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라하지 않은 미혼은 어떤 사람인가요??

ㅇㅇㅇ 조회수 : 5,701
작성일 : 2019-03-18 12:10:43

37세이고 왠지 앞으로도 미혼으로 살 거 같기도 해서 ㅠㅠ
저는 워낙 집순이고 활동하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이제 친구들도 다 결혼하고 애엄마돼서 같이 놀 사람도 없고
동호회라도 해야될 거 같아요.

근데 제 생각이 후진 건지 모르겠는데
댄스 동호회 이런거 하는 사람들이 별로 근사해보이지가 않더라구요 ㅠㅠ

무슨 취미를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할까.. 고민입니다.
주변에 화려한 싱글라이프 있으면 공유좀해주세요!
IP : 175.223.xxx.17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3.18 12:15 PM (221.154.xxx.186)

    옷차림보다는 재치 있고 똑똑한 미혼요.

    모임에서 그냥 미혼, 돌싱 있는데
    바빠서 자주 못 나오지만
    나오면 분위기 더 좋아져요.
    조용한기혼들보다 재밌어요.

  • 2. ..
    '19.3.18 12:15 PM (221.156.xxx.144)

    마음 먹기 달린 거 아닌가요?

  • 3.
    '19.3.18 12:16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는 수영을 오래했는데요
    수영이든 다른운동이든 전문적으로 잘하는 사람
    멋있더라구요
    수영카페에 보면 마스터즈 전국대회도 클럽에서 같이 나가매달도 따고
    바다수영도 다니고 초보들에게 재능기부도 하구요

    전 제딸도 그렇게 살라고 수영선수반까지 시켰어요
    인생이 풍요로울것 같아요

  • 4. ㅇㅇ
    '19.3.18 12:17 PM (221.149.xxx.177)

    일 외에 인생 걸만할, 즐길 만한 취미거리 있는 거.. 그게 댄스든 뭐든 상관없죠. 뭐든 좀 전문적으로 잘 하는 사람 보면 속된 말로 있어보이죠.

  • 5. 안초라
    '19.3.18 12:18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늘 애인 있는 싱글,

  • 6. 산과물
    '19.3.18 12:20 PM (112.144.xxx.42)

    일은 기본이구, 이것저것 배우고 취미생활하고 동호회들고 바쁘게 사는게 좋을듯해요. 저 아는언니 직장,대학원공부, 골프여행, 헬스, 백화점문화센타 바쁘게 사시네요

  • 7. gkdlrh
    '19.3.18 12:2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초라하지 않은 싱글 생활은 혼자서도 잘하기입니다

    혼자서 식당에서 잘 밥먹기
    혼자서 여행 잘 다니기
    혼자서 쇼핑 잘 다니기
    혼자서 가구 잘 고치기 등등등

    경제력은 기본이고요

    스포츠댄스가 근사해 보이지 않으면, 뭐 스킨스쿠버? 클래식음악회? 뮤지컬동호회? 이런것은 근사해보일까요?????????????

  • 8. ㅇㅇ
    '19.3.18 12:27 PM (110.70.xxx.235)

    솔직히 돈이죠...
    아는 분 물려받은 재산으로 마흔넘게
    좋은 차, 집, 옷도 항상 세련되구요
    본인스펙도 좋으시구...외모도 관리받다보니
    40대인데 30초반처럼 보여요.
    보면서 진짜멋지게
    사는구나 싶어요..

  • 9. ...
    '19.3.18 12:28 PM (49.1.xxx.190) - 삭제된댓글

    적고 많고를 떠나..
    경제적 기반(직업이든 물려받은 재산이든) 외에
    취미생활도 없고,
    관심사도 없고,(지식이든, 활동이든, 유흥이든)
    사회망도 좁다 못해 없고,
    체력도 딸리고..
    스스로를 즐겁게할 방법도 모르고
    이 모든 것의 원인인 게으름을 품고
    집순이로 살아간다면
    누가 봐도 초라한 싱글입니다.

  • 10. 집순이고
    '19.3.18 12:33 PM (223.38.xxx.90)

    암것도 안하면서 댄스는 근사하지 않다
    화려하고 싶다 이러는 게 초라한데요..
    인스타 세상화려한 삶의 여자들 잠깐 봐도 하나도 안 화려해보이던데.

    자기일 확실하고
    일상에 활력과 기쁨을 주는 자기와 닮은 취미있고
    사람들과 좋은 걸 나누는 관계면
    이게 다른 의미로의 화려가 아닐런지..

  • 11. ....
    '19.3.18 12:36 PM (49.1.xxx.190)

    적고 많고를 떠나..
    경제적 기반(직업이든 물려받은 재산이든) 외에
    취미생활도 없고,
    관심사도 없고,(지식이든, 활동이든, 유흥이든)
    사회망도 좁다 못해 없고,
    체력도 딸리고..
    스스로를 즐겁게할 방법도 모르고
    이 모든 것의 원인인 게으름을 품고
    집순이로 살아간다면
    누가 봐도 초라한 싱글입니다.

    초라하지 않으려면 위에걸 하지 않으면 되고요.

    하나 더...183,96님 말씀대로
    혼자서 뭐든 당당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거요.
    남의 눈치 안보고...

    초라해 보.이.지 않고,
    근사해 보.이.는...처럼 보.이.는....에 신경쓰지 않는거.

  • 12. 지나가다
    '19.3.18 12:39 PM (112.216.xxx.139)

    남의 이목 신경 안쓰는 거요.

    본인 편견을 버리면 좀 더 자유롭고 초라하지 않은 미혼이겠죠.

  • 13. ??
    '19.3.18 12:39 PM (1.235.xxx.70) - 삭제된댓글

    다 필요 없고 건강과 본인 마음이 젤 중요해요
    아무리 많이 가진들 본인이 외롭고 초라하게 샹각하면 답이 없어요
    그냥 본인 처한 환경을 인정하고 사랑하고 당당하게 즐기며 생활하는게 최고죠

  • 14. 근데
    '19.3.18 12:45 PM (121.160.xxx.214)

    왜 초라하지 않은 미혼이에요? 혼자 있는 게 초라한가요?
    기혼이든 미혼이든 아무렇게나 살면 별로겠죠...
    그냥 초라하다 아니다 떠나서 하고 싶은 거 열심히 하면서 살면 될꺼같은데...
    판단의 기준이 타인에게 놓인 사람은 자칫하면 초라해져요... 그 기준이 남한테 달렸으니 불안정한 수밖에 없잖아요...
    초라한 미혼. 화려한 싱글. 이런 말에서 벗어나시면 원하는 삶이 되지 않으실까...요...

  • 15. ㅅㅇ
    '19.3.18 12:45 PM (116.127.xxx.212) - 삭제된댓글

    집순이어도 스스로 재밌고 당당하면 안초라해보일 것 같은데 남들 이목 신경쓰며 뭘 한다는 자체가 초라해보이지 않나요

  • 16. 생각의 차이
    '19.3.18 12:50 PM (220.69.xxx.7)

    남에게?
    아니면 스스로?

    둘중 어떤걸 목표로 할지를 먼저 생각하셔야할것같네요 ^^

  • 17. 50대 싱글
    '19.3.18 12:59 PM (175.192.xxx.43)

    나이가 먹을수록 내 직업에 커리어가 쌓여서 남들눈에 성공하면 적어도 초라하진않죠.
    돈 많아도 나이먹고 이룬게 가족도 일도 없고 그저 킬링타임으로
    인생을 허비했다면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지겠죠.

    젊을때는 동호회에 꽤 참석해봤는데 괜찮은분들 없어요.
    나이먹고 ...경제수준은 별로고....시간 많은 사람들 뿐입니다.
    운동하면서 사람들 어룰리려면 차라리 고급 헬스클럽이 나아요.

  • 18. 걍제생각
    '19.3.18 1:12 PM (211.219.xxx.129)

    돈있거나 직업있거나
    욕먹을각 이지만 뚱뚱하지 않은 외모
    초롱총롱한 눈빛
    타인과 같이 있을 때에도 과하지 않은 당당함
    시간 보내는게 자연스럽고 지루해 하지 않는

  • 19.
    '19.3.18 1:15 PM (223.62.xxx.63)

    남 이목 신경쓰거나 눈치보는 사람은 초라해보여요
    뭘 하든 당당한 사람이 좋아요 미혼이나 기혼이나요

  • 20. ...
    '19.3.18 1:15 PM (175.196.xxx.62)

    누구에게나 좋게 보일려는 욕심만 버리면 될 것 같아요
    초라하게 볼 사람은 님이 어떤 성공을 해도 초라하게 볼 것이고요
    님을 괜찮게 볼 사람은 그런 조건에 별 신경 안쓸 것이고요.
    항상 마음공부 하고 양서도 많이 읽고 봉사도 하고 능력도 키우면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면 됩니다.
    그러나 남의 눈이 많이 신경쓰이면
    왠만한 남자 만나면 결혼하는 것도 좋고요.

  • 21. 화려한
    '19.3.18 1:51 PM (222.101.xxx.68) - 삭제된댓글

    싱글 라이프? 그런게 어디 있겠어요.
    있어도 순간인거지..

    싱글이건 아니건 초라하건 안하건
    인생의봄은 잠깐이고 인내해야할 겨울은 길고도 기니까
    뭔가 좋아하는 취미하나 찾아야 할거에요.

    집순이고 활동도 안좋아하고 애들도 없다면
    유튜브영상속으로 찾아들어가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찾아보세요.

    그 옛날 유명하던 세계록밴드부터 한국의뽕짝가수까지 볼수있고
    아카데미 수상한 영화도 있고 언어가 안돼도 한글자막으로 된 영화도 많으니까

    역사적인 인물들의 가쉽. 요리법. 그림그리기, 앉아서 전세계 여행도 가고
    세계박물관 안에 까지 들어가 구경도하고..

    집안에서 즐길수있는게 넘치네요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 22. 집순이면
    '19.3.18 2:01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남한테 뭐 보여질 일 자체가 없지않나요?
    저 나이있는 미혼인데 결혼을 못한거랑 안한건 다른거라서
    누가봐도 저러니까 결혼을 못했지.. 라고 평가당할만한 요소들을 제거하세요.
    남의의견은 중요하지 않지만 미혼여성 스스로가 의도하지 않은 불이익은 덜 겪어요.
    못생기고 뚱뚱하고 관리안된 거☞ 예쁠것 까지는 없지만 단정하고 보통체격은 돼야하고 운동 꾸준히 수준급이상
    능력없고 가난한 친정 부양하는 가장 ☞ 차 그렌져급 이상 타고 자가면 더 좋고 집 좋은동네 살고 시계나 옷 쓸만한거 하세요.

    남 보기는 중요치 않으나 남들 눈도 중요하다면 위에 적은거 몇가지면 결혼하고싶었는데 못하고 청승맞게 보이는거 까지는 안갑니다.

  • 23.
    '19.3.18 2:21 P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당당하게 난 혼자가 좋다 이런 삶자체로 사는 사람들이 있어요
    구구절절 해명할 필요도 없어보이구요. 물론 어르신들이야 이해 못하겠으나 한국사회에서 그거 까지 바라면 욕심이죠
    암튼 자기일 하면서 즐길거 즐기고 재맜게 사는 싱글들
    초라할게 하나도 없죠

  • 24. 전문직
    '19.3.18 2:2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전문직이나 고위공무원 늙지않는 미모 ㅎㅎㅎ 결국에 초혼남과 결혼하는 스토리로 가야...

  • 25. ......
    '19.3.18 2:42 PM (211.46.xxx.173) - 삭제된댓글

    비혼으로 살려면 경제력이 첫째조건인거 같습니다.
    스스로 생계능력 되고 노후준비도 되는거요.
    자가 명의 집 필수고요.
    경제적 요건이 갖춰지면 남들에게 덜 불쌍해 보일거 같네요.
    남에게 보여지는 것에 신경쓰기보다 자기 스스로 안심이 되어야 남들 눈에도 덜 초라해보이고요.

  • 26. .....
    '19.3.18 3:10 PM (211.46.xxx.173)

    비혼으로 살려면 경제력이 첫째조건인거 같습니다.
    스스로 생계능력 되고 노후준비도 되는거요.
    자가 명의 집 필수고요.
    경제적 요건이 갖춰지면 스스로가 비혼이 불안하지 않으니까 당당해지고, 당당한 내면의 상태가 밖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거 같아요.
    취미생활은 부차적인 문제고, 남들 시선 때문에 관심없는 취미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봐요.
    집순이면 집에서 할 수 있고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가지는게 좋겠죠.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신경쓰는 자체가 초라해 보여요.

  • 27. 좋은글 저장
    '19.3.18 8:19 PM (108.28.xxx.27)

    초라하지 않은 미혼글 저장합니다

  • 28. ㅇㅇ
    '19.3.18 8:46 PM (116.47.xxx.220)

    웬 동호회...ㅡㅡ

  • 29. 남눈 버리기
    '19.3.18 9:39 PM (60.253.xxx.100) - 삭제된댓글

    이게 초라하지 않는 첫번째 방법같아요 내가 행복하고 당당해야지 초라하지 않겠죠
    설사 속으론 움츠러든다고 하더라도 자신을 사랑하면서 인생을 즐기며 사는 모습을 보이면
    초라하지 않습니다 어떤 모습의 사람일지라도

  • 30.
    '19.3.19 4:40 AM (125.129.xxx.129)

    연금과 보험을 빠방하게 들어놓고 걱정하지않는거요
    직장도 다녀야죠
    아직 젊은데
    친구도 만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4830 LG 88인치 티비살까 해요 21 Tv 2019/03/18 4,452
914829 이희진 보고 수억씩 투자한 사람들은 왜그런걸까요? 7 ㅇㅇ 2019/03/18 4,634
914828 초등학교딸아이가 이모집을 가고싶어해요 3 한우리 2019/03/18 3,377
914827 아이가 받은 용돈 어떻게 하세요? 13 자유 2019/03/18 2,596
914826 알로에 가지 화분 2019/03/18 795
914825 알수없는 통증 어느병원 어디과를 가야하나요? 9 .... 2019/03/18 2,243
914824 도시가스가 안 들어오는 집으로 들어갈 듯 합니다 18 세입자 2019/03/18 5,886
914823 가전제품 고칠때 출장비 8 삼성 2019/03/18 2,635
914822 실손보험 가입시 5년 이전 수술 기록 있는 분 어떻게 하셨어요?.. 3 복잡 2019/03/18 3,080
914821 수도요금이 갑자기 5배정도 나왔어요. 16 ..... 2019/03/18 4,223
914820 점뺀곳 큰점들은 다시 까맣게 올라왔네요.ㅠ 6 dd 2019/03/18 5,621
914819 양지열 “‘김학의 영상’ 눈뜨고 볼수 없을 정도로 처참” 41 후쿠시마의 .. 2019/03/18 23,727
914818 낮에 간식 폭주하지만 저녁은 금식하시는 분~ 9 502 2019/03/18 3,042
914817 보일러컨트롤러가 안방에 설치되있었는데, 단선땜에 ㄱㄴ 2019/03/18 1,050
914816 동네 정육점애서 삼겹살 팔데 소금 뿌려 파는곳 있나요? 5 ... 2019/03/18 2,616
914815 장어뼈 고아먹으면 골다공증에 좋나요? 4 커피나무 2019/03/18 1,631
914814 (영어질문) plan과 planning의 차이를 정확히 설명해 .. 8 토익 2019/03/18 2,379
914813 방용훈아내 사건 특종취재했는데 1 ㄱㄴ 2019/03/18 1,865
914812 컨실러 추천해요 아는분들은 패스~ 18 ... 2019/03/18 6,905
914811 신랑이일주일 출장가는데 ㅋ 얼굴시술뭐할거있을까요? 1 소소 2019/03/18 1,266
914810 친목모임 조의금 3 조의금 2019/03/18 2,322
914809 환기 좀 시키려고 했더니 4 여사님 2019/03/18 2,643
914808 테팔 후라이팬 말인데요. 1 궁금 2019/03/18 1,217
914807 단호박죽이 냄새가 이상해요 4 냉동했던 2019/03/18 1,926
914806 살 안찌면서 먹으면 힘나는 건 뭔가요? 10 뭘까요? 2019/03/18 5,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