다
    아이들 유족들 대하는 정부의 자세..욕을 불러옵니다

  • 27. 쓸개코
    '19.4.8 12:41 PM (118.33.xxx.96)

    ㅁㅁ님 아니면 모를 뻔 했네요.

  • 28. 아효
    '19.4.8 12:45 PM (1.245.xxx.212)

    마음이 아픕니다.
    저분들은 얼마나 분통 터질까요.

  • 29. 링크
    '19.4.8 12:55 PM (175.214.xxx.205)

    https://www.facebook.com/100000943596730/posts/2649053611802733?sfns=mo

    어머그렇네요. .그냥 탐라에 유경근 님 떠서 세월호유경근님인줄 ㅎ
    문파시며 수의사이신 유경근 님 이세요

  • 30. 억장
    '19.4.8 1:14 PM (110.70.xxx.38)

    저도 억장이 무너집니다.ㅠ

  • 31. 기레기아웃
    '19.4.8 1:18 PM (183.96.xxx.241)

    앗 그렇군요 ^^;; 맞아요 동명이인 다른 분 있었죠 링크가 없어서 몰랐네요

  • 32. 국민적
    '19.4.8 1:25 PM (163.152.xxx.8)

    트라우마 ㅠ

    반드시 댓가를 치를 거에요

  • 33. 짝짝
    '19.4.8 2:15 PM (182.224.xxx.119)

    "재난극복에 있어서는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현 정부에 대한 지지여부를 떠나 이 부분은 정말 적극 칭찬해야 하지 않겠나. 나라가 나라다워지고 있는 이 사실을 말이다."
    구구절절 내 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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