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아 초3, 초5입니다..
16년부터 2년간 캐나다에서 있어서 한국온지 일년 됐어요..
거기는 애들 스마트폰이 없어서 괜찮았는데 돌아오니 학원 숙제는 탭이나 컴퓨터로 해야 해서 탭을 두개를 마련해서 다른 앱 없이 지난 일년간 사용했어요..
애들이 게임도 안하고 해서 그냥 그런가부다 했는데 어제 학원 숙제하라고 하고 언니 씻기고 나왔더니 황급히 탭을
꺼서 봤더니둘다 게임이 세개 깔려 있더라구요..
실망했구요..애들 혼냈어요..사실대로 말했으면 하게 해줄 수도 있었다라고 말은 했지만 실상 말했으면 안해줬을 거에요..
이제 나는 애들 판도라 상자를 열었고..혼을 냈어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단 어제 탭은 뺐었고 엄마 몰래 한거 실망했다고 했고 아침에 애들한테 쌩한 모습을 보여줬어요..
출근하는 중에 애 아빠에게 말했고 일단 애 아빠도 실망했다고 했는데..
제가 어제 밤에 생각해보니 애들 게임 안하는 애들 없고 이렇게 못하게 하다가 나중에 봇물 터져서 더 심하게 하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고 해서 조금씩 허용해 줘야 하나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제 방법은 애 아빠가 오늘 저녁에 가서 엄마 아빠 몰래 한거는 옳지 않지만 게임을 정해진 시간만 하는거는 허용해 주겠다라고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전면 금지를 해야 하는게 나을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