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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유학.. 자식을 어린나이부터 유학보내거나 자식이 일찍 이민 간 분들..

한 말씀만... 조회수 : 6,140
작성일 : 2019-04-02 22:36:36
여기서 사주 얘기 해 봐야 좋은 소리 못 듣지만
자식과 인연이 없다는 엄마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같은 말을 하니 이젠 마음속으로 어느정도 받아들이는 수준입니다..
아이도 외국에서 태어난 시민권자이자 이중국적자구요..

여기 혹시 아이가 중고등학교때 외국으로 갔다가 아예 그 나라에서 정착하고 살고 있는분 계신가요..?
아님 자식이 20대때 외국으로 이민가서 살고 있는 경우도 좋습니다. 자식과의 관계는 어떠하며 어떤 마음으로 자식을 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 언제 저를 떠날지도 모르는 아이를 생각하며 가끔 아이에게 편지를 씁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 커서 읽겠지요...



IP : 123.254.xxx.2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ㅏ..
    '19.4.2 10:44 PM (178.191.xxx.173)

    편지요?????나중레 읽으라구요? 너무 오글거려요.
    자식이 그런 편지 읽으면 심리적으로 너무 부담될거 같아요.
    지금 많이 표현하세요.
    외국이든 한국이든 자식은 성인이 되면 부모 품에서 떠나는거죠.

  • 2. 맘편하게
    '19.4.2 10:51 PM (216.154.xxx.33)

    사주같은거 뭐하러 봐서 미리 심란하게 그러세요.
    원래 자식들 중고딩되면 남되고 결혼하면 각자인생 꾸리는거죠. 돈 부지런히 모아서 나중에 자식네 비행기타고 갈 정도 재력만 해놓으세요.
    저는 애가 워낙 쌀쌀맞고 그래서 미리 마음 다 비웠어요.(오해할까봐 저 우리애 너무 좋아하고 이뻐죽는 엄마에요) 나중에 같은나라에 살거라는 기대도 안하구요.
    저역시 부모님에 대한 생각 별로 없고(저도 지금 해외 멀리살아요) 이런거보면 그냥 어릴때 키울때나 자식이지 크면 다 각자인생이다 싶어요.

  • 3. ...
    '19.4.2 10:54 PM (172.58.xxx.68) - 삭제된댓글

    미리 떠날 때를 대비해서 편지까지 쓰다니..
    떠나게 되길 간절히 바라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사주 같은 걸 안 믿어서 너무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아직 다 성장하지도 않은 자식과 가깝게 지내려면 할 수 있는 방법이 수없이 많을 텐데..

  • 4. 조기유학은아닌데
    '19.4.2 11:07 PM (65.94.xxx.252)

    워낙 이민 온 지 오래되었고 나이 딱 스무살 되자마자 유학하고 이민해서 사는 입장이라 조기 유학생들 많이 만나봤는데-

    99.9999999%

    자기 자식은 절대 부모 없이 혼자 유학 안보낸다고.=_= 자식 망치는 지름길이라고 부르짖던데요;;;?

    참고로 전 부모님이랑 사이가 아주아주 좋은 (제 인생의 제일 큰 복이 화목한 가정에서 잘 자란 거라고 믿는) 사람인데- 일찍 유학와서 이민했고... 어릴때 부터도 뭔가 전 한국에선 안살 거라고 은근 생각하긴 했는데요.

    제 사주엔 자식운도 있고(체질 덕분에 불임입니다.) 결혼운(이혼했었습니다)도 있다던데요?

    사주 같은거 믿으면서 그냥 자식 떠나보내고 싶은 심정 아니에요;;?

  • 5. 원글이
    '19.4.2 11:28 PM (123.254.xxx.235)

    이런말 구구해서 안하고 싶었는데
    저 3년 이혼소송끝에 양육권받은 엄마입니다. 재산분할 양육비 모두 포기했구요. 잘났다고 이런말하는거 아니고 일찌감치 아이보내고 홀가분하게 살고싶어 사주보고 유리한데로 확신하고 사는 엄마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 6. 원글이
    '19.4.2 11:32 PM (123.254.xxx.235)

    애 아빠가 외국살고 중학교때쯤 보내는걸로 합의했기에..가서 외국에 눌러살지 어떨지 알수없는 저에겐 너무 애뜻한 아이입니다

  • 7. ???
    '19.4.2 11:32 PM (211.104.xxx.198)

    아이가 유학을 원하나요?
    아이가 외국국적인데 외국에 거주하는 아빠한테 가겠다고
    하는거 아니면 사주 따위 믿지 마시고 그냥 순리대로사시는게
    낫지않나요?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이혼도 아이한테 상처인데
    왜 사주같은거에 끼워 맞추면서 아이를 떠나보내려하시는지

  • 8. 애기엄마
    '19.4.2 11:37 PM (220.75.xxx.144)

    아이가 탁구공도아니고.
    중등되면 본인이 가길 거절할수도있죠
    인성만 제대로 커준다면요
    엄마가 좋은분이라면요

  • 9. 아이가
    '19.4.2 11:39 PM (178.191.xxx.173)

    혼혈인가요? 그럼 아이를 위해서도 외국이 낫겠지만
    그렇게 가면 정말 엄마와는 멀어지겠죠.
    나중에 한국말도 못해서 엄마와 대화도 안통할거에요.

  • 10. 이미
    '19.4.3 12:30 AM (120.16.xxx.112)

    인연 없다고 한 것은 이혼 건 같은 데요. 그걸로 사주풀이 됬다 치셔도 되겠구요

    저도 부모와 떨어질 수록 좋다고 아빠와 상극이라는 데 20살 부터 유학 후 이민 나와살아요. 엄마는 그런데로 갱년기에 우울증 빠지셨다 일 놓치 않고 계속 하시고 아빠와는 데면데면 해요.

    저도 이혼하고 아이는 두고 나왔는 데 만날 때 마다 최선을 다하니 후회는 없다고 생각해요. 가까이 살아서 거의 매일봅니다만 아빠가 케어 못해 데려오려는 참이에요 아직 법적절차는 남아있어서요

  • 11. 괜찮아요
    '19.4.3 12:52 AM (82.8.xxx.60)

    예전에 홍정욱 때문인지 조기유학이 붐이어서 친구나 후배 중에 그런 케이스 많은데 대부분 잘 적응하고 잘 살고 있어요. 얼마 전에도 비슷한 이야기 나왔는데 한 후배가 딱 좋다고 자기도 아이 외국 보낸다면 그쯤 보내고 싶다고 하더군요. 더구나 아이 혼자도 아니고 아빠가 있는데 뭐가 걱정이겠어요. 만약 힘들면 다시 엄마에게 돌아와도 되고..아이가 원한다면 걱정 마시고 보내세요.

  • 12. ㅎㅎ
    '19.4.3 4:31 AM (199.119.xxx.232)

    저 어릴때 사주가 외국나가산다고해서 아버지가 미국으로 조기유학보내려고 하셨어요. 그때가면 성인돼서 돌아온다고요.
    그런데 중학1년때라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다고 울고불고 난리쳐서 안가고 그렇게 외국 나가살 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서른넘어 교포남편 만나서 외국 살아요ㅎㅎㅎㅎㅎㅎ
    그것도 외국이 아니라 한국에서 만나서요;;;

    남편같은 경우는 중학교때 조기유학했다가 현지서 취업하고 아예 자리잡은 케이스인데 시부모님은 대학졸업하고 들어오는줄 아셨데요. 좋은대학 딱지들고 한국에 좋은자리 취업해서 보답할줄 아셨던거죠.
    그런데 시부모님에겐 내아들이기보다 다른나라의 아들이 되었어요.
    그리고 남편이 가족에게 큰 정이 없어요. 말로는 원가족을 챙기지만 실제로 일주일이상 가족과 같이 못있더라고요. 너무 다르고 한국부모들의 간섭이 자기를 미쳐버리게 한데요. 자기가 가장 부모를 필요로할 때 자기를 혼자 내몰았다고 생각해요.

    스무살 전에 유학보내면 자식은 저멀리 가는 사람이라고 마음을 비우세요. 보통 결혼해서 독립하는걸 십대에 한다고요.
    그걸 견디실수 있는 분들이 해야하는데 제 세대때는 부모들이 그걸 모르고 영어 영어 영어 하면서 광풍처럼 보냈던 것 같아요. 어쩌면 가족해체인데도요.
    그렇기 때문에 가족 다같이 이민가는건 좋게 봅니다ㅎㅎ

  • 13. ..
    '19.4.3 6:00 AM (175.223.xxx.151)

    사춘기 이전에 보낸 것과 20대에 보낸 건 좀 다를 것 같네요. 저희는 외국서 어려부터 함께 살다가, 아이는 대학 진학으로 남고 부부는 한국으로 돌어온 케이스 입니다.

    바쁜 캠퍼스 생활에도 자주 부모와 전화하고 자신의 생활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아들은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이 각별하고 한국에 왔을 땐 함께 여행을 가거나 되도록 오래 시간을 보내려 노력해요.

    전 그 이유가 어려부터 형성된 안정된 애착 관계와 사춘기 때도 지속되었던 대화의 결과물이 아닐까 해요. 이민, 유학, 이런 건 그냥 삶의 외형적 변화일뿐, 관계를 형성하는건 긴 시간동안 형성된 서로의 노력이거든요.

    20대 이후 자신의 길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고, 집에 돌아왔을 때 편안한 행복감과 휴식을 잠깐이라도 느낀다면 자식이 어디있건 무슨 상관이겠어요. 부모와 집은 삶에 지쳤을 때 떠올리는 것만으로 위로와 힘이 되는 그런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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