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도요금이 24배 나왔어요

수도요금 조회수 : 11,070
작성일 : 2019-03-06 20:16:29
관리비가 유난히 많이 나와 내역을 살펴보다 깜짝 놀랐어요.
어머니 혼자 거주하시는 33평 아파트 수도세가 154000원이 나왔습니다. 12월말에서 1월말 한달 쓴 금액이에요.
깜짝 놀라 관리실에 문의해 계량기를 살펴보니 계량기 이상이나 누수는 없었어요.
80대 노인이시라 제가 수시로 드나 듭니다.
연세 있으시니 매일 샤워 이런거 안하시고 김치 담그기 이런거 안하세요. 삼시세끼 간단히 직접 조리해 드세요.
세탁 주2회 정도고요.
관리실에서는 이번달 게이지가 평소대로 나왔으니
부과한건 문제없고 사용한게 맞다는데,
정말 비상식적이고 어마어마한 양을 쓴거죠.
뒤집어 보여줄수도 없는 일이예요 ㅠ



IP : 218.50.xxx.17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6 8:17 PM (180.66.xxx.164)

    헐~~혹시 어머님이 수도를 틀어놓으시고 깜박한건 아니신가요?

  • 2.
    '19.3.6 8:18 PM (180.68.xxx.213) - 삭제된댓글

    기가 막히시겠네요.
    수도요금에 온수사용량도 포함되긴 하지만
    대체 무슨 문제일까요?

  • 3. 마나님
    '19.3.6 8:19 PM (175.119.xxx.159)

    상식적으로 저 금액이 나온다는게 말이 안 되네요
    정말 깜박하고 계속 틀어놓지 않는 이상
    다른분이랑 같이 한달 동거해보셔서 점검해보시면 좋겠네요

  • 4. ..
    '19.3.6 8:19 PM (183.103.xxx.107)

    날이 추워서 수도가 얼까봐 물 틀어놓고 주무셨나?
    뭘까요?

  • 5. 건강
    '19.3.6 8:20 PM (119.207.xxx.161)

    급탕비랑은 다르지 않을까요
    잘 살펴보시고 조사해보세요
    문제있습니다

  • 6. ㅣㅣ
    '19.3.6 8:22 PM (211.36.xxx.149)

    화장실 물 마개가 고장 난 적이 있었는데
    저것보다 적지만 십만원 넘게 나온적이 있었어요.
    하수료도 많이 나오는거 아시죠.

  • 7. 이상한데요
    '19.3.6 8:25 PM (175.113.xxx.77)

    말이 안돼요. 계량기 검침 다시 해보고 뭔가 누수나 어디가 분명히 문제가...

  • 8. 저도
    '19.3.6 8:27 PM (1.177.xxx.39)

    누수는 상수도관만 보더라구요.
    저도 몇달 12톤가량이 더 나와서 찾아봤더니
    화장실 변기통 문마개가 살짝 들려 물이 세고 있었던
    거였어요.
    계량기랑 누수에 이상 없다고 하면 집 내부에서 찾아보세요.

  • 9. 저도
    '19.3.6 8:28 PM (1.177.xxx.39)

    문마개->물마개

  • 10. 저도
    '19.3.6 8:31 PM (39.113.xxx.112)

    화장실 같아요

  • 11. 변기 물마개
    '19.3.6 8:31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고장났다고 하고 전화해보세요ㅡ실제고장남ㅡ
    천원?짜리 영수증 보내주고 50프로 감면받았어요.

  • 12.
    '19.3.6 8:31 PM (121.167.xxx.120)

    화장실 변기 물통 점검해 보세요
    그리고 수도국에 전화해서 문의해 보세요

  • 13. ...
    '19.3.6 8:38 PM (119.69.xxx.115)

    원인을 무조건 찾으세요.. 수도국에 전화하고 관리실도 부르고 다 못 찾으면 민간전문업자라도 부르세요. 매달 그 이상 돈이 나갑니다

  • 14. ㅇㅇ
    '19.3.6 8:38 PM (175.120.xxx.157)

    그 정도면 누수에요
    계량기에서 안나와도 전문가들 부르니까 찾아 내던데요

  • 15. ㅁㅁㅁㅁ
    '19.3.6 8:40 PM (119.70.xxx.213)

    그 다음달은 평소대로 나왔다는거죠?
    미스테리네요

  • 16. ㅇㅇ
    '19.3.6 8:41 PM (175.119.xxx.66)

    관리사무실이 일 이상하게하네요. 같은 경우였는데요 평균사용량보다 수십배 수도요금이 나오니 관리사무실 영선반에서 점검나오셨어요 어디 이상있는것같다고 저희도 화장실에서 물이 샜었던거였어요

  • 17. ㅇㅇ
    '19.3.6 8:41 PM (175.120.xxx.157)

    수도계에 물어도 기술자 불러서 조사 해서 누수면 자기들이 그때 하는 거지
    수도계에서 해 줄수 있는 건 없어요 나중에 영수증 보여주면 누수면 50프로 감면 해줘요

  • 18. ,...
    '19.3.6 8:49 PM (121.169.xxx.75)

    어딘가에서 물이 새지 않고서야 그런 금액 나올 수 없습니다.
    저의 집이 주택인데 몇년 전 상수도 요금만 월 8만원대로 꾸준히 나온 적 있었어요.
    1년 훨씬 넘게 내면서도 ,,,우리가 물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수도 검침하시는 분이 왔다 가시면서 요금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물이 어딘가에서 새는 것 같다고 한 번 확인해보라고 하시더군요....그제서야,
    잘 아는 업자분께 집을 보여드렸고, 물새는 곳을 두 군데나 찾아냈습니다.
    보수공사를 했고 그 이후 상하수도요금은 2만원내외로만 나오고 있습니다.

  • 19.
    '19.3.6 8:54 PM (218.50.xxx.174)

    제가 살펴보니 화장실등 이상은 없었어요.
    어디 이상있으면 1월말에서 2월말 계랑이 평소 같아서 더 이상합니다.23일 검침인데 오늘 확인량도 정상 범주예요.
    함께 놀라주시니 감사합니다

  • 20.
    '19.3.6 8:57 PM (218.50.xxx.174)

    6천원여원 나오던 수도세가 저리 나왔는데..
    검침대로 나왔단 말만하고 계량기를 바꿔 보던가 하라고 헤요.

  • 21. 위에
    '19.3.6 8:59 PM (218.50.xxx.174)

    변기 물마개 고장나 50프로 감면..
    영수증은 어디로 보내셨는지요?

  • 22. happylife13
    '19.3.6 9:04 PM (14.39.xxx.237)

    저도 동일한 경우였어요. 24배까지는 아니지만 평소 만원 대 초반이던 수도세가 5-6배 정도 나와서 관리실에 말하니 무조건 니네가 내라고...
    일단위로 뽑아보니 딱 2일 동안 그 요금이 다 나온거더라구요. 그래도 저희가 다 내야한다고, 그 대신 다음에도 이러면 이번 요금까지 다 환불해준다고 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수도사업국도 걸고 다 해도 답이 없어다구요.

  • 23. 조심스럽게
    '19.3.6 9:05 PM (220.83.xxx.47) - 삭제된댓글

    다른 문제가 없이 그 달만 딱 그런거라면 진짜 실수 하신거 아닌가요? 정말 집 상하수도 설비에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리면요...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요... 제가 아까 한참 쓰다가 실례하는거 같아서 취소하고 지금 다시 답글보고 다른 이상 없다시니까 쓰는데요.. 혹시 치매 초기 검사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진짜 가족들은 한번 실수나 성격으로 치부해서 초기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래요~ 초기에만 알고 약물치료만 잘해줘도 관리가 잘 되거든요. 저 아는 분은 정말로 아무 이상 증세를 못느꼈는게 그냥 감정적으로 짜증을 그렇게 내시더래요. 그래서 가족들이 나이드시니 성격도 변하시나보다. 이러다가 늦어진 경우를 봤거든요 ..

  • 24. 겨울
    '19.3.6 9:06 PM (220.83.xxx.47) - 삭제된댓글

    겨울동안 동파예방으러 물틀어놓은거아니에요?
    졸졸졸 진짜 똑똑 떨어지게 툴어야되는데 조금더 크게 틀어서 수도가 내내 올라간건 아닌지...?!

  • 25. 쫄쫄
    '19.3.6 9:20 PM (218.50.xxx.174)

    추운날 동파 예방하란 방송에 씽크대 쫄쫄 틀어 놓으신걸 제가 말렸어요. 실내온도 25도 이상인데 그러시지 말라고요.
    제가 짚어봤죠. 하루, 이틀 밤쯤 그러신거 같아요.

  • 26. 조심스럽게...
    '19.3.6 9:35 PM (220.83.xxx.4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다 체크해도 다른 문제가 없이 그 달만 딱 그런거라면 진짜 실수 하신거 아닌가요?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요... 제가 아까 한참 쓰다가 그냥 취소하고 또 썼다가 취소하고... 실례하는걸까봐 지금 다시 답글보고 다른 이상 없다시니까 쓰는데요.. 혹시 치매 초기 검사 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진짜 가족들은 한번 실수나 성격으로 치부해서 초기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래요~ 초기에만 알고 약물치료만 잘해줘도 관리가 잘 되거든요. 저 아는 분은 정말로 아무 이상 증세를 못느꼈는게 그냥 감정적으로 짜증을 그렇게 내시더래요. 그래서 가족들이 나이드시니 성격도 변하시나보다. 이러다가 늦어진 경우를 봤거든요 ..

  • 27. happylife13
    '19.3.6 9:38 PM (14.39.xxx.237)

    덧붙여...저는 동파와 상관없는 5월달이었어요. 그래서 전 그런 생각도 했다니까요. 관리실에서 랜덤으로 수치 조작하는게 아닐까... 그 요금 많이 나온 이틀이
    심지어 저희 가족이 일주일간 여행갔던 기간의 중간 날들이었거든요

  • 28.
    '19.3.6 10:00 PM (218.50.xxx.174)

    조심스럽게님...조심스레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수시로 들러서 세심히 지켜보고 있어요.
    그게 젤 큰일 이잖아요.ㅠ
    혹시나 걱정 돼서 그 시기를 기억하면서 체크했는데
    그런 실수였다면 제가 오가는동안 발견 했을거 같았어요.
    치매검사 했었는데 다행히 연세에 맞는 노화 정도시래요.
    ㅋ검사할땐 엄마 눈에 빛이 돌더라구요.
    여기 글 올리고 전화 드려서 화장실 체크했는데 이상 없다셔서 낼 다시 가보려구요.
    감사 합니다^^

  • 29. 수도
    '19.3.6 10:14 PM (121.175.xxx.205)

    우리 아파트에서도 15만원이 넘어간 집이 있었는데
    이집은 보일러가 고장이라 업자가와서 1~2시간정도 물을 틀어 놨다고 하더군요 겨울에도 동파땜에 찔끔틀어 놓으면 계량기가 돌아가요

  • 30. 덧붙여
    '19.3.6 10:18 PM (121.175.xxx.205)

    이번달 수도검침을 했는데 저번달과 차이가 많이나면
    울아파트의 경우 10톤 ,- 차이는 세대에 꼭 전화를 드려요
    누수 확인하라고

  • 31. 비슷한경우
    '19.3.6 10:33 PM (182.222.xxx.106)

    저도 화장실 문제였는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32.
    '19.3.6 10:54 PM (118.40.xxx.144)

    우리집도 평소보다 많이 썼다고 누수확인해보라고 해서 확인해봤는데 화장실변기에서 조금씩 계속 누수됬더라구요

  • 33. happy
    '19.3.7 11:35 AM (115.89.xxx.162)

    저도 예전에 저런일 있었는데 자기들도 이상하다 생각했는지 10개월치인가 수도요금 빼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520 공기청정기에서 나오는 오존이 문제였는데 요즘에 나온 제품은 괜찮.. 7 조선폐간 2019/03/07 4,038
911519 과도한 자식사랑에...넘 힘드네요..동네엄마관련 ㅜㅜ 6 2019/03/07 4,818
911518 S사 다녀요 상사폭언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계속다녀야할까요 41 hilㄴ 2019/03/07 9,103
911517 [펌] 삼태기 메들리로 파혼합니다 10 zzz 2019/03/07 8,086
911516 살면서 힘든일이 연달아 일어날때 어떤생각으로 이겨내시나요? 8 45 2019/03/07 2,595
911515 하루만 간병인을 쓰기로 했는데 좀 봐주세요 9 간병 2019/03/07 2,931
911514 서울 호텔뷔페 추천해 주세요 12 몽실맘 2019/03/07 4,223
911513 담배와 시가는 다른건가요? 3 가득 2019/03/07 1,721
911512 처음으로 아줌마 소리 듣고 보니 33 이거 2019/03/07 7,575
911511 남편이 이시간에 초밥을 사왔습니다 17 ㅇ.ㅇ 2019/03/07 6,454
911510 아이는 무조건 축복이고 늦게라도 더 낳으라는 말 13 음.. 2019/03/07 4,111
911509 늦으니 너무걱정이에요 2 대학교 입학.. 2019/03/07 1,138
911508 CCTV 보자 온몸이 떨려왔다.."학대 넘어선 학대&q.. 7 뉴스 2019/03/07 4,581
911507 전국에 품절인 옷 구해보셨어요? ㅎㅎ 8 웬일 2019/03/07 3,269
911506 공기청정기쓰면 건조해지나요? 1 OO 2019/03/07 1,748
911505 물먹으면 졸려요 waterl.. 2019/03/07 479
911504 책읽는 속도가 너무 느려요 방법 좀 6 독서 2019/03/07 2,173
911503 아들키우는 엄마가 보면 좋을 강의나 책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9/03/07 925
911502 맛있는 대저 짭짤이 토마토 추천??? 9 곰이 2019/03/07 3,118
911501 단무지랑 우엉 없이도 맛있는 김밥 가능할까요? 15 도와주소서 2019/03/07 3,113
911500 먹고살려면 날씬해야 하나봐요 5 근로여성 2019/03/07 6,042
911499 매년 인사고과 1등했었어요 6 Ddd 2019/03/07 3,965
911498 진중한 이미지의 남자배우는 누가 있나요? 32 ㅇㅇ 2019/03/07 3,521
911497 얇은 전기요 어떻게 버리나요 4 ... 2019/03/07 3,625
911496 이렇게 먹는거 몸무게 변화 있을까요? 3 .. 2019/03/07 1,452