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받은 용돈 어떻게 하세요?
너 필요한거 사라 ~~ 하시며 삼만원이든 오만원이든 주시잖아요
다섯살 여덟살 아이인데
자기가 받았으니(필요한거 갖고싶은거 사라는 말 들었고)
장난감 갖고싶다고 하는데
팽이 하나에 오만원짜리 살거라고 하네요
팽이 열한개 가지고 있고
드문드문 산게 삼십만원치는 샀네요..
이럴땐 사줘야하는건지
저축하고 필요할때 쓰자해야하는건지 ㅠㅠ
차라리 용돈 안받고 씨름 안하고싶어요
1. ..
'19.3.18 5:58 PM (124.54.xxx.58)제동생네보니까 저축하던데
조카낳고 시댁과 친정에서 금일봉받고
또 틈틈히 용돈받고 세뱃돈받은것들 모아 적금(?)비슷한것 해놓았다던데 꽤 큰 목돈이되더라구요
열살조카는 본인이 쓰겠다하면 일단 받은용돈은 저축하고
조카와 합의점을 찾는듯해요2. ...
'19.3.18 6:00 PM (58.122.xxx.53) - 삭제된댓글받은 돈의 10%만 갖고 싶은거 사고, 나머지는 바로 통장으로 이체해줘요.
갖고싶은거 사라고 준 돈이라서, 저금만 하긴 억울(?)해 해서요.3. 하
'19.3.18 6:02 PM (39.7.xxx.135)10퍼센트면 3천원인뎅 ㅠㅠ 눈물이ㅠㅠㅠㅠㅠ
사달라는거 다 사주자니 안되겠고
안사주자니 갖고싶은거 사라했는데 왜 안되냐하구요
어렵네요4. 갓난아기때부터
'19.3.18 6:02 PM (14.187.xxx.207)양가에서 아기에게 주신돈들
다 은행에 저금해줬어요 어릴때부터 돈만원주신것들도요
생각보다 큰 돈이 모였구요.
대학가서 배낭여행갈때 쓰라고 줄려고요5. looo
'19.3.18 6:19 PM (223.52.xxx.53)8살에 아이랑 은행가서 통장만들고, 용돈 받을때마다 직접 저금하게 했어요. 아이 스스로 저금액 목표도 생기더라고요. 가끔은 1~3만원 선에서 사고 싶은게 있을땐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같이 생각해보고 소비해요. 평소 자잘하게 사고 싶어하는건 주마다 용돈을 주고 모아서 큰거 사라고 해요. 가끔 불필요한걸 살 때도 있지만, 나중에 그 물건 비우면서 낭비하면 아깝다는것도 아이 스스로 배우더라고요.
6. ...
'19.3.18 6:21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받은대로 다쓰는건 경제교육상 별루다 싶어요.
경제교육은 인생에 공부보다 중요한 교육이라 생각해요...
저희는 아이 이름으로 통장 만들어 입금시켜요. 통장에 잔액 아이한테 보여주고요. 대학 입학 때까지 모아서 등록금에 보태거나 용돈으로 쓰게 할 생각이에요.
저축의 기쁨을 느끼게 하려고요.
물론 아이가 사고싶은건 내돈으로 사주고요.
5만원짜리면 얘기해보겠어요. 꼭 필요한거냐, 더 싼건 없냐.7. ...
'19.3.18 6:23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받은대로 다쓰는건 경제교육상 별루다 싶어요.
경제교육은 인생에 공부보다 중요한 교육이라 생각해요...
저희는 아이 이름으로 통장 만들어 입금시켜요. 통장에 잔액 아이한테 보여주고요. 대학 입학 때까지 모아서 등록금에 보태거나 용돈으로 쓰게 할 생각이에요.
저축의 기쁨을 느끼게 하려고요.
물론 아이가 사고싶은건 내돈으로 사주고요.
5만원짜리면 얘기해보겠어요. 꼭 필요한거냐, 더 싼건 없냐.
8살 5살에게 오만원은 너무 큰돈이에요.8. ...
'19.3.18 6:31 PM (223.62.xxx.23)받은대로 다쓰는건 경제교육상 별루다 싶어요.
경제교육은 인생에 공부보다 중요한 교육이라 생각해요...
저희는 아이 이름으로 통장 만들어 입금시켜요. 통장에 잔액 아이한테 보여주고요. 대학 입학할 때 아이한테 줄 생각이에요.
저축의 기쁨을 느끼게 하려고요.
물론 아이가 사고싶은건 내돈으로 사주고요.
5만원짜리면 얘기해보겠어요. 꼭 필요한거냐, 더 싼건 없냐.
8살 5살에게 오만원은 너무 큰돈이에요.9. ...
'19.3.18 6:32 PM (223.62.xxx.23)근데 저라면 팽이가 11개면 안사줘요.
10. 어릴때는
'19.3.18 6:44 P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장난감하나 사주고 다 통장에 넣어었는데
고딩되더니 명절용돈은 자기 몫이라며 자기가 알아서 쓰겠다네요.
아이랑 대화도 안되고 짜증나서 친정부모님께 잎으로 아이 명절용돈은 만원씩만 주라고 했어요.11. 아이 명의로 통장
'19.3.18 7:10 PM (221.157.xxx.183)아이들 명의의 통장이 있어서 계속 입금해요. 대충 500만원 좀 넘어요~
가끔씩 용돈으로 자기가 사고 싶은 것을 사게 해요.
일주일마다 토요일에 제가 용돈을 주죠.
가격이 있는 물건들은 명목을 붙여서 사줍니다.12. 아이 명의로 통장
'19.3.18 7:12 PM (221.157.xxx.183)통장에 다 입금하면 돈을 직접 만지지 못하니 경제개념이 안 생길거 같아서
자기 지갑에 50-100만원까지 모은 후, 같이 가서 atm기에 직접 입금해요13. ᆢ
'19.3.18 8:26 PM (223.62.xxx.140) - 삭제된댓글아이 통장 만들어서 꼬박고박 넣어 줬더니 목돈이 되었어요 대학갈때 주려구요
14. 어릴때는 님은
'19.3.18 9:10 PM (61.252.xxx.60)부모님 통장으로 저축하신거 아닌가요?
부모님 통장이면 용돈 뺏겼다고 생각하지 자기 돈이라 생각 안해요.
반드시 아이 명의 통장으로 하셔야 해요.15. 유한존재
'19.3.18 9:33 PM (203.100.xxx.248)봉투째 받은거 그대로 풀로 봉해버리고 너의것이라고 못박습니다.어른이라고 함부로 손 안댄다는 뜻으로..그리고 몇개씩 모아지면 같이 은행가서 아이명의로 된 통장에 입금해요.이자 제일 높은곳.. 가끔 천원짜리 몇십장씩 봉투에 넣어 쓰고 싶은고 쓰라고 합니다 열살 여덟살 아이들입니다
16. ....
'19.3.18 10:15 PM (223.62.xxx.246)그렇게 모은 돈이 중학생인데 천만원이에요.
아이도 돈 모으는 재미를 알게되고 좋은 것 같아요.17. 그렇궁요
'19.3.18 11:20 PM (211.215.xxx.191)통장에 넣어줘요. 몇년전에 같이 가서 만들고 이름도 붙여주고 같이가서 atm기에서 돈넣어주고 통장에 찍힌 거 보여주고 너네 대학갈 돈이다 너네 집살 돈이다 했어요 ㅋㅋ
18. 통장저축
'19.3.18 11:48 PM (61.82.xxx.25)쭉 저축했다가 아이 대학갈때 줬어요.
4백만원 넘게 모았던듯.
최신폰 일시불로, 노트북 사고. 옷좀 사고.
나중엔 아까워서 못쓰더라구요. 저절로 경제교육.
요즘도 알바돈은 꼬박꼬박 모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