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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준비 과정에서의 다툼... 시작일까요

이몽 조회수 : 10,381
작성일 : 2019-03-11 11:38:48
결혼계획이 있는 혼기 꽉 찬 여자에요.

남자친구랑은 3년여의 연애동안 큰 다툼없이
잘 지내왔고 저에겐 항상 자상합니다.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저희 둘의 스타일도 합의를 보았기에
결혼식에 예단 혼수 이런 복잡한 절차 아예 없이
가족 식사만해요.
집장만도 필요가 없고 저희 둘이 합쳐서
어렵지만 시작합니다.

제가 친오빠에게 서운한 말을 한마디 들어서
남자친구에게 큰 생각없이 “울오빠가 이러더라~ 감정이 복잡했어 “
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표정이 엄청 안 좋아지더라구요.
우리집은 내가 결혼한다고 하니 어머니도 누나도
크게 형편이 되지않아도 다들 경제적으로라도
도와주고 싶어하시고 그러는데
자기네 집은 그런 분위기가 아닌거 같다고.
마지못해 결혼시키는 분위기를 나만 느끼는 거냐고...
그러더라구요.

너무 예상치 못했던 말이라 긴 대화는 못하고
서로 감정이 안 좋은채로 전화를 끊었어요.

사실 엄청난 일도 아니고 남자친구가 좀 확대해석 한것도 있고,
집안 분위기가 좀 다른 것도 사실이에요.
저희집은 완전 독립 개인주의.
무슨일이 생겨도 엄청 큰 리액션 없고 말도 별로 없습니다.
개인에게 의사결정 맡기고 주로 결정나면 통보해요
남자친구네는 무슨일이 생기면 좀 으쌰으쌰 분위기?
가족 중 누군가 어려워지면 없는빚도 내서 도와야지
하는 말을 한적이 있어서 좀 놀랐어요.
평소엔 머 그냥 대면대면 각자 생활 하시는거같구요.

똑같은 집안 분위기 비슷한 학벌 비슷한 경제력 비슷한 가치관
만나서 결혼하면 그야말로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지않나요?
독신까진 아니었지만 결혼안해도 행복한 삶이었고
이 사람 만나서 더 행복했어서 결혼하려는데
어젠 좀 충격받았어요.
집안 분위기 다르다고 결혼 못하거나 불행한건 아니지요?
있다가 다시 대화를 해보겠지만
어떤식으로 서로 이해를 하고 받아들여야할지
어느 포인트에서 대화를 해야할지
머릿속에 생각은 붕붕 떠있는데
잡지를 못하겠네요.

결혼 선배님들 고견 필요해요.
IP : 121.133.xxx.9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11 11:40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오빠가 한 말이 뭔지를 알아야...

  • 2. ..
    '19.3.11 11:42 AM (110.70.xxx.86)

    결정적인 문장. 울 오빠가 이러더라~ 의 자세한 설명 없이는 답변드리기가 참 애매한데요.

  • 3. 뭐가
    '19.3.11 11:42 AM (175.213.xxx.229) - 삭제된댓글

    뭘 원하는건지 포인트가 뭐예요

  • 4. ????
    '19.3.11 11:42 AM (114.124.xxx.111)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오빠 말이 심했다쳐도...?
    벌써 이럼 결혼 후 많은 부딪침 다 어쩌려고???

  • 5. 이몽
    '19.3.11 11:42 AM (121.133.xxx.9)

    아! 오빠가 한 말은
    제가 전세살던 아파트를 처분하려고 살림을 정리중인데요
    제가 사용하던 공기 청정기를 본인이 가져간다 겁니다.
    비하인드 스토리는
    제가 결혼을 확신하고 집에 통보를 한 이후
    다른말은 한마디도 없던 상태....
    그리고 문자로 공기청정기 이야기

  • 6. 오빠가
    '19.3.11 11:43 AM (39.113.xxx.112)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을 한건가요? 독립적인 집이라며서요

  • 7. ㅎㅎ
    '19.3.11 11:43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오빠가 좀 진상이네요.
    원글님은 공기청정기 필요없나요?

  • 8. ..
    '19.3.11 11:44 AM (39.113.xxx.112)

    친정에서 보태주는것도 없이 동생 쓰는것까지 가져간다 생각 하겠네요

  • 9. ㅎㅎ
    '19.3.11 11:44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보통은 오빠가 냉장고해줄게 뭐ㅜ이런 반응이 일반적이지않나요?

  • 10. ...
    '19.3.11 11:44 AM (117.111.xxx.249)

    친정에서 보태주는것도 없이 동생 쓰는것까지 가져간다 생각 하겠네요 22222

  • 11. ??
    '19.3.11 11:46 A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님이 남자집분위기 짐작해보듯이 남자입장에서도 여자집분위기 짐작해볼수있는상황아닌가요?
    동생을도와주지는못할망정.

  • 12. ...
    '19.3.11 11:46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개인주의적이면서 내껀 챙기는 스타일이네요

  • 13. 공기청정정기
    '19.3.11 11:46 A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남친이 탐내나요?
    오빠가 여동생꺼 가져가는걸 왜 그걸 기분나빠할까요? 아상한 사람이네요.
    집안 분위기가 서로 돕자라는 집은 결혼하면 피곤해요.
    못사는 집들이 꼭 들러붙어서 저러거든요.

  • 14. ..
    '19.3.11 11:48 AM (110.70.xxx.86)

    완전 독립 개인주의가 동생 결혼하는데 공기 청정기를 가져가요? 원글님이 먼저 주겠다 해도 나중에 필요할지 모르니 됐다고 해야 개인주의죠. 이건 상당히 이기주의인 건데.. 이런건 결혼 전 아직 가족이란 공동체로 엮기기 전엔 무척 객관적으로 보여요. 원글님이 말을 전한게 좀 실수인 듯 싶은데요. 입장바꿔 남친 여동생이 이것저것 가져간다고 다 가져갔다고 전하면 어떻겠어요.

  • 15. 이몽
    '19.3.11 11:48 AM (121.133.xxx.9)

    저도 오빠와는 대면대면한 사이이고
    평소 대화없고 큰 정 없어요.
    그래서 공기청정기 이야기에 약간은 상처받아
    남자친구에게 이야기 한건데...
    그게 결혼에 관심도 없고 그닥 반기지도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나봐요.
    남자친구와 어떻게 대화를 해볼까요?

  • 16. ...
    '19.3.11 11:48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개인주의적인 분위기라 보태주거나 도와주려하지는 않으면서

    내껀 챙겨가려는 스타일이네요....

  • 17. 윗님
    '19.3.11 11:48 AM (223.33.xxx.240)

    잘사는집은 동생 쓰던 공기청정기도 들고가요?

  • 18. ...
    '19.3.11 11:48 AM (220.75.xxx.29)

    오빠가 진상인데요.
    이사가면 공기가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새 집에도 공청기는 필요한데 그걸 왜 지가 들고가죠?

  • 19. .......
    '19.3.11 11:49 AM (211.192.xxx.148)

    그 전세빼서 새로 같이 살 집에 보태는거 아니에요?

  • 20. 아니
    '19.3.11 11:49 AM (223.39.xxx.141) - 삭제된댓글

    남친이 공기 청정기 산것도 아닌데 독신같은데 오빠가 가져가면 어때서요

  • 21. 말전하기
    '19.3.11 11:49 AM (58.230.xxx.110)

    그거 하지마세요...

  • 22. 결혼은
    '19.3.11 11:50 AM (180.65.xxx.26)

    그런 서운한거까지 친정집의 약간 어 하는 행동까지 대범하게 넘기는 남자와 해야.

  • 23. 결혼은
    '19.3.11 11:51 AM (223.62.xxx.63)

    그런 서운한거까지 시가집의 약간 어 하는 행동까지 대범하게 넘기는 여자와 해야

  • 24. ..
    '19.3.11 11:53 AM (110.70.xxx.86) - 삭제된댓글

    윗님. 남자는 다른지 아세요? 다 똑같아요. 사람 심리가. 단지 그걸 표현하느냐, 하지 않느냐 차이일뿐. 그래도 남친이 완곡하게 표현했구만요.

  • 25. 00
    '19.3.11 11:54 AM (110.70.xxx.139)

    독립 개인주의인거랑
    동생 결혼하니 뭐라고 사주고 싶어하는거랑은 별개 아닌가요??

    동생 결혼한다니 쓰던 공기청정기 가져가는게 독립 개인주의랑 무슨상관??
    너 쓰돈거 내가 가져가고 내가 새거 최고급으로 사줄께~ 정도는 되야..

  • 26. ㅇㅇ
    '19.3.11 11:54 AM (59.5.xxx.32)

    여기서 포인트는

    원글님의 그 상처받은 마음을 품어주지 않는
    남자친구분의 의외의 대범하지 못함인데요...
    원글님 이래저래 섭섭하셨겠어요...

    음... 남편은 다 품어주는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거를 거 거르시고 포기할 거 포기하고
    챙길 건 확실히 챙기셔야 결혼생활 편합니다...

  • 27. ㅋㅋ
    '19.3.11 11:55 AM (223.38.xxx.135) - 삭제된댓글

    남친누나가 저랬다면 여기서 결혼재고해보라고 난리났을텐데. 참 웃기다

  • 28. ㅇㅇ
    '19.3.11 11:55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그 오빠 진상이네

  • 29. ㅇㅇ
    '19.3.11 11:56 AM (116.37.xxx.240)

    그 오빠 웃기는 짬뽕 짜장이네

  • 30. 00
    '19.3.11 11:56 AM (110.70.xxx.139)

    친구가 비슷한 경험했는데 친구집에선 뭐라고 더 해주려 사주고 하고, 상대편은 반대.
    그러면서도 상대방은 '우리집은 원래 이래' 하면서 본인 집에서 아무것도 못받는건 당연하게 여기고는
    친구집에서 해주는건 전혀 거절안하고 더 받고싶어함.

    거지같던데요

  • 31. ..
    '19.3.11 11:57 AM (222.237.xxx.88)

    그 남자와 무사히 결혼하고 싶으면
    그 남자와 다른 우리집안 성격이나 풍습에 대해 벌써
    말하지 마요.
    님도 남자친구네는 무슨일이 생기면 좀 으쌰으쌰 분위기?
    가족 중 누군가 어려워지면 없는 빚도 내서 도와야지
    하는 말에 솔직히 거부감 들죠?
    굳이 상대의 가풍에 대해 선입관 줄 말을 꺼낼 필요 없어요.
    아직은 남친이지 남편은 아니니 내 식구에 대한 섭섭함을
    남자에게 토로하지 마세요.

  • 32. 소소
    '19.3.11 11:58 AM (124.58.xxx.208)

    그래서 남친이 그렇게 반응해서 님이 화를 낸건가요? 아니면 남친이 저 말 뒤로도 툴툴 거리는 식으로 또 얘기해서 님이 화를 낸건가요. 둘이 싸웠다는데 어느 포인트에서 다툼이 시작되었는지 애매하네요. 님이 먼저 오빠가 한 행동에 대해서 감정이 복잡하다고 얘기를 꺼냈는데 남친이 저 정도는 얘기할 수 있다고 봐요. 결혼할 사이라면.

  • 33. 공기청정기
    '19.3.11 11:58 AM (110.5.xxx.184)

    내가 쓰던거를 내가 먼저 제안해서 넘겨주는거랑 오빠가 먼저 동생거 가져가겠다고 하는 것이 다른 이야기죠.
    독립적이고 개인적인건 서로 터지 안하고 각자의 생각이나 라이프를 존중해주는거지 주지는 않으면서 뺏어갈 생각만 하는 건 아니죠.
    남친분이 원글님 집안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만한 일이예요.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무슨 일만 있으면 가족끼리 모여 으쌰으쌰하는 집이면 앞으로 온갖 대소사마다 모여서 먹고 떠들고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점이 걱정스럽긴 하네요.
    남편이란 자리가 알아서 차단해주지 않으면 일년 내내 끌려다닐 가능성이 농후해요.

  • 34. ....
    '19.3.11 11:59 AM (114.200.xxx.117)

    찌질하기 그지없는 오빠네요.
    자기가 하나 사던지, 아니면 가져가고 동생을 하나 사주던지..
    남친이 그 공기청정기가 욕심나서 그랬다고는 생각안듭니다.
    그런 원글님 댁 분위기가 이해가 안되나보죠.

  • 35. ...
    '19.3.11 11:59 AM (223.62.xxx.139) - 삭제된댓글

    남친 형제들중에 자기 피붙이가 쓰던건데 저랬다면 상관 안하죠.
    내돈 들여산게 아니잖아요.
    혹시 요즘 미세먼지로 원글이가 말하니 원글이 남친이 여친한테 쓰라고 돈이 들어갔다면 몰라도요.

  • 36. 민트
    '19.3.11 12:01 PM (117.111.xxx.121)

    양쪽 두남자가 매우 쪼잔하네요

  • 37. ...
    '19.3.11 12:03 PM (39.118.xxx.74)

    남친이 결혼하지 말아야겠어요. 오빠도 원글도 별루

  • 38. ...
    '19.3.11 12:03 PM (175.223.xxx.133)

    으이그 남친이 그 공척기가 탐나서 그랬겠어요?
    결혼할 여자 집 분위기가 넘 막장이니 그렇죠.
    아니 어떤 오빠가 동생이 결혼한다는데 축하한다, 기쁘다 이런 반응은 전혀 없이 공청기 얘기만 하나요?
    님 남친은 이런 집안에서 자란 여자랑 결혼해도 될까 싶은 생각이 들었던 거에요.
    그나저나 원글님 오빠는 보통 이상한 사람이 아니네요 ㅉ

  • 39. ..
    '19.3.11 12:03 PM (223.62.xxx.168) - 삭제된댓글

    여자는 시댁이 한행동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남자는 친정일 대범히 넘기는 남자랑 하라구? 여자들 이중적이고 계산적인것도 정도껏해야지..이젠 민망하지도 않나봄.

  • 40. 결혼하려고
    '19.3.11 12:05 PM (203.81.xxx.10) - 삭제된댓글

    하는 와중에 시누이가 남친물건 가져간다면 여친쪽에서도
    충분히 들수 있는 생각인데요

    살림차리는데 보테주지는 못해도 가져간다니...라고
    생각할수 있어요

    그물건이 청정기든 뭐든간에요
    근데 뭐 굳이 그런얘기까지 하나요
    혼수로 새로 사면 되는걸요

  • 41.
    '19.3.11 12:05 PM (223.38.xxx.201)

    남편에게 친정 흉보지마세요
    좋을거없어요

  • 42. ....
    '19.3.11 12:06 PM (183.97.xxx.176)

    원글님 오빠분의 행동은 개인주의와는 하등 관계없고요.
    그냥 좀 염치없고 그지 같은 거에요..

    거꾸로 결혼할 남자 형제 중에 저런 사람 있다면 쫌.. 그래요. 집안이 좋게는 안보이죠. 아무래도.
    대범이고 아니고 떠나서 결혼이란 건 한 가족으로 묶이는 건데..
    집안 본다는 게 다른 거 본다는 게 아니라 인품.. 성격.. 이런 거 보는 거거든요.

    저희 본가도 한 개인주의하는데
    함부로 남의 것 가져가겠다 이런 말 안합니다. 돈 관계 정확하구요.

    그리고 여기 남자분들,
    결혼은 시가의 어? 하는 부분도 양해해주는 대범한 여자와 하길...

    이러니까 역차별 얘기 나오지.
    남자는 다 품어줘야 하고 여자가 받으면 다 차별이고 그런건가요???

    추해요.

  • 43. 참나
    '19.3.11 12:06 PM (142.169.xxx.182)

    여기 몇몇 아줌마들 웃겨요 정말.
    저게 남녀 바뀌어서 시누가 남친한테 도움 하나 주는 것 없으면서 우리 살림 될 수도 있는 공기 청정기 가져간다 하고 내 남친이 그것에 대해 서운해 하면 당연히 빡치지 않나요?
    그것도 친정에선 결혼 축하 한다 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도와주고 싶어하는데 시집에선 지들끼리 알아서 하겠지 이런 상황인데요?

    아무리 여초라지만 좀 이중적인 발언 좀 뒤돌아 보고 다시 한 번 생각 하고 뱉으세요. 어휴.

  • 44. @@
    '19.3.11 12:08 PM (222.104.xxx.84)

    양쪽 두남자가 매우 쪼잔하네요. 22222

    그때 말하는 감정..느낌...빼고 글로만 보면요.
    그리고 남자집 저런 분위기 각오하고 있지요???
    개인주의로 살다가 저런 집 가면 적응 쉽지 않을텐데...
    결혼하면 좀 싸우겠어요.

  • 45. ..
    '19.3.11 12:09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여기 유명해요. 늙은 메갈이라구요. 그나마 중립 잡는 발언은 시에미라 욕하구요..

  • 46. ..
    '19.3.11 12:10 P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여기 유명해요. 늙은 메갈들이라구. 그나마 중간입장으로 글쓰면 시에미냐 돌팔매질..

  • 47. ....
    '19.3.11 12:11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원글 남친이 쪼잔하면 결혼전 여자들은 쪼잔 대마왕이겠네요? 남친은 하면 안되고, 나만 불평할수있어.빼액

  • 48. 남자불쌍
    '19.3.11 12:13 PM (59.9.xxx.153) - 삭제된댓글

    남자의 마음이 백번천번 이해됩니다
    충분히 할수있는 말이고요
    원글은 그 당연한 말 듣고
    뭔가 친정 흉보는것같아 싫다는거고
    지네 집은 얼마나 잘 나서
    (내가 보기엔 대면대면하기로는 피징파장 아니냐)
    ..이런 심리인데

    '서운했구나. 실은 나도 좀 그랬어.'
    라고 말할 마음 안들면 이 결혼 하지 마세요
    이미 남자도 그런 생각하고 있을지도요

  • 49. 남자
    '19.3.11 12:20 PM (119.69.xxx.230)

    양 남자들의 성향은 차치하구요. 원글님 문제를 말씀드릴게요. 예를 들어서요 친구들이 연애 상담을 하는데 보통 연애상담이 뭡니까? 지 남친하고 싸우고 하소연 하는 거잖아요? 이때 친구본인이 남친욕을 막 해서 공감하면서 한마디 거들면 화르륵 해서 기분나빠하는 애들 있죠? 니가 뭔데 울오빠에 대해 그렇게 말해? 여기까지 나오는 거죠. 원글님도 오빠가 공청기 가져간다 해서 기분 나빴죠? 그래서 남친한테 말한거구요. 근데 남친도 같이 기분 상해서 왜 오빠는 결혼하는데 보태주는지 못할망정 가져가려고 하냐 라고 하니 기분이 나빠져서 니네 집은 어떻고 우리집은 어떻게 이렇게 된거잖아요? 원글님이 남친한테 오빠한테 속상한 얘기를 할때 기대했던 반응이 뭔데요?? 그거부터 한번 생각해보세요. 이거가지고 결혼준비할때 삐그덕이네 양쪽 집안 분위기가 차이나네 할껀 아닌거 같아요

  • 50. 작작해
    '19.3.11 12:20 PM (223.62.xxx.132) - 삭제된댓글

    시누이가 남친쓰던 공청기 달랬으면 욕도배하고 하나보면 열안다 했을거면서..무슨 여자가 결혼전 본인돈으로 산거니 뭐 어떠네..

  • 51. ㅎㅎ
    '19.3.11 12:23 PM (223.62.xxx.164)

    님 남친이
    남초사이트에
    이거 조상이 돕는건가요?
    란 글로 올릴법한 이야기네요.
    님 친정오빠 찌질 찌질 상찌질 맞고요~

  • 52. 오빠
    '19.3.11 12:23 P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오빠가 왜 그래요?
    결혼하면 선 그어야겠어요.

  • 53. 아니
    '19.3.11 12:29 PM (125.187.xxx.204)

    공기청정기를
    결혼선물로 사준다면 모를까
    시집갈 동생 공기청정기 가져가는건 뭔가요?
    ㅋㅋㅋㅋ
    입장바꿔 결혼할 남자 누나가 그랬다면
    전 그 집안에 정떨어졌을거예요~~

  • 54. ㅇㅇㅇㅇ
    '19.3.11 12:31 PM (211.114.xxx.15)

    여자는 시댁이 한행동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남자는 친정일 대범히 넘기는 남자랑 하라구? 여자들 이중적이고 계산적인것도 정도껏해야지..이젠 민망하지도 않나봄. 22222222222

    그 오빠 참 진상이네 공기 청정기를 한대 사줘도 모자를판에

  • 55. ...
    '19.3.11 12:32 PM (220.123.xxx.111)

    그 남자와 다른 우리집안 성격이나 풍습에 대해 벌써
    말하지 마요. 2222222''

    님 친정이나 가족에 대한 일중
    흠이 될 것 같은 부분은
    남자한테 말하지 마세요.

  • 56. 뭐래
    '19.3.11 12:33 PM (223.33.xxx.93)

    원글집이 별로네요. 뭔신호타령. 남자가 느낄 신호.

  • 57. ????
    '19.3.11 12:39 PM (175.195.xxx.172)

    저희집은 완전 독립 개인주의.
    무슨일이 생겨도 엄청 큰 리액션 없고 말도 별로 없습니다.
    개인에게 의사결정 맡기고 주로 결정나면 통보해요 ////
    이건 원글님 완전 주관적 이야긴데요?
    그런 집안 분위기에 스스럼 없이 동생 쓰던 청정기만 들고가겠다?
    동생네집 청정기 들고가기로 혼자 결정하고 통보하는 그런 분위긴가요?
    자기 집안이라고 넘 미화하셨다...
    그걸 한마디 한걸 또 뭔 시작이네 마네 심각한 양..
    뭔말을 못하겠군요..이결혼 반대합니다..서로를 위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 58. ㅇㅇ
    '19.3.11 12:42 PM (175.223.xxx.169)

    고부갈등에서 제일 골 때른게
    중심도 못잡으면서 말은 다 옮기는 남편이에요.

    님, 그거 여자버젼 하시려고요?

  • 59. ㅇㅇ
    '19.3.11 12:43 PM (175.223.xxx.169)

    골 때리는게. 오타

  • 60. ㅎㅎ
    '19.3.11 12:44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무슨 오빠가 여동생 결혼 축하한다고도 안 하고, 결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묻지도 않으면서
    공기청청기 챙길 생각만 하나요??

    아무리 개인주의라도 기본적으로 가족간 예의는 차릴 줄 알아야죠.

    솔직히 남친이 이번 케이스만 보고 그런 얘기했겠습니까??

  • 61. 웃김
    '19.3.11 12:50 PM (114.201.xxx.2)

    남친이 젤로 정상이네요

    일단 일의 자초지종을 떠나
    원글이가 울오빠땜에 기분 나빠 ~~ 말한 거 아닙니까
    그러면 남친이 당연히 공감하고 같이 욕해준건데
    뭘 기분나빠해요

    원글오빠는 찌질하기 그지없구요
    독립적으로 사는데 여동생 집에 공청기 있는지는
    어찌 알며
    여동생 결혼한다하면 아니 누구라도 지인이 결혼한다하면
    보태줄 생각을 해야지 가져올 생각하는 건 일반적이지 않죠

    설혹 친오빠가 그 공청기를 사줬다하더라도
    결혼한다고 해서 도로 가져가는 것도 웃깁니다

    나도 원글님네 같은 분위기의 집하고는 엮이고 싶지 않넹ㆍ

  • 62. 이건
    '19.3.11 12:52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남친 조상이 돕는거 같은데요.
    결혼 전엔 우리집이 세상 중심이라 다 멀쩡한줄 알죠.
    결혼하고 내 가정 가져 자식낳아봐야 이상한 부모형제 알아보고요.
    결혼생활 잘 하려면 오빠얘긴 남편에게 얘기전하지도 마시고 거리두고 살아야할듯요.
    님 오빠 많이 이상한데 부모가 차별하고 아들 위주로 사니 분별이 없으신듯.

  • 63. ㅠㅜ
    '19.3.11 12:58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개인주의 아니고 이기주의 아닌가요
    팔이 아무리 안으로 굽는다 해도 너무하네요
    남친이 결혼재고 해봐야겠네
    집안이 이상한듯

  • 64.
    '19.3.11 12:59 PM (110.11.xxx.8)

    저희집은 완전 독립 개인주의.
    무슨일이 생겨도 엄청 큰 리액션 없고 말도 별로 없습니다.
    개인에게 의사결정 맡기고 주로 결정나면 통보해요

    ---------------
    내로남불도 유분수지....누가봐도 공기청정기 그냥 들고가겠다는 친정오빠가 진상이구만,
    이런식으로 포장하나요?? 공기청정기 2-3씩 방마다 있어도 모자를 세상에 그거 가져간다고 통보.

    지금 오빠가 님네 물건 마음대로 가져간다고 의사결정하고 통보하는게 정상인가요???
    오빠놈이 돼서 동생 결혼하는데 성능 좋은 공기청정기 추가로 사줘도 모자를 판국에...

  • 65. 이건
    '19.3.11 12:59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남친 조상이 돕는거 같은데요.
    결혼 전엔 우리집이 세상 중심이라 다 멀쩡한줄 알죠.
    결혼하고 내 가정 가져 자식낳아봐야 이상한 부모형제 알아보고요.
    이 결혼 말리고 싶지만 원글님 입장에서 결혼하려면
    오빠얘긴 남친에게 전하지도 마시고 거리두고 살아야할듯요.
    남친 말 하나 틀린거 없고요 지밖에 모르는 님 오빠 많이 이상한데
    부모가 차별하고 아들 위주로 사니 분별이 없으신듯.

  • 66. ㅎㅎ
    '19.3.11 1:03 PM (59.1.xxx.140)

    독립적인.ㅡ하고
    이기적에다가 인정머리 없는 진상은
    구분을 하셔야.

    그냥 보이네요.

  • 67. reda
    '19.3.11 1:04 PM (1.225.xxx.243)

    남자친구가 그런말 할만 한 상황인데요? 개인주의적이라면서 동생 공기청정기는 왜 탐내요? 시집가는 동생 살림살이 보태주지는 못할망정. 전 결혼선물로 시누가 해줬는데.. 친정오빠라는 사람이.. 요새 공청기 애없어도 필수인데..
    그리고 그런얘기를 남친한테 해서 무슨 반응을 원하셨나요? 그냥 드려? 남친이 더 싱숭생숭하겠네요. 자기것도 제대로 못챙기고 나한테 하소연만 하는 부인 맞으려니..

  • 68. 이몽
    '19.3.11 1:19 PM (121.133.xxx.9)

    매운 다그침 충고 분석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틀린 말씀 하나도 없네요.

    친오빠와 원래 살갑지 않고 성격 안맞아
    남자친구에게 너무 편히 헌담하는 기분으로
    이야기한다는게... 제 큰 실수 맞습니다.
    제얼굴에 침뱉기죠.
    제 가족구성원이 노멀하지 않음을 제가 변화시킬 순
    없으니 그걸 상대에게 전하거나 피해보는일을
    최대 줄여야하는데 제 입이 방정이었음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을 떠나는 상황이고 모든 살림을
    이집 저집으로 분산시키는 중이라
    미세먼지 심했던 지난주 친오빠는 청정기 생각이
    젤 먼저 떠올랐겠지요. 그러면서 시간나면 커피 한잔
    하자는거 제가 불편해서 거절했습니다.감싸기 아니고 그냥 팩트입니다.
    여기서 끝났어야 했는데....제 실수에요.

    결혼으로 인해 정말 어른이 된다는거...
    한번 더 생각하고 언행해야 한다는거
    배웁니다.
    남자친구와 이야기가 어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먼저 상상하지않고 차분히 대화해보려 합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 69.
    '19.3.11 1:36 PM (112.148.xxx.109)

    오빠는 여동생의 결혼에 뭘 해줄 계획인가요?
    외국에서 신혼생활 할 예정이신가본데
    여동생에게 현금으로 크게 축의금 해줄
    예정인가요?
    오빠들은 여동생에게 뭘 받을생각 잘 안하죠
    좀 생각없고 이기적인오빠인듯
    남친이 원글 집안분위기에 뜨악 할만해요

  • 70. ..
    '19.3.11 1:42 PM (223.33.xxx.93)

    남자가 결혼 다시 생각해봐야할텐데. 저런 집구석에서...

  • 71. 음..
    '19.3.11 1:45 PM (115.40.xxx.182)

    이해가 안되는게.. 공기청정기를 왜 친오빠가 가져가요?
    살림을 정리한다 하시는게... 원글님이 사용했던 가전은 다 정리하고 신혼가전으로 새로 사는건가요?
    그렇다면 친오빠가 청정기 가져가는게 왜 서운한건지.. 그 상황이 서운하면 아에 처음부터 새거 하나 사주고 가져가라고 왜 말도 못 꺼내나요?? 이 글에 댓글은 이렇게나 많이 달렸는데 저만 이 상황을 이해못하는건지 아리송해요.

  • 72. ,,,
    '19.3.11 1:45 PM (121.167.xxx.120)

    원글님이 해외로 나가는 거면 오빠가 공기 청정기 가져 가겠다는게
    큰 험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남자와 결혼을 하든 안하든 앞으로 남편 될 사람에게 친정 흉이나
    찜찜한 얘기 하지 마세요. 100% 원글님 약점으로 돌아 와요.
    그리고 남자 친구네 같은 가정이면 남자가 명확하지 않고 원 가정에
    휩쓸리면 원글님 평생 돈 문제로 신경 쓰고 살아요.
    우리 시댁이 그런 집안인데 집 장만 하면서 (거의 제가 부담) 남편 명의로 해 놨더니
    의논도 안하고 형제들 돈 아쉬운 소리 하면 집 담보로 대출 받아 줘서
    원금도 이자도 제대로 못 받았어요.
    그 집 팔고 다시 집 사면서 공동명의로 했어요.

  • 73. 해외
    '19.3.11 1:56 PM (115.40.xxx.182)

    그럼 해외에서 신혼살림 차리는거니.. 기존 사용하던 가전은 다 처분하고 가는게 맞는데.. 그냥 가져가는 친오빠가 서운하다는거네요. 남자들은 단순해서 처분하는거니 그냥 가져와도 되나보다 햇다보죠. 저는 원글님 친오빠가 그리 크게 잘못한건 없는거 같은데요. 오히려 약혼자가 원글님이 미진하게 내놓은 태도 전후 관계 안 따지고 님 오빠에게 서운했다면 약혼자가 원글님네 가족 분위기를 이해못해주는 좀생이 마인드같아요.

  • 74. 다 좋은데
    '19.3.11 2:38 PM (220.116.xxx.35)

    쓰던 공기청정기 달라는 오빠 찌질한거 맞아요.
    그런데 그 이야기 전하니까
    오빠가 너무한다 내지는 그럼 우린 새로 사자는 반응이 아니고 너희집은 우리 결혼에 호의적이지 않다?
    반응이 뜨악하네요.

  • 75. 다 좋은데
    '19.3.11 2:40 PM (220.116.xxx.35)

    제가 댓글이 많아 읽다가 패스하고 썼는데 해외 나가시는 거예요? 그렇다면 오빠가 달라고 할수도 있는건데
    왜 그게 결혼에 호의적이지 않다는 말을 할 일인건지 이상해요.

  • 76. 해외결혼하는 형제
    '19.3.11 7:59 PM (119.196.xxx.125)

    있으면 돈으로 보태주는 게 일반적이죠. 결혼에 축하한다는 말 한 마디 없다가 중고는 가져간다니 오빠 잘못. 님이 꺼낸 말에 그런 반응 남친은 지극히 정상. 남친 반응에 이런 제목 달고 호들갑 떠는 님은 푼수.

  • 77. ???
    '19.3.11 8:50 PM (59.6.xxx.151)

    원글님이 마음이 상해서 말한 거라면서요
    그런데 남자가 찌질하다는 댓글들은
    그럼 친오빠에게 원글님은 별 것도 아닌데 마음이 상한 거라 보시나요?
    원글님도 마음이 상했다면서
    우리 집은 분위기가 독립적이고 오빠는 내가 살림 정리하니까 그런 것
    이라 이해가면 왜 마음이 상하셨는데요?
    전 남자분 이해갑니다
    화목함과 독립적인게 반대 개념은 아닙니다
    나도 싫은 일을 배우자는 무조건 감쌀 거라 생각하는게 많은 가정의 갈등 원인이구요.

  • 78. ...
    '19.3.11 11:10 PM (95.222.xxx.132) - 삭제된댓글

    해외나가신다는 걸 원글에 쓰셨어야죠.
    공청기가 그냥 주기엔 좋은 거면 얼마에 팔 생각이라고 오빠이게 말씀하시던가요..
    남친이 서운해하면 그러게 우리 가족이 좀 그러네 나도 섭섭하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싸울 일이 없지 않나요?

    아무튼 결혼생활하며 말 옮기다가 커플사이에 싸움나니 지혜롭게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79. 남친별로
    '19.3.12 12:53 AM (220.120.xxx.216)

    행동에 해석붙여 자학하는 타입 평생 피곤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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